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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아빠 이어 여동생도 잃은 사연자… 서장훈 “가족, 완벽하게 알지 못해”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버지에 이어 여동생까지 잃은 사연자가 등장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사연자가 등장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친척들이 아빠가 차에서 온몸에 기름을 두르고 분신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듣게 돼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연자가 어렸을 때 쥐불놀이로 인해 화상을 입어 트라우마를 가진 아버지가 분신 자살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연자는 아버지의 죽음은 타살이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왔다고 밝혔다.이후 결혼한 지 2년 된 여동생도 자살했다고 밝힌 사연자는 자신에게 육아가 힘들다고 말하기는 했으나 자살 시도를 두 번 한 것은 제부를 통해 처음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연의 제부는 동생이 죽고 1년도 되지 않아 재혼을 하겠다고 밝히며 조카에게 자신을 아는 지인으로 소개하겠다고 전한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서장훈은 “가족에 대해 되게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완벽하게 알지는 못한다”고 충고했다. 또 서장훈은 “제부는 남이다. 도의적으로 탓할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 제지할 수는 없다”며 “이모는 남이 아니지만 평생 키워줄 것이 아닌 사이다. 설명하기가 어려운 사이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7:48
예능

[TVis] “원빈 닮아” 서장훈‧이수근도 놀란 비주얼 17세男 “SM 명함 받아”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배우 원빈을 닮은 고등학교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17살 남학생이 등장해 “심한 악성 곱슬로 별명이 드래곤볼, 민들레”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이 학생을 보고 원빈과 닮았다며 놀라워 했고,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앞에서 SM엔터테인먼트 (명함을) 받은 적 있다”고 전하면서 “그 소속사에 가본 적 없다. 노래를 못 부른다”고 답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 사연자는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사귄 지 7일됐는데 (악성 곱슬을) 처음엔 창피해 안 보여줬다. 그런데 원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보여주니까 귀엽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잘생겼으니까 귀엽다고 했겠지”라고 외모를 칭찬했다. 또 서장훈은 “진짜 잘생겼다. 나중에 더 잘 생겨질 것 같다. 김희철의 고등학교 시절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07:31
연예일반

[TVis] 이수근 “첫째子, 중3 때까지 뽀뽀…스킨십 계속” (‘물어보살’)

방송인 이수근이 자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근은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나는 아들만 두 명인데 둘째인 태서가 올해 중학교 2학년이다. 첫째인 태준이는 그런 게 없었는데 태서가 중학교 2학년되더니 좀 흔들리는 게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바빠서 새벽에 나갔다가 들어온다”면서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스킨십을 했고 (첫째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뽀뽀를 해줬다”고 전했다. 또 “그저께부터 이틀 연속 저녁을 밖에서 같이 먹었다. 아빠가 나오라고 하면 애들은 좋아한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가 무서워서 그런지 갈등은 없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수근은) 연예계에서 유교보이 1등”이라고 교육관을 전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2:22
연예일반

[TVis] 지적장애 2급 딸에 돈 요구...서장훈 분노 “왜 그렇게 사냐”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부모에게 돈을 계속 요구당하는 20대 여성의 사연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 여성은 “부모님이 저에게 관심이 없는데 필요할 때만 돈을 요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3 때 바로 취업해서 모아놓은 돈이 있다”며 “지난해 6월 엄마가 보이스피싱 두 번을 당해서 카드빛이 700만 원 정도 생겼는데, 제가 모아놨던 300만 원을 드렸고 나머지는 갚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돈을 안 주면 ‘집 나가겠다’ 등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아빠는 직장 생활을 하는데 아빠도 카드빚이 있고, 제가 120만 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빠는 군대에 있다가 사회복무원으로 편입했다며 “오빠는 안 주니까 오빠에게 부모님이 달라고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쉬지도 않고 일했다”며 “사실 제가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아서 이명에 난청이 있다.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해 쉬고 있다. 병원에서는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우울증에, 지적장애 2급 진단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 아이 말이 사실이면 진짜 그러지 마시라”며 “모은 돈이 얼마나 되겠느냐.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뺏어서 쓰려고 하느냐. 왜 이렇게 사냐. 아무리 어렵고 해도 기본적으로 양심은 지켜가면서 상식적으로 살아야 하지 않냐”고 분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2:16
연예일반

[TVis] 30대 토종 한국인 “일본인 오해…주민등록번호도 안 믿어”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으로 오해 받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30대 남성이 출연했다. 이 남성은 서장훈이 “재일교포이느냐”라고 묻자 “초중고를 한국에서 다녔다. 10년간 일본에서 살고 있다.현재는 일본 오사카에서 살고 있다”며 토종 한국인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한국에 올 때마다 주눅이 든다. 저를 한국인으로 생각을 안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일본 사람인 줄 알았다. 헤어스타일과 말투가 일본인 같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한국으로 입국할 때 공항에서 무조건 외국인이 있는 곳에 가라고 하더라”며 “휴대폰 개통을할 때 주민등록번호까지 얘기해도 안 믿고 경찰까지 부르더라. 신원조사가 끝나면 제게 사과를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도 안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흔치 않는 경우다. 다른 나라에 적응하기 위해, 그 나라 말을 원활하기 위해 노력을 엄청한 건 알겠다. 영원히 그곳에서 산다면 문제가 없지만 한국에 온다면 문제가 있다”며 “한국인을 많이 만나는 등 원래 너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1:42
연예일반

[TVis] 박상민 “몇천만원 빌려간 후배, 3일 뒤 갚는다고 했지만…” (물어보살)

가수 박상민이 ‘의리’ 때문에 돈과 사람을 잃었다고 털어놨다.박상민은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연예인 후배들에게 상처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의리로 인해 사람도 돈도 잃었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박상민은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까지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전기가 끊기고 집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 놓인 후배에게 몇백만 원을 송금했으나, 이후 그 후배와의 관계는 어색해졌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후배는 필리핀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몇천만 원을 빌려갔지만, 약속한 3일이 10년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마음을 그렇게 쓰면 될 것도 안 된다. 인생이 마음을 그따위로 먹으면 될 것도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수근은 “안 되는 애들은 이유가 수만 가지고, 잘 되는 사람은 이유가 없다. 안 되는 사람은 이유가 정말 많다”며 박상민의 고민에 공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23:05
연예일반

[TVis] “6일 전 희귀암 투병 아내 사망, 믿기지 않아”…서장훈 눈물 (‘물어보살’)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암 투병으로 아내를 떠나 보낸 40대 남성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이 남성은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원래는 부인이 여기에 나오고 싶어서 출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아내는 4년 넘게 희귀암으로 4년 넘게 투병하다가 지난주 토요일 중환자실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울먹거렸다. 이어 “부인이 수술 전에 자신은 못 나간다 하더라도 저는 꼭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언 아닌 유언이 돼서 여기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낙 보살님들의 팬이었다. 응원도 받고 싶어 했다. 희귀암 투병 중인 다른 환자들에게 ‘그래도 힘을 내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남성은 촬영일 기준 부인을 떠나보낸 지 6일이 됐고,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망하기도 하지만 아직 혼자 있을 때는 부인이 병원에 있는 것 같다”고 그리워 하며 사망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이 남성은 부인의 사망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중환자실에 들어갔을 때 눈물이 안 나더라. 차디찬 부인을 봤는데 눈이 떠있더라. 저도 모르게 눈을 감겨주는데 안 감기더라. ‘고생 많았다’,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 남성은 “믿기지가 않았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22:15
연예일반

[TVis] “때려쳐” 서장훈, 이혼가정+학벌 따지는 예비 시부모에 분노 (‘물어보살’)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남자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사연에 분노했다.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이들은 커플로, 해당 남성은 “결혼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반대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여자친구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이혼 가정이라서 그게 걸린다고 하시더라”고 반대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의 반대가 더 심하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결혼 허락을 받고 싶다고 밝힌 이 남성은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인사시키 전에 ‘이혼 가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하시더라”며 “결혼할 사람의 학벌이나 직업도 고려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연세대 원주 캠퍼스를, 여자친구는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평범하게 잘 커서 직장 잘 다니고 우리 아들이 엄청 좋아한다는 것만큼 기쁘고 행복한 게 어디 있느냐”며 “막말로 예전에 한번 갔다왔다고 하면 이해를 하지만 보지도 않고 단지 부모가 이혼을 하고 2년제 학교를 나왔다고 반대하는 건 남의 집 귀한 자식에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이 시대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변할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그걸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이 남성이 자신의 여동생은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해당 남성의 부모님을 향해 “속에서는 열불이 나는데 좋게 말씀 드리겠다”며 “따님이 나중에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전문대 나와서 안 되겠다고 하면 도대체 두 분은 어쩌시려고 그러느냐”고 따져 물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21:56
연예일반

[TVis] 5년째 위자료 지급 거부하는 상간녀…바람난 남편 “나 그 여자 사랑해” (‘물어보살’)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받지 못한 피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남편이 바람을 피운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이혼은 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서 승소를 한 상태다. 그런데 지금 5년째 돈을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위자료 금액을 묻자 사연자는 “위자료만 2000만 원이다. 이자까지 하면 3000만 원이다. 변호사를 안 끼고 있다. 혼자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때 남자는 무직이라 재산이 없었다. 지금은 양육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남편과 만난 계기에 대해 “등산 모임에서 만났다. 1년 정도 연애하고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다. 주변에서 ‘너네 부부처럼 살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이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사연자는 “남편이 태안 병원으로 일하러 가게 됐다. 주말 부부는 안 된다고 말렸지만 가버렸다. 한 달 정도 지나자 낌새가 이상했다. 새벽에 잠이 안 온다고 말하더니 태안에 가서 잔다고 했다. 어느 날 핸드폰을 봤는데 낯선 여자 이름으로 문자가 한 통 왔다. 핸드폰을 뒤지다가 연애를 하는 듯한 사진을 봤다. 남편에게 따졌는데 ‘나 그 여자 사랑해’라고 말했다”며 보살들을 경악하게 했다.이후 남편과 간 여행에서 상간녀에게 ‘돈으로 결혼했다고 들었다. 나도 돈 많다’는 문자가 왔다고 밝힌 사연자는 “계속 불안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갔다. 소송을 시작하면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간녀 주소를 알고 찾아갔지만 남편은 ‘아이 때문에 돌아오려고 했으나 성인이 되면 다시 그 여자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혼했다”고 전했다.서장훈이 “아직 남편이랑 연락하냐”고 묻자 사연자는 “아기가 있어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연락하고 있다. 남편이 다시 시작하자고 해도 안 될 것 같다. 불안해서 못 산다”고 말했다.서장훈은 “더 화내야 할 사람은 남편”이라며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둘 중에 하나 선택해라. 변호사를 찾아서 해결하거나 아예 깔끔하게 접어라”고 조언했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27 23:49
연예일반

[TVis] “父 돌아가신 후 ‘넌 내 딸이 아냐’”…유전자 검사 결과, 친엄마 아니었다 (‘물어보살’)

친엄마로 알았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새엄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어린 시절 새어머니의 학대를 받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아서 일찍 독립했다. 최근 어머니한테 같이 살자고 연락했는데 ‘넌 내 딸이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그동안 친엄마로 알고 있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새엄마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남긴 상속 유산이 있었다. 인감을 가지고 새어머니가 공동상속을 단독상속으로 바꾸고 잠적을 했다”고 말했다.이수근이 어떤 학대를 당한 것인지 묻자 사연자는 “새어머니가 결벽증이 심했다. 새벽 3시반에 목욕탕을 가야 한다. 첫 손님으로 가야 했다. 기본 목욕 시간이 6시간이었다. 집에 오면 거의 12시가 넘었다”고 말했다.이어 “학창 시절에는 현관 앞에서 교복을 벗게 한 뒤 ‘땀 얼마나 흘렸냐’고 물어봤다. 새어머니가 러닝에 혀를 대고 짠지 확인했다.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확인한 것”이라고 말해 보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친딸이 아니었기에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학대로 변한 것이다. 되게 특이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새어머니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귀한 딸처럼 대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연자는 이어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저나 아버지를 기억하는 주변 친척이나 지인이 계시다면 연락을 부탁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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