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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송가인, 가인달엔터 설립…본격 활동 기지개

가수 송가인이 새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송가인은 지난 19일 새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제이지스타는 26일 계약 소식을 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인 송가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구수하면서도 한 맺힌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대중적인 인지도와 호감도 모두를 갖추고 있는 송가인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제이지스타와 손을 잡으며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송가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제이지스타는 자체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마케팅과 언론 홍보까지 담당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음반,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소속 아티스트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를 비롯해 김희진, 윤서령, 안지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2:41
연예일반

최수종‧하희라 부부, 소속사 아센디오 떠난다 [공식]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소속사 아센디오를 떠난다. 26일 아센디오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의 전속계약이 이달 중순 만료됐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새 보금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수종과 하희라뿐 아니라 신인배우 송환희, 김진환도 아센디오와 결별한다. 이에 따라 아센디오에 소속 배우가 없는 터라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아센디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대표 잉꼬 부부다. 최수종은 최근 종영한 KBS2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으로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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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김정은 한솥밥

배우 서지석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서지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지석은 어느 색깔을 입혀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배우이다. 서지석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01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지석은 2006년 KBS 드라마 ’열아홉 순정‘을 통해 그 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MBC 드라마 ‘아일랜드’, SBS 드라마 ’산부인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MBC 드라마 ’글로리아’,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TV조선 시트콤 ’어쩌다 가족’ 등 안방극장을 책임져왔다. 또한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후반부에 특별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불어 영화 ‘활’, ’울어도 좋습니까?‘,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연애의 기술‘ 등 스크린 활동을 비롯해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유쾌한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서지석의 새 보금자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소속 배우로는 김정은, 김서라, 박민지, 이시훈, 서영, 최지호, 차재현, 박민관, 공대유, 김우린, 김광수, 윤세웅, 조현민, 이은하, 홍지원, 유성용, 서지원, 이루아, 장성원, 조동혁, 안미나, 허가윤, 허지나, 윤진이 등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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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전속 계약

배우 서지석이 뿌리깊은나무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 계약했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15일 '서지석과 전속 계약했다. 서지석은 어느 색깔을 입혀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배우다. 서지석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2001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지석은 2006년 KBS 드라마 '열아홉 순정'을 통해 그 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MBC '아일랜드' SBS '산부인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TV조선 '조선생존기' 등에 출연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유쾌한 면모를 선보였다. 폭넓은 영역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온 서지석이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서지석의 새 보금자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소속 배우로는 김정은·김서라·박민지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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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김정현 "보답할 방법, 연기밖에 없어"[전문]

새 소속사를 찾아 활동 재개를 알린 배우 김정현이 심경을 전했다. 김정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나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 누군가를 탓하기에 바빴고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며 '나는 연기자다.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는 정말 고개숙여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앞으로의 삶의 자양분으로 삼아 넘어지지않고, 혹 넘어지더라도 다시금 일어나 걸어가겠다'면서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걸어가겠다. 연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모든분들께 사죄드린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했다. 김정현은 2019년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 하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연인인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의혹까지 이어지며 파문이 커지자 지난 4월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해왔다. 5달이 지난 지난 24일 김태희, 유승호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 소식으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정현의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의에 감동했다. 김정현에게 배우 케어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약속하였고 향후 연기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하 김정현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제가 글을 남기는 것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애써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제 마음을 전달하고자 용기를 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 바닥이 어딘 지 모르는 곳을 떠돌아다닌 듯 합니다. 제 자신을 채근하느라 바빴고, 마음 둘 곳 없이 허무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을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 마음 깊은 곳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많이 모자란 사람입니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합니다. 누군가를 탓하기에 바빴고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이 글은 제 자신 스스로 쓰는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연기자 입니다.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의 저를 그대로 인정하고 케어를 약속해 주셔서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인상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소속사에서 함께 했던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서로의 미래에 밝은 날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더 늦기전에 제 못난 모습을 지적해 주시고 기사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주신 많은 기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는 정말 고개숙여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앞으로의 삶의 자양분으로 삼아 넘어지지않고, 혹 넘어지더라도 다시금 일어나 걸어가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걸어가겠습니다. 연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모든분들께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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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일,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 계약

배우 이승일이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 디퍼런트컴퍼니는 27일 '이승일과 전속 계약했다. 이승일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루키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이며 상호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형성된 깊은 신뢰 관계를 토대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작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승일은 2019년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남성미와 여심을 사로잡는 마귀훈으로 데뷔, 이후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영화 '럭키몬스터' '화이트데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는 김인호를 맡아 등장마다 분노를 유발하는 신스틸러로 활약, 이어 플레이리스트 제작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허세와 꼰대 기질의 기피대상 1순위 권기중으로 독보적 밉상선배 연기를 선보이며 본인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승일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찾아 뵙고 대중들에게 올라운드 배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퍼런트컴퍼니는 이영진·차미경·타쿠야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이자 에이전트 사업·해외 원작 IP 라이센싱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연예 기획사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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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레드우즈 전속계약…OCN '다크홀'로 복귀[공식]

장성원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14일 “깊이감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여준 장성원과 함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성원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모습을 알린 장성원은 지난 25년간 영화 ‘체인지’, ‘스승의 은혜’, ‘소원택시,’ ‘황진이’를 비롯해 드라마 ‘신드롬’, ‘너를 사랑한 시간’ 등 장성원만의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별별 며느리’ 에서 사랑을 향한 뚝심을 가진 ‘장대풍’ 역을 유쾌히 소화하는데 이어, ‘왕이 된 남자’ 에서는 의관 서자 출신의 혁명가 ‘정생’역을 맡으며 유연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장성원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안방극장 복귀 소식도 알렸다. ‘다크홀’은 의문의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크리커처 액션 스릴러다. 장성원은 극 중 사건의 중심지인 병원의 보안요원 이영태 역을 맡아 주인공 화선(김옥빈), 태한(이준혁)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성원의 새로운 보금자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김정은, 박민지, 이시훈, 차재현, 서영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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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호중·정동원, 매니저 사칭에 팬 후원금 논란까지..혹독한 유명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호중과 정동원이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입상자인 김호중과 정동원이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인기와 함께 따라붙은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정동원은 담당 매니저가 팬에게 후원금을 받은 것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정동원 개인 매니저 박 모씨는 최근 정동원 팬페이지에 본인 명의의 후원계좌를 올리고 팬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박 씨는 "동원 군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들이 크셔서 전화로 문의도 많으신데 제가 대답드리기가 애매할 때가 많았다"며 이유를 밝히며 팬들에게 물품 대신 후원금을 받겠다고 했다. 유튜브 방송을 하려면 스튜디오가 필요하고 연습실을 만들기 위핸 상당한 금액이 필요하다면서 후원금을 받겠다고 한 것. 문제는 정동원이 소속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매니저의 개인 계좌로 받아 팬들이 문제제기 했다. 일부 팬들은 매니저 개인 계좌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후원금 반환 소송을 벌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정동원 측은 모금을 중단하고, 후원금 사용 내역 등은 기록을 남기겠다고 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정동원 아버지는 팬카페에 '일부 회원들이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한다는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회원의 입금액 확인 후 반환해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동원이에게 개인의 잘못된 법적 단어를 사용한 회원에 대하여 영구 강퇴 및 동원이 로펌을 통한 법적 처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중은 매니저 사칭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로 인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프로그램 당시 운영했던 팬카페가 아닌 새로운 공간에 팬카페를 만들었다. 김호중의 매니저를 사칭하며 굿즈를 제작하고 팬카페 운영진까지 교체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김호중은 이에 대해 '저와 저의 첫 보금자리였던 이전 카페에서 아리스(팬덤명) 식구님들과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랐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작은 사소한 문제도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이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와 전혀 무관한 사람"이라며 "사기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외에도 '미스터트롯' 출연자 중 매니저 사칭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계속 늘고 있다. 톱7 입상자는 아니지만 '미스터트롯' 아이돌부로 참가해 눈길을 끈 이도진도 최근 소속사 사칭 피해를 입었다. 프로그램으로 인지도와 인기는 올라갔는데 소속사가 없는 경우 매니저 사칭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라고 하며 먼저 연락해 행사 등 스케줄을 잡지만 사실은 매니저가 아니었던 것. 이도진은 '모든 관계자 여러분 저는 아직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이도진 회사라고 연락하고 다니는 분 형사 고발 하겠습니다'라며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방송 이후 인기 아이돌처럼 팬덤이 커졌는데 소속사 또는 관리자가 없거나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인기 아이돌이나 아이돌을 오랫동안 제작한 대형 가요 기획사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어 팬들에게 선물은 받지 않고 편지만 받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형 가요 소속사의 경우 팬클럽, 팬사이트 관리를 하는 팬 매니저를 따로 두지만 중소 기획사의 경우 전담 팬 매니저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의도치 않은 잡음이 생기는 이유다. 매니지먼트 운영에 있어서도 체계적이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이 많다. 가요 관계자는 "트로트 시장은 에이전시 없이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또 소속사도 1인 기획사이거나 운전과 들어오는 스케줄만 정리하는 매니저 1명만 두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매니저 사칭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는 꽤 많다. '미스터트롯'의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와 관련된 피해 사례가 계속 나오는 이유"라면서 "여기에 갑작스럽게 커진 연예인의 인기와 팬덤을 감당하지 못 해 매니지먼트 운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소속사가 잘못해도 소속 가수에 그 피해가 가고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행동과 결정 하나 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시스템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7 08:00
야구

제1선발 류현진, 토론토 가을야구 이끈다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새 보금자리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장기계약(4년)과 연평균 2000만달러(약 233억원)의 고액연봉까지 모두 잡았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평균 금액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1위다. 종전 최고액은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추신수(연평균 1857만달러)였다. 총액 기준 역대 2위, 투수 1위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리아는 “토론토 제안에 합의한 수준이다. 곧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서에 사인한다”고 발표했다. 7년간의 LA 다저스 생활을 접고 새 출발 하는 류현진의 2020시즌을 문답 풀이를 통해 전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어떤 팀인가. “MLB의 두 번째 캐나다 팀으로 1977년 창단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005년 워싱턴(내셔널스)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유일한 캐나다 팀이 됐다. 창단 초기 5년 연속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1992, 93년 월드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그 이후 21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었다. 2015년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올라갔다. 2016년에도 ALCS에서 탈락했다. 2017년부터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엔 67승 95패를 거둬 아메리칸리그(AL) 15개 팀 중 승률 12위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류현진 4년에 930억원, 최동원 탐냈던 토론토 간다 류현진의 계약 조건은 어떤가. “당초 기대한 총액 1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대형 계약이다. 현재까지 계약한 FA 중에서는 여섯 번째로 큰 규모(총액 기준)다. 토론토는 지난해 연봉 합계 21위였다. 많은 돈을 쓰지 않았다. 이번에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돈을 썼다. 류현진은 팀 내 최고 연봉자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 경력이 있었던 걸 고려하면 계약 기간(4년)도 긴 편이다. 계약에 10개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다. 류현진이 원한다면 4년 동안 안정적으로 토론토에서 뛸 수 있다. 단, 캐나다는 세율이 미국보다 높아 실수령액은 미국에서보다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MLB 선수들은 토론토를 트레이드 거부대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토론토 선발진은. “좋은 선발투수가 많았던 LA 다저스와 달리 토론토는 선발진이 약하다. 에이스였던 마커스 스트로먼은 2019시즌 도중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10승 투수도 없어 6승(9패), 평균자책점 4.84의 트렌트손튼이 팀 내 최다승 투수다. 불펜투수를 1회에 먼저 짧게 기용하는 오프너 전략도 21번이나 썼다. 당연히 오프 시즌에 선발투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통산 53승의 우완 체이스 앤더슨(2019시즌 8승4패, 평균자책점 4.21)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FA였던 태너로어크(10승10패, 평균자책점 4.35)와도 재계약(2년 2400만달러)했다.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왕 야마구치 슌과도 계약(2년 600만달러)했다. 그래도 세 투수 모두 무게감은 류현진보다 떨어진다. ESPN은 토론토 선수명단을 새롭게 올리면서 류현진을 1선발로 표기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의 합류로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졌다고 호평했다.” AL은 투수에게 불리한데. “토론토는 AL 동부지구에 속해있다. 류현진이 있던 내셔널리그(NL)와 달리 AL은 지명타자 제도가 있다. 투수는 타격하지 않는다. 그래서 9번 타자도 어렵게 상대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류현진은 AL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AL 팀과 인터리그 15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NL 팀 상대 성적(50승 29패, 평균자책점 2.86)보다 나빴다.” 특히 토론토가 속한 AL 동부지구에 강팀이 많은데.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27회)을 자랑하는 뉴욕 양키스, 양키스의 최대 라이벌이자 21세기 최다 우승팀(4회)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국내 MLB 팬들은 ‘죽음의 알동(AL 동부지구)’이라고 부른다. 타자 친화적 구장이 많고, 공격력 좋은 팀이 많다. 양키스가 AL 15개 팀 중 OPS(장타율+출루율) 3위(0.829), 보스턴이 4위(0.806), 탬파베이가 6위(0.757)다. 류현진은 올해 8월 한 차례 등판을 포함해 양키스와 두 번 맞붙어 2패 평균자책점 8.71을 기록했다.”(2018시즌 토론토에서 뛴 오승환은 “류현진의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등 떨어지는 변화구를 잘 던지기 때문에 지금처럼 영리하게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타자들을 상대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홈구장 로저스센터는 어떤가. “1989년 개장한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좌우 100m, 중앙 122m)이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올 시즌 홈런 파크 팩터(1을 넘으면 타자에게 유리함)는 1.317로 30개 구장 중 가장 높았다.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가 1.266이다. 득점 파크팩터도 1.031(12위)로 평균 이상이다. 인조잔디라서 땅볼의 타구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다.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보다 불리한 조건이다.” 우승 도전은 가능한가. “지금의 토론토는 지구 우승을 노릴 만한 팀은 아니다. 양키스, 보스턴, 탬파베이 등 경쟁자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2019시즌 팀 홈런은 247개로 AL 5위지만, 팀 타율은 0.236으로 AL 최하위였다. 2019시즌 빅리그에 올라온 유망주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한 덕분에 후반기 경기당 평균 득점이 0.3점 늘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번 비지오, 단테 비셰트의 아들 보 비셰트 등 2세 선수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류현진 등 투수진 영입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보라스도 거액을 쥐게 됐다. “‘수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류현진의 대리인 스캇 보라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FA ‘빅3’ 게릿 콜(양키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의 장기 계약을 끌어냈다. 콜 3억2400만달러(9년), 스트라스버그 2억4500만 달러(7년), 렌던 2억4500만달러(7년)다. 류현진까지 보라스 고객들의 계약 총액은 10억달러가 넘었다. 보라스는 중개수수료로 5~6%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겨울에만 6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 대결은 얼마나 볼 수 있나.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매치업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승부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두 사람은 한 번도 선발 맞대결을 하지 않았다. NL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는 인터리그에서 네 차례 만난다. 6월과 8월, 2연전을 두 번 치른다. 세인트루이스 홈 경기일 경우 류현진이 김광현의 공을 치고, 김광현이 류현진의 공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추신수와 류현진의 투타 대결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 총 7경기(5월 11~13일, 6월 5~8일)다.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류현진 우세였다. 동산고 3년 후배인 최지만의 탬파베이와는 19번 만난다. 다만 탬파베이가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영입함에 따라 최지만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지만은 왼손 타자라서 좌완 류현진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을 듯하다. 역시 같은 지구인 양키스 소속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선발 맞대결도 자주 볼 수 있을 듯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9.12.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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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팀 측 "서현진과 계약? 한번 만난 것일 뿐"(공식)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이 서현진 영입설에 대해 "한 번 만난 것일 뿐이다"며 선을 그었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서현진과 한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속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최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었다. 최근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시킨 그는 FA 대어로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서현진의 거취는 아직 명확히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 그가 어떤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 이민정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2017.1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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