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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과 52, 1167까지 숫자로 본 ‘파묘’ 흥행 [‘파묘’ 천만] ①

영화 ‘파묘’가 높은 완성도, 배우들의 열연, 식지 않는 입소문에 힘입어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오는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컬트 영화로는 처음이자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 이후 약 3개월 만의 천만 영화다.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파묘’를 숫자로 정리해봤다. #1‘파묘’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22일 약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오컬트 영화 역대 흥행 1위였던 ‘곡성’ 오프닝보다 더 높은 스코어였다. ‘파묘’는 이후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더니 개봉 27일 만인 지난 20일 9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 일일 관객수 7만~10만 명, 주말 일일 관객수 25만~30만 명을 유지 중인 ‘파묘’는 오는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럴 경우 ‘파묘’는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다. 또한 ‘오컬트 영화 중 최초 천만 영화’, ‘역대 2월 개봉작 중 최초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2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은 약 9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이었다. 그런가 하면 ‘MZ 무당’ 화림과 봉길로 활약했던 김고은과 이도현의 첫 천만 영화가 된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는 무속신앙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파묘’가 2030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큰 힘을 보탰다. #3‘파묘’의 흥행은 오컬트 외길을 걸어온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을 다시 끌어올렸다. 최근 키노라이츠 ‘오늘의 랭킹 차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사바하’는 3위, ‘검은 사제들’은 9위를 기록했다. ‘파묘’의 천만 돌파를 앞둔 21일 기준 넷플릭스에서 ‘사바하’는 여전히 13위를 기록했다.장재현 감독의 전작들뿐만 아니라 오컬트 장르 영화들도 ‘파묘’ 낙수효과를 얻고 있다. 21일 기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곡성’은 13위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장재현 감독은 “사실 시간이 지난 영화들을 볼수록 ‘(내가 영화를) 더 잘 만들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 찍은 못난 사진을 보는 것처럼 낯 뜨겁다”면서도 “이 관심이 고맙다. 주변에서 같이 좋아하고 있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23‘파묘’는 한국 영화로는 역대 23번째,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를 통틀어 32번째 1000만 고지를 밟게 된다.‘파묘’는 지난달 22일 개봉 후 단 이틀만을 제외하고 45%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20일 좌석판매율은 42.6%로, 좌석판매율이 30%를 넘기기 어려운 요즘 극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파묘’에 대한 관객의 호응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다. ‘파묘’는 4월10일 개봉하는 ‘쿵푸팬더4’까진 뚜렷한 경쟁작이 없기에 1100만명까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며, 관건은 1200만명을 넘어설지다.‘파묘’가 12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역대 17위인 ‘택시운전사’(1218만명) 기록을 제칠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52‘파묘’의 흥행은 영화에 등장한 장소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번졌다. 특히 극 중 묘 이장을 의뢰한 박지용(김재철)이 묵는 장소이자 상덕(최민식)이 창밖을 보고 명당이라고 감탄한 더 플라자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파묘’가 인정한 명당이 된 더 플라자 호텔에는 객실 촬영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문의가 대거 들어오고 ‘‘파묘’에 나온 호텔에서 묵었다’는 다수의 숙박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실제 ‘파묘’ 속 더 플라자 호텔 객실 내부는 세트에서 촬영했으며, 유리창 밖 정경은 더 플라자 호텔 객실에서 촬영됐다. 더 플라자 호텔 관계자는 “‘파묘’ 개봉 이후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촬영 요청이 오고 있다”면서 “객실 내부는 호텔에서 촬영된 게 아니지만, ‘파묘’에 등장하는 풍경은 호텔의 52호 라인 객실에서 촬영됐다. 영화 속 뷰는 1952호와 2052호에서 볼 수 있는 뷰”라고 설명했다. #133‘파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133개국 판매 및 지난달 23일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북미, 영국, 필리핀, 태국 등에서 개봉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에서는 개봉 일주일 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개봉 20일 만에 약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이 같은 해외 반응에 대해 장재현 감독은 “이야기가 담고 있는 것들이 한국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외국 관객 역시 순수하게 장르적 재미를 즐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1167‘파묘’의 흥행 질주 중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극 중 인물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몸과 얼굴에 축경을 새기는 장면을 조롱하는가 하면 도둑 시청도 서슴지 않았다.21일 오후 1시 기준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는 ‘파묘’에 대한 1167개의 리뷰가 남겨져 있다. 별점은 7.0점이다. ‘파묘’가 중국에서 개봉된 게 아닌 점을 고려하면 도둑 관람을 했다는 뜻이다. 중국에선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국 영화가 제대로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같은 중국 네티즌의 행태에 대해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06:00
산업

경제사절단 '출석왕' 이재용, '총수들 떡볶이 먹방' 올해의 포토제닉

2023년은 유달리 대기업 총수들의 행보가 부각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하면서다. ‘병풍’, '들러리' 논란도 불러 일으켰지만 국내외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는 다양한 총수들의 모습에 눈길이 쏠렸다. ‘출석왕’ 이재용, 실질적 총수 역할 김동관 두각 26일 재계에 따르면 2023년은 어느 해보다 경제사절단 명목으로 대기업 총수들의 동반 해외 출장이 잦았다. 올해 윤 대통령의 공식적인 해외 순방길만 10차례에 달한다. 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스위스·일본·미국·프랑스·베트남·폴란드·중동·영국·네덜란드로 순방길이 이어졌다. 총수 중 ‘출석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부당합병과 관련한 재판 참석 등의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회장은 10회 중 9회나 윤 대통령의 순방길에 동행했다. 유일하게 불참했던 순방길은 ‘K방산’과 관련된 협력이 주목적이었던 7월 폴란드 출장이었다. 폴란드에는 국내 기업 중에 해당 국가에 폭넓은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도만 참석했다. 출석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10회 중 8회나 참석했고, 폴란드와 네덜란드 출장길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올해 10대 그룹 중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현대차그룹의 수장인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7회 출석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회장, 김동관 부회장 3명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총수는 아니지만 수 년 전부터 한화그룹의 얼굴로 나서면서 아버지 김승연 회장을 대신해 실질적인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수장과 ‘2030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으면서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시선이 곱지 않은 ‘총수 순방 동행’에 대해서는 소신 발언을 하면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 대한상의의 송년 간담회에서 “특정 몇몇만 계속 가면 그 사람들도 피곤할 테니 나눠서 간다든가, 꼭 회장이 가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계속해서 만드는 등 방법론을 바꾸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총수 참석률이 대폭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평균 1.5명의 총수가 동행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평균 7명의 총수들이 순방길에 동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각 국가별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총수들이 참석해 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목적이 분명했다”며 “하지만 현재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제사절단에 반드시 총수 동행이 필요한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 ‘떡볶이 먹방’ ‘목발 투혼’…올해의 포토제닉 올해 총수들이 다양한 행보를 펼친 만큼 이색적인 장면도 다수 포착됐다. 아무래도 윤 대통령과 함께 ‘떡볶이 먹방쇼’를 펼친 장면이 가장 눈길을 모았다. 지난 6일 부산 깡통시장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 구광모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김동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도열해 떡볶이를 함께 먹는 장면이 연출됐다. 대기업 총수들이 서민시장에 함께 모여 ‘분식 먹방’을 펼치는 모습은 낯설기만 했다. 급작스러운 ‘총수 떡볶이 퍼포먼스’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의 순방에 재벌들을 그렇게 데리고 다녀도 되느냐”며 “부산에 가서 떡볶이 먹방한 것은 정경유착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민생현장을 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냐”며 맞섰다. 깡통시장에서 이재용 회장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화제였다. 이 회장은 주변에서 자신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카메라를 향해 ‘쉿’ 하는 손짓과 함께 순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회식 2차 도망가는 대리 표정”, “재드래곤(재용)도 사람이네”라는 흥미로운 반응을 드러냈다.최태원 회장과 이재용 회장이 보여준 ‘목발 홍보’도 올해의 포토제닉을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 둘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공식 리셉션에서 목발을 함께 들고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특별히 제작된 최태원 회장의 목발에는 엑스포 로고 패드가 부착됐다. 최 회장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목발에 로고를 붙이는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27 07:00
연예일반

[왓 IS] 함소원, ‘이혼 번복’ 후폭풍 무서웠나..SNS 댓글창 제한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번복 후 SNS 댓글창을 제한했다.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 한다. 남편과 시댁 어르신께 이혼해 달라고 간청을 드렸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악플러들의 공격이 힘들었던 함소원은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면서 “나뿐만이 아니라 시아버님,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까지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이혼 후 남편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좋은 집안의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게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이혼 후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혼 발표 6시간 만에 돌연 “여러분 진정하세요”라며 남편 진화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진화 씨는 중국에서 영화, 예능 출연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방송도 잘 나간다”며 남편 진화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회사 신제품이 나오는 공장에 잠깐 들려서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크했다”며 “사이는 자주 안 좋긴 하지만 베트남 가서 혜정이(딸) 영상도 올릴 테니 마음 놓아도 된다”며 태연하게 팬들과 소통했다. 이혼 발표 6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아무렇지 않게 남편과 합동방송을 하는 함소원에 네티즌들은 “이혼이 장난이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소원은 이를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을 일부 팬들만 달 수 있도록 제한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야기가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2월 한 매체가 함소원과 진화 측근의 입을 빌려 “두 사람의 관계가 안 좋아져 결별을 택했으며 진화는 결별을 결정하고 최근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다”며 짧은 입장 표명으로 논란은 일단락 됐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다. 다음 해 딸 혜정을 얻었다. 그는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누렸지만 2021년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시댁 별장으로 소개된 곳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함소원이 중국에 사는 시어머니 동생인 척 통화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후 함소원은 조작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jahye2@edaily.co.kr 2023.04.04 17:00
연예일반

봉태규, 니트 사업까지 도전하나.."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만들어"

패셔니스타 봉태규가 자신의 감각을 표현한 니트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봉태규는 최근 자신의 SNS에 " 제가 모델을 하고 있는 더니트컴퍼니와 컬래버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니트 착용샷을 공개했다.글에서 그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에서만 출시되었던 여름용 캐시미어 니트를 ‘한정’ 제품으로 폴로 니트를 만들었다. 이번 컬래버 폴로 니트는 높은 밀도로 편직한 가늘고 조밀한 조직의 캐시미어와 코튼 혼방의 고급 원사를 사용하여 피부의 닿는 느낌이 일반 니트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칼라 끝을 둥글게 편직하여 좀 더 캐주얼한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디자인과 전체적인 디테일,컬러 선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습니다:) 그럼 멋지게 입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디자인뿐 아니라 컬러와 디테일 등에까지 봉태규의 감성이 녹아들어가 있는 니트는 실제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봉태규는 그린, 블랙, 블루 등 다양한 컬러의 니트를 직접 입고 착용샷을 올려놨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앞서 남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더니트컴퍼니(THE KNIT COMPANY)'는 지난 해 말, 전속 모델인 '배우 봉태규'와 컬래버레이션 반팔 니트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브랜드 측은 "이번 컬래버 상품은 '배우 봉태규'가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협업해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봉태규 특유의 패션감각과 감성을 담아내어 더니트컴퍼니만의 고급적인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봉태규가 선보인 니트 제품은 더니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무신사 등 다양한 유통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봉태규는 KBS2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미술 작가를 열성 홍보하는 아트 큐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노머니 노아트' 2회에서 그는 또 다른 아트 큐레이터인 개코와 '작가 홍보 배틀'을 벌여 신경전을 가동한다.이날 봉태규는 "오늘 감히 말씀드리면 '노머니 노아트' 프로그램 탄생에 영감을 준 미술 작가가 나온다"며 "제작진을 통해 들은 고급 정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개코 또한 "그 제작진이 나에게도 (담당 미술 작가가) 특별한 분이라고 하더라"며 "오늘 나오는 네 분의 미술 작가 중 가장 멀리서 오신 분"이라고 맞불을 놔, 현장을 지켜보는 아트 컬렉터들에게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한다.잠시 후, 개코는 "내가 소개할 미술 작가는 목숨을 걸고 선을 넘어온 탈북 작가"라며, 강춘혁 미술 작가를 소개한다. 개코와 함께 무대에 오른 강춘혁 미술 작가는 "1998년에 탈북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거쳐 2001년 대한민국에 도착했다"며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찾게 된 미술 작가로의 인생을 공개해 경외감을 부른다.특히 강춘혁 미술 작가가 "두 개의 캔버스를 하나로 이은 작품"이라며 자신의 경매 도전작을 공개하자, 봉태규는 "1+1은 반칙 아닌가요?"라고 강력한 견제에 나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모든 작품 설명이 끝난 후에는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오직 한 작품만이 경매에 오르게 된다. 이때 개코와 봉태규는 "선생님들, 사장님들, 교수님, 교장 선생님"이라며 아트 컬렉터들에게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내 작가' 어필에 나선다. 이에 자신의 미술 작가를 두 번째 경매작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아트 큐레이터 개코와 봉태규, 김민경, 모니카의 치열한 응원 배틀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제작진은 "첫 번째 경매작을 배출하며 '베네핏 배지'를 획득한 김민경이 새로운 미술 작가 소개를 위해 사자후를 발산하자, 개코와 봉태규 또한 '우리도 한다!'며 각자만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미술 작가를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첫 회보다도 한층 다이내믹하고 흥미 넘치는 아트 큐레이터들의 열정적인 스피치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노머니 노아트'는 이날 오후 9시50분 2회가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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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착' 함소원, "남편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독수공방 면한 근황

함소원이 베트남에서의 행복한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함소원은 3월 1일 "진화씨 친구분들 놀러오셨어요. 먹고 마시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근황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남편과 함께 베트남의 한 식당에서 즐겁게 저녁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인 남편 진화뿐 아니라 진화의 친구들도 함께 있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또한 함소원은 얼마 전에는 "저녁 배불러. 날씨 좋다. 베트남 저녁 시간 한국은 야식 시간"이란 글을 올리며 진화와 저녁 데이트를 하는 사진도 인증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떨어져 생활하다가 최근 진화가 베트남을 방문해 모처럼 가족이 뭉쳐 팬들의 응원과 부러움을 자아냈다.진화와 함소원의 다정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항상 행복하세요", "모처럼 즐거운 저녁이네요", "독수공방 면하셨네요, 얼마나 좋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금실이 좋은 두 사람이지만 지난 2021년 2월 24일에는 이혼, 별거설도 나돌았었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안 좋아져 결별을 택했으며, 진화는 결별을 결정하고 최근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특히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시어머니가 이들의 사이를 다시 원만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함소원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방송에 진화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결별설의 증거"라고 전했다.당시 함소원은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다"며 심경을 밝혔으며, 두 사람이 출연하던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 측도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다행히 얼마 뒤 두 사람은 화해했으며,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해 함소원은 딸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했으며, 진화는 비자 문제로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지만 베트남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딸 혜정의 교육을 위해 베트남에 머물고 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07:14
연예일반

뉴진스 하니, 베트남 극우 세력들 '혐오 발언' 희생양 되나...다니엘 이어 유명세 '톡톡 '

뉴진스 멤버 하니가 베트남 공산주의 성향의 우익 네티즌들에게 황당한 '공격'을 당해,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최근 공산주의 성향의 베트남 네티즌들은 하니의 국적을 두고 불만을 제기하며 "하니가 뉴진스에서 빠졌으면 좋겠다"는 혐오성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일부 베트남 네티즌들이 "하니의 부모님은 베트남 사람이지만 호주로 이민을 갔으니 반공 집안이다", "하니는 호주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베트남어도 잘 못한다", "하니도 (공산주의인) 베트남을 따라야 한다" 등의 억지 주장을 펼친 것.이를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아직 10대인 소녀인데, 억까 주장 너무한 것 아니냐", "베트남 사람이면 다 (공산주의) 정부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냐?" 등 하니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맞섰다.트위터에서의 논란이 커지자 한국 네티즌들도 가세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부모와 함께 이민간 게 왜 반공이냐", "베트남 사람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야지", "베트남 여행 가면 뉴진스 노래만 나오던데", "하니가 상처 받을까 봐 걱정된다", "하니가 베트남어를 못 한다고? 저번에 온라인 팬미팅에서 베트남어로 팬들하고 말하는 영상도 있는데", "같은 나라 사람 맞냐? 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뉴진스 하니는 2008년 생으로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자다. 하니는 2019년 10월 멜버른에서 오디션에 합격, 2020년부터 약 2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한 후 지난해 7월 뉴진스로 데뷔했다. 하니에 앞서 뉴진스의 다른 멤버 다니엘도 중국인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새해를 맞아 다니엘이 올해 초, '설날'을 영문으로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표기했는데, 이를 두고 한국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이 '루나 뉴 이어'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다니엘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다시,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다니엘에게 총공세를 퍼부운 것.당시 다니엘은 소속사 공식 채널에 "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 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음력 설은 우리나라(한국)를 포함해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며 ‘설날'을 'Chinese new year’라고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뉴진스 사과문을 본 일부 중국 네티즌들 "설날은 Chinese new year라고 하는 게 맞다", "태국에서도 중국의 새해라고 부른다", "한국을 위해서도 중국 새해라고 표기해라", "다니엘이 처음 한 말이 맞다. 전혀 문제가 없다", "설날은 중국에서 유래된 전통"라고 행패를 부렸다. 뉴진스의 발언과 행보 하나하나가 전세계적으로 핫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셈.한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지난달 28일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게시물을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7:20
연예일반

함소원, 베트남에서 새 출발한 근황 공개...뷰 맛집 자택+확 달라진 얼굴

방송인 함소원이 호치민에서 새롭게 출발한 '이민 근황'을 공개했다함소원은 2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 #해외이민 #베트남해외이사"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베트남에서의 근황 셀카를 선보였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머리띠를 해 올백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쌍꺼풀이 전보다 더 두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호치민 시내가 보이는 집에서 짐을 정리하거나 창밖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듯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이사를 간 이유를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딸 공부시키고, 쉬러 왔다 겸사겸사"라고 답변해 남다른 학구열과 모성애를 드러냈다.한편 함소원은 중국인 남편 진화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조작 방송 논란이 이어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말 남편과 함께 장기 휴식을 선언한 뒤 베트남으로 최소 1년간 이사가서 살 뜻을 밝히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3 09:03
산업

JY·DB·TW 아이템…우리 회장님의 '전략적 핵인싸' 패션템을 아시나요

최근 대기업 총수가 전략적으로 자사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자기 회사만 챙긴다'는 비난을 우려해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근래에는 적극적으로 인지도를 활용하는 분위기다. 'JY아이템'에 추가된 빈폴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 위에 코듀로이 재질의 짙은 회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 대중은 패딩 조끼 왼쪽 가슴 부분에 새겨진 알파벳 'B' 로고에 집중했다. 이 회장이 입은 옷이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하 삼성물산) '빈폴골프'의 '2022 F/W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확인됐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43만9000원이었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 회장의 출국길 사진이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재용 회장이 입은 조끼가 어디 제품이냐'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조끼 위에 새겨진 알파벳 B를 보고 '보그너' '버버리' '발망' 등의 각종 명품 브랜드명을 들기도 했다. 빈폴골프 제품이라고 알려진 뒤에는 "재벌이 입어서 당연히 브리오니 같은 명품인 줄 알았는데, 빈폴골프였다"는 댓글도 있었다. 40대 직장인 A 씨는 "보통 양복 재킷 위에 조끼류는 입지 않는데, 막상 이 회장의 착장을 보니 상당히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재도 색감도 예쁘다고 생각돼 '나도 하나 사야 하나'라는 생각에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빈폴을 전개 중인 삼성물산은 축제 분위기다. '핵인싸(핵처럼 위력있는 사람+인싸처럼 무리와 잘 지내는 사람을 합친 신조어)'인 이 회장이 해당 제품을 입으면서 단숨에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아서다. 빈폴은 1989년 론칭한 삼성물산의 간판 브랜드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는 광고 카피로 단숨에 메가 히트 브랜드로 올라서면서 외산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됐다. 빈폴은 2001년 빈폴골프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외연을 확대했다. 그러나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브랜드 노후화를 피하지 못했다. 론칭 30주년이던 2019년에는 디자이너 정구호를 영입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핵인싸' 이 회장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분은 완판됐고, 빈폴골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 문의가 폭주해 전체 재고 물량을 거의 다 소진했다"고 말했다. 모처럼 고객이 늘어난 빈폴골프는 곧바로 남성의류 판매 1위에 오른 이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 회장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실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 회장이 빈폴 의류를 나름대로 의도해 입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하는 A 사 관계자는 "오너는 공식 석상에 나설 때 의상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신중하게 고른다.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되고, 핫이슈로 떠오를 수 있어서다"며 "빈폴은 삼성물산의 '아픈 손가락'이다. 한때 최고의 브랜드였으나, 지금은 주 고객층이 50~60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회장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나 유명 모델도 못 했던 것을 해낸 것 아닌가. 빈폴로서는 회장님의 관심에 무척 고맙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최태원 회장의 '잇템'도 비단 이재용 회장만의 일은 아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구찌 매장을 찾았다. 당시 이 자리에 동행한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신 회장이 모피코트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모습의 사진을 개인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대중은 신 회장이 신은 운동화에 주목했다. 수백만 원대 명품 브랜드가 아닌, 친환경 브랜드 '엘에이알(LAR)'이 폐페트병으로 만든 9만7000원짜리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일명 '신 회장 운동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3개월 이상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주문이 쏟아졌다. 롯데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 모바일 앱인 세븐 앱에서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한 이 운동화를 100켤레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사진 공개는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롯데케미칼이 7개 업체와 함께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당 운동화를 제작한 스타트업에 원재료를 공급허자, 신 회장이 간접 마케팅에 나섰다는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8년 '2018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에서 백팩 홍보에 나섰다. 이 백팩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자동차 가죽시트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최 회장은 "이 가방은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만든 것이다. 자동차가 가방이 된 것이고, 취약계층과 탈북자가 취업해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평소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해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78만여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 자사나 계열사가 출시한 의류나 패션 소품을 자주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기업 오너가 패션 아이템을 간접 홍보하는 일에 소극적이었다. 공인이 자기 회사만 챙긴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VIP가 입거나 홍보한 제품'이라고 알려지면서 매출도 늘고, 긍정적인 이미지도 낼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7 07:09
연예일반

'나는 솔로' 8기 옥순, 베트남서 눈부신 수영복 자태.."올킬녀답네!"

'나는 솔로' 8기 옥순이 베트남에서 휴가를 즐긴 근황을 공개했다. 옥순은 최근 "여행 사진 업로드 시작! 4년 전 기억이 너무 좋아서 두번째 가게 된 나쨩, 추운 겨울에 힐링 제대로! 리조트는 천국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나트랑의 한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그는 "수영은 못하지만 수영장에 사진찍으러 가는 사람 나야나~ 신나게 사진 찍고 구명조끼 입고 논 사람도 나야나~"라고 덧붙이며 수영복 자태도 선보였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블랙 원피스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하얀 피부에 과즙미 넘치는 미소와, 8등신 비율이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몸매 너무 예쁘시네요", "인어공주인 줄 알았습니다", "화려한 싱글이네요", "리조트 수영복 정보 궁금합니다", "몸매 관리 대체 어떻게 하는 거죠?"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나는 솔로' 8기 옥순은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출신으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코인 플랫폼 회사 마케터로 이직했다고 밝혔으며 당시 다섯 남자의 대시를 받는 등 '올킬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에는 가수 하동근의 '길상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7 05:00
연예

베트남 상영 금지 ‘언차티드’ 중국 박스오피스 1위

베트남에서 상영이 금지된 할리우드 영화 ‘언차티드’가 중국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톰 홀랜드가 출연한 ‘언차티드’는 남중국해 해상 경계선을 중국의 주장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 베트남에서 상영이 불허됐다. 중국 박스오피스 자료를 제공하는 덩타에 따르면 ‘언차티드’의 14일 중국 내 입장권 판매 총수입이 1230만 위안(약 23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언차티드’에는 베트남과 중국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중국이 임의로 그은 구단선(9개선)을 표기한 지도가 등장한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구단선을 그어 남중국해 해역 대부분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지만, 2016년 7월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이 주장의 법적 근거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인접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의 갈등이 가장 첨예하다.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는 ‘언차티드’를 공정한 역사 묘사로 극찬한 네티즌의 발언을 실은 뒤 “구단선은 근대 국제해양법의 형성 전 역사적 관행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 “중국은 해상 분쟁과 관련해 항상 당사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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