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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홍록, 2025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우승

김홍록(한국전력공사)이 2025 서울마라톤대회 겸 제9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 앞을 출발한 후 서울시 일원을 돌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마무리하는 42.195㎞ 풀코스로 진행됐다. 김홍록은 2시간12분29초 기록으로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김홍록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경기 종료 후 김홍록은“좋은 기록으로 우승하여 기분은 좋지만, 기록이 목표했던 것보다 좋지 않아 아쉽다”라며“하반기에 2시간 9분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위는 2시간13분41초를 기록한 이정국(코오롱)이, 3위는 2시간14분43초를 기록한 김종윤(국군체육부대)가 각각 차지했다.여자 국내부에서는 임예진(청주시청)이 2시간30분14초를 기록,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30분18초를 기록한 김도연(삼성전자), 3위는 2시간30분31초의 최경선(제천시청)가 각각 차지했다.남자 국제부에서 하프투 테클루 아세파(에티오피아)가 2시간5분42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하프투 테클루 아세파는“날씨 때문에 힘든 경기였지만 우승하여 기분이 좋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2시간5분44초를 기록한 펠릭스 킵투 키르와(케나)가 2위를, 3위는 2시간5분50초의 버나드 킵롭 코에치(케냐)가 각각 차지했다.여자 국제부에서 베켈레치 구데타 보레차(에티오피아)2시간21분분36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22분54초를 기록한 피크르테 웨레타 아드마수(에티오피아), 3위는 2시간23분10초의 메스타우트 피키르 트루네(에티오피아)가 각각 차지했다.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5년 연속 플래티넘 라벨을 획득한 2025 서울마라톤대회 겸 제95회 동아마라톤대회는 약 4만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했다.이은경 기자 2025.03.16 15:52
메이저리그

'150㎞·3K-2사사구·1실점' 롤러코스터 탄 고우석, 도전은 계속된다

3삼진 4출루 1실점.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롤러코스터 투구를 펼쳤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의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 1⅓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사사구(1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93.3마일)였다.팀이 7-4로 앞선 8회 말 2사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안타 및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맞은 뒤 윈턴 버나드에게 컷 패스트볼을 통타 당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고우석은 안정을 찾았다. 잭 레밀라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고우석은 9회 1사 후 카를로스 페레즈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전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1실점으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19경기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5월 31일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아 다른 팀의 영입을 기다렸으나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결국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마이애미에 남아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10 13:06
해외축구

프로축구 선수도 담배를 피울까?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다. 그는 술, 담배는 물론이고 커피, 탄산음료, 인스턴트 음식 등을 철저히 배제한 건강 식단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EPL) 같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호날두같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주제, 프로선수와 흡연에 대해 알아보자. 프로스포츠 선수와 흡연. 뭔가 굉장히 모순되는 조합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흡연은 모든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특히 프로스포츠 선수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근육이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한데, 흡연은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산소가 모자라면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선수는 더 빨리 지치게 되고, 경기력이 떨어진다. 부상 가능성도 흡연과 함께 높아진다.그럼에도 스포츠와 담배의 관계는 프로스포츠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역사적으로 담배회사들은 스포츠 선수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해왔다. 건강한 선수와 연관되는 것만으로도 흡연이 위험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담배회사는 흡연을 통해 선수는 과체중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홍보하기도 했다.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애용했던 ‘씹는 담배’ 때문에, 국내 스포츠 팬이라면 담배하고 연관이 깊은 스포츠로 야구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1876년 MLB의 시초가 되는 내셔널리그가 출범한 직후 선수의 이미지가 새겨진 카드가 담뱃갑 안에 등장했다. 미국 남부의 야구장 외야 펜스에는 불 더럼 담배 회사의 광고판도 들어선다. 1920~1940년대는 야구와 담배의 관계가 절정에 이른 시기였다. 당시 모든 MLB팀은 담배회사 스폰서가 있었다.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조 디마지오, 테드 윌리엄스 같은 최고의 야구 선수들도 담배 광고에 출연했다. 현재는 상상할 수도 없는 유명인이 등장하는 담배 광고는 카멜의 제조사 RJ 레이놀즈에 의해 시작됐다. 1920년대 후반 RJ 레이놀즈는 ‘럭키 스트라이크’를 만드는 경쟁사 ‘아메리칸 토바코 컴퍼니’를 제치고 업계 선두가 되기 위해 스포츠 스타를 전면에 내세웠다.뉴욕 양키스의 전설로 MLB 역사상 최초로 영구 결번이 된 루 게릭의 별명은 ‘철마(the Iron Horse)’였다. 게릭은 1925년부터 1939년까지 2130경기를 연속 출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이다. 게릭이 기록한 전례 없는 연속 경기 출전은 경기 후 그가 즐겨 찾은 ‘순하고 비싼 카멜 담배’ 덕분이라고 알려진 적도 있다. 1935년 게릭과 카멜이 맺은 홍보계약 문서에서 그는 “경기가 끝나면 피곤할 때가 많은데, 카멜과 함께 힘을 낸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담배회사 RJ 레이놀즈는 야구 선수를 포함해, 테니스, 골프, 수영, 육상, 자전거 선수 등을 이용한 광고를 30여 년 동안 제작했다. 당시 광고는 경기력 상승과 건강을 위해 선수는 흡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의학 관점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이지만, 이러한 광고는 당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로써 카멜은 스포츠 선수의 담배로 자리 잡는다. 그러자 경쟁사였던 아메리칸 토바코 컴퍼니는 설탕이나 초콜릿으로 만든 단 음식인 ‘캔디’ 산업을 공략해, “Reach for a lucky instead of a sweet(달콤한 캔디류 대신, 행운을 빌어보세요)”라는 유명한 슬로건으로 맞대응한다. 이 광고는 소비자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캔디류 대신 자사 담배인 럭키 스트라이크를 애용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야구는 정적인 스포츠다. 2013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MLB를 모니터링 한 결과 한 경기당 실제 플레잉 타임은 18분에 불과했다. 그에 반해 축구는 동적인 스포츠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축구 선수와 담배는 크게 관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흡연은 축구에서도 오랫동안 논란거리였다. 20세기 초 담배는 축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1890년대부터 영국에서 판매된 담배에는 당시 유명했던 축구 선수들의 이미지가 포함되었다. 게다가 흡연하는 선수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1930년대부터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은 담배 회사의 광고 모델이 된다. 흡연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지도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20~30년대 아스날 감독이었던 허버트 채프먼은 계약하기 전에 선수의 흡연 여부를 따졌다. 울브햄튼의 프랭크 버틀리 감독은 경기 전 이틀 동안 선수가 흡연할 수 없는 규정을 만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요한 크루이프, 잭 찰튼, 소크라테스 같은 유명 선수들의 담배 사랑은 계속된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2.01 15:00
골프일반

최경주재단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 성료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의 ‘자선골프 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대표이사 김정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후원자, 이재경(24), 김민규(22), 정찬민(24.이상 CJ) 등 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의 KPGA 코리안투어 최정상의 선수들과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측의 적극적 협조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자선 골프 대회에 이어 후원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SKT 희망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졸업 꿈나무의 금관악 5중주 축하공연, 그리고 재단 꿈나무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 골프에 정진하고 있는 꿈나무들의 인사 영상 등이 소개되면서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최경주 이사장의 양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비롯해 최 이사장과 PGA 챔피언스투어의 동료 선수들인 버나드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레전드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되면서 절정에 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경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나눔을 위한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지역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재단의 꿈나무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면서 “SKT- 최경주 장학생은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들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경주 골프꿈나무들은 KPGA와 KLPGA 상금왕 등 두각을 내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최경주재단은 매년 겨울에 최 이사장의 자택이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꿈나무 동계훈련 실시하고 있다. 또 시애틀, 댈러스, 뉴저지 등 미국 서부, 중부, 동부에서 재단 주최 AJ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진출에 꿈을 가진 꿈나무들에게 미국 대학진학 및 투어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재미교포 한인 주니어선수들에게도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이는 모두 여러분께서 지난 15년간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도 꿈나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PGA 현역선수로서 좋은 소식 계속하여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행사를 마친 뒤 오는 9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서 열리는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최경주는 이후 2개 대회 일정을 더 소화한 뒤 내달 5일 개막하는 KPGA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선수 겸 대회장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3.09.05 17:50
연예일반

버나드박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가창

가수 버나드박이 OST로 드라마 시청자들과 만난다.버나드박은 오는 19일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OST ‘아이 펠 인 러브’(I fell in love)를 발표한다.신곡은 미소 하나로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축복이라는 내용의 가사와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러브 테마송이다. 극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연인을 인생 최고의 선물처럼 여기는 핑크빛 모드를 연출한다. 허스키 하면서 부드러운 버나드박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팝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 완성됐다.힘든 시간을 끝으로 사랑을 확신하는 남자가 나지막이 속삭이는 듯한 이 곡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소향 ‘헬로’, 제이세라 ‘못하겠어’ 등을 작업한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참여해 만들었다.버나드 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우승한 후 미니앨범 ‘난’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6 13:40
연예일반

버나드박, JYP엔터와 전속계약 만료…“9년간 동행 감사”

가수 버나드 박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을 끝으로 당사와 버나드 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버나드 박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해왔고, 양측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로 9년이라는 긴 기간을 동행해준 버나드 박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JYP엔터테인먼트는 버나드 박이 걸어나갈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나드 박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3:54
스포츠일반

마흔 살 골로프킨, 졌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고려인의 후예' 게나디 골로프킨(40·카자흐스탄)이 라이벌 사울 알바레즈(32·멕시코)와의 3차전에서 판정패했다. 골로프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WBA·WBC·IBF·WBO 슈퍼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바레즈에게12라운드 종료 끝에 0-3 판정패(112-116, 113-115, 113-115)했다. 두 복서가 2차전을 벌였던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재대결이었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알바레즈와 대등한 경기(전적은 1무 1패)를 펼쳤던 골로프킨은 마흔 살 나이에도 제법 선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알바레즈를 무너뜨릴 무기를 꺼내지 못했다. 골로프킨은 초반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이 경기까지 프로 44전을 치르는 동안 한 번도 다운 당하지 않았던 그에게는 최대 위기였다. 반면 라이트 헤비급 경기까지 치러 본 알바레즈는 과거 두 차례 경기 때보다 더 자신 있게, 그리고 묵직하게 골로프킨을 두드렸다. 경기 중반 이후 흐름이 조금 달라졌다. 8라운드부터 골로프킨이 전진하며 알바레즈를 압박했다. 마지막까지 체력을 쏟아부으며 펀치를 뻗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판정 결과가 발표되자 골로프킨은 알바레즈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17년 첫 대결 이후 5년 동안 이어온 라이벌전이 끝나는 장면이었다. 골로프킨은 프로 통산 44전 41승(36KO) 1무 2패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출신 골로프킨은 외할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이주한 고려인인 한국계 복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프로 전향 후 2010년 WBA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어 골로프킨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미국)가 세운 미들급 역대 최다인 20차 방어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2008년 1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23경기 연속 KO를 기록하기도 했다. 골로프킨은 북중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던 알바레즈와알바레스와 2017년 9월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1년 후 2차전에서는 판정패했다. 당시에는 알바레즈의 스타성이 판정에 반영됐다는 불만이 컸다. 경기 내용으로는 1차전은 골로프킨의 승리, 2차전은 무승부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독한 라이벌이었던 둘은 결국 3차전을 벌였다. 골로프킨은 쓰러지지 않았으나, 체력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지금은 알바레즈의 시대란 걸 입증하는 무대였다. 알바레즈는 프로 전적 62전 58승(39KO) 2무 2패를 기록했다. 김식 기자 2022.09.18 16:48
연예일반

‘컴백 D-1’ 버나드 박, MV 티저 공개 ‘포근 감성’

컴백을 하루 앞둔 버나드 박이 신곡 ‘하루종일 부르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포근한 감성을 예고했다. 버나드 박은 6일 정오 두 번째 미니 앨범 ‘투 훔 잇 메이컨서언’(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있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감성을 자극하며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소소한 일상이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영상의 시작과 끝, 화면을 가득 채운 뭉게구름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떠올리게 한다. 성큼 다가온 초가을과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기대케 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하루종일 부르지’는 심플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R&B 장르의 곡이다. 버나드 박의 솔직 담백한 보컬과 직접 작사한 희망의 노랫말이 리스너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물할 전망이다. ‘투 훔 잇 메이컨서언’은 불확실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의 인사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담겨 있다. 버나드박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5 08:25
연예일반

버나드 박, 신보 트랙리스트 오픈… 타이틀 곡은 ‘하루종일 부르지’

내달 컴백을 앞둔 버나드 박이 미니 2집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8일 공개한 버나드 박의 신보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하루종일 부르지’다. 이 앨범에는 ‘하루종일 부르지’ 외에도 ‘프렌드 존’(Friend Zone), ‘행복한 사람’, ‘크로스로드’(Crossroad), ‘기빙 트리’(Giving Tree) 등 5곡이 담겨 있다. 버나드 박은 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홍지상, 송희진(쏠시레), 크리스 앨리스(쏠시레), 전다솔(쏠시레), 아이작 한(Isaac Han), 아론킴, 해븐(HAEVN) 등 유수의 작가진이 손을 더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버나드 박은 2014년 발매한 데뷔작 ‘난…’ 이후 오랜만에 공개하는 미니 앨범에 애정과 정성을 다했다. 신보명 ‘투 훔 잇 메이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은 불확실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의 인사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버나드 박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완성했다. 버나드 박의 신보는 다음 달 6일 정오에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3:47
연예일반

버나드 박 ‘아다마스’ OST 세 번째 주자로 참여

가수 버나드 박이 우아한 왈츠의 매력을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측은 11일 오후 6시 버나드 박의 ‘달링 유’(Darling You)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달링 유’는 3박자의 우아한 무드의 왈츠로, 버나드 박의 진성과 가성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빈티지한 피아노, 쿼텟 스트링, 브러쉬드럼의 연주가 특징인 곡이다. 지난 2014년 ‘K팝스타 시즌3’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린 버나드 박은 감성 발라더로서의 모습 뿐 아니라 최근 디지털 싱글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에서의 관능미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달링 유’에서는 버나드 박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가 돋보여 기대를 모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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