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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재계약… 월드투어→올 하반기 컴백 [공식]

그룹 비비지가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23일 “최근 비비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2021년 신비, 은하, 엄지의 새 출발을 함께 하게 된 이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비비지가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비비지는 이번 재계약 체결 관련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고 또 한 번의 역주행의 기적을 함께해 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늘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이며, 또 한 번의 발돋움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려 한다”며 “더 멋진 호흡으로 팬분들과 대중분들께도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비비지 또 은하, 신비, 엄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 은하, 엄지는 2021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3인조 그룹 비비지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2022년 2월 비비지라는 이름으로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표, 새롭게 데뷔를 했다.이어 미니 2집 ‘서머 바이브’, 미니 3집 ‘베리어스’, 미니 4집 ‘버서스’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특히 미니 4집 ‘버서스’의 타이틀곡인 ‘매니악’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멜론에서 10위권대 진입까지 성공하는 역주행 신화를 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매니악’의 안무 중 ‘팝 유어 옹동’이라는 이름을 붙인 댄스 챌린지가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더욱 큰 인기를 모았다. ‘매니악’은 8월 현재, 여전히 음원 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3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비비지는 지난 6월부터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인 ‘2024 비비지 월드투어 ’를 총 27개 도시에서 개최, 아시아,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9월 26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한편, 비비지는 월드투어 이후 올 하반기 컴백을 위해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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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11월 2일 미니 4집 ‘벌서스’ 컴백 확정...10개월만

그룹 비비지가 컴백한다.비비지는 11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를 발매한다.‘벌서스’는 비비지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3집 ‘베리어스’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올해 비비지는 미니 3집 타이틀곡 ‘풀 업’ 활동에 이어 OST 음원 ‘메이크 미 러브 유’와 ‘스포일러’를 발매하고,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페이크’ 인터뷰 영상으로 새로운 활동을 알린 비비지는 11일 새벽 0시 공식 SNS에 스케줄 포스터를 깜짝 공개하며 11월 컴백을 공식화했다.스케줄 포스터는 CCTV 카메라로 둘러싸여 있다. 게임을 연상시키는 폰트를 통해 미니 4집 ‘벌서스’라는 앨범명 및 형태가 베일을 벗었다. 이에 따르면 비비지는 11월 2일 컴백 전까지 앨범 프리뷰,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페이크’와 ‘페이트’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비지만의 음악 스타일로 표현할 ‘페이크’, ‘페이트’ 각각의 콘셉트와 반전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데뷔곡 ‘밥 밥!’을 시작으로 ‘러브에이드’, ‘풀 업’까지 매 앨범 활동마다 다양한 색깔로 통통 튀는 에너지를 그려내고 있는 비비지가 올 연말 또 한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비비지의 미니 4집 ‘벌서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벌서스’에 대한 예약 판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처에서 시작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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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비지의 한계 없는 변신 ‘풀업’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비비지의 신보는 새롭고, 짜릿하다.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결성한 그룹 비비지가 새 앨범 ‘베리어스’(VarioUS)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섬머퀸’으로 등장한 미니 2집 ‘서머 바이브’(Summer Vibe)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으로, 비비지는 공백기 사이에 완전히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1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오후 6시 발매된 ‘베리어스’는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터키·바레인 등 5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25개 지역 톱 앨범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했다.타이틀곡 ‘풀업’ 또한 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싱글 차트에 안착했고,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풀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노랫말이 담겼다.흥겨운 재즈 선율의 전주를 거쳐 시작되는 ‘풀업’은 신비의 매력적 저음으로 이목을 끈다. 동시에 “내 얘기 그만 떠들어 I'm sick of your lies”라는 거침없는 도입 가사에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단호한 경고를 날리는 감정이 실려 곡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어 은하의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가성, 엄지의 청아하고도 달콤한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후렴에선 본격적으로 강한 비트로 연결되며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시에 세 멤버의 부드러운 고음,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테크닉으로 비비지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시크하고 도발적인 랩까지 더해지며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풀업’ 뮤직비디오는 세상의 잣대와 틀을 뛰어넘는 과감한 메시지를 직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파격적인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비비지 멤버들은 편의점을 엉망으로 만들고 자동차에 낙서를 한다. 동시에 자신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함부로 행동하는 이들을 한껏 무시하며 응징하기에 이른다. 당당한 ‘악동’처럼 보이는 이들의 행동은 리스너들에게 통쾌함을 전달하려는 듯하다.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이목을 사로잡는다.독보적 청순 콘셉트였던 여자친구를 거쳐 통통 튀는 개성 강한 곡들을 선보였던 비비지가 이번엔 걸크러시 스타일의 곡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곡을 소화하기 위해 비주얼 변신까지 꾀한 멤버들의 남다른 콘셉트 해석력을 엿볼 수 있다.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음악성이다. 맑은 음색을 가진 멤버들의 매력적인 저음,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노래 구성은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 중독성이 강한 랩까지 완벽히 소화하면서 비비지의 음악적 역량이 또 한 단계 성장했음을 드러낸다. 지난달 31일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엄지가 밝힌 “(멤버들이) 개성과 특징을 살려서 노래를 살려놨다”며 “1년 사이에 금세 성장했구나, 자신만의 색깔을 찾았구나 싶었다”는 자찬 그대로다.비비지의 이번 새 미니앨범 ‘베리어스’는 다양한 색깔을 품은 비비지의 스펙트럼을 드러낸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풀업’ 외에도 앨범 수록곡엔 비비지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음악이 가득 채워졌다. 이렇듯 비비지가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이유는 흔들림 없는 실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비비지는 여러 색깔에 도전하지만 본질에 충실한 그룹이라는 것을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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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컴백] NCT 127·비비지·에픽하이까지…HOT 컴백 스타는?

‘계묘년’의 시작을 알렸던 1월의 마지막 주, 다양한 아티스트가 나란히 컴백했다. 특히 3.5세대 아이돌이라 불리는 NCT 127부터 그룹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 2023년의 첫 신인 보이그룹 에잇턴, 1세대 한국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 트롯 경연 요정 김다현까지 리스너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준 스타들이 찾아왔다. # 1월 30일, NCT 127 ‘Ay-Yo’NCT 127은 지난달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로 연일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이틀 곡 ‘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으로, 곡명을 표현한 포인트 손동작과 유연하고 그루비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NCT 127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NCT 127의 신보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멤버 유타가 “중독성 강하고 멋진 음악이라 듣자마자 많은 분이 ‘에이요’를 외치실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에이요’ 열풍이 부는 중이다. # 1월 30일, 에잇턴 ‘8TURNRISE’에잇턴은 ‘솔로 퀸’ 청하를 키운 MNH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달 30일 공식 데뷔한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틱 택’은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에잇턴은 앞으로 차별화된 음악과 고퀄리티 퍼포먼스, 관습을 탈피한 스타일링을 통해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브랜드가 아닌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1월 31일, 비비지 ‘VarioUS’여자친구 전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가 지난달 31일 미니앨범 3집 ‘베리어스’(VarioUS)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이 담겼다.그동안 통통 튀는 깜찍한 곡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비지는 ‘풀업’을 통해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새로운 시도에 도전했다. 동시에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에 대중은 즉각 반응했다. ‘풀업’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순항했으며, ‘베리어스’는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터키·바레인 등 5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 2월 1일, 에픽하이 ‘Strawberry’데뷔 20주년을 앞둔 한국 1세대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가 지난 1일 신보 ‘스트로베리’를 발매했다.‘스트로베리’는 에픽하이의 첫 글로벌 앨범으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닉 리와 다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션 팀과 작업하며 완성를 높였다. 또 마마무 화사, 갓세븐 잭슨이 피처링에 참여해 아티스트 간 콜라보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 2월 2일, 김다현 ‘열 다섯’마지막 컴백 스타는 지난 2일 자신의 나이와 같은 제목의 앨범 ‘열 다섯’으로 돌아온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차지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지난 2020년 12세의 나이에 MBN ‘보이스트롯’ 2등, TV조선 ‘미스트롯2’ 3등을 차지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다.그는 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3년 만에 발매된 ‘열 다섯’을 통해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3곡까지 총 19곡의 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다현은 ‘열 다섯’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절절한 감성의 사모곡으로 대중에 큰 감동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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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여자친구와 ‘작별’…제2의 성공신화 도전

데뷔 8주년과 동시에 데뷔 1주년을 향해 달리는 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라는 타이틀을 끊고 제2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여자친구 전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가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6개월 만에 돌아왔다.이날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뒤 앨범 소개, 컴백 소감까지 전한 비비지는 취재진에게 다소 조심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바로 여자친구의 ‘재결합’ 가능성이다. 컴백 시점이 여자친구의 8주년과 함께 비비지의 1주년을 앞둔 때였다 그런 만큼 여자친구의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비비지 세 멤버와 소원, 예린, 유주까지 여섯명으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누려왔던 터였다.마이크를 잡은 은하는 그러나 “비비지란 그룹은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 생각하고 데뷔했다”며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여자친구는 가끔 만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며 멤버들의 친분은 변함없다고 알렸다. 여자친구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8주년 당일이었던 지난 1월 16일 완전체로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비지는 사실상 여자친구에게 ‘안녕’을 고했다. 과거는 잠시 묻어두고, 이제 비비지로서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비비지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격했다. 2021년 5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이 전해졌지만 6인조에서 3인조로 새롭게 재정비한 비비지의 등장에 기존 여자친구 팬들은 많은 위안을 얻었다. 다른 멤버들도 배우와 솔로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경력직 신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작한 비비지는 ‘진짜 신인’의 패기로 불철주야 홍보에 나섰다. ‘빔 오브 프리즘’에 이어 지난해 7월 ‘섬머 바이브’ 발매, 여기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시즌2까지 출연하며 그야말로 숨 가쁜 한해를 보냈다.그 결과 ‘빔 오브 프리즘’ 타이틀곡 ‘밥 밥!’으로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방송 2관왕에 오르는 큰 성과를 이뤘다. 또 국내 첫 단독 팬미팅까지 성공시켰다. 아직은 생소한 비비지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뜻깊은 해였다. 비비지의 이같은 노력은 음악성에서도 돋보인다. 독보적 청순 콘셉트가 강점이었던 여자친구를 넘어 비비지는 통통 튀는 키치함,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새로운 음악 스타일에 끝없이 도전했다. 이어 신보 ‘베리어스’의 타이틀곡 ‘풀업’을 통해 강렬한 걸크러시 콘셉트까지 소화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더불어 이미 완성형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인 같은 에너지와 노력을 더하며 성장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음악으로 대중과 오랫동안 만나고 싶다는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여자친구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인 ‘성실함’과 ‘진정성’의 유전자가 비비지에게도 이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신비는 “여자친구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언젠가 다시 모일 것”이라며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는 다른 비비지가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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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연장선 NO!”…비비지, 카리스마 담고 ‘풀업’ 컴백 [종합]

데뷔 1주년을 앞둔 그룹 비비지가 강렬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6개월 만에 ‘풀업’으로 돌아왔다.31일 오후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앨범명에는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포함했다.이날 컴백 소감을 전한 신비는 “컴백 때마다 늘 긴장하고 떨리는데 준비 과정이 무대에서 느껴진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비지의 타이틀곡 ‘풀업’의 뮤직비디오는 세상의 잣대와 틀을 뛰어넘는 과감한 메시지를 직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수트를 입고 강렬하게 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엄지는 뮤직비디오를 두고 “만족했고 순조롭게 끝난 것 같다”고 평하면서 “그동안 안 해봤던 연기라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점점 노래에 하나가 되어가다 보니 점점 더 행동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은하는 또한 “가끔 일상에서 여러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화나기도, 슬프기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뮤직비디오 속 비비지가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신보 ‘베리어스’에서 비비지 멤버들이 강조한 것은 모두 ‘새로운 모습’이었다. 실제 ‘베리어스’는 남성팬뿐만 아니라 여성 팬의 마음까지 훔칠 걸크러시 매력이 묻어있다. 엄지는 “이번 ‘풀업’을 통해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비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 지금의 나이대에 소화할 수 있는 멋짐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강조했다.도전적인 콘셉트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여자친구부터 쌓아온 경험들이 이번 콘셉트 준비에 도움을 줬다고.엄지는 “사실 지금의 ‘풀업’ 콘셉트를 지금보다 더 경험이 없었을 때, 여유가 없었을 때 했다면 조금 헤맸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멋진 표현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콘셉트와 음악이지만, 지금의 연차와 경험에서 하니 할수록 재밌더라”고 밝혔다.현장에선 다소 조심스러운 질문도 나왔다.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재결합 가능성이 있는지”라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다.먼저 엄지는 여자친구의 8주년을 축하하며 “거의 10년에 다다르는 활동인데 감회가 새롭다”며 “돌아보면 모두 소중했고, 지금 활동에서도 소중한 자양분이기 때문에 8년이 감사하다. 앞으로 다가올 1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재결합 질문에 가장 먼저 대답한 은하는 “비비지란 그룹은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 생각하고 데뷔했다”며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답을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멤버들과 가끔 만나서 얘기하고 있다”며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신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언젠가 모일 것”이라며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풀업’과 함께 스윙 리듬 기반의 ‘블루 클루’, 대담한 가사가 특징인 ‘러브 오어 다이’, 칠한 무드의 어반 R&B 곡 ‘바닐라 슈가 킬러’, 펑키하면서도 동화 같은 사운드가 돋보이는 ‘오버드라이브’, 따뜻한 감성의 ‘쏘 스페셜’까지 6곡이 수록됐다. 비비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엄지는 “사실 저희가 세계관이 있는 그룹은 아니라서 사실상 비비지의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수록곡을 딱 들었을 때 멤버 3명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면서 멤버들의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났다”고 보컬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신비는 “지금껏 달려왔던 비비지의 1년이 너무 감사했다”며 “지금 앨범명처럼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비비지의 활동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비비지는 데뷔 1주년을 맞는 올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비비지는 “2022년은 데뷔와 함께 새롭게 시작했다면 2023년은 비비지로서 각인을 시켜야 하는 해다.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비비지의 타이틀곡 ‘풀 업’(PULL UP)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이 담겼다.한편 비비지의 미니 3집 ‘베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emily00a@edaily.co.kr 2023.01.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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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여자친구 재결합? 답하기 어렵다”

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의 재결합에 대해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31일 오후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앨범명에는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포함했다.이날 여자친구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멤버 은하는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했다”며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신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언젠가 모일 것”이라며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타이틀곡 ‘풀 업’(PULL UP)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이 담겼다.한편 비비지의 미니 3집 ‘베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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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비지 엄지 '천사의 손인사'

그룹 비비지 엄지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VarioUs(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베리어스'는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PULL UP'을 포함하여 총 6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음악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비비지만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1. 2023.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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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비지 신비 '우아한 손인사'

그룹 비비지 신비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VarioUs(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베리어스'는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PULL UP'을 포함하여 총 6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음악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비비지만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1. 2023.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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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비지 은하 '치명적이게 귀엽네'

그룹 비비지 은하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VarioUs(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베리어스'는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PULL UP'을 포함하여 총 6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음악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비비지만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1. 2023.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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