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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덕에 ‘생명 연장’했는데…‘HERE WE GO’ 확인, 결국 토트넘서 끝장→쫓겨나는 ‘0골’ 베르너

더 이상 토트넘 내에서 티모 베르너의 자리는 없다. 올 시즌 종료 후 동행이 끝날 예정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베르너는 RB라이프치히로 돌아가 새로운 옵션을 모색할 것이다. 그가 다시 독일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베르너는 ‘임대생’ 신분이다. 지난해 1월 원소속팀인 라이프치히를 잠시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이 당시 완전 영입 옵션을 갖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으리란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해 5월 베르너와 임대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종료까지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다.애초 베르너는 지난해 1~2월 사이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오히려 손흥민이 팀에 복귀한 뒤 폼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베르너와 함께 뛰며 직간접적으로 골을 넣게 도왔고, 이후부터 연장 계약 소문이 나왔다.다만 토트넘은 또 한 번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임대생 신분으로 뒀다. 올 시즌을 평가한 뒤 베르너 영입을 결정한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베르너를 품지 않게 됐다. 베르너에게는 토트넘의 완전 영입 옵션이 ‘희망 고문’이 된 형세다. 물론 베르너의 활약이 미미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도움 3개만 올렸을 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주전으로 뛴 것도 아니고, ‘조커’로서도 크게 매력이 없었다. 토트넘이 베르너와 결별을 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베르너는 원소속팀인 라이프치히에서도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2025~26시즌 시작 전 다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1996년생인 베르너는 그동안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첼시 등에서 활약했다. 앞서 첼시에서 활약했던 베르너는 당시 공식전 89경기에 나서 23골 20도움을 올렸다. 스텟은 준수해 보이지만, 당시에도 형편없는 결정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 일쑤였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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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능가하는 선수 원한다”…누군지 봤더니 ‘인니 감독 아들’

토트넘이 벌써 전방 강화를 위한 공격수를 낙점했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이 선수는 다름 아닌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본머스)다.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티모 베르너는 정말 형편없었다. 브레넌 존슨은 그의 성과에 관해 비판을 받았고, 마티스 텔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 복잡한 상황 탓에 클라위버르트에게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2선 공격수인 클라위버르트는 2023년부터 본머스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수확했다.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올린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클라위버르트의 맹활약 덕에 본머스는 EPL 20개 팀 중 10위를 달리고 있다.다만 클라위버르트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라위버르트에게 관심이 있다.선수도 이적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이적료 4100만 파운드(776억원)에서 4600만 파운드(871억원)를 지불하면, 클라위버르트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1999년생인 클라위버르트는 이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 1m 71cm로 단신의 윙어지만, 양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드리블 돌파에 일가견이 있으며 득점과 도움 생산 능력도 빼어난 것으로 여겨진다.클라위버르트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AS로마, RB라이프치히(독일), 니스(프랑스), 발렌시아(스페인) 등 유럽 빅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본머스와 계약은 2028년 6월에 만료된다.김희웅 기자 2025.03.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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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발전 원한다면 SON 팔아야” 현지 매체 냉혹 평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이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팀의 발전을 위해, 손흥민을 판매해 얻은 이적료를 재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발전을 원한다면 제이미 오하라의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오하라는 최근 ESPN 영국판을 통해 토트넘 내 매각 자원들을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오하라는 손흥민을 포함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등 1군 주축 자원을 모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오하라의 주장을 두고 “타당한 결정”이라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오래전에 사라졌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선수 영입 문제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일부 책임을 져야 하지만, 스쿼드의 전반적인 선수 수준이 지속적으로 의심받아왔다”라고 꼬집었다. 결국 기존에 불필요한 선수들을 매각하고, 벌어들인 이적료로 스쿼드를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오하라는 지속적으로 손흥민에 대해 혹평을 남긴 바 있다. 특히 ESPN을 통해선 “손흥민의 경기력 하락은 지켜보기에 고통스럽다. 이번 여름은 토트넘이 그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손흥민, 히샤를리송, 베르너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이에 대해 반박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매체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 찬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야망에 의문부호를 던지기도 했다. 매체는 “아마 토트넘 팬들이 레비 회장에게 던지고 싶은 가장 큰 질문은 그의 ‘야망’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이번 여름에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시즌 토트넘은 EPL 13위(승점 33)까지 추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국내 컵 대회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는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트로피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다. 다만 토트넘은 대회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에 0-1로 패하며 열세에 놓인 상태다. 매체는 “UEL을 제외하면 토트넘이 더 이상 경쟁할 대회가 없다. 토트넘은 미리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5 EPL 28라운드를 벌인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 시즌 11호 골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37경기서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5.03.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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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선수단 개편’ 전 토트넘 MF의 단호한 주장…“손흥민은 매각 대상”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의 거침 없는 발언이 조명받았다. 최근 그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 손흥민(33)을 두고 ‘매각 대상’이라고 언급하면서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10년 만에 끝나갈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토트넘 팬들은 그의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득점 수치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그가 이제 32세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에서 10년째를 맞이한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중동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또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오하라의 발언을 언급했다. 오하라는 최근 ESPN 영국판을 통해 손흥민을 두고 ‘매각 대상’이라고 평했다. 오하라는 매체를 통해 현 토트넘 선수단을 평가하며 판매·잔류 대상을 짚었는데, 손흥민의 방출을 주장한 것이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EPL 시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대부분의 팬들이 선정하는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에도 포함될 법한 선수다. 그러나 이제 그를 매각할 때가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조명했다. 오하라는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을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프레이저 포스터 등도 마찬가지다.매체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대규모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의 이름을 언급했다. 다만 “여러 선수가 동시에 방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료를 효과적으로 재투자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5 EPL 28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3.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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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능’ YANG은 또 임대, ‘주장’ SON은 잔류 전망…현지 매체 주장

한 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내 공격수 15명의 향후 거취에 대해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33)의 잔류, 양민혁(19·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재임대 가능성을 점쳤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 저녁(한국시간) “2025~26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공격수 15명의 향후 행보를 살펴본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어 토트넘의 공격 옵션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EPL에서 강한 마무리를 원하는 토트넘에 두 공격수의 복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먼저 전했다.한편 매체가 가장 먼저 언급한 공격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다만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은 터라,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러브콜을 받는다는 주장도 나온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7월 초 33세가 되는 손흥민과 관련해, 토트넘은 미래를 고려하여 추가 계약 연장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자신의 높은 기준에 비해 다소 조용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5월까지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하며 그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이후 계약 연장 여부 결정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임대생인 티모 베르너와 마티스 텔에 대해선 엇갈린 평을 내렸다. 매체는 베르너를 임대 해지 대상으로 꼽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후 영향력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시즌 두 번째 토트넘 생활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토트넘이 그의 임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텔에 대해선 “여름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월 초에 텔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고려할 때, 그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부상으로 고전 중인 히샤를리송은 ‘판매 대상’으로 분류됐다. 매체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단 14경기만 출전했다. 이번 달 내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가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토트넘에서의 3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만약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올여름 그와 결별하고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양민혁에 대해선 “QPR로 임대 이적하면서 런던에서 활약 중이다. 이 10대 선수는 이미 챔피언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QPR 팬들은 그가 다음 시즌에도 남기를 원할 것”이라며 “양민혁은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하며, 그에게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만약 토트넘에서 1군 기회가 제한된다면, 또 한 번의 임대 이적이 모든 당사자에게 최선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양민혁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1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 임대 이적하게 될 것이라 진단했다. 김우중 기자 2025.03.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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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인연 끝났다’ 이적 전문가도 “동행 불가능” 단언…결국 떠나는 ‘0골’ 공격수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29)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임대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토트넘이 이를 발동하지 않고 그대로 동행을 마칠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베르너의 계약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구단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토트넘과 베르너 모두에게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 다음 시즌엔 다른 시도를 하는 게 서로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지난해 1월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뒤, 첫 반 시즌 동행 이후 한 시즌 더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전반기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던 데다, 첼시 시절 부진을 털기 위한 베르너의 의지도 강했다.그러나 한 시즌 더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이번 시즌엔 존재감이 사라졌다. EPL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4경기였고,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트넘 입장에선 굳이 베르너와 계약을 연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만약 베르너의 활약이 좋았다면, 라이프치히와 임대 계약에 포함된 850만 파운드의 이적료만 지불하고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베르너는 원 소속 구단인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토트넘에서 한 시즌 반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만큼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다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데,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로마노 기자는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뒤 또 다른 경험이 필요할 수 있다”며 “지난 1월 뉴욕과 이적설이 돌긴 했지만 실제로 구체적인 협상이 진전된 적은 없었다. 올여름 다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시절이던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골 이상을 넣었던 공격수다. 2016~17시즌엔 21골, 2019~20시즌엔 28골을 각각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고, 이같은 활약에 지난 2020~21시즌 첼시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EPL 무대에선 2시즌 동안 10골을 넣는 데 그치며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토트넘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현재로선 실패에 가까운 상황이다.김명석 기자 2025.03.0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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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여름 이적시장서 7명과 결별 가능성…“주전급 떠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1군급 자원 7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선수단 개편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급격한 세대교체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10대 선수를 영입했고, 고연봉 베테랑과 결별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토트넘이 1군 선수 7명과 결별할 것이라 내다봤다. 가장 먼저 언급된 건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다. 매체는 비수마에 대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선수”라며 “시즌 초반엔 웃음가스 사건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토트넘이 그의 이적료를 받아낼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히샤를리송도 포함됐다. 매체는 “히샤를리송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마다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충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3년 전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리그에서 단 32경기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계약이 2년 남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짚었다. 매번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세르히오 레길론도 결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체는 레길론에 대해 “솔직히, 이미 팀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만 그를 기용했다. 팀은 새로운 왼쪽 풀백을 영입할 것이다. 그와의 계약은 이번 여름 종료되며, 구단과의 관계는 5년 만에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두 번째 임대 중인 티모 베르너 역시 결국 토트넘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베르너의 두 번째 임대는 성공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는 이번 시즌 EPL 4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공식전 27경기 나서 1골 3도움만 올렸다”라고 짚었다. 또 “베르너의 경기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감독이 공개적으로 그를 질책하기도 했다. 토트넘에는 많은 윙어가 있고, 여름에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850만 파운드(약 140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이밖에 브리안 힐(지로나),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결별 대상으로 꼽혔다.김우중 기자 2025.03.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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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고주급 3인방 방출 검토…SON도 포함” 현지 매체 충격 주장

한 영국 매체가 ‘손흥민(33) 방출설’을 주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스쿼드 개편을 위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일부 선수와 결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합 주급 44만 5000파운드(약 8억원)를 받는 3인방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운영 아래서 꾸준히 선수 보강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현재 EPL 14위에 머물렀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도 탈락하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조명했다.애초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구단과 계약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월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다만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방출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의 구단의 아이콘이지만, 구단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공격진 개편을 고려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실제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이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와 모두 결별할 것이라 내다봤다. 세 선수의 도합 주급이 44만 5000파운드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 확보를 통해 선수단 영입에 숨통을 틀 것이라는 주장이다. 12일 ‘토트넘 뉴스’ 역시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핵심 선수이며 팀의 주장”이라면서도 “그는 이번 시즌 EPL 21경기서 6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35경기 17골)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까지 압박받고 있는 상황인데, 구단과 손흥민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끝으로 기브미스포츠는 이들을 대체한 기존 유망주 자원에 대한 전망도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임대 중인 이들을 프리시즌 스쿼드에 합류시켜 평가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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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보낸 토트넘, 뮌헨·밀란 FW 정조준…“SON 외 공격진 붕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진 수혈을 노린다. 타깃으로 언급된 건 마티스 텔(20·바이에른 뮌헨)과 노아 오카포르(25·AC 밀란)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옵션을 강화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장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윌손 오도베르·히샤를리송·티모 베르너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진이 붕괴된 상황”이라며 “토트넘은 뮌헨의 유망주 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텔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프랑스 출신의 텔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서 1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458분. 팀에는 해리 케인·세르쥬 그나브리·르로이 사네 등 1군 자원이 건재해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나서 10골 6도움을 올린 바 있다.동시에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대안으로 밀란의 오카포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밀란과 오카포르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오카포르 역시 텔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문제는 오카포르의 몸 상태다. 매체는 “오카포르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5억원) 정도로 평가받지만, 종아리 부상이 우려된다”며 “앞서 RB라이프치히(독일)는 오카포르의 메디컬 테스트 중 종아리 문제를 발견 이적을 취소한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토트넘은 여전히 텔 영입 레이스에 남아 있지만, 유력한 후보는 아니다. 대안으로 꼽힌 오카포르의 부상 이력은 리스크가 있다. 구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건”이라고 짚었다. 오카포르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한편 토트넘은 이날 공격수 양민혁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 후 연말 구단에 합류했다. 올해 1월부터는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됐으나, 몇 차례 벤치만 지켰다. 양민혁은 EPL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루고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대해 “양민혁은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서 또 다른 어린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이미 기용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그의 성장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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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라츠헬리아는 PSG로…대체자는 토트넘 ‘0골’ 공격수?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이탈리아)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 “콘테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베르너를 잠재적 후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매체는 “세리에 A 거물 나폴리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르너를 콘테의 공격진을 강화할 옵션으로 고려 중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영입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과거 황인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은 윙어다. 빼어난 득점력을 갖추며 매 시즌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19경기 5골 3도움. 팀은 리그 선두(승점 47)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결별설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크라바츠헬리아의 최우선 대체자로는 가르나초가 먼저 언급됐다. 다만 가르나초 역시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한다. 결국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베르너에게 시선을 돌리는 모양새다. 매체 역시 “나폴리는 향후 몇 주 안에 가르나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에만 베르너의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베르너의 올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그런데 리그에선 17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단 500분에 불과하다. 매체는 “베르너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이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서 핵심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 듯하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그를 영구 영입할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다음 여름에도 북런던에 남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중 선수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많은 부상자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최근 랑달 콜로 무아니(PSG)를 노린다는 주장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으나, 선수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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