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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밴디트, 열정 담아 6개월 만에 컴백 "'믿듣믿보' 그룹 되고파"
그룹 밴디트(BVNDIT)가 믿고 듣는 노래, 믿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열정을 담은 신보를 냈다. 밴디트는 13일 오후 2시 유튜브로 두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카니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Carnival'은 '축제'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으로 완성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JUNGLE(정글)'로, '다름'과 '틀림'의 의미가 교차되는 혼돈 속에서 나의 색을 담은 목소리와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밴디트의 목표와 용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Carnival', 'Come and Get It(컴 앤드 겟 잇)', 'Cool(쿨)', 'Children(칠드런)'까지 총 5곡을 수록했다. 6개월 만에 컴백한 밴디트는 지난 앨범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앨범은 강렬하고 센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활기차고 에너지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며 "여유도 좀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컴백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쇼케이스도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음악방송에서도 무관객으로 무대를 해야하는 상황. 이에 대해 밴디트는 "팬분들을 못 봬서 아쉽다. 팬사인회도 해야하는데 못해서 영상 팬사인회를 준비했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트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밴디트가 원하는 그룹 이미지를 묻는 질문엔 "'믿듣믿보'"를 외쳤다. 밴디트는 "믿고 듣는 음악, 믿고 보는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무대 위에선 멋있고, 무대 아래에선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롤모델로는 마마무와 비투비를 꼽았다. 밴디트는 "롤모델이 바뀌지 않았다. 예전부터 마마무, 비투비 선배님을 롤모델로 꼽았다"라면서 "마마무 휘인 선배님이 최근 춤을 엄청 잘추더라. 컬래버레이션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는 차트 인이다. 밴디트는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니깐 차트 인을 목표로 하겠다. 이번 활동의 각오를 한 마디로 한다면 '열정가득 믿듣믿보'다. 무대를 부숴버리겠다. 믿고 봐달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밴디트는 앨범 발매 후 컴백 기념 V 라이브 팬쇼케이스를 열어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