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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정보유출'로 수정공지…"경찰조사서 2차 피해의심 없지만..."

쿠팡은 7일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공지했다.쿠팡은 이날 공지문에서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쿠팡은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고객에게 유출이 아닌 '노출'로 통지했다. 이후 사과문 배너도 이틀 만에 내려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쿠팡은 재공지한 안내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로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에 입력된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일부 주문정보로 명시했다.아울러 쿠팡은 이번 안내문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쿠팡은 "고객 여러분이 주문 이후 받는 ‘배송완료’ 문자 메시지는 쿠팡 고객센터 전화번호로만 발송된다"며 "안드로이드 이용 고객의 경우 쿠팡 고객센터 명의로 발송하는 인증 문자메시지는 ‘Coupang’ 로고 이미지와 ’확인된 발신번호’ 문구와 방패 모양의 ‘안심마크’가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해당 문자는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쿠팡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한 경우 변경을 권장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7 13:30
IT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미국서 "환상적인 제품" 호평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미국에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미국 전자 제품 평가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달 중순 비스포크 AI 콤보 벤트 타입 제품 체험기에서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라고 평가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타입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특히 건조 코스가 끝난 뒤 자동으로 문이 열려 세탁물을 보송하게 유지하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자동화 기능과 직관적인 작동 방법도 편리하다고 전했다.미국 가전 전문 매체 굿하우스키핑은 비스포크 AI 콤보 벤트 타입 제품을 자체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초콜릿과 와인 등 진한 얼룩을 제거할 때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건조 테스트에서 1시간 이내 건조가 완전히 끝났다며, 우수한 건조 성능을 호평했다.이어 공간∙시간 활용도가 높으며, 벤트 건조 방식을 적용해 단독 건조기와 견줄 만큼 건조 시간이 빠르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세탁물에 맞춰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따라 적정 세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AI 세제 자동 투입' ▲메뉴 탐색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7형 LCD 터치스크린 등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높은 사용성과 편의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미국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2025년 최고의 올인원 콤보 세탁기'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강력한 세탁 성능과 높은 에너지∙물 효율을 제공한다"며 "세탁부터 건조까지 운전 과정에서 소음이 적고 진동의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가장 큰 용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3 09:01
연예일반

‘마이큐♥’ 김나영 “요즘 예뻐졌다고… 잠·호흡·영양·리프팅 효과”’ (노필터티비)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만의 뷰티·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요즘 예뻐졌다고들 해주셔서.. 관리법 정리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마이큐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김나영은 “저만 예뻐질 수 없어서 비결을 공유한다”며 직접 관리 루틴을 설명했다.김나영은 가장 먼저 수면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을 재우고 9시 30분에 눕는다. 10시가 넘으면 거의 가수면 상태로 빠진다”며 “잠을 잘 자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일 큰 변화였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는 ‘4-2-4 호흡법’을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4초 동안 들이쉬고, 2초 참은 뒤, 4초 동안 내쉬는 호흡을 반복하며 잠을 청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유기산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에서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받아 복용했더니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뷰티 관리법도 공개했다. 김나영은 “살이 빠지면서 볼살이 점점 없어져 속상했다”며 **고주파 리프팅 시술 ‘볼뉴머’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프지도 않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사람들이 ‘뭐 했어? 왜 예뻐졌어?’라고 많이 물어본다”고 했다.이어 김나영은 중안부가 짧아지는 운동법까지 소개하며 자신의 실천 루틴을 상세히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0:49
스타

진성 “혈액암·심장병 앓고 나니…치매 의심” (손트라)

가수 진성이 큰병을 이겨낸 뒤 회복할 수 있던 비결을 이야기했다.진성은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치매 극복의 날 특집 공개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자신의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진성은 “‘손트라’에 언제 불러주나 생각했는데 오늘 오게 됐다. 그동안 출연 요청을 주셨지만 지방 행사들이 연계가 되다 보니 출연을 못했다. 너무나 잘생기고 키가 큰 손태진 옆에 있으려니 떨린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목소리와 한 서린 감성을 선보이며 ‘트로트 대부’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성은 “부모님께 재산은 물려받지 못했지만 좋은 목을 물려받았다. 가수로 오래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하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날의 주제인 건강에 대해 “제가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이라는 큰 병을 앓았는데 약물에 오래 노출되고 나니 건망증이 심해져서 치매를 의심해 본 적도 있었다. 저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시기를 권장한다”고 격려했다.또한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도 소개했다. 진성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안정을 찾는다.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작은 텃밭이 커져 농사처럼 되어 버렸다. 일찍 일어나 밭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2:30
스포츠일반

“‘와~’ 소리 나는 연기 하고 싶어요”…피겨 유망주 허지유의 특별한 꿈 [창간 56]

피겨스케이팅 ‘샛별’ 허지유(14·서울빙상연맹)에게 ‘56년 뒤, 혹은 56살에는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라는 난해한 질문을 건넸다. 이제 중학생 나이의 그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56년 뒤에도 많은 선수가 내 영상을 보고 ‘와~’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맑게 웃었다.일간스포츠가 창간 56주년을 맞아 한국 스포츠의 미래 중 하나로 꼽히는 피겨 유망주 허지유를 만났다. 그에게 56세의 나이는 너무나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표정이었지만, 10대의 어린 유망주의 눈빛에는 시간이나 역사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듯 열정이 가득했다. 허지유는 이번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를 뽑는 국내 선발전서 전체 4위에 올라 국제대회에 데뷔한 선수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허지유는 지난달 23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끝난 2025~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데뷔전 포디움에 성공했다. 결과보다 인상 깊었던 건 내용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허지유는 이어진 프리스케이팅 중 두 번째 점프 과제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애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어야 했는데, 스텝이 엉키며 한 바퀴를 도는 싱글 러츠를 뛰었다. 이때 허지유는 당황하지 않고 계획된 과제를 수행한 뒤, 후반부 첫 점프에서 앞서 수행하지 못한 트리플 토루프를 수행했다.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가 소폭 깎였지만, 결과에 큰 영향은 없었다. 미뤘던 점프도 이후 연기에 추가하며 매끄러운 경기를 마치고 웃었다. 베테랑다운 기지를 발휘한 그의 깜짝 활약에 국내 미디어가 모두 주목했을 정도다.피겨계 깜짝 활약으로 이목을 끈 허지유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최근 본지와 창간 인터뷰를 통해 “평소 연습할 때도, 점프 실수하면 그렇게 대처하도록 연습했어요. 사실 다른 대회 때도 그런 적이 많았어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경기 전 지현정 코치의 “할 수 있지?”라는 물음에, 그냥 두 손을 불끈 쥔 제스처로 대답하며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고도 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인 만큼 들뜰 법도 했지만, 그는 ‘이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허지유는 “주위에서 축하해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놀랐어요. 그런데 이제 시작이에요. 나갈 대회가 너무 많이 남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으며 “다음 대회(7차 대회)에는 이번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욕심이 크면 더 긴장되니까, 지난 대회처럼 해보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피겨화를 신은 그는 1년 만에 적성을 찾았다. 김연아(은퇴)를 포함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지현정 코치의 지도를 받아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그는 선배들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다. 허지유는 “선수라면 당연히 올림픽에 출전해 잘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사실 그것보다는, 선수로서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해 보고 싶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음악, 연기, 점프를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10대 선수답게 최근 관심사는 단연 ‘K팝’이다. 허지유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음악이 있어요. 연기도 정말 많지만, 아직 써보지 못한 음악도 많아요.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난 음악들이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 새로운 느낌을 연기로 바꾸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기자가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이 있는지’라 묻자, 허지유는 인터뷰 중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 당장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서야 아이돌 블랙핑크, 혹은 최근 유행하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듣는다고 들을 수 있었다. 피겨 선수 허지유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뜨개질이다. ISU 선수 소개에도 작성된 이 문구를 본 기자가 ‘특별히 쓸 게 없어서 적은 건가’라고 농담하자,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내 1순위에요”라고 곧장 답했다. 베이킹 등 취미 부자였던 그가 최근에야 정착하게 된 게 바로 뜨개질이란다. 허지유는 “집이나 카페에 앉아서 가만히 뜨개질을 하면 집중이 잘 돼요.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걸 언제든 만들 수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가방을 메거나, 부모님에게도 직접 선물로 전하는 등 ‘실력자’다. 본인이 이미 함께 훈련 중인 또래에게도 ‘전파’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비행기를 타더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라고 밝게 웃은 이유다. 올해 목표는 제작 중인 스웨터를 완성하는 것이다.아직 10대 선수인 허지유에게 ‘미래’에 대해 물었다. 이제 출발점에 선 그에겐 난해한 질문이었지만, 허지유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몇십 년이 지나도, 내 경기 영상을 보면서 점프뿐만이 아니라 예술적인 부분을 보고 ‘와’ 소리가 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라고 웃었다. 그는 김연아, 신지아, 치바 모네(일본)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연기를 보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기, 점프 모두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유는 스스로 생각한 선수 생활의 마침표가 20대 중반이라고 했다. “갈 수 있다면 올림픽 무대에 나서고 싶어요”라는 그는 “당연히 잘할 때가 당연히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힘든 순간이 있어요. 그래도 오랫동안 재미있게 타고 싶어요”라는 소망을 덧붙였다.끝으로 기자가 ‘미래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허지유는 “나이가 들수록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5 08:00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⑦ AI 음악저작물 저작권 등록: 통제의 폭군인가, 보호의 성군인가?

대학교 실용음악과 작곡 입시에서는 (학교마다 약간 다르지만) 입시생이 만든 곡을 음원 파일로 제출해 면접장에서 재생하거나 혹은 피아노, 기타로 연주해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 곡이 입시생 혼자 만든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입시생은 곡의 주제, 포인트와 창작 과정 전반을 기록한 레포트를 함께 제출하고, 면접관들은 제출된 곡과 레포트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통해 입시생의 창작 역량을 ‘검증’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100%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 학교는 두마디 정도의 동기(Motive)를 제시하고 아무런 악기가 없는 상태에서 제한 시간 내에 오선지와 연필로 곡을 완성하는 시험을 병행하기도 합니다.과연 AI 활용시대 AI 음악저작물 저작권 등록을 위해서는 대학입시처럼 인터뷰, 시험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진행돼야 할까요? 지난주 말씀드린 대로 핵심은 AI 음악저작물에 대한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어디까지’,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가입니다. 필자는 저작권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전,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드라마 OST 작·편곡, 음반 제작 및 강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에서 느낀 것은 ‘입증’하는 것이 추상적이고 막연하지 않으며, 현업에서 계속 논의되는 실질적인 과제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창작적 기여, ‘어디까지’, ‘어떻게’ 입증 가능한가?1963년 처음 발간된 나운영 작곡가가 집필한 ‘작곡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수학의 정석, 성문영문법처럼 작곡을 공부할 때 필수적으로 접하는 고서 중 고서입니다.(물론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선율론(Melody writing), 작곡 과정(Process of Composition) 및 기법 해설 등을 다루며 특히 저자의 ‘창작 방법론’을 잠언 형식으로 제시해 많은 시사점을 남깁니다.창작 방법론에서 우선시하는 것은 먼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다음에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1) ‘먼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물론 순서를 다르게 하거나 이와 다른 창작의 방법도 있겠지만, 저자의 방법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것은 먼저 창작의 목표와 방향성을 구상하고, 곡의 스타일과 장르, 형식을 정하는 것이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입증할 수 있는 기본이라는 것입니다.예를 들자면 나만의 주제, 곡의 스타일, 장르 등을 정해서 멜로디를 흥얼대거나, 비트메이킹부터 시작해 ‘둠칫쿵따~치둠두둠-따’ 같이 입드럼으로 비트를 구상해서 음성 메모를 남긴 후, AI에게 이 음성메모를 전달하고 어떠한 느낌이 나는 비트 사운드를 생성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메타데이터’, 즉 모든 과정이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록을 통해 내가 이 노래를 언제 구상했고, 얼마나 초기 구상이 완료된 상태에서 AI와 교신을 시작했는지, 창작의 타임라인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2)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하라이후 기타, 건반 등의 반주악기로 사운드를 어떻게 채울지 선택해야 합니다. 악기와 주법을 정하고 이를 스마트폰 메모로 기록한 후, AI 프롬프터로 전달해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도 내용에 따라서 ‘창작적 기여’로 인정받는 근거가 될 수 있어, 구체적인 인간의 창작적 기여 내용이 반영된 AI 중간 결과물 또한 시간대별로 기록하고 수정 과정을 모두 보존해야 합니다. 3) 모든 작업을 메타데이터화 하기즉 구상은 언제, 어떤 장르로, 어떤 모티브로, 어떤 비트 또는 키로 설정했는지부터 AI에게 제시했던 프롬프트의 시간대별 로그, 수정 편집 과정의 내용, AI가 수행했던 중간 결과물과 최종 완성본의 버전별 파일까지 메타데이터와 함께 시간순 기록으로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모든 기록이 ‘인간의 창작적 기여’에 대한 입증자료가 되는 것입니다.이미 전문적인 음악인들은 각자 본인들만의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특히 스튜디오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Protools’를 통해 모든 작업을 메타데이터화해 보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론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SNS에 기록만 남겨도 메타데이터가 생기는 시대이기에, 작업 과정을 증빙 자료로 보존하는 일이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AI 음악저작물 저작권 등록에 있어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과제물론 지나친 입증 책임이 과도하게 부과될 경우, AI 음악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절차가 자칫 창작자를 억압하는 ‘통제’처럼 느껴질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정부와 유관기관들은 ‘인간의 창작적 기여도’의 입증 책임을 개인에게만 지우지 않고, 플랫폼의 기록 제출 의무화 등의 시스템적으로 검증하고 중재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AI 서비스 사업자 또한 ‘사람’이고, 사업자 또한 이런 책임소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AI에 구축된 데이터를 얼마나 활용했는지에 따라 저작권 등록 가능 여부를 구분해서 산출물에 태그를 삽입한다던가, 창작자들이 AI에 입력한 입증자료를 아카이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칼럼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많은 유관기관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여러 걱정과 생각들로 복잡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로 다가온 AI 디스토피아를 맞아 다양한 의견 개진과 그에 대해 반박, 치열한 토론의 시간을 통해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누군가는 양심에 따라 창작활동을 하겠지만, 또 누군가는 AI로 생성된 음악을 ‘아무도 모르면 그만이지’라며 ‘내 작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작품은 인격과 사상과 감정의 표현이라는 대전제와 함께 윤리나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삼가라’, ‘좋은 작품을 쓰려면 먼저 참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나운영 선생의 일침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오늘이 아닐까 합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9.08 05:50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를 아십니까?

독자는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처음 들어본다고? 그렇다면 아직 골프 세상에서는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나 다름 없다. 힘이 조금 붙었다고 자신을 과신하며 어디 가서 함부로 남과 겨루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이 말을 내뱉으며 누군가에게 도전한 적도 있다고? 그런 독자라면 산전수전 거의 다 겪은 골퍼가 틀림 없다. 말할 것도 없이 상수(上手)축에 들 것이고.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말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거창하냐고? 우선 ‘스크라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자. 스크라치는 영어 단어 ‘스크래치(scratch)’를 잘못 말한 것이다. 맞춤법만 따지면 스크래치가 맞다. 그런데 왜 스크라치라고 하느냐고? 맞춤법에 어긋나도 그 바닥 말을 써야 제 맛이 날 때가 있다. 스크라치도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스크래치라고 할 때 보다 스크라치라고 해야 박진감이 넘친다.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 나면 뱁새 김용준 프로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표준어인 ‘스크래치’로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뱁새 김 프로가 명색이 언론인 출신 아닌가!스크래치는 주욱 그은 ‘줄’을 말한다. 육상에서 그어놓은 출발선을 떠올리면 맞다. 육상에서 서로 실력이 다른 주자가 친선으로 겨룰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느린 주자가 몇 초 먼저 출발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으로는 기록을 잰 다음 느린 주자 기록에서 몇 초를 빼주는 방법도 있고. 가장 깔끔한 방법은 느린 주자가 더 앞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100m 달리기라면 느린 주자는 90m쯤에 출발선을 따로 그어주고 말이다. 이런 경기 방식에서 유래해서 스포츠에서 기량이 부족한 선수에게 핸디캡을 주는 것을 ‘스크래치’라고 말하게 되었다. 골프에서 ‘스크래치 골퍼’란 경기에서 핸디캡을 아예 받지 않는 골퍼를 말한다. 핸디캡이 ‘0’이라는 말이다. 누가 자신을 스크래치 골퍼라고 소개한다면 그 골퍼는 핸디캡이 ‘0 ‘이라는 뜻이다. 이 정도면 주위에는 적수가 없는 사람이다. 싱글 핸디캡퍼(Single handicapper)도 고개를 숙이는 절대 강자인 것이다. 뱁새 김 프로는 핸디캡이 얼마나 되느냐고? 프로 골퍼는 애초에 핸디캡이 없다. 핸디캡이 ‘0’이다. 타이거 우즈는 한 시즌 평균 스코어가 60타수 대이니 핸디캡이 ‘마이너스’인 셈인데 뱁새는 고작 ‘0’이냐고? 시즌 평균을 보면 오버 파 아니냐고? 흠흠! 본론으로 돌아가자. 비록 핸디캡은 ‘0’은 아니지만 서로 실력이 비슷해서 핸디캡을 주지 않고 게임을 하기로 할 때는 ‘스크래치 플레이’ 또는 ‘스크래치 게임’을 하자고 말한다. 내기를 할 때 서로 주고 받는 덤이 없다는 뜻이다. 바둑으로 치면 ‘호선’이나 ‘맞바둑’과 같다. 그런데 기량이 상대보다 부족한데도 핸디캡을 받지 않고 도전하는 경우가 있다. 승부욕에 불탈 때 그렇다. 덤을 야박하게 주면서 번번히 하수를 농락하는 상수에게 이를 악물고 도전장을 내밀 때가 있을 것이다. 이 때 도전자가 치는 배수진이 바로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이다.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를 선언하는 것은 보통 각오로는 안 되는 일이다. 기량 차이가 분명해서 질게 뻔한데 부딪히겠다는 뜻 아닌가? 이 말은 지금은 비록 기량이 부족해서 판판이 깨지지만 머지 않아 기어이 쓰러뜨리고 말겠다는 투지를 담고 있다. 나중에 지고 나서 핸디캡을 달라고 구걸하지 마라는 선전포고인 것이다. 이런 무모한 도전이고 보니 맞춤법 따위를 아랑곳할 새냐! 이제 독자도 이해할 것이다. ‘스크래치’ 보다 ‘스크라치’가 더 결연한 의지를 담는 말이라는 것을! 억지인가?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 뱁새도 이 말을 해 본 적이 있느냐고? 말을 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뱁새는 신문기자를 그만 두고 사업을 하다가 골프를 배우게 되었다. 고객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였다. 말이 친선이지 초보 뱁새가 당한 설움은 말로는 다 못한다. 그 때 뱁새는 결연히 외쳤다. 뱁새 돈을 따서 한우 소고기를 사먹는 악당에게 말이다.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고. 비굴하게 핸디캡을 몇 타 받는 대신 명예로운 패배를 택한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느냐고? 보면 모르겠는가? 뱁새는 싱글 핸디캡퍼를 넘어 프로 골퍼가 되었다. 상수에게 쥐어터지던 시절 뱁새는 분에 겨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연습장에 갔다. 그 결과 상수와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적을 모조리 무릎 꿇게 만들었다. 그제서야 핸디캡을 달라고 구걸하는 이제는 하수가 된 옛 상수들에게 뱁새는 과연 동정을 베풀었을까? 한밤중에도 문을 열어준 드라이빙 레인지 경영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설움을 당하는 하수라면 절대 강자 가운데 상당수가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기치를 내걸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큰소리만 치고 연습을 게을리 할 요량이면 삼가기 바란다. ‘죽을 때까지 스크라치’라는 허세는 엄청난 화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8.27 08:26
연예일반

하지원 “친언니와 만든 화장품, 15년째 애용... 최근 브랜드 직접 론칭”

배우 하지원이 뷰티 꿀팁을 공개했다.6일 방송된 KBS조이 ‘리뷰 it! 스페셜’ 1회에서 하지원은 가수 니콜, 배우 후지이 미나, 세이 마이 네임의 히토미와 함께 다채로운 뷰티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하지원은 ‘말차코어룩’으로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 “사실 타고난 피부가 아닌, 아주 민감한 피부”라며 “좋은 피부를 위해 뷰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화장품 브랜드를 직접 론칭했다”라며 브랜드 CEO로서 ‘열일’ 중인 근황도 전했다.‘왓츠 인 마이 백’ 코너에서는 하지원이 기내에 꼭 들고 다니는 애착템도 공개했다.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도 필수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본인의 뷰티 브랜드 ‘파우치24’의 스킨케어 밤 ‘퀸즈밤’을 소개한 것. 하지원은 “화장품 전문가인 친언니와 함께 만든 제품으로 15년째 사용 중이다. 기내뿐만 아니라 외출할 때 파우치에 없으면 집에 다시 돌아갈 정도”라며 제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리뷰로그’ 코너에서는 ‘퀸즈밤’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법도 소개됐다.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 중 얼굴이 찢어질 듯 아팠던 경험을 계기로 개발하게 된 제품”이라며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 피부 고민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 쓰고 싶었다”라는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사용하고,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른다. 목주름 관리에도 탁월하다”라며, 직접 써본 생생한 후기를 덧붙여 설득력을 더했다. 이에 니콜-후지이 미나-히토미 또한 “이름처럼 진짜 여왕 같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31
예능

‘최재림 옆 걔’ 민경아, “광고는 최재림 오빠만 찍어” 서운함 폭발 (‘라스’)

11년 동안 무대 위에서 활약해 온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 후 첫 지상파 예능에 도전한다.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 ‘알라딘’ 김준수, ‘시카고’ 최재림과 함께한 작품이 대표작으로 소개된 그는 “뮤지컬 여주 끝판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입담과 존재감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다.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민경아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최재림 옆에 걔’가 바로 접니다”라는 독특한 자기소개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광고는 최재림 오빠만 찍어 서운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그는 각종 무대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쌓인 노하우와 실력, 비하인드 에피소드로 관심을 받는다.그는 요즘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로 활약 중인데, 극 중 자스민 역할의 의상과 관련해 “배가 항상 노출되는 구조인데, 그걸 신경 쓰니까 노래가 안 되더라”며 “그냥 마음을 내려놨다”고 담담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연 날엔 보통 사과 반쪽만 먹는다”며 체중 관리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다.민경아는 영화 ‘알라딘’에서 여주인공이 부른 ‘스피치리스’의 한국어 더빙 주인공이 자신이었다고 밝히며, 뮤지컬 ‘알라딘’ 오디션을 볼 때도 이를 직접 불러 합격했다고 밝히고 한 소절 부르며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실제로 나는 듯한’ 양탄자 연출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MC들의 질문에, “와이어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비밀 유지 각서 때문에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을 푸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공연 전날 너무 떨리면 혼자 밈을 찍는다. 가상의 아이돌 그룹 콘셉트를 잡고 혼잣말을 한다”며 “줄 맞춰 안녕하세요~”로 시작되는 혼자만의 셀프 콘텐츠로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 밖에도 각종 개인기를 준비해 와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무대 뒤의 고된 준비 과정과 솔직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은 민경아는 첫 예능 출연답지 않은 침착한 태도와 센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3:05
예능

뮤지컬 배우 카이 ‘나혼산’ 출격…종이 신문 구독+독서 마니아 일상 공개

‘나 혼자 산다’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감성 하우스가 공개된다.카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뮤지컬 ‘팬텀’,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무대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뮤지컬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뮤지컬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취 8년 차 카이의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카이 하우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이는 집에 대해 “짜맞춰진 인테리어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나열이 최고의 인테리어”라며 자신의 생활습관들이 쌓여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소개한다.또한 곳곳에 자유롭게 놓인 애장품들과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거실, 서재, 주방 등이 ‘멀티 유니버스’처럼 따로 또 같이 하모니를 이루며 카이만의 감성을 만들어낸다. 그는 집에서 유일하게 인테리어를 한 곳으로 침대부터 에어컨까지 모두 ‘올블랙’인 침실을 소개하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려한 꽃무늬 잠옷을 입은 카이는 귀여운 반려묘 ‘테너’와 인사를 하며 모닝 루틴을 시작하는데, 종이 신문을 읽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그는 정치, 경제, 광고까지 정독하고 스크랩을 하기도. 또한 곳곳에서 틈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독서 마니아’의 면모를 자랑한다.카이는 “휴대전화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걸 보게 되는 기계인 것 같다. 불행의 원천이랄까”라며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스스로 SNS을 멀리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카이가 피아노 앞에 앉아 ‘성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완전한 계획형인 ‘파워 J’의 분단위 건강 관리법도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카이의 일상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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