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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슈돌’ 김준호 아들 은우, 두 돌 파티에 ‘백마 탄 왕자님’ 대변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두 돌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01회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이날 은우는 폭풍 성장과 함께 두 돌을 맞았고, 생일 파티를 위해 아빠 김준호와 만반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준호는 은우에게 촛불 끄기를 가르치며 “타깃을 보고 한 번에. 고개는 45도”라며 진지하게 국대표 ‘칼각’ 훈련을 시도했고, 은우는 아빠의 말에 따라 촛불 끄기를 맹연습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은우는 아빠를 도와 자신의 얼굴이 프린팅된 현수막을 붙이고, 밀대로 바닥 청소까지 마쳤다. 이에 ‘어펜져스’ 내 막내 오상욱이 은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삼촌 팬임을 밝히며 등장했다. 오상욱은 은우의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맛있다 한 번만 해줘라”라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오상욱은 은우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고, 처음에 낯을 가리던 은우가 오상욱에게 “맛있다” 개인기는 물론 “삼촌 멋있다. 사랑해요”라고 말해 오상욱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오상욱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의 기저귀 갈기를 시작으로 스파르타 육아 훈련에 돌입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따기보다 더욱 힘든 육아에 땀을 뻘뻘 흘리고 다리를 휘청거려 폭소를 자아냈다.김정환 선수와 그의 아들 생후 18개월 로이가 합류하며 은우의 두 돌 파티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오상욱은 카리스마는 내려놓은 채 기린 탈을 쓰고 2미터가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정환은 각각 강아지, 돼지로 변신해 깜찍함을 더했다. 정우는 포실포실한 볼과 허벅지를 지닌 토끼로 매력을 뽐냈고, 로이는 아기 호랑이로 변신했다.은우가 좋아하는 동물로 변한 이들은 축하를 전했고, 은우는 박수에 힘입어 연습한 촛불 끄기에 도전했고, 첫 실패에 굴하지 않고 촛불 끄기에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은우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생일 정말 축하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7:33
메이저리그

현재 '올인' SD, '미래' 지킨 LAD...결과는 미래도 현재도 '다저스 승'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미래로 꼽히던 바비 밀러(24)가 다시 한번 팀의 현재를 사수했다.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신인 밀러였다. 그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경기 만에 2승을 챙겼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건 처음이다.밀러는 다저스가 갖은 유혹을 견디며 지켜낸 최고 유망주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입단한 그는 당초 빠른 공을 보유했으나 불안한 제구 탓에 선발 투수보다 불펜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뛰어난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겸비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데뷔 직전 그의 유망주 랭킹은 MLB닷컴 기준 전체 19위까지 뛰어올랐다.밀러는 지난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내셔널리그 최고 타선으로 꼽히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도 가져갔다. 당시 최고 161.6㎞/h 강속구를 기록했고, 1회 강속구가 공략당하자 재빨리 변화구 중심 레퍼토리로 변신하는 기민함도 보여줬다. 밀러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선발진 공백을 일부나마 채울 수 있게 됐다. 훌리오 우리아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더스틴 메이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마저 모친상 이후 부진하다. 베테랑 노아 신더가드와 또 다른 신인 개빈 스톤이 모두 무너진 위기 상황에서 밀러의 호투는 한 줄기 빛에 가깝다.다저스가 밀러의 덕을 본 건 성적의 유혹을 참고 또 참아왔기 때문이다. 이미 2021년부터 최고 유망주로 꼽혀 온 밀러는 매년 트레이드 시장에서 다저스의 주요 매물로 꼽혔다. 그러나 다저스는 밀러를 끝까지 지켰고, 후안 소토 등 대형 트레이드 일부를 포기했다. 그 결과 올해 가장 필요할 때 보답받고 있다. 다저스와 정반대 상황에 놓인 팀도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다. 다저스와 달리 샌디에이고는 지난여름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팀 내 주요 유망주 대부분을 워싱턴에 내놓았다. 특히 당시 핵심 대가로 내놓았던 이가 바로 영건 맥켄지 고어다. 2017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됐고, 2020년 유망주 랭킹 전체 5위에도 올랐다. '제2의 클레이튼 커쇼'라는 수식어가 그를 따랐지만, 샌디에이고는 소토 영입을 위해 그를 포기했다.그렇게 이적한 고어는 워싱턴의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57로 팀의 든든한 한 축이 됐다. 58이닝 동안 탈삼진이 74개에 달할 정도로 구위도 뛰어나다. 빅리그 성적을 밀러와 비교하긴 아직 이르다. 그래도 유망주 시절 밀러 이상이었던 잠재력에 걸맞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고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선발 평균자책점 4.40으로 전체 14위에 그치고 있다. 다르빗슈 유(6년 1억 800만 달러)와 연장 계약을 맺는 등 블레이크 스넬-조 머스그로브 등 검증된 베테랑 중심으로 선발진을 구축했으나 흔들리고 있다. 30대 투수들이 주축이라 미래가 불안한데, 미래 자원도 부족하다. 유망주 100위 안에 샌디에이고 투수는 1년 차 고졸 투수 딜런 레스코 한 명이 전부다.물론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928 10홈런을 기록 중인 소토는 팀의 기둥이다.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소토마저 없었다면 샌디에이고는 더 크게 무너졌을 거다. 다만 소토와 샌디에이고의 계약은 내년까지다.고어와 미래 대신 소토와 현재에 집중하기로 한 샌디에이고는 24승 29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소토 대신 밀러와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다저스는 33승 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5.30 15:35
스타

‘비상선언’→‘스마트폰’ 임시완, 두 얼굴이 된 남자

어쩌다 이렇게 섬뜩한 얼굴이 됐을까. 영화 ‘변호인’(2013)에서 부산대 공과대학 1학년생 박진우를 연기하며 ‘연기파 아이돌’로 급부상했을 때만 해도 임시완에게 저렇게 날카롭고 악한 얼굴이 숨어 있다는 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19일 한국 기준 넷플릭스 영화 1위에 올라선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스마트폰이라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기기를 끔찍한 범죄의 매개가 되는 소재로 바꿔 섬뜩함을 높였다.임시완이 극에서 맡은 인물은 ‘오준영’이라 불리는 남자다. 외진 곳에서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그는 정체가 불분명하다.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없고,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과 연락도 일찌감치 끊은 상태다. 오준영이 스마트폰 수리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습득해 그곳에 스파이웨어를 심기 위해서다. 이 스파이웨어를 이용하면 어떤 사람의 휴대전화든 고스란히 복제할 수 있다. 카메라가 눈이 되고 스피커가 귀가 돼 스마트폰 소지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되는 셈이다.영화에서 준영은 자신의 납치 피해자가 된 상대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가 폰 줍고서 당신 앞에 이러고 있기까지 며칠이 걸렸을까? 3일 걸렸어, 3일. 이것만 있으면 알 수 없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이것만 있으면 네가 뭘 샀는지, 뭘 원하는지, 뭘 가졌는지 뭘 처먹었는지, 누구를 좋아하는지, 누구를 싫어하는지. 이것만 있으면 누구든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는데 근데 뭐 ‘말도 안 되는 생각 하지 마’야, 예?”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수면 유도 음악을 듣고 자기까지. 아니, 잠 든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면의 질을 체크하니 그야말로 배터리가 없어 꺼지지 않는다면 24시간 내내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함께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쌓이는 막대한 데이터가 누군가의 악의에 의해 얼마나 쉽게 삶을 파괴시키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는지가 바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보여주는 점이다.소재가 워낙 일상적인 만큼 악랄하기 그지없는 준영 역시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그려졌어야 했다. ‘악의’라곤 모를 것 같은 해사한 얼굴의 임시완은 그래서 더 그 역에 찰떡이었다.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에서 기내에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변신하기 전까지 임시완은 줄곧 반듯하고 정갈한 청년의 얼굴로 대중 앞에 서 왔다. 그런 임시완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건 다름 아닌 배우 김희원이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이후 김희원과 임시완은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막역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배우의 우정에 작품 이야기가 스며드는 건 당연한 일.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준영을 보고 임시완을 떠올렸다. 임시완에게 직접 이 역을 추천한 것도 김희원이었다.당시만 해도 아직 ‘비상선언’이 개봉하기 전이었다. 김희원은 일찌감치 임시완이란 깨끗하기 그지 없는 이미지의 배우에게 숨겨진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했던 셈이다.김희원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공개에 앞서 진행된 제작 보고회에서 임시완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임시완이 준영 역을 맡으면 어떨까 호기심이 생겼다”며 “임시완을 볼 때마다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느꼈다. 이런 사람이 준영 역을 하면 보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임시완이 가진 큰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누가 봐도 ‘범인’은 아닐 것 같은 생김새. 하물며 마피아 게임을 해도 끝까지 ‘선량한 시민’으로 살며 누구에게도 ‘마피아 지목’을 받지 않을 것 같은 얼굴에서 섬뜩함을 뿜어내기 시작하면 그만큼 심장이 철렁해지는 게 없다. ‘비상선언’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얼굴 색 하나 안 바뀌고 욕설을 뱉을 때도 그랬고, 이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도 마찬가지다.극에서 시종일관 준영은 가볍고 캐주얼한 태도를 고수한다. 마치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듯이, 아니 알아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이. 옆구리를 푹 찌르면 언제든 픽 웃을 것 같은 장난스럽기 그지 없는 태도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없어 보이는 준영은 임시완이란 배우를 만나 묘한 힘을 가지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나쁜 사람인 걸 알면서도 ‘설마 저 선은 넘지 않겠지’라는 조마조마한 희망을 가지고 끌려가는 마력. 그래서 종래엔 배신감에 휩싸여 허벅지를 주먹으로 내리치게 되는 힘. 범인이 누구인지 알면서도 끝까지 조마조마해하고 반전을 기대하는 건 임시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실제 임시완에 대해 “오준영 같은 섬뜩한 인물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10여년 전 쯤 명절을 앞두고 한복 인터뷰를 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던 그를 봤을 때부터 이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이르기까지 각종 행사장 곳곳에서 봤던 임시완은 아주 조용한 사람이었다. 크게 들뜨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법 없이 조용조용히 이야기하고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 23살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ZE:A)로 데뷔, 이후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2014), ‘타인은 지옥이다’(2019) 등을 거쳐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임시완이 보여준 저력은 그렇게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단단한 마음에서 나온 것일지 모른다.때문에 ‘비상선언’ 이후 “또 악역이냐”는 일부 대중의 평가에도 임시완이 걱정되진 않는다. 고작 두 번째 악역임에도 ‘또’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건 임시완이 ‘비상선언’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대중에게 무척 강렬하게 각인됐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의 연기 변신이 통했다는 뜻이니까.‘비상선언’에서 눈빛부터 남다른 사이코패스를 연기했던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는 일상의 얼굴을 한 범죄자로 변신, 색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또 올 9월에는 광복 이후를 배경으로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손기정이라는 전설적인 선수를 코치로 만나 ‘제51회 보스턴 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국민들에게 광복 이후 첫 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안긴 서윤복 선수. 악인의 서늘함을 벗어던지고 서윤복이란 국민 영웅이 돼 돌아올 임시완.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임시완의 도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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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먹으려고 운동해~" 애플힙 강조한 탄탄한 뒤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탄력있는 몸매를 자랑했다.신수지는 지난 17일 "맛있는 거 먹으려고 운동한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아주 얇은 운동복을 입은 채 섹시한 뒤태를 드러냈다. 특히 탄력 넘치는 애플입에 잘록한 개미허리, 여기에 잔근육이 붙어 있는 허벅지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에 상큼한 미모도 시선을 강탈했다. 신수지의 건강한 몸매 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그림자부터가 남다르네요. 그림자 클래스!"라며 땅바닥에 비친 그림자까지 깨알 포착해 치켜세웠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역시 우리나라 대표 건강미인!", "먹으려고 운동하는 거 완전 공감!", "얼마나 관리했으면 저 몸매를 유지할까요", "운동 비결 공유 좀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또한 신수지는 한 네티즌이 "수지 씨는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궁금해요"라고 묻자 "디저트류를 좋아해요. 완전 단 거"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달달한 디저트까지 먹지만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신수지의 운동 일상에 네티즌들은 존경심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신수지는 지난 16일에는 필라테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필테 하다가 얼굴 터질 뻔. 인생 사진. 쉽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이날 선보인 사진에서 그는 한뼘 크롭톱에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고 있었다. 고난도 동작도 거뜬히 해내는 유연성이 감탄을 유발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다운 운동 신경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한편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하계)에 출전해 당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활약한 스포츠 스타다. 은퇴 후 볼링 선수로 깜짝 변신했던 그는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E채널 '노는 언니 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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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子 젠에 감격한 이유는? “외동이라 걱정했는데…”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딸기 농장을 방문했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63회는 ‘함께해서 더 좋아’ 편이 그려졌다.먼저 젠과 사유리는 ‘빅 베이비’ 친구들을 만나 젠의 최애 과일인 딸기 농장에 방문했다. 젠은 딸기 따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이내 요령을 터득한 후 야무진 손으로 딸기를 똑똑 따며 수확의 달콤함을 맛봤다. 젠과 ‘빅 베이비’ 친구들은 딸기를 따는 족족 입으로 직행하며 남다른 먹성과 상큼한 비주얼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화사함을 선사했다.이어 젠은 ‘빅 베이비’ 친구들과 슈퍼 배려심을 뽐냈다. ‘딸기 요정’이 소중한 딸기를 요청하자 선뜻 자신의 딸기를 양보한 것. 그 뿐만 아니라 젠은 친구들과 협동심까지 발휘했다. 사유리는 “젠이 외동이라 걱정했는데 배려하는 거 보니 뿌듯했다”며 친구들과 웃으며 노는 동안에도 한 뼘 성장한 젠의 모습에 감동을 표했다.찐건나블리와 박주호는 ‘찐디아나 건스’로 변신해 공룡 탐험을 떠났다. 나은은 ‘누나은’다운 용감한 모습으로 가장 먼저 공룡에게 다가갔고, 공룡 박사를 꿈꾸는 건후도 공룡을 바라보며 두 눈을 반짝거렸다. 진우는 나은이 준 공룡알을 소중하게 껴안으며 순수한 마음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이어 찐건나블리는 눈썰매를 타며 스릴을 즐겼다. 진우는 아빠 박주호의 품을 떠나 첫 혼썰(혼자 썰매 타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우는 “노 아빠”라며 기세등등하게 자기 몸집만 한 썰매를 끌고 올라가 힘차게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늠름함을 뽐냈다. 박주호는 찐건나블리가 정상에서부터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며 “나 없이도 세 명이 놀 수 있는 그림이 좋다”며 새해를 맞아 더욱 의젓해 진 찐건나블리의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준범의 아빠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이유식을 준비했다. 제이쓴은 단 1g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이쓴은 쌀을 절구로 갈며 “준범이 첫 이유식인데 투덜거리지 않겠어”라며 정성을 담아 의지를 불태웠다. 아빠 제이쓴이 준비한 이유식을 처음으로 맛본 준범은 오물오물 음미하며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워냈다. 제이쓴의 사랑을 듬뿍 먹고 성장하고 있는 준범은 5개월 만에 몸무게 9kg와 키 70cm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 속도를 자랑했다.준범은 아빠 제이쓴이 준비한 ‘준범 월드’에서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를 예약했다. 준범은 장난감위에서 워터 매트를 밟고 흥겨운 발차기를 즐겼다. 준범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는 듯한 역동적인 놀이 운동을 시도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점프를 즐기며 포동포동한 엉덩이와 허벅지로 치명적인 옆태를 자랑하는 준범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저격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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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정재X정우성 최측근이 말하는 이들의 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배우가 아닌 회사 대표로서의 면모를 낱낱이 공개한다.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정재,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은 물론, 두 사람의 24년 차 우정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대표로 있는 연예 기획사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앙케트를 진행, 최측근이 본 대표로서의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두 상사 중 더 잘생긴 상사는?’, ‘두 상사 중 더 고민 상담을 하고 싶은 상사는?’ 등의 단순한 앙케트 질문과 직원들의 솔직 담백한 답변에 이정재와 정우성의 희비가 엇갈렸다는데. 이에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최초로 이정재와 정우성은 허벅지 씨름을 겨룬다. 두 사람은 태어나서 한 번도 허벅지 씨름을 해본 적 없다고 밝히기도. 이어 충격적인 셀카 실력의 소유자 이정재, 정우성을 위해 NCT 도영이 셀카 일일 강사로 변신한다. 먼저 두 사부의 셀카가 공개되자 양세형은 “얼굴 막 사용하신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도영에게 셀카 비법을 배운 이정재는 “셀카 찍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야?”라고 발끈했다는 후문이다.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하는 ‘집사부일체’ 브로맨스 특집 2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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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국지성 호우’ 들고 돌아온 바다

가수 바다가 ‘국지성 호우’로 돌아온다. 바다는 11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싱글 ‘국지성 호우’를 발표한다. 새로운 노래만큼 변신에도 신경을 썼다. 바다는 컴백에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반짝이는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트렌치 코트를 차려입고 발 끝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붉은 조명 아래 허벅지를 가슴 쪽으로 당겨 앉아 렌즈와 눈을 맞추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10 17:36
연예일반

'신랑수업 김준수, "옛날에 사치했잖아" 찐팬 김나운 폭로에 '어질어질'

‘신랑수업’ 김준수가 ‘20년 찐팬’ 김나운과 아찔한 만남에 나선다. 8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회에서는 김준수가 김나운이 특별히 준비한 ‘1대1’ 로맨틱 팬미팅에 참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수는 고즈넉한 산골마을에 도착, “‘신랑수업’ 출연 후 처음으로 여성 분과 만나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며 설렘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던 MC 홍현희는 “준수 너만큼은 안 돼”라며 핏대를 세운다. 잠시 후 김준수는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 “누나!”라고 외친다. 밝은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나운은 “김준수는 뭐든 너무나 잘 한다.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라며 초장부터 극찬을 늘어놓는다. 이어 “팬을 한 지가 20년이 되어 간다”며 ‘준수홀릭’을 인증한 뒤 손수 꾸민 팬미팅 장소로 안내한다. 김준수는 예쁜 풍선들과 가렌드로 장식된 야외 팬미팅 장소에 감동하고, 김나운은 자연친화적 식사까지 차려내며 팬심을 드러낸다. 또한 김나운은 “이대근 아저씨가 돼 보자”라며 마당 뒤에 있는 장작더미로 김준수를 데려간 뒤, ‘신랑수업’에서 굴욕을 당했던 김준수의 허벅지 두께를 언급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김나운은 “허벅지 굵은 것, 다 쓸데 없다. 우리 남편이 허벅지 굵기로는 어디서도 지지 않는데,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조정 국가대표’ 출신 남편을 디스(?)해 김준수를 흐뭇하게 만든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김나운은 돌연 ‘김준수 스나이퍼’로 변신해 그의 흑역사를 발굴한다. 김준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담은 상자를 준비해 거기서 미리 써놓았던 질문지를 꺼내 읽어주는데, 김준수에게 “현찰은 많아?”라고 ‘현실 궁금증’을 드러내 김준수를 당혹케 하는 것. 고개를 갸웃하던 김준수가 “사치만 안 한다면…”이라며 나름의 답을 내놓자, 김나운은 “너 옛날에 사치 한참 했잖아!”라고 김준수의 과거를 구체적으로 폭로해 김준수를 ‘녹다운’시킨다. 나아가 김나운은 팬미팅 후 김준수의 신랑점수를 냉철하게 매긴다고 해, 이날의 팬미팅 현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준수와 김나운의 달콤살별한 팬미팅 현장과 ‘새신랑’ 슬리피와 만나 ‘체력 특훈’에 나선 영탁의 하루, 미모의 발레리나와 설레는 소개팅을 한 모태범의 소개팅 후반전을 담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8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지수 2022.06.07 09:55
프로야구

어떤 임무를 맡겨도…롯데 최준용 꿈의 보직을 잡다

'임시 마무리' 최준용(21)이 지키는 롯데 자이언츠의 뒷문은 든든하다. 최준용은 지난해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총 44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 김원중에게 공을 잘 넘겼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깜짝 변신에 나섰다. 선발 투수로 테스트를 받은 것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최준용의 보직을 '빈칸'으로 뒀다.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것이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늑골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이 3월 말 연습경기에서 왼 허벅지 내전근 손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에게 선발 투수도, 셋업맨도 아닌 '임시 마무리'를 맡기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임무를 맡았어도 최준용은 단단하다. 25일까지 10경기에 등판해 7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최준용의 최대 강점은 전체 구종의 76%를 차지하는 직구다.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투구 패턴이 단순하지만 스피드와 회전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자의 배트를 무력화한다. '알고도 못 친다'는 말이 딱 맞다. 피안타율은 0.175로 낮다. 마무리 투수에게 중요한 탈삼진은 이닝당 1개(11과 3분의 1이닝 14개)를 가뿐히 넘긴다. 반면 4사구는 단 1개뿐이다. 최준용의 등판 상황을 보면 사령탑의 믿음이 엿보인다. 정규시즌 첫 등판(4월 3일 키움전)부터 2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15일 KT 위즈전에선 9-7로 앞선 8회 말 2사 1루에서 등판,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17일 KT와 경기에서는 3-0으로 앞선 9회 초 완봉승을 앞둔 찰리 반즈가 2사 1·3루 위기에 몰리자 최준용에게 등판 지시가 떨어졌다. 그는 헨리 라모스를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21일 한화전에서는 6-6 동점이던 8회 1사 1·2루에서 등판해 9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올렸다. 최준용은 마무리 투수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다. 그는 "하루하루 재밌다. 셋업맨 역할보다 더 재밌다"고 말했다. 그의 가슴에는 늘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라는 꿈이 자리 잡고 있었다. 대부분의 신인 투수가 선발 투수를 원하지만,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0년 롯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준용은 처음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고 싶다"고 했다. 그는 2010년대 중반 롯데 뒷문을 지켰던 손승락을 보며 마무리 투수에 매료됐다. 최준용은 "이번 캠프에서 선발 투수에 도전했지만, 롯데가 우승하는 순간 마운드에 있고 싶은 내 꿈에는 변함이 없다. 마무리 투수의 꿈이 바뀐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원중은 다음 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 별 이상이 없으면 곧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마무리 김원중이 돌아오면 최준용이 어떤 보직을 맡을지 알 수 없다. 그는 이미 선발과 셋업맨,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형석 기자 2022.04.26 06:10
연예

'노는브로2' 골키퍼 김병지 "나는 아직도 히딩크가 밉다"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가 제대로 붙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대한민국의 논쟁을 종결하기 위해 프로야구 선수들과 프로축구 선수들이 총출동,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였다. 이날 박용택과 심수창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야구즈의 황금 라인업 LG트윈스 박해민, KT위즈 강백호, KIA타이거즈 박찬호는 등장만으로도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백지훈 역시 남다른 포스를 가진 축구즈 김보경, 이호, 김진규를 초대해 초반부터 기싸움이 시작됐다. 백지훈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까지 소환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선배를 등에 업고 야구즈의 기선제압에 성공한 백지훈은 한껏 어깨를 올린 채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MC로 변신한 구본길, 전태풍, 조준호의 리드에 맞춰 곧 한국 야구와 축구를 주름잡았던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의 뜨거운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을 강타한 '병지 커트' 스타일의 주인공 김병지가 화끈한 말솜씨로 과거 히딩크 감독과 마찰을 빚었던 이유를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드리블하는 골키퍼로 유명했던 김병지는 당시 드리블을 하며 실수까지 저질러 히딩크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박항서 감독이 그의 실수에 대해 "쟤 가끔 그런다"라고 대답한 것을 기점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둘이 같이 미워한다. 내가 뛰었으면 꿈은 이뤄졌을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보경은 자신을 유일한 후계자라고 인정해준 박지성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박지성이 쓰던 등번호 7번까지 물려받았다는 김보경은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부담감을 양분 삼아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축구즈가 입담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던 가운데 KT위즈 강백호가 거침없는 언변으로 사우나를 발칵 뒤집었다. "대한민국에서 껌 제일 잘 씹는 남자"라며 껌 논란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정면돌파를 시도하는가 하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간드러지는 노래 실력으로 사우나를 강백호만의 흥으로 채웠다. 야구, 축구 레전드의 입담 배틀과 함께 몸풀기 게임도 벌어져 유쾌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허벅진규' 김진규와 '야구계 천하장사' 강백호의 허벅지 씨름이 짜릿한 승부의 맛을 선사했다. 핏줄까지 세워가며 승부욕을 불태운 야구, 축구 천하장사들의 허벅지 씨름은 미세한 차이로 강백호가 승리하면서 프로야구 에이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는 대한민국의 국민스포츠 자리를 두고 펼쳐질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의 진검승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야구와 축구,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명승부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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