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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청소광 브라이언’ 정규편성…TV로 온 유튜브 콘텐츠들, 생존 조건은?

‘청소광 브라이언’이 올 하반기 정규 편성돼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유튜브 콘텐츠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TV 방영으로 이어진 것인데 TV 시청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는 최근 ‘청소광 브라이언’ 하반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10월 MBC의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한 콘텐츠다. 청소에 진심인 가수 브라이언의 청소 노하우와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스타 동료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해 주는 콘셉트다. 특히 브라이언이 불청결한 청소 상태를 보고 독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가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아이 헤이트 피플” 등 유행어도 다수 만들어 냈다.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 4월에는 파일럿 예능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됐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4%, 2회는 1.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아직 정규편성되는 ‘청소광 브라이언’ TV판의 방향성이나 기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시리즈 형태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청소광 브라이언’ 측은 “유튜브에서 호평을 얻은 지점을 가져가면서도 파일럿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주셨던 의견들도 반영해 TV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라며 “우선은 몇부작씩 어느 정도 기한을 둔 시리즈 형태로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서 시작한 콘텐츠가 TV로 넘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SBS ‘지선씨네마인드’ 역시 유튜브에서 시작했으나 2022년 SBS에 정규 편성됐고 개그우먼 장도연이 합류해 시즌2까지 만들어졌다. ‘지선씨네마인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의 눈으로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분석하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영화 속 인물의 심리 분석을 통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도 한문철 변호사 개인 채널에서 공개하던 콘텐츠가 TV 편성된 경우다. 교통사고 경험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유하고 사고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나 갈등을 한 변호사가 자문해 주는 콘셉트다. 교통사고 경험담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면서 실생활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선씨네마인드’와 ‘한블리’는 모두 TV에 더 적합한 재미 요인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범죄 관련 예능은 주로 사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지선씨네마인드’의 경우 영화도 다루기 때문에 소재의 독특함이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블리’는 블랙박스로 보여주기 때문에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고 법적인 정보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연령대가 높은 TV 시청층에게 소구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유튜브의 인기가 TV로까지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SBS 산하 유튜브 채널 ‘MMTG’의 콘텐츠 ‘명곡 챔피언십’은 4부작으로 TV 방영한 끝에 종영했다. ‘명곡 챔피언십’은 K팝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숨겨진 명곡을 재조명하는 토크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TV 편성으로 이어졌으나 방영 내내 시청률은 0.5~0.8%로 저조했다. ‘명곡 챔피언십’이 향후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엔 더 폭넓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TV라는 매체의 특성이 있고 그에 맞는 콘텐츠가 있다”며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를 TV의 특성에 맞춰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때 오히려 콘텐츠 자체의 매력과 색깔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05:58
연예일반

‘한끗차이’ 박지선 교수 “출산 후 두려움 느껴”

박지선 범죄심리학 교수가 “출산 후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28일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발표회에서 “범죄심리학자로서 질문을 많이 받는 게 ‘무섭지 않냐’는 거다. 사실 나는 그렇지 않다”며 “그런데 최근 두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후에 최근 망원시장에 갔는데 30분 만에 두렵더라. 아기가 집에 있다 보니까 얼른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걸 보면서 ‘아 내가 바뀌었구나’ 싶더라”고 전했다.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밝혀낼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용감한 형사들’,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직접 제작, 사건과 심리 탐구에 저력 있는 제작진의 작품이다.‘한끗차이’는 이날 첫방송돼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11:31
예능

표창원 “정유정, 사이코패스? 상당히 의문..생애 전반 봐야” (‘그알’)

표창원 경찰학자가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또래 여성에게 접근해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에 대해 “섣부르게 사이코패스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분석했다. 표창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항목에 해당되는 게 없다. 높은 점수 받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어떻게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28점이 나왔을까요. 상당히 의문이 든다. 그 점수가 정말 사실일까”라고 문제제기를 하며 “평가자의 주관이 조금 개입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은 “원래 원칙대로 하자면 이 사람의 생애 전반을 봐야 한다”며 “범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 범죄, 그 다음에 성인기의 범죄, 그리고 문란한 성생활, 대인관계의 피상적인 생활, 기생적 생활 이런 부분들이 확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유정에 대해) 나온 것을 보면 청소년기 범죄 전혀 없고 성인기에도 이것이 처음이라고 알려지고 있다”며 “문란한 성생활 아예 그런 것들도 포착 안 된다. 뛰어난 언변? 말을 못한다”고 했다. 박지선 범죄심리학자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찾아가 죽이는 행동에 합리적 설명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 정유정이 날 때부터 사이코패스라고 단정 짓고 안심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으니 정유정은 사이코패스다’, ‘정유정은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범죄를 저질렀다’ 등과 같은 순환 논리에 갇히게 된다”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17:43
연예일반

첫방 ‘훅까말’, 진선규 노래 실력 ‘깜짝’..박명수 흥 폭발 예고

‘훅까말’이 첫 방송부터 신선한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달했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이하 ‘훅까말’)에서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 대화에서 마음에 훅! 꽂히는 Hook(훅) 한 마디를 찾아 나선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 이른바 ‘훅 박사’ 3인방은 영감을 받아내기 위해 첫 소집 회의를 진행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 훅을 찾아내는 것을 포인트로 잡아낸 세 사람은 본인들의 작곡, 작사 장점을 드러내는 등 열정적으로 토크를 이어 나갔다.다시 만나게 된 ‘훅 박사’ 3인방은 MZ들의 성지 성수로 이동, 첫 토크 지원자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만났다. 이날의 주제는 ‘진심’. 이에 ‘한블리’ 한문철은 '훅'을 이끌어내는 솔직한 입담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대거 방출했고, 특히 “징징대지 마”라는 본인 인생의 훅 한마디를 밝혔다. 그의 토크에 3인방의 반응은 뜨거웠다. 윤종신은 “(목소리를) 샘플 따서 만들어도 될 것 같아”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용진과 조현아도 훅에 아이디어를 덧붙이는 모습으로 향후 공개될 음원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문철은 심상치 않은 노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의 토크로 만들어질 노래를 직접 부르고픈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다양한 토크를 쏟아내던 중 조현아에게 가수 나훈아, 김광석 등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조현아가 노래를 잘 모른다고 하자 한문철은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일명 ‘한문철의 주크박스’가 개최, 끊임없는 그의 열창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훅 박사‘ 3인방은 점심 식사를 위해 햄버거 집에 방문했다. 그 곳에서도 요리에 ‘진심‘인 요식업 대표 박재현과 토크를 펼쳤나갔다. 윤종신이 실험실에서 노래를 만들어 낼 준비를 하는 사이, 이용진과 조현아는 수많은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토크 낚시꾼’ 이용진은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훅 한마디를 끌어당기기 위해 적절한 리액션과 반응으로 토크를 이끌었고, 조현아는 독보적인 친화력과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유쾌한 시너지로 성수동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며 많은 영감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영감을 얻어낸 ‘훅 박사’ 3인방 앞에 두 번째 토크 지원자인 믿고 보는 배우 진선규가 등장했다. 예능 초년생인 진선규가 등장하자 그와 인연이 있던 윤종신은 과거 썰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평소 진선규는 조현아의 팬이라고 밝히며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최애곡이라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조현아와의 듀엣 무대까지 성사되면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고, 진선규의 반전 노래 실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선규는 특히 뮤지컬 영화에 버금가는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들로 현장을 꽉 채웠고 예상 못한 손님이 ‘훅까말’ 실험실을 찾았다. 손님의 정체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범죄와 시나리오에 진심인 박지선은 직접 진선규를 캐스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한문철의 인생 훅 ‘징징대지 마’로 만든 ‘훅송’ ‘NO 징징’이 최초 공개됐다. 불타는 트롯맨 가수 박민수가 이에 동참하면서 환상의 티키타카로 무대를 완성했다. 박민수의 아버지와 한문철이 친분이 있어 박민수가 한문철에게 큰아버지라고 부른다고. 그래서인지 유독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다음 회차에선 인간 중꺾마 가수 박명수, 영화감독 이원석, MP3 회사 대표 백창흠이 ‘훅까말’ 실험실에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특히 세 사람의 훅 꺾이지 않은 토크에 영감을 받은 ‘훅 박사’ 3인방은 대박 히트곡이 나올 것을 직감, 향후 나오게 될 노래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끌어올렸다.‘훅까말’ 2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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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지선 교수 “부산 돌려차기 사건, 현실공포 느껴..폭행은 수단인듯” (‘옥문아들’)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가 최근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 대해 “폭행은 수단이지 않았나”고 분석했다. 박지선 교수는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가수 이찬원이 “요즘 현실 공포를 느낀 사건이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부산에서 일어난 돌려차기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 전에는 범죄 영상만 봤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다 해서 봤더니 피해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서 성범죄 정황이 있는데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피해자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고 주장했는데 피해자를 쫓아간 CCTV 영상을 보면 마주치거나 어떤 상호 작용이 없다”며 “‘묻지마 폭행’이라고 알려졌지만 단순히 화가 나서 그런 게 아니라 피해자가 의식을 잃게 만드는 게 목표인 것처럼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현실공포는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건인데 살인사건보다 훨씬 더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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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지선 “결혼 7년만 임신..母 휴대폰, 이찬원 사진 가득” (‘옥문아들’)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박지선 교수는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지금 임신 8개월이다. 초기보단 지금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수줍게 밝혔다. 출연자인 방송인 송은이가 “범죄사건이 태교에 안 좋은 것 아니냐”고 묻자 박지선 교수는 “사건을 끔찍한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범죄자를 어떻게 더 잘 분석해서 빨리 잡고 세상을 더 좋아지게 하는 것 고민한다”고 사명감을 전했다. 또 박지선 교수는 어머니가 가수 이찬원의 팬이라고 밝히며 “우리 엄마가 내 생일을 잊은 적이 딱 한번인데 그날이 이찬원 씨의 콘서트날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또 다른 출연자 이찬원은 깜짝 놀랐고 박지선 교수는 “엄마 휴대폰엔 제 사진이 가득했는데 이젠 이찬원 씨의 사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녹화 현장에 어머니와 함께 왔다고 전한 박지선 교수는 “이찬원 씨가 우리 엄마와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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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함께해주길”… ‘장바구니 집사들’ 건강한 먹거리로 청년 돕는다 [종합]

선한 영향력을 가득 담은 집사들의 장바구니가 안방으로 배송된다.공영방송 50주년 기획 KBS1 ‘장바구니 집사들’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 배우 한혜진, 가수 장민호, 김자영 PD가 참석했다.24일 첫 방송되는 ‘장바구니 집사들’은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주 한 번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해주고, 이를 통해 청년들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 나가는 먹거리 이음 프로젝트다.이날 김자영 PD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됐다. 돌도 씹어먹을 수 있고 견딜 수 있다는 사회적인 통념들이 있어서 청년들의 먹거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걱정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이들이 무엇을 먹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서 청년들을 계속 만나봤다. 시청자들이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장바구니 집사들’ 2, 3회는 각각 25, 26일 파트 2인 4~6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 방송된다. 파트1에서 집사들이 청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룬다면 3주 뒤 파트2에서는 3개로 시작된 장바구니가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2500개까지로 확대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 것이 목표다.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은 집사장이 되어 기댈 곳 없이 외로웠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 바구니를 새로운 희망과 감동으로 채워줄 전망이다.장민호는 출연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저도 그 시기를 지나왔다. 같은 청년이지만 다른 시절을 보내는 그분들을 멀리서만 보다가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려와 걱정,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그들의 삶을 프로그램을 통해 가깝게 보게 됐다. 그런데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년들을 걱정하기보다는 잘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거라는 확신이 드는 프로그램이다. 집사장들이 하는 역할은 이분들을 끝없이 응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장성규는 “청년들이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을 텐데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했다”며 “녹화 전과 후 제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다. 친구들에게 배운 대로 실천하려고 한다”고 달라진 부분을 전했다.한혜진은 ‘장바구니 집사들’을 통해 청년들의 식습관, 생활 습관이 변화되는 걸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준다면 청년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출연 전에는 ‘이게 가능할까?’ 의문점이 있었다면 촬영을 해나가면서 아이들의 변화를 보고 이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사명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집사로 영입하고 싶은 인재로는 임영웅, 이찬원을 언급하며 “촬영하면서 장민호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민호, 장성규는 반전 매력의 출연자로 한혜진을 꼽았다. 장민호는 “(한혜진 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 평소에도 방송과 똑같이 차분하다. 근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혜진 씨 본연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좌충우돌 한혜진을 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여기에 개그맨 박세미와 방송인 홍석천,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등 각 분야별 집사들도 합류해 청년들을 다독여 주는 따스한 말동무가 되어줄 예정이다. 집사들 뿐만 아니라 평범한 동네 이웃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생산자와 상인, 기업 등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매주 한 번,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바구니를 후원할 수 있다.끝으로 장민호는 “방송 이후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와 삶에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제작진과 함께 열심히 뛰면서 만들었다”고, 장성규는 “(초반엔) 이 친구들을 제가 돕는 거라고 감히 생각했던 것 같다. 함께하면 할수록 배우는 점도 많고 저를 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을 보시면 따뜻한 마음이 생길 거다. 이 친구들이 걸어가는 발걸음을 지켜봐 주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KBS1 ‘장바구니 집사들’ 1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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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연진vs동은 엄마 최대 가해자는?..박지선 “母가 더 나빠”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인물들을 언급했다.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더 글로리’ 캐릭터들의 심리를 직접 분석하고 나섰다. 이날 박지선은 “사실 동은이(송혜교)는 이미 고등학교 때 버림을 받았다. 그때도 이미 여러 번 버림을 당한 상태였다. 그런데 아직도 동은이는 엄마(박지아)한테 기대하는 게 있어서 계속 상처를 받는 거다”라고 설명했다.MC 재재는 “많은 분들이 동은의 최대 가해자를 박연진 대 동은 엄마로 투표하고 있다. 비등비등하다. 두 분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동은의 엄마가 더 최대 가해자라고 말한 장도연은 “동은의 입장에서 연진이는 남이지 않나. 그런데 동은의 입장에서는 엄마를 미워하는 자신한테 일말의 죄책감을 가질 것 같다. 그래서 엄마가 더 나쁜 것 같다”고 말했다.장도연의 의견에 동감한 박지선은 “연진이는 동은에게 책임도, 의무가 없지만 엄마는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또 박지선은 실제로 동은 모녀의 관계를 유지하는 이들을 본 적이 있다며 “모녀가 서로 굉장히 닮았더라. 그 닮은 면 때문에 서로 용서가 안되고 관계가 이어지더라. 둘은 안 보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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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실체 파헤친다…넷플릭스 ‘사이버 지옥’ 5월 18일 공개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가 N번방 사건을 파헤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가 오는 5월 18일 공개를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N번방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기자, PD, 경찰 등 24명의 인터뷰를 통해 범죄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사이버 범죄 추적 다큐멘터리다. 인류 범죄 역사상 전무했던 새로운 유형의 비대면 범죄인 사이버 성범죄를 기록하고 좇는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N번방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시킨 언론사 한겨레의 김완, 오연서 기자와 ‘추적단 불꽃’ 그리고 JTBC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 최광일 프로듀서와 장은조 작가, SBS ‘궁금한 이야기 Y’ 정재원 프로듀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형사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등 사건을 맞닥뜨린 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범죄자는 반드시 잡힌다’라는 일념 하나로 이어져 온 이들의 취재와 수사, 가해자들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범죄 추적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최진성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N번방 사건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사건의 실체가 빙산의 일각이라고 느끼게 될 것 같다”며 작품 속에서 다뤄질 사건의 실체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그들의 범죄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교묘했다. 이 사건의 추적자들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치열했고 뜨거웠다”며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끝까지 그들을 추적했던 사람들의 치열한 모습들이 담겨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는 오는 5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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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외전' 윤남기, 이다은 가족과 첫 여행..."동거 허락 성공할까?"

윤남기가 이다은 가족들과 첫 동반 여행에 나선다. 28일(월) 밤 11시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2회에서는 윤남기♥이다은(남다) 커플의 ‘동거 허락 대작전’이 펼쳐진다. 이날 윤남기는 “동거 허락도 받을 겸 가족 여행을 가면 어떻겠냐?”며 이다은 부모님과의 첫 여행을 추진한다. 이를 본 MC 유세윤은 “진짜 모든 것들이 빠르다”며 윤남기의 직진 행보에 혀를 내두른다. 여행 당일 윤남기는 이다은의 집으로 가 ‘예비 장인-장모’와 인사한 뒤, 이다은과 리은이를 자신의 차에 태운다. 이어 ‘허당’ 이다은을 위해 리은이의 기저귀와 메이크업 리무버까지 챙겨온 사실을 알리는 등 ‘쏘 스윗’한 면모를 발휘한다. 이들의 첫 여행지는 남다 커플의 역사가 이뤄진 ‘돌싱글즈2’의 돌싱 빌리지. 이 같은 사실에 유세윤은 “반년 만에 가족이 돼서 오다니…”라며 뭉클한 감정을 내비친다. 반면 존박은 “부모님과의 여행인데, 남다 커플이 방을 함께 쓸지 궁금하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짐을 푼 뒤, 인근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다 같이 식사를 한다. 여기서 이다은의 어머니는 “남기 씨가 바로 (우리 동네로) 이사 계약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다은의 아버지도 “추진력이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특히 윤남기는 식사 도중에도 계속해 리은이를 챙기는 모습으로 ‘예비 장인-장모’에게 좋은 점수를 따낸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해 유세윤, 존박과 남다 커플의 모습을 지켜본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역시 멘트 장인!”이라며 극찬을 연발, ‘윤남기 찐팬’임을 인증한다. 그러던 중, 윤남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다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윤남기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딸에게 털어놓는데 과연 윤남기의 ‘동거 허락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남다 커플이 재혼에 앞서 동거 허락을 받을 겸, 첫 가족 여행을 계획해 바로 실행한다. ‘찐’ 가족이 되어 ‘돌싱 빌리지’에 재입성한 남다 커플의 감회는 물론, 윤남기에 대한 이다은 부모님의 솔직한 생각들이 따뜻한 웃음과 뭉클함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윤남기♥이다은의 새로운 동거 및 재혼 과정을 담은 5부작 리얼 예능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2회는 28일(월) 밤 11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OTT로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2022.03.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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