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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진 해크먼 부부, 사망 당시 자택 내부 공개 ‘충격’

유명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부인의 사망 당시 집 내부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진 해크먼 부부의 자택 내부를 조사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담긴 자택 내부의 모습은 각종 집기와 옷가지가 정리되지 않은 채 어지러이 놓여있다. 욕실은 청소되지 않은 채 오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침실에서는 혈흔이 묻은 베개도 발견됐다. 앞서 진 해크먼은 지난 2월 26일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에 위치한 자택에서 그의 아내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95세.당시 현지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후 조사를 진행해 감식 결과, 아내 베스티 아라카와는 한타바이러스로 일주일 가량 먼저 사망했으며, 이후 해크먼은 집에서 혼자 머물다 심장질환으로 숨졌다.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돼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수사당국은 해크먼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아내의 사망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한편 진 해크먼은 ‘슈퍼맨’ 시리즈, ‘노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로열 타넨바움’ 등에 출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특히 ‘프렌치 커넥션’(1971), ‘용서할 수 없는 자들’(1992)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에는 영화계에서 은퇴, 저술가로 활동하며 전쟁과 해양 탐험 등에 대한 책을 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7 10:06
경제일반

새해엔 신상 뷰티템 발라보자! 에뛰드, 2025 뉴이어 컬렉션 마이 온 젬스톤 출시

뷰티 브랜드 에뛰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행운을 부르는 탄생석 디자인의 ‘마이 온 젬(My Own Gemstone) 컬렉션’을 선보인다.에뛰드는 홀리데이 컬렉션 ‘디어 마이 베스티’ 라인에 이어 탄생석 컬렉션을 18일 론칭했다. 반짝이고 투명한 디자인의 패키지로 빛이 투과, 찬란한 색을 뿜어내는 보석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이다. 차분한 컬러감과 반짝거리는 펄감으로 겨울의 메이크업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마이 온 젬스톤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3가지 색상이다. 영롱한 퍼플 사파이어의 맑은 컬러감을 살린 ‘쿨 럭 투유’, 청초한 페리도트의 그린색을 토대로 산뜻하고 싱그러운 코랄 색감을 담은 ‘행복대잔치’, 깊고 진한 고급스러운 토파즈 컬러를 담은 뉴트럴 소프트 톤의 ‘샤라웃 투 잼스톤’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텍스처에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소장 가치가 높다.6가지 컬러의 마이 온 젬스톤 룻 앳 마이 아이즈는 원석에서 영감을 받은 마블 제형을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진실의 종아 울려라, 평화의 상징, 아쿠아마타타, 부귀영화, 청순가련대명사, 승리의 요정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모두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는 마블 제형과 한정 주얼 글리터, 특히 치크 존과 립 영역에 글리터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밤 제형이 인상적이다.오버 글로이 틴트는 추가로 6개 색상이 출시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극강의 광택이 차오르며 탱글탱글한 볼륨 입술로 만들어주는 오버 글로이 틴트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12호 루비에게 사랑을, 13호 모브와 바이올렛, 14호 진주야 진주, 15호 진실의 가넷, 16호 오팔 위시, 17호 다이아는 영원해로 선택을 폭을 넓혔다.에뛰드는 새 컬렉션 론칭을 기념, 다양한 증정품도 선보인다. 룩앳마이아이즈 3구 공용기, 미니 보석함, MZ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구 브랜드 지지플래닛과 콜라보한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를 시작으로 지그재그, 올리브영에서도 만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8 11:08
연예일반

‘데뷔 4주년’ 다크비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 BB와 40주년까지 함께하고파”[일문일답]

3일 데뷔 4주년을 맞은 다크비(DKB)가 일문일답을 전했다.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2020년 2월 3일 미니 1집 ‘유스’(Youth)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미안해 엄마’(Sorry Mama), ‘아이 니드 러브’(I Need Love), ‘왓 더 헬’(What The Hell) 등 청량과 강렬을 아우르는 대표곡들로 고난도 칼각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4세대 다크호스’ 타이틀을 꿰찼다. 다재다능한 능력치의 올라운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곡 작업과 안무 창작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다크비는 컴백마다 글로벌 음원 차트 등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괄목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이들은 지난달 일본에서 데뷔 첫 팬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다음은 데뷔 4주년을 맞은 다크비의 일문일답이다. -2024년 2월 3일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이찬=“4년 동안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BB(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40주년이 될 때까지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GK(지케이)=“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팬 분들 덕분에 활동하는 동안 항상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희찬=“데뷔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새삼 4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유쿠=“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도 BB와 함께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순간이 있었다면.이찬=“JTBC ‘피크타임’에서 ‘코코 콜라다’(CoCo Colada)라는 노래로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새로운 매력으로 좋은 평을 받아서 정말 기뻤다.”D1(디원)=“설렘 가득했던 데뷔 무대와 팬데믹 이후 음악방송에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희찬=“첫 팬 쇼케이스에서 팬송 ‘베스티’(Bestie)로 오프닝을 열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암전 후 조명이 켜졌을 때 저희를 보는 팬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유쿠=“지난해 일본 제프 투어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데뷔 전부터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에서 BB와 가족들에게 멋진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다크비가 4년 동안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GK(지케이)=“멤버들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다. 덕분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것 같다.”룬=“4년간의 공동 생활으로 팀워크가 더 끈끈해졌다. 앞으로의 여정도 팀과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해리준=“무대에서의 실력도 당연히 성장했지만 팀워크가 가장 발전했다.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고 그 덕분에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됐다.”-지난달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보에도 시동을 걸었다. 다크비가 꿈꾸는 팀의 목표가 있다면.D1(디원)=“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BB분들을 만나고 더 많은 무대에서 다크비 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유쿠=“우선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 뒤 월드투어도 개최해서 글로벌 BB들과 만나고 싶다.”해리준=“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더 나아가 음원 차트 1위와 월드투어도 진행하고 싶다.”-다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는 BB 여러분께 한 마디 한다면.D1(디원)=“한결같이 사랑해 주는 BB 덕분에 행복하게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보답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룬=“항상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준서=“변함없는 사랑 보내주는 BB가 있어서 행복하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우리가 그 공식을 깨고 영원한 게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해리준=“항상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만큼 더 노력해서 훨씬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사랑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5:07
연예일반

반응 터졌다.. ‘환연3’ 시즌2와 달라진 세 가지 [줌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3’ 반응이 뜨겁다. 이전 시즌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개 8일 만인 지난 5일까지 유료가입기여자수는 시즌2 대비 50%증가했다. 티저 공개 영상 당시 시즌2보다 재미없을 것 같다는 우려를 딛고 많은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 이진주PD→김인하PD 교체 가장 큰 변화다. 시즌1, 2를 제작한 이진주PD가 JTBC로 이적하고 디즈니플러스 ‘핑크 라이’를 연출한 김인하PD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PD는 ‘핑크 라이’ 당시 비밀을 감춘 청춘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핑크 라이’ 속 거실 소파, 침대, 가구 등에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추가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환승연애3’에도 사랑의 실타래, 이별 택배 등 한국 정서가 담긴 소품을 녹여내 재미를 유발했다. 시즌2보다 전개도 빠르다. 7일 기준 3화까지 방영된 ‘환승연애3’는 2커플이나 X(구 남친, 구 여친) 정체가 공개됐다. 앞선 시즌들보다 공개 속도가 빠른 것. 다만 김PD는 사전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바뀌었다고 해서 프로그램의 감성이나 포맷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처럼 약간의 변주만 줬다. ‘환승연애’ 시리즈 시그니처였던 ‘해가 될까’ BGM과 ‘X소개서’를 그대로 유지했다. ◇ 13년 장기 연애 커플 이별 후 등장 역대급 서사가 등장했다. 시즌1 보현X호민(4년 연애), 시즌2 해은X규민(6년연애)이 있었다면 시즌3에는 동진X다혜가 있다. 이들은 무려 13년이나 연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화 방영 후 다혜가 과거 걸그룹 베스티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혜와 동진이 13년 넘게 연애한 서사가 공개되자 여론은 뒤집혔다. 오히려 과몰입을 유발하며 시청자 유입을 늘리고 있다. 이들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7월, 2014년 8월부터 2018년 9월, 2018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도합 13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헤어진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을 결심한 것도 화제를 모았다.걸그룹 활동 당시에도 ‘비밀 연애’를 힘들게 이어오고 있었다는 다혜와 동진. 특히 같은 소속사 연습생 출신이었던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들키고, 함께 회사를 나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공인으로서 힘든 선택이다”, “둘 다 서로에 대해 진심이다”, “13년이면 가족 같은 사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 리얼리티에 드라마 한 스푼 127분. ‘환승연애3’ 1회 분량이다. 이렇게 긴 러닝타임은 리얼리티 예능보다는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기분을 들게 한다. 김인하PD는 ‘핑크 라이’에서 커플들이 사랑을 조성할 수 있는 ‘환경’에 중요도를 뒀다. 이번 ‘환승연애3’ 역시 그렇다. 인연의 실타래부터 이별 택배, 공중전화 부스까지. 김PD는 출연자들이 ‘사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연출했다. 인연의 실타래는 초반에 호불호가 갈렸다. ‘환승연애’ 시리즈가 리얼리티 함을 강조한 것과 비교하면 인위적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PD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드라마틱한 요소를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3화 말미에 다혜는 실타래를 끝내 못 잘라내는 모습으로, 동진은 고민 끝에 실타래를 잘라내면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이별 택배는 헤어진 연인들이 돌려주지 못하는 물건과 갖고 있지만 돌려주고 싶은 물건들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빈 상자를 받은 출연자도 있었고, 예상 밖에 물건을 받고 눈물샘을 터트린 출연자도 등장했다. 공중전화 부스는 X가 X에게 전달하는 음성 메시지로 서로의 진심을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다. 한 출연자는 “X가 나에게 주는 마지막 편지 같았다”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06:05
뮤직

방탄소년단 ‘테이크 투’, 美빌보드 ‘핫 100’ 48위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48위로 진입했다.‘테이크 투’는 이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여러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 ‘더 플래닛’은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118위로 재진입했다.방탄소년단은 개인 앨범으로도 활약을 이어 갔다. 슈가의 첫 솔로 앨범 ‘디 데이’는 ‘월드 앨범’ 10위, ‘톱 커런트 앨범’ 32위, ‘톱 앨범 세일즈’ 38위에 자리했고,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는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40위, ‘톱 앨범 세일즈’ 62위에 올랐다.정국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솔로곡 ‘유포리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로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파트1’은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글로벌 200’ 40위에 이름을 올렸고, ‘랩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알앤비/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핫 알앤비/힙합 송’ 49위로 일제히 재진입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2 07:58
연예일반

강혜연 “‘미스트롯2’ 8위 아쉬웠지만…다음 날엔 후련했죠” [IS인터뷰]

“비싼 돈을 주고 제 공연을 봐도 아깝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강혜연 콘서트는 언제 하지?’ ‘무조건 티켓 구해야겠다’라면서 기다리게 되는 그런 가수요.”귀여운 외모에 자그마한 체구, 환한 웃음으로 트롯계의 다람쥐라 불리는 강혜연은 관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였다.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강혜연은 지난 1일 공개된 새 싱글 앨범 ‘혜성:빗자루 별’의 발매 소감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에서 무대를 하고 있다”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KBS1 ‘6시 내 고향’에서 ‘힘내라 전통시장’이라는 코너를 맡게 됐어요. 전국의 전통시장을 다니며 무대도 하고 있죠. 신곡 활동도 하고 있는데,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노련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요즘이에요.”강혜연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천치 바보야’ 이후 5개월 만에 새 음반 ‘혜성:빗자루 별’을 들고 대중을 찾아왔다. ‘혜성:빗자루 별’은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는 별’이라는 뜻을 가진 혜성처럼, 강혜연의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히트 작곡가 김정훈이 만든 ‘가지마오’다. 강혜연은 ‘혜성:빗자루 별’ 작업에 100% 참여했다며 “‘트롯 다람쥐’의 귀엽고 친근한 모습은 빼고 새로운 강혜연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어떻게 남들과 다른 나만의 길을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만들게 됐어요. 노래도 직접 선곡하고,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죠. 앨범 콘셉트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제가 다 레퍼런스를 찾기도 했어요. 그만큼 애정이 큰 앨범이에요.”잘나가는 신예 트롯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강혜연은 사실 걸그룹 2팀을 거친 아이돌 출신이다. 2012년 EXID로 데뷔해 2개월 만에 탈퇴했고, 2013년 베스티라는 그룹으로 다시 데뷔했다. 아쉽게도 2018년 베스티는 해체의 길을 걸었다.이어 강혜연은 같은 해 트롯 가수로 다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혜연이 트롯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014년 방송된 ‘트로트X’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당시에도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강혜연이었지만, 이 방송을 계기로 “트롯이 나랑 잘 어울리구나”란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한다.“‘트로트X’를 나간 후에 ‘내가 아이돌을 못하게 되면 그때 트롯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베스티를 하기 전에도 트롯 가수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는 아이돌을 하고 싶어서 무산됐어요. 베스티 계약이 끝나고 다시 제안을 받았을 때는 고민을 안 했죠. 저에게는 기회였으니까요.” 걸그룹 경력까지 모두 합산하면 강혜연은 어느덧 데뷔 12년 차 베테랑이다. 그 안에서 탈퇴와 해체, 그리고 트롯이라는 새 장르의 개척까지 다사다난한 연예계 생활을 보냈다. 강혜연은 긴 시간 동안 에너지를 잃지 않고 활동한 원동력에 대해 묻자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서 계속하는 것 같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걸그룹 때는 팬분들의 응원이 좋았다면, 트롯은 ‘나는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전향하게 됐어요. 트롯을 부를 때, 무대에 설 때 소름이 돋고 전율이 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강혜연은 2021년 최고 시청률 32.9%로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8위에 오른 바 있다. 아쉽게 톱7에 들지는 못했지만, ‘미스트롯2’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노래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혜연에게 ‘미스트롯2’는 값진 경험이자 힘든 기억이기도 하다. 그는 “8위라는 성적이 아쉬워서 울기도 했지만, 그 다음 날부터는 경연이 끝났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고 후련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전에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시도 받았고, 제가 노래를 못할 거라는 선입견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미스트롯2’ 이후 이름을 알리게 되니까 오히려 잘해주시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노래하면 ‘누구야?’가 아닌 ‘강혜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트롯 가수로 나선 강혜연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걸그룹 때와 창법이 달라 고생을 했고, 무엇보다 달라진 주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했다. 행사나 축제에서도 관객의 호응도가 중요했기 때문에 무대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나가야 했다. 그러나 강혜연은 멈추지 않고 도전을 거듭했고, 오늘날 대중에게 기쁨을 안기는 트롯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 강혜연은 “계속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물론 지칠 때도 많죠. ‘나는 왜 스타가 되지 못 할까’, ‘똑같은 노력을 해도 왜 기회가 안 주어질까’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요. 이름이 알려졌을 때도 그 어중간한 위치에 머무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각자의 길이 있고, 때가 있으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면 언젠가 대중이 알아주실 거라고 믿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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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장악…슈가·지민 솔로 활약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7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슈가가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가 ‘빌보드 200’ 51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이 외에도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8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톱 랩 앨범’ 13위에 자리했다.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38위, ‘톱 앨범 세일즈’ 59위에 올랐다.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글로벌 200’ 39위를 차지했다.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파트 원’(Angel Pt. 1)은 ‘알앤비/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와 ‘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27위로 진입했다.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더 플래닛’(The Planet)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글로벌(미국 제외)’ 37위, ‘글로벌 200’ 62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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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The Planet’, 뜨거운 인기…오리콘 1위·스포티파이 19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BASTIONS) OST가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정복했다. 1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2일 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베스티언즈’ OST ‘The Planet’이 공개와 동시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직행했다.‘The Planet’은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5월 12일 자)에서 295만 6,589회 스트리밍되며 19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앞서 6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13일 오전 9시까지 기준)를 찍으며 전 세계 돌풍을 입증했다.‘The Planet’은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 타이틀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경쾌하고 희망찬 멜로디와 방탄소년단의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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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1개월만 완전체 음원 발표..오늘(12일) ‘베스티언지’ OST공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2일 오후 1시 신곡 ‘더 플래닛’(The Planet)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이후 11개월 만이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브리티시 록 장르로 재편곡해 같은 해 9월 발매한 적이 있었으나, 해당 곡은 기존 곡을 가지고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프로모션 성격이었다. ‘더 플래닛’은 한국 3D 애니메이션 ‘베스티안즈’(BASTIONS) OST 타이틀곡이다. 경쾌한 베이스와 희망이 넘치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의 ‘7인 7색’ 개성과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라고 소개했다. 오는 14일 SBS TV를 통해 방송 예정인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배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더 플래닛’ 가사는 ‘베스티안즈’ 서사에 맞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케이팝을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슈퍼스타다. 미국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고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6곡(지민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 포함하면 7곡)을 올렸다. 현재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개별 활약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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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베스티언즈’ OST에 완전체로 참여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에 완전체로 참여한다.14일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는 방탄소년단이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 타이틀곡 음원에 완전체로 참여한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와 ‘베스티언즈’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합류를 알리는 비주얼 컷 영상이 공개됐다.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르세라핌, 전 브레이브걸스, 헤이즈, 알렉사, 서제이, 강민서, P. Cassady(피캐시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베스티언즈' OST 음원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방탄소년단은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을 소화하며 극의 감정선과 액션신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베스티언즈’는 오는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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