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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맞춤형 훈련장부터 1만끼 식사까지…韓 선수단 선전 뒷받침한 사전 캠프 [2024 파리]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 비결 중 하나로 12년 만에 다시 조성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꼽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주의 퐁텐블로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K-스포츠 데이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성공적인 플랫폼 운영에 힘입어 크게 선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국비 32억 8000만원을 들여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국외에 조성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파리에 입성한 선수들이 입소해 시차적응과 훈련 등을 진행한 사전 훈련캠프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진행된 급식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영양사 15명이 한국 선수단 식사도 책임졌다.특성상 다른 훈련장을 써야 하는 종목들을 제외하고 13개 종목의 146명의 선수·지도자가 이곳에 입소해 현지 적응과 훈련을 진행했다.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에 마련된 만큼 선수들은 선수촌에 입촌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훈련에만 매진했다. 체육회도 각 훈련 시설을 각 종목에 맞는 맞춤형 훈련장으로 마련했고, 의무실과 영상분석실도 조성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의무 지원 800건 이상, 영상 지원 900건 이상 등이 이뤄졌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다.또 급식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1만끼 이상 식사가 제공됐고, 도시락도 3000개 이상 제작돼 선수촌 등 파리에 있는 한국 선수단에 전달되는 등 훈련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식사까지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지원됐다. 덕분에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거쳐간 13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에서는 메달이 나왔다. 펜싱 대표팀을 비롯해 배드민턴, 수영 경영, 유도, 복싱 등이 이곳에서 사전캠프 훈련을 진행했다. 양궁, 사격 등 많은 메달이 나온 종목은 종목 특성상 이곳에서 훈련하지는 못했으나, 현재까지 메달이 나온 8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먼저 현지 적응 등을 진행한 종목들이었다.이기흥 회장은 “펜싱을 비롯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훈련을 진행했던 많은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급식지원센터에서 만든 도시락도 선수단에는 큰 힘이자 동력이 됐다. 성공적인 운영 현장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다른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도 찾았다”고 소개했다.장 크리스토프 롤랑(프랑스) IOC 위원이자 국제조정연맹회장도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도 이곳에서 훈련한 뒤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걸로 안다. CNSD에 마련된 사전 캠프가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단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기욤 박께 퐁텐블로관광청장, 올리비에 리베떼 CNSD 참모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 선수단의 선전 등을 기원했다.대한체육회는 이날 K-스포츠 데이를 통해 캠프 운영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에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입양인 단체 한국뿌리협회 한국의 마음 합창단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은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은 오는 11일 끝난다. 퐁텐블로(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7 12:01
스포츠일반

태극전사, 밥심 발휘한다...체육회 급식 지원센터 운영

태극전사들이 밥심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을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대회 개막일 4일부터 운영 개시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 인력 등 총 14명이 파견돼 주방 및 조리시설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베이징 선수촌으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급식 지원센터의 운영 중점 과제는 방역이다. 주방 공간에는 관계자 외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호텔 객실 이용자와 분리된 동선으로 이동한다. 출입 카드가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운영 인력은 매일 PCR 검사, 건강 모니터링을 거치며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한정숙 영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베이징 급식지원 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도 한국 선수단에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을 담아 한식 도시락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베이징(중국)=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2.03 19:1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베이징에서도 급식센터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장소는 베이징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이다. 베이징선수촌과는 15분가량 떨어져 있다. 대한체육회는 호텔과 임차 계약을 맺고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2주 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영양사 및 조리사, 행정인력 등 총 14명을 파견해 직접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부터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와 사기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현지 식품 안전 문제가 대두하자 적극적으로 급식 지원에 나섰다. 체육회는 "이번에도 급식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따. 체육회는 지난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급식 없이 갓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현지 방역 정책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베이징선수촌 입촌 종목에 한해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베이징이 아닌 옌칭 및 장자커우선수촌 입촌 종목의 경우, 현지에서 먹을 수 있도록 출국 전인 24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부터 기증받은 간편 식품(밥, 국, 죽, 반찬류 등)을 동계올림픽 종목단체로 간편 식품 24종 10,758개를 전달한 바 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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