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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척돔 잔디·조명 교체...MLB 서울 시리즈 앞두고 '꽃단장'

서울시가 오는 20·21일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 개선 과정과 진행 안전 문제 준비 현황을 12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대규모 인파가 모일 예정인 20·21일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관리 대책을 확인하고, 개선된 내부 시설을 살폈다. 서울시는 주최 측인 MLB 사무국을 비롯해 구로구청·경찰·소방 관계 기관과 밀착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 관리와 인파 관리, 응급 구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리그 진행 안전 요원의 3배 이상인 400여 명을 경기장 내·외부에 투입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는 등 전방위적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도 전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람객 전원 본인 확인과 보안 검색도 이뤄진다. 또한 MLB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등 위조 상품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특허청이 지하철역,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과 계도 활동도 나선다. 개장 9년째를 맞이한 고척돔은 이번 서울시리즈를 맞아 재개장에 가까운 변화를 줬다. 인조잔디(총 1만1천493㎡)는 MLB 야구장 그라운드 키퍼와 협업해 충격 흡수율과 평탄도를 맞춰 전면 교체했다. 색상도 기존 단색에서 투톤으로 바꿨다. 그라운드 조명도 밝아졌다. 기존 메탈할라이드(MH) 투광등을 고효율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 조도를 500룩스 이상으로 개선했다. 이는 시간당 35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원정팀 라커룸과 식당도 개선했다. 스카이박스 시설 보완, 경기장 주변 포토존과 녹지 정원 조성도 해냈다. 오세훈 시장은 "MLB와 한국 야구계의 교류가 본격화됐다. 이번 게임을 잘 치러 앞으로 MLB 개막 서울 시리즈가 매년 개최되길 바라본다"라며 "잔디부터 조명, 라커룸까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한 만큼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인 만큼 입·퇴장 시 인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 문제가 없는 완벽한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2 14:52
연예일반

“연진아” 송혜교 이어 ‘강한 언니’ 김희애·전도연이 온다

올 봄 배우 김희애와 전도연이 넷플릭스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퀸메이커’, 전도연은 ‘길복순’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한 이들이 같은 여성 원톱 작품으로 배우 송혜교의 복수극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 열풍을 이어받을지도 주목된다.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그리고 ‘부부의 세계’(2020)까지, 격이 다른 불륜극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김희애가 이번엔 정치극 ‘퀸메이커’로 돌아온다.내달 14일 공개되는 드라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가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를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김희애는 비즈니스에 능한 후보들 사이에서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퀸’으로 만들고자 캠프 총괄본부장으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황도희 역을 맡았다. 김희애는 2020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부부의 세계’ 이후 3년 만에 차기작으로 정치물을 선택했다. ‘밀회’,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파격 변신해왔던 그는 “‘퀸메이커’에서 인간 밑바닥까지 후벼 파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전작과 다르게 그려낼 강렬한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황도희는 자신감 넘치고 꼿꼿하지만 연약한 면모도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반전 면모를 귀띔했다. 기존 남성 중심의 정치물과 달리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퀸메이커’가 정치물은 올드하거나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희애는 “여성 서사를 담고 있지만 성(性)에 국한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과 밑바닥에 깔려 있는 본성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반찬가게 주인을 연기했던 전도연은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이라고 자신하는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으로 변신한다. 영화 ‘길복순’은 싱글맘인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의 변성현 감독은 “전도연을 출연시키기 위해 만든 영화”라며 기존 작품 작업 방식과 다르게 전도연을 캐스팅한 뒤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전도연이 출연한 무겁고 좋은 작품이 많아서 측면승부를 하자는 마음으로 장르영화를 선택했다”며 “전도연 필모그래피에 액션 장르가 없어서 액션 시나리오를 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변 감독이 설명했듯 ‘길복순’은 전도연의 본격 액션 도전작이다. 전도연은 총은 물론, 와이어 액션까지 시도하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전도연은 “(액션 연기가) 되게 무섭고 두려웠다”면서도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이건 꼭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해냈을 때 쾌감이 느껴졌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길복순’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6 09:00
뮤직

‘안나’ 김준한 인자한 미소 뒤 숨은 야욕 “극혐”

쿠팡플레이 ‘안나’의 김준한이 인자한 미소 뒤 야욕을 본격 드러냈다. 김준한이 극 중 맡은 최지훈은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해 정치인으로 변신, 서울시장 후보에 나선 인물이다. 남다른 야망으로 목표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지훈은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수지 분)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다. 맞선 자리에서 안나를 만나 사람 좋은 미소와 쿨한 면모를 보이며 직진한 뒤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후 본심은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이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늦은 밤 못질을 하거나 지각했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폭행과 폭언을 휘두른 후 하루아침에 해고했다. 다른 여자를 태우고 음주운전도 했다. 지훈의 이런 태도는 안나에게도 예외가 없었다. 지훈이 안나에게 원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해줄 동반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안나에게 국회의원 사모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라며 종용하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좀 맞춰!”라며 언짢아했다. 또한 원치 않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자신의 액세서리로 이용하는 등 아내를 존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준한은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때의 다정하고 수줍은 캐릭터와 다른 모습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겉으로는 사람 좋은 미소를 잃지 않지만 속은 시커먼 야욕으로 가득한 지훈의 이중적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준한에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3 16:18
연예

김준수, 한류문화대상 수상 "관객·팬들의 사랑 덕분…영광이다"

김준수가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김준수는 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에 참석해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의 영예를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를 활용한 우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문화예술인 등 한류 확산과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한 개인, 기관, 콘텐츠,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자리다. 댄스곡뿐만 아니라 발라드,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 솔로 가수로서도 한류를 알리는 스타임을 증명한 김준수는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이후 김준수는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과 차기작 ‘엑스칼리버’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명실상부 한류문화 열풍에 이바지 했다. 이날 수상 직후 김준수는 “한류를 알리는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의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런 큰상을 받은 것은 관객, 그리고 팬분들의 사랑으로 빚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광과 기쁨을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에 이바지하는 모든 뮤지컬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뮤지컬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 여름 김준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전설 속 아더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본인만의 독보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입체적으로 녹아드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김준수는 이번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으로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의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준수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3 14:32
연예

심은경, '배철수의 음악캠프' 생방송 출연

배우 심은경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심은경이 21일 오후 7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심은경은 2010년, 17세 때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게스트로 첫 출연한 이후 2015년에는 방송 25주년을 기념, 최연소 스페셜 DJ를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과 음악 지식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는 등 국민 DJ 배철수와 남다른 인연을 쌓아온 바 있다. 심은경이 '특별시민' 개봉을 앞두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다시 한 번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심은경의 유쾌한 매력은 물론 '특별시민'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특별시민'을 통해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충무로 20대 대표 여배우 심은경과 국민 DJ 배철수의 특별한 만남은 오늘 오후 7시, MBC FM4U(91.9 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최민식(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극 중 심은경은 선거판에 겁 없이 뛰어든 광고 전문가 ‘박경’ 역으로 성숙한 변신을 선보인다. 개봉은 26일. 김연지 기자 2017.04.21 09:20
무비위크

이기홍 "최민식 선배님 '특별시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이기홍이 첫 한국 영화로 '특별시민'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메이즈 러너'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배우 이기홍은 '특별시민'을 통해 첫 한국 영화에 출연, 신선한 매력과 풍성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점령한 인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메이즈 러너'에서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 단서를 찾는 러너팀의 리더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은 용감하고 의리 있는 모습으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은 '특별시민'에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의 아들 스티브 역을 통해 최초로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하버드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한국 정치에 입문할 야망을 지닌 양진주 후보의 아들 스티브는 엄마 양진주의 지지율 상승세에 힘을 싣기 위해 엄친아 이미지를 내세워 유권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티브 역에 생동감을 더한 이기홍은 신선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별시민'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기홍은 "'특별시민'에 참여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최민식 선배님과 한 장면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라미란 선배님을 비롯 한국의 베테랑 선배 배우들로부터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었다"며 "특히 엄마 양진주 역의 라미란 선배님은 작품에 대한 열정이 굉장했다. 선배님으로부터 여러 조언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진주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라미란은 “한국말도 잘하고 특유의 친근함이 있다. 웃을 때 아주 귀엽고, 정말 사랑스러운 아들이었다”"고 귀띔해 이기홍과 선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특별시민' 측은 이기홍이 함께 한 메이킹 필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벽한 스펙을 지닌 양진주 아들 스티브로 변신한 이기홍은 올블랙 셔츠로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전하다가도 양진주 역의 라미란과 자연스럽게 장난을 치며 귀엽게 애교 부리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전한다. 또 영어와 한글 메모로 빼곡하게 채워진 시나리오를 촬영 중간에도 틈틈이 정독하고 있는 이기홍의 모습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촬영이 끝나는 마지막 날 꽃다발을 손에 들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시 한국에 와서 이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전한 이기홍의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엿보이게 하기 충분하다. 한국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한 이기홍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2017.04.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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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최민식, 다이나믹 듀오와 힙합 공연 '특별한 도전'

배우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에서 인생 첫 정치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특별시민'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서울시장 변종구로 분한 최민식이 새로운 노력과 열연, 도전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출마 선언문을 직접 작성하고 TV 토론 장면의 애드리브 촬영을 제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힙합 공연을 직접 펼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될 최민식의 노력에 관심이 모아진다.헌정 사상 최초로 3선을 노리는 서울시장 변종구는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뛰어난 언변과 쇼맨십을 갖춘 인물로 기존 영화에서 그려졌던 부정부패와 무능력으로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에서 탈피, 보다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최민식은 좌중을 사로잡는 언변의 소유자인 변종구의 면모를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위해 출마 선언문을 직접 작성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연설문에서 변종구라는 사람이 보여야 했다. 그는 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라도 어느 새 빠져들게 하는 인물이자 굉장한 달변가이다. 보좌관이 써준 판에 박힌 연설이 아니라 자신만의 유머와 독설, 권모술수를 넘나드는 변종구라는 캐릭터가 녹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최민식은 새로운 화술과 특유의 명연기가 더해진 연설 장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특별시민'은 선거판의 세계를 소재로 그려낸 만큼, 연설과 TV 토론 등 기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특히 현 서울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변종구와 그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의 공세가 펼쳐지는 TV 토론 장면은 사전 협의 하에 대본 없이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촬영이 진행되어 실제 토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에 최민식은 “상대가 어떤 질문을 할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면 더 리얼하지 않을까, 판에 박힌 대사를 주고받는 것보다 당황스럽겠지만 영화적 재미가 더 배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시나리오의 설정과 방향만 정해진 가운데 배우들의 즉흥적인 대사와 연기로 완성된 TV 토론 장면은 '특별시민'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할 것이다.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선거 공세에 나서는 서울시장 변종구는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 힙합 공연까지 선보이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다. 수준급 랩 실력과 탁월한 쇼맨십으로 20대와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변종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최민식은 스냅백에 운동화, 선글라스 등 트랜디한 스타일로 외모부터 완벽히 변신한 것은 물론 최초로 랩 공연에 도전,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최민식은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아주 즐거웠다. 흔쾌히 영화와 컨셉을 이해해주고 랩 지도까지 해준 다이나믹 듀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유쾌한 소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4월 26일 개봉 예정. 김연지 기자 2017.04.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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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연기꾼들"…'특별시민' 긴장팽팽 7人 포스터 공개

'특별시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강렬한 표정과 흡인력 있는 대사로 7인 7색의 개성과 시너지를 전하며 이들이 펼칠 치열한 선거 전쟁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헌정 사상 최초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 최민식의 포스터는 "내가 늑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늑대라고 믿게 만드는 것. 그게 선거야"라는 카피와 더불어 뛰어난 화술과 탁월한 쇼맨십으로 시민들을 사로잡는 변종구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매 작품마다 혼신의 연기로 독보적 캐릭터를 선보여온 최민식은 표정 하나, 대사 한마디에도 섬세함과 정확성을 기한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새로운 정치인 캐릭터 변종구를 탄생시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변종구 캠프를 이끄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로 분한 곽도원의 포스터는 날카로운 눈빛과 화면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관계가 깨져도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프로야"라는 카피는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선거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드러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한다.여기에 "정치의 생명은 명분인데 명분이 없어 보이거든요"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청년혁신위원장 박경 역 심은경의 포스터는 변종구에게도 일침을 날리는 박경의 과감함을 엿볼 수 있다. 박경 역을 소화하기 위해 생애 첫 숏컷 헤어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성숙한 변신을 선보이는 심은경은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하며 '특별시민'의 팽팽한 시너지를 완성할 것이다.이어 선거전의 특종을 잡기 위해 정치인들과 줄다리기식 이해관계를 이어가는 정치부 기자 정제이로 분한 문소리의 포스터는 "정치꾼들한테서는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나거든"이라는 카피에서 느껴지듯 터프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여기에 변종구에 맞서는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 역 라미란의 포스터는 "이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라는 카피와 함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웃음기를 뺀 진지한 모습으로 '특별시민'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양진주를 보좌하는 선거 전문가 임민선 역을 연기한 류혜영의 포스터는 "원래 한국 선거 이딴 식이에요?"라는 카피와 같이 원칙을 지키는 강단 있는 모습과 스마트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양진주의 아들 스티븐 홍 역으로 한국 영화에 첫 데뷔한 이기홍의 캐릭터 포스터는 "미국에서 이 정도면 후보 사퇴감입니다"라는 거침 없는 카피와 더불어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극에 풍성함을 더하며 배우들과의 색다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한다. 2017.03.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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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심은경 겁없이 선거판 뛰어든 광고전문가

심은경이 성숙한 변신을 꾀한다.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에서 심은경은 선거전에 갓 입문한 광고 전문가 박경 역으로 분한다.'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써니(736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수상한 그녀'(865만)'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심은경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심은경이 연기하는 박경은 확고한 꿈과 야망으로 과감하게 광고판에서 선거판으로 뛰어든 인물이다.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가 새롭게 영입한 인재이자 변종구 캠프의 젊은 전문가로 활약한다. 신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변종구를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하는 것.현직 서울시장인 변종구에게 “시민을 위한 정치, 이런 건 이제 식상해졌습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감함과 당당한 자신감의 박경 캐릭터를 통해 심은경은 기존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을 한꺼풀 벗어낸 듯한 느낌이다.특히 심은경은 탁월한 전문성과 확고한 목표 의식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캐릭터 박경 역할을 위해 짧게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 딱 떨어지는 자켓과 슬랙스 팬츠 등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외적인 모습부터 전에 보지 못했던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심은경은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굉장히 끌렸다. 촬영하는 매 순간마다 ‘어떻게 하면 더 박경스러울까’, ‘내가 박경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또 최민식 곽도원과 호흡을 맞춘데 대해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 자체만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최민식 선배님은 항상 함께 모니터링 해주시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고 전했다.이에 최민식 또한 “끊임없이 박경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리는 모습이 선배로서 대견스러웠고, 프로다운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조연경 기자 2017.03.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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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최민식, 4년 만에 현대극 복귀·30년만 첫 정치인 변신

배우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에서 처음 정치인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모은다.'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을 비롯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민식이 '특별시민'에서 헌정 사상 최초 3선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과 흡입력 있는 명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민식은 '신세계' 이후 4년만의 현대극으로 복귀하는 것은 물론 30년 연기 인생 최초, 정치인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특별시민'에서 최민식은 서울을 사랑하지만 그보다 권력을 더 사랑하며, 정치는 쇼라는 신념과 전략으로 선거판을 휘어잡는 서울시장 ‘변종구’로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서울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며 지지를 호소하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철저한 이미지 관리로 선거 공세에 나서는 정치 9단 변종구를 연기한 최민식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입체적인 연기와 흡입력 있는 대사로 대한민국 선거전의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최민식은 “정치인, 서울시장 역할은 연기 인생 처음이었다. 서울시장 '변종구'의 권력을 향한 욕망과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한 용의주도함, 추진력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인물로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탁월한 정치 본능과 풍부한 경험으로 1,029만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변종구 역을 통해 최민식은 생애 첫 정치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변종구의 화술 속에 캐릭터가 녹아 있다고 생각했고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곧 변종구를 대변하기 때문에 보다 더 대사에 몰입했다”고 전한 최민식은 변종구 역을 위해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물론 미세한 표정 연기까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연기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박인제 감독은 “최민식이라는 배우가 아니면 정치인 변종구라는 캐릭터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대체 불가능의 존재감을 보여줄 최민식은 '신세계'에 이은 오랜만의 현대극 복귀를 통해 다시금 명불허전의 연기로 캐릭터에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7.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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