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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형 진선규의 ‘카운트’, 韓영화 흥행세 되찾아 올까

배우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가 올해 좀처럼 흥행세를 타지 못하는 한국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과 그의 복싱부 제자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극한직업’에서 코믹한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진선규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시헌의 아내 역에는 오나라, 교장선생님 역에는 고창석 등 베테랑이 함께한다. 복싱부 학생 역으로는 신예 성유빈, 장동주가 출연해 진선규와 신구 조화를 이룬다. 올해 극장가는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과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 등 굵직한 한국 영화가 설 대목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부진을 겪어야 했다. 이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과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해왔다.그런 가운데 ‘카운트’가 한국영화 저력을 발휘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미디와 스포츠, 감동 드라마가 포개져 한국영화 갈증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적격이 될 듯하다. '카운트'는 '너의 결혼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필름케이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 진선규가 만드는 캐릭터성, 단독 주연서도 통할까진선규는 ‘범죄도시’, ‘극한직업’, ‘공조2: 인터내셔널’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서 비중 높은 조연을 맡았다. '카운트'는 그런 진선규가 첫 단독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여서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대학로 연극판에서 12년간 무명생활을 견디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 올린 대기만성형 배우다.이런 기본기를 바탕으로 진선규는 맡은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성을 뽐내며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출신 흑룡파 중간 보스 역을 맡아 관객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 단숨에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특채 출신인 마봉팔 형사로 분했다. 그는 개그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자리잡아갔다. '승리호'에선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타이거박 역으로 송중기,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널’에서는 메인 빌런인 장명준 역할을 맡아 기존 작품들과는 또다른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드라마에서 활약도 상당했다.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책임감 넘치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로 분해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몸값’에서는 원조교제를 하려던 경찰 노형수 역을 맡아 인간의 비열함, 약삭빠름, 나약함 등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로 비추며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착한 역과 악한 역, 개그 캐릭터와 진지한 캐릭터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던 진선규가 원톱 주연으로서 저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카운트' 흥행의 관건이다. ◆ 인간 진선규를 닮은 ‘카운트’의 서사진선규의 대기만성은 연기력만에 국한되지 않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오나라와 고창석은 진선규를 두고 “잘 돼도 배가 아프지 않은 배우”라 평했다. 일선 현장에서 동료를 배려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인간 진선규’에 대한 평가다. 진선규는 수많은 촬영 현장에서 착하다는 평이 끊이지 않은 배우로 잘알려졌다. ‘카운트’ 제작사 필름케이 김정민 대표는 "코로나19 초창기에 영화를 찍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다독이고 이끌어가는 어른의 역할을 묵묵히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인 만큼 진선규에게도 ‘카운트’는 남다른 애정이 가득하다. 진선규는 '카운트' 제작발표회에서 “‘시헌’ 캐릭터가 곧 나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나갔다”고 말했다. 영화 속 시헌의 직업인 체육 선생님은 진선규의 실제 장래희망이었고, 영화 촬영도 그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진행됐다. 진선규에게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영화란 뜻이다. 진선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2’에서 '카운트'의 명대사로 “복싱이 다운됐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다시 일어나라고 카운트 10초를 준다”, “내 인생도 아마 다섯이나 여섯 쯤 세고 있으려나?”를 꼽았다. 진선규의 인생 자체를 돌아보게 되는 대사다.'카운트'는 2월22일 관객과 만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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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X진선규, 수트입고 살인범 재회

점점 더 존재 가치를 증명하게 될 범죄행동분석팀이다. 2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에서는 또 다른 살인사건과 마주하게 된 범죄행동분석팀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의 배경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점프할 것이 예고된 가운데,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떤 악과 마주하고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어떻게 치열하게 부딪힐지 기대된다. 앞서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김남길)과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진선규)는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의 분석을 단서로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창의동 사건의 진범 조현길과 다시 만난 송하영, 국영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조현길과 면담 중 송하영과 국영수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꼈던 만큼 다시 만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떤 심리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송하영, 국영수, 조현길의 각기 다른 표정과 눈빛이다. 범죄자, 그것도 살인범과 대화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고통일 수 있다.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살인범들의 심리를 파고들어야 하는 송하영과 국영수는 더욱 큰 분노에 휩싸일 것이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듯 무표정해 보이지만 날카롭게 빛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치열함이 느껴진다. 송하영과 국영수가 감정을 억누른 것과 달리 조현길은 억울한 듯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조현길이 저지른 창의동 사건을 생각하면, 그의 이 같은 태도가 더욱 분노를 유발한다. 악은 어디까지 뻔뻔한 것이고, 송하영과 국영수는 조현길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또한 이 이야기는 이후 범죄행동분석팀의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괴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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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독점 공개

웨이브가 새해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OTT 독점 공개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 본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무동기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연쇄살인범들을 치열하게 추적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김남길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김남길은 범죄자들의 마음을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1세대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 밖에도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은 진선규,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 역은 김소진이 맡아 섬세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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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드라마 불패 계속될까

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BS 박영수 EP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에서는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범죄의 아픔과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 드라마를 하며 그분들의 상처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면서 "원작에서 보여지는 심리 분석을 통한 수사 기법, 치열한 과정을 프로파일러가 어떻게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그려내고 싶었다. 그런 취지가,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런 고민과 취지,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김남길과 진선규, 김소진이 나선다. 박 EP가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고 말할 정도로, 세 사람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았다. 원작 속 권일용 교수를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원작에 대한 매력이 있었다. 프로파일러라는, 당연시하게 생각한 직업에 대한 계기가 됐다"는 김남길은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밝고, 코믹하고, 액션 위주로 연기하다 보니 조금은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었다"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권일용 교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하기도 했다.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도 자주 오셨다.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감하게 이야기를 직접 해주셨다.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기분이겠지'라고 추측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젊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다. 어둡고 무겁고 유머가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밝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직업을 하다 보면 사람이 싫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일을 했던 분이 아닌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를 연기한다. 진선규는 "드라마 포스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건 처음이다. 뿌듯하다. 방송국 1층에서 포스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환히 웃어 보였다. 이어 "받았던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여태껏 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전문성을 띠고 프로파일러 직업군이 생기는 과정이 자세히 나온 건 처음이었다.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김남길과 김소진 두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처음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 부담에 관한 질문에는 "책임감은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했다. 남는 것은 김소진에게도 넘길 거다"라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숫자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답했다.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김소진은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할을 맡았다. 박 EP가 "김소진은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적절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꼭 한번 SBS에 모시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한 배우다. 김소진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음, 그 사람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을 보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워가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의 진심 어린 고민에 관심과 애정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전에 관해 "두려움을 넘어서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겠냔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함께 하는 과정이 가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김남길이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SBS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열혈사제'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던 그가 같은 시간대에 새로운 드라마로 'SBS 김남길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박 EP는 "김남길은 SBS와 인연이 깊다.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최초 범죄 행동분석관 역할이다. 가장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김남길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남길은 "드라마는 숫자적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서 한 번쯤은해야 하는 이야기를 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처음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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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권일용 교수, 나와 싱크로율 100%"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배우 김남길이 원작자 권일용 교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김남길은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도 자주 오셨다. 배우들이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감하게 이야기를 직접 해주셨다.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기분이겠지'라고 추측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젊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다. 어둡고 무겁고 유머가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밝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직업을 하다보면 사람이 싫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일을 했던 분이 아닌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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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지상파 첫 주연 부담,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배우 진선규가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부담에 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의) 책임감은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했다. 남는 것은 김소진에게도 넘길 거다"라며 웃었다. 이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숫자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김소진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 도전에 나선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음, 그 사람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을 보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워가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의 진심 어린 고민들에 관심과 애정이 갔다"는 김소진은 "두려움을 넘어서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함께 하는 과정이 가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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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섬세한 연기 향한 도전 위해 출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배우 김남길이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김남길은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 대한 매력이 있었다. 프로파일러라는, 당연시하게 생각한 직업에 대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밝고, 코믹하고, 액션 위주로 연기하다보니 조금은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었다"면서 "드라마는 숫자적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서 한번쯤은 해야하는 이야기를 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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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P "김남길, 가장 섬세한 연기를 하는 배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박영수 EP가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 EP는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은 SBS와 인연이 깊다.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최초 범죄 행동분석관 역할이다. 가장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김남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배우"라고, "김소진은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적절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꼭 한번 SBS에 모시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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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X진선규X려운 팀플레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려운의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1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다.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뭉친 김남길(송하영), 진선규(국영수), 려운(정우주)이 그 전면에 선다. 성격도, 특징도 전혀 다른 세 사람이 모여 어둠과도 같은 악의 마음을 꿰뚫는다. 먼저 범죄행동분석관 김남길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면서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송하영이야말로 범죄행동분석관 즉 프로파일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동기 없는, 잔인한 살인사건들 앞에서 송하영은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것은 물론 범죄자들의 심리를 꿰뚫으며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범죄행동분석팀장 진선규는 가장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김남길이 프로파일러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도 가장 먼저 발견해낸 인물이다. 즉 진선규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시발점과도 같다. 모든 이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친근함을 가졌지만, 동시에 날카로운 통찰력과 상황 판단력도 갖췄다. 그 덕분에 범죄행동분석팀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범죄행동분석팀 막내는 려운이다. 려운은 통계분석관답게 다양한 정보와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해 분석한다. 하지만 그의 일은 더 있다. 사실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일처리마저 빠르고 정확하다. 의외로 천재적인 구석도 있어 가끔씩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복덩어리 막내다. 범죄행동분석팀 3인은 각자의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세 사람의 팀 플레이는 때로는 짜릿함을, 때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와 흥미를 높여줄 전망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2022년 1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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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안방극장 공략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2022년 1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진선규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을 맡았다. 국영수는 범죄심리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인물이다. 소탈한 성격의 국영수는 범죄와 마주할 때만큼은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그의 선견지명 덕에 범죄행동분석팀이 생기는 만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작점에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14일 진선규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진선규는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과 식사 중이다. 사람 좋은 미소를 통해 국영수의 서글서글하고 소탈한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사진에서는 무엇에 꽂힌 듯 눈빛을 날카롭게 빛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임에도 이렇게 순식간에 표정과 분위기를 바꾸는 진선규의 존재감이 인상적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진선규가 맡은 국영수는 우리 드라마 시작점에 서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진선규는 첫 촬영부터 국영수 그 자체였다. 왜 진선규가 무대, 스크린을 넘나들며 최고의 극찬을 받았는지 제작진 모두 공감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펼쳐질 배우 진선규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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