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감독 "해외로 세계관 확장, 액션도 업그레이드"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이 속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시사회 및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이 속편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상용 감독은 "이전 시리즈 가리봉 이야기에서 '범죄도시2'는 세계로 확장되는 세계관을 보여준다"며 "마석도가 해외로 나가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을 어떻게 응징하는가 통쾌함이 코로나19로 지쳤던 관객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통점은 1편 세계관이 확장된 개념이라 같은 코믹과 액션이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 마석도와 반장, 장이수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이다"라며 "차이점은 빌런이 다르다. 범죄의 스케일도 다르다. 범인 어떻게 잡을지 과정들, 깨알 같은 유머, 통쾌한 업그레이드 된 액션 등이 차이점 일 듯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범죄도시2'는 18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