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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머라이어 캐리, 17세 연하 한국계 가수 앤더스 팩과 열애설 [왓IS]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7세 연하 한국계 미국 가수 앤더스 팩이 열애설에 휩싸였다.3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리와 팩은 지난 29일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팩은 캐리의 허리에 손을 두르거나 손에 키스를 하기도 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더불어 이전에도 두 사람이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앤던스 팩은 2010년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 제이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은 법적으로 유부남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2008년 배우 닉 캐논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후 브라이언 다나카와 7년 넘게 공개 열애를 하다 지난해 12월 결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1 14:37
스타

프랑스에서 홍상수·김민희 포착..“효도 그 자체”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프랑스 거리에서 모자를 쓰며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상수 감독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영화 ‘물 안에서’가 인타운터스 부문에 초청돼 유럽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민희는 영화의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두 사람은 베를린영화제 참석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홍상수 회고전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그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최근 SNS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홍상수와 김민희는 프랑스 파리 한 거리에서 전통 모자를 쓰며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김민희는 모자를 쓰고 다정하게 홍상수를 바라보고, 홍상수에 모자를 씌워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겼다.이 사진을 공유한 트위터 계정은 “프랑스 행사에 나타난 홍상수와 김민희”라며 이어지는 트윗에 “효도 그 자체”라는 글을 게시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에 이혼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내 측에서 거부해 법적으로는 유부남인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 62세, 김민희는 40세로 나이 차이는 22살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0 08:59
연예

허이재가 폭로한 '잠자리 요구' 유부남 파장...오지호 팬들, 성명문 발표

허이재가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과거 드라마를 함께 했던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다고 밝혀 논란이 커진 가운데, 상대 유부남 남성으로 거론됐던 오지호를 대변하는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했다.11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현재 배우 오지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 작성자는 "오지호는 1998년 영화 '까'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서, 과거 대통령 경호실에서 군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오지호는 지난해 11월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레이마스크 총 2만 장을 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선, 재능기부 행사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면서 타의 귀감이 되었습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에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 피해 당사자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글 작성자는 "온라인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생성하여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이 생성한 허위사실을 동영상, 게시물 등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이다. 오지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강조했다.한편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웨이랜드'에서 과거 한 드라마 촬영 당시 연인 사이로 나왔던 유부남 배우 A 씨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허이재에게 상스러운 욕설을 하고 "우리가 연인 같은 느낌이 안 난다더라. 같이 자야 연인처럼 연기가 된다"라고 은근한 압력을 줬다고.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허이재와 작품을 찍었던 남자 배우들을 거론하면서 오지호를 언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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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 유부남 됐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연기"

래퍼 딥플로우가 법적 유부남이 됐다. 딥플로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 코로나 때문에 예정됐던 결혼식이 계속 밀린다. 축하는 식 올리면 정식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근황 여러가지를 전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라고 적었다. 딥플로우는 넉살, 던밀스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컴퍼니(VMC)의 대표다. Mnet '고등래퍼'와 '고등래퍼2', '쇼미더머니 777', XtvN '오늘도 스웩' 등에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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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결혼 비난에 "생각하는 그런 내막 존재하지 않아"

배우 전승빈과 결혼을 발표한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비난 여론에 직접 입을 열었다. 심은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이혼하자마자 재혼?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 말 많지만 안 하는 듯. 실망이네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또, '유부남하고 연애하신 거예요?'라는 댓글에는 '그런 일 아닙니다'라고 답했고, '왜 오점을 남기나요'라는 네티즌에게는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걱정 감사해요'라고 했다. 심은진은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심은진은 지난 12일 전승빈과 결혼을 발표했다.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나 약 8개월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고. 전승빈은 지난해 4월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한 상황. 심은진과 열애 기간과 이혼 시기가 비슷했던 것. 홍인영이 직접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전승빈 측은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작년 4월 이혼했다. 이혼 확정은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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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유부남' 성준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전역 인사

배우 성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인사를 건넸다. 성준은 2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준은 지난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 2월 갑작스럽게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했다. 이와 동시에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성준 측은 "성준이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약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 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뒤늦게나마 용기 내어 고백한 성준에게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군필 그리고 유부남이 된 성준.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성준의 제2막을 예고했다. 모델 출신인 성준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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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소지섭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될 것"[전문]

소지섭이 조은정과 결혼, 유부남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소지섭은 7일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끝맺었다. 소지섭은 17살 연하 조은정과 소규모 결혼식 및 혼인신고, 기부를 통해 진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날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SBS '한밤'을 통해 2018년 인연을 맺은 후 친분을 쌓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의 첫 공개 열애였다. 그 끝은 해피엔딩이었다. 연인에서 부부가 됐다.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으로 톱스타가 됐다. 2018년엔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렸다.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소지섭의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지섭 드림. 2020.04.07 13:23
연예

[현장IS] '아는와이프' 지성♥한지민, if로맨스로 '김비서' 인기 이을까(종합)

지성, 한지민이 '아는 와이프'에서 만났다. 'if 로맨스'가 설렘을 유발하고 현실감 넘치는 오피스 라이프가 더해지며 공감을 사로잡을 예정. 과연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잇는 또 하나의 인기작이 탄생할까.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수목극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 이상엽 PD, 양희승 작가가 참석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쇼핑왕 루이' 이상엽 PD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성이 맡은 차주혁은 은행원이다.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돌아온다. 결혼 5년 차, 은행 6년 차 대리로 집에서는 와이프에, 밖에서는 상사에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이다.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 역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지성과 부부 케미를 보여준다. '아는 와이프' 이상엽 PD는 "핵심 키워드다. 그런데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리얼한 부부생활, 직장생활, 워킹맘의 고충까지 다룬다. 갑작스러운 사건과 마주하며 판타지가 일어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하니 설득력이 생기더라.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게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방영됐던 KBS 2TV '고백부부'의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어떠한 점이 다르냐고 묻자 양희승 작가는 "아무래도 부부생활에서 시작하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하실 텐데 이 작품은 '역도요정 김복주'를 하기 전에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승 작가 역시 '고백부부'와의 유사성에 대해 유의 깊게 봤다고 밝히면서 "초반 부부의 모습이 비슷할 수 있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이 다르다. 가장 다른 점은 'if'라는 시점이다. '고백부부'는 과거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지만, '아는 와이프'는 현재에 사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확신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전했다.지성은 이 작품을 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피고인'이 어둡다 보니 밝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드라마를 보면서 분명한 메시지가 있어야 했다. 양희승 작가님의 글을 통해 내 주변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는 와이프'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한 번 거절했다. 재밌게는 봤는데 아직은 유부남의 일상 연기를 하기가 부담스러웠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 거절했었다. 후에 감독님, 작가님, 제작진분들이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셨다. 감사해서 한번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비주얼을 내려놓았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은 한지민.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매순간 선택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지난 과거를 돌아봤을 때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후회도 하게 되고 그러지 않나. 그런 모습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처음 도전하는 주부의 모습이라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하지만 망설임은 없었다. "주변에 가정을 꾸린 분들이 많다. 들여다보면 굉장히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많은 갈등이 있지 않나.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남자와 여자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데 그런 부분이 작품에 잘 녹여져 있었다. 주부의 모습뿐 아니라 교복도 입는다. 한 작품에서 많은 연령대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지민은 극 중 분노조절장애를 리얼하게 표현하는 모습들이 예고편에 촘촘하게 그려졌다. "분노조절 장애 연기를 하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화나는대로 소리를 마구 지르는데 뭔가 모르게 시원했다"면서 수줍게 웃었다.한편 강한나는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내용증명을 보낸 후 양측은 아직 갈등을 좁히지 못한 상태. 강한나는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양측의 법정공방 소식이 전해졌고 판타지오 측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강한나는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서 추후에 다시 얘기드리겠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달했다. 장승조는 첫 방송 목표 시청률 8%, 최종회 15%를 세웠다. 목표 시청률을 이룬다면 시청률 공약을 통해 시청자와 그 기쁨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일상에 찌든 부부의 일탈과 좌충우돌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 '아는 와이프'는 8월 1일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7.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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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3개월 만에 SNS글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 의혹을 받는 배우 김부선씨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3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김씨는 지난 3월 이 후보가 시장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공식 활동하면서 SNS를 잠정 중단 한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한 블로그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 블로그 글에는 조선 제24대 왕인 헌종이 사랑했던 사람은 후궁(순화궁) 경빈 김씨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김씨는 페이스북 게시글 밑에 "천년 만년 변치 않는 자연속으로 가요. 조석으로 변하는 인간들 부끄럽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자신의 등산 사진을 첨부했다. 한편 지난 4월 온라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상대 후보인 전해철 의원을 트위터로 비방한 네티즌이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비방글을 쓴 트위터 계정 이니셜(@08_hkkim)이 김혜경씨를 뜻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네티즌들은 hkkim에게 '혜경궁 김씨'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울러 김씨는 이날 주간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최초로 고백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어떤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하겠는가"라며 그동안 딸의 장래와 소송 부담감때문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007년 말 처음 만났을 때는 시장이 아니었고 기혼 여부도 몰랐다"며 "이후 유부남인 걸 알고 헤어졌다가 이듬해 다른 집회현장에서 영화처럼 우연히 또 만난 게 팩트"라고 설명했다. 김씨와 이 후보의 스캔들 의혹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씨는 2010년 11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인 정치인과 교제를 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고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김씨가 언급한 남성이 L씨라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김씨가 아니라고 밝히며 가라앉았다. 이후 2016년 1월 김씨가 페이스북에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당시도 김씨가 언급한 남성이 이 후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김씨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과는 이런 일(딸 양육비 상담) 외엔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김씨와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논란은 오는 6·12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일어났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야당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이 후보와 김씨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근거없는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 분명 사실이 아니다. 여기 제 아내도 옆에 있다"며 스캔들을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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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부선 15개월 만남" 김영환, 통화내용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이 7일 재점화됐다.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이 후보와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는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이것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김부선씨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 있다”며 김씨의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을 근거로 공개했다. 김 후보는 최근 김부선씨와 1시간 30분 동안 통화한 내용이라며 “이 후보와 김부선씨의 밀회는 주로 (김씨의) 옥수동 집에서 이뤄졌다. 15개월 정도 만났는데 자주 만난 기간은 9개월 정도 된다. 한 달에 두 번 내지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만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공지영 “2년 전 주진우, 이재명·김부선 문제 막느라 골머리 앓았다 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씨는 2007년 12월 11일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 관련 집회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12일 인천을 방문해 맥주와 낙지볶음을 먹었다고 한다. 김 후보는 2007년 12월 12일 찍힌 김씨의 사진을 공개하며 “김씨가 이 사진은 이 후보가 찍은 게 맞다고 확인을 해줬다. 이 후보가 사진을 찍을 때 김씨의 가방을 들고 찍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인천에서 사랑이 시작됐지만 (이 후보가) 유부남이라는 걸 알고 상당 기간 연락이 되지 않다가 2008년 5월 광우병 집회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화문 근처 낙지집에서 식사를 한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주차된 차에서 (이 후보가 김씨에게) 요구를 했다”며 “(어떤 요구인지는) 여기서 밝히기가 민망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09년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때 김씨가 이 후보에게 봉하에 간다고 했더니 이 후보가 ‘거기를 왜 가냐, 옥수동에서 만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사도 김씨와 김씨 지인의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이재명과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며 “2007년 12월 말부터 2009년 5월까지 꽤 오랫동안 이 아파트(옥수동 김씨의 자택)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 당시에 저는 일도 없었고 빚이 1억8000만원 있어 관리비도 못 냈다”며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가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후보)이 15개월을 단돈 10원도 안 들이고 즐겼으면서 내가 두 차례나 보호해줬는데 인간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나를) 허언증 환자라고 (모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저 XX가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보다 더할 것 같은 공포가 온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진상조사특위 장영하 위원장은 “김씨와의 깊은 관계를 부인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TV토론에서 “옥수동 김씨의 자택을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김 후보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런 설이 있으니까 아니라는 걸 증명하라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김씨와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진이 있으면 왜 안 냈겠느냐. 그런 식으로 의혹 제기하고 국민 의심 사게 할 게 아니라 근거가 있으면 내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적도, 찍힌 적도 없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그렇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 후보와 김부선씨에 대해서는 "선거 뒤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부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선 ‘이재명은 사퇴하라’ ‘이재명 김부선’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민주당 경선 과정 때부터 이 후보에게 반감을 표시해 온 열성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단적으로 ‘검색어 순위 올리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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