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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 플라자, 추석 선물세트 출시…고급 와인부터 한우까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추석을 맞아 96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세븐 스톤즈' 와인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 스톤즈는 미국 나파밸리의 유명 와인 양조장이다. 연간 5000병 미만만 만들어 희소성이 높다.대표 제품인 '세븐 스톤즈 2021'은 150만원으로 산미와 다크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레드 와인이다. 과일 향이 어우러져 끝 맛이 부드러운 '더 컬렉션 바이 세븐 스톤즈 2022' 레드 와인은 40만원이다.추석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인기 품목인 더 플라자 한우 정육세트는 구이, 국거리, 불고기용 등을 모았다. 프리미엄 한우(1++)구이 세트는 대표 부위만 엄선해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장한다.수산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명품 굴비 세트를 준비했다. 영광 법성포 굴비에 천일염과 인진쑥 분말가루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셰프 스페셜'은 전문가의 비법을 녹여낸 단품 요리다.'도원 원충 한방 불도장'은 해삼, 전복, 아롱사태에 도원 특제 소스를 담은 보양식이다. 이 외에도 간장 전복, 소갈비찜 등이 있다.PB 상품에는 차량용 디퓨저·핸드크림 세트를 추가했다.선물세트는 9월 13일까지 판매하며 고급 지함과 보자기에 포장해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서울·경기 한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08:49
생활문화

일양약품,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백두대간의 종점, 지리산에서 방목해서 키운 건강한 흑염소를 사용한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 제품을 출시했다.흑염소에는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불포화지방산) 및 미네랄 성분인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이러한 흑염소 원료와 함께 참당귀뿌리, 지황뿌리, 작약뿌리 등의 25종 원료를 90℃ 이상의 온도에서 8시간 이상 추출하여 흑염소진액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더했다.‘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깐깐한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되어 믿고 섭취하실 수 있는 제품이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 휴대가 편리한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어 소중한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일양약품 관계자는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가 없는 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쓰지 않아 흑염소진액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한 제품” 이며 “체력보충이 필요한 어르신, 중년남성 및 여성, 학업 또는 과로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큰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추천드린다” 라고 전했다.한편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일양약품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일양 헬스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6.26 18:20
경제일반

"여름 물가 잡아라"…이마트, 광어회·백숙용 생닭 등 30% 할인

이마트의 여름철 물가를 잡기 위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비롯해 각종 가전, 생활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먼저, 여름철 건강식인 무항생제·동물복지 생닭 백숙용 전품목과 광어회(360g 내외), 광어 물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 닭백숙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4~5월 2달간 키워 살이 오른 닭을 이번 행사에 맞춰 집중 기획했다. 이번 한주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닭 물량만 10만수에 달한다.국산 광어회와 물회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각각 30% 할인된 가격인 2만4486원, 1만73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외식물가에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상품을 대 사이즈로 선정했다. 여름 별미 초당옥수수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초당옥수수 8개를 1만원에 선보인다. 개당 1250원으로, 이전 판매가인 1980원(개당)보다 약 36%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도 특별가로 선보인다. 삼성∙LG전자 대형가전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LG전자 행사상품에 대해서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개당 3980원인 유러피언 샐러드 12종 중 3팩을 골라 담으면 총 7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손질바지락(500g), 남해안새꼬막(700g) 등 수산물 6종에 대해서도 골라담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 팩이 4980원이지만, 3팩을 고르면 33%가량 저렴해진 9990원에 살 수 있다.또 14일부터 16일까지는 주말특가 행사가 열린다.먼저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한 각종 신선∙가공식품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산딸기(350g, 국산)를 1만2800원에서 4000원이 할인된 8800원에 살 수 있다. 미국산·와규·호주산 갈비살 전품목은 30% 할인한다. 인기 특수부위인 갈비살 품목을 약 70톤 가량 준비, 연중 최대 물량 수준으로 기획했다.또, CJ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포도씨유 전품목, 포스트 시리얼 전품목, 피지·액츠·퍼울·퍼실·암앤해머 세탁세제 전품목, 물티슈 전품목 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그 외에도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 1+1, 락앤락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50% 할인 등 약 80가지의 필수 먹거리∙생활용품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마트가 한발 빠르게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잡는 행사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2 13:18
산업

“초복 미리 준비해요”…유통 업계, 보양식 마케팅 박차

유통 업계가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마케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까지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필요한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항생제 생닭 전 품목과 '백숙재료담은 토종닭'을 30% 할인 판매한다. 황기·찹쌀·견과·건대추 등이 포함된 삼계재료 4종은 3개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계탕 필수 재료 중 하나인 창녕 깐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할인가에 준비했다. 전복·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보양식도 준비했다. 민물장어롤을 비롯해 민물장어초밥, 홈플러스시그니처소한마리탕, 홈플러스시그니처삼계설렁탕 등이 준비돼 있다. 롯데마트도 13일까지 ‘미리 맞이하는 초복’이라는 테마로 전 점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하림과 함께 동물복지 닭볶음탕 대용량 상품을 단독 기획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기획된 상품으로 기존 1kg 규격으로 1만480원에 팔던 상품을 규격은 30% 키우고(1.3kg) 가격은 14% 낮춘 898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하림과 사전 협의해 기존 규격(1kg)보다 큰 규격 중 가정에서 요리하기 적합한 규격이 1.3kg임을 확인하고, 단독 운영 조건으로 단가와 물량을 합의했다. 하림은 초복을 앞두고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먹기 편하게 자른 신선한 닭고기 한 마리와 진한 국물 맛을 낼 치킨스톡, 몸에 좋은 국산 한약재 5종이 담긴 티백과 누룽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매장과 쿠팡, 롯데온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한촌설렁탕은 오는 16일까지 '복날 기획전'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 대표 보양 메뉴 4종을 할인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7 15:11
연예

권유리, 연말 나눔 실천…취약 어르신 가정 위해 2000만원 후원

권유리가 연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권유리는 지난 15일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을 찾아, 취약 어르신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600명의 취약 어르신 가정에 보양식품 및 겨울 생활용품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권유리는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미혼모 자립을 위한 해피빈 스페셜 펀딩 참여를 시작으로,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창립 50주년 프로젝트 재능 기부 참여, 동물자유연대에 천오백만 원 상당의 제품 및 후원금 기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권유리는 독립영화 ‘돌핀’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6 11:44
경제

"바캉스 대신 홈캉스"…대형마트, 먹거리 할인전 잇따라

대형마트가 여름 휴가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홈+바캉스)을 겨냥해 먹거리 할인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피코크 간편식, 여름철 많이 찾는 보양식 등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면서 '집콕족' 증가를 겨냥한 조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거리두기 강화로 올여름 휴가를 여행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풍요로운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는 생 메밀면으로 만든 여름 별미 ‘피코크 BT21 메밀소바’와 아이 간식으로 좋은 ‘피코크 BT21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집에서도 유명 맛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청진옥 해장국(500g)’ ‘피코크시추안하우스 마라탕(600g)’은 각각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술족을 위해 맥주 4캔을 묶어 9000원에 판매하는 맥주 골라 담기 행사와 맥주 행사상품 구매 시 안주 상품을 20%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여름 내내 각종 구이용 육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서머 BBQ(바비큐)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 및 외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 가정에서라도 맛있는 고기를 실컷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주 농협안심한우, 호주·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차마다 새로운 품목을 선정해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구이용 돼지고기를 다양한 부위별로 대용량 팩(0.9~1.5kg)에 나눠 담은 'BBQ 멀티팩'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는 21일까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미국산 삼겹살과 목심·등갈비로 구성된 '서머 BBQ 돼지 멀티팩', 칠레산 항정살과 가브리살·갈매기살을 한 팩에 나눠 담은 '서머 BBQ 돼지 스페셜팩', 프랑크소시지와 돈스테이크·고기완자로 구성된 '서머 BBQ 패밀리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서머 BBQ 돼지 멀티팩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0명에게 바비큐 요리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텐 요리 핀셋'을 사은품으로 준다. 소고기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높은 할인율의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안심 한우는 오는 21일까지 구이류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1일까지 1등급 스테이크용 한우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원기 충전에 좋은 완도산 전복과 손질 민물장어, 데친 문어도 준비했다. 이색 자체 브랜드(PB) 제품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도 출시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6 07:00
경제

"더위야 물렀거라"…유통업계, 초복 마케팅 경쟁 치열

유통업계가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잇달아 보양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여름은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통 강자인 삼계탕뿐 아니라 장어·문어·전복 등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났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6월 장어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신장했고, 문어 역시 173% 신장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장어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먹거리를 준비했다. 1인 가구에 안성맞춤인 ‘통민물장어덮밥’과 ‘통한마리장어초밥’이 대표적이다. 삼계탕도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백숙용 닭고기 두 마리’와 ‘레토르트 삼계탕’ 등 기획 상품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 스캔 시 각각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물복지 닭볶음탕·백숙용 닭고기’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다. 롯데홈쇼핑은 7일 60년 전통의 삼계탕 전문점 '고려삼계탕' 레스트랑 간편식(RMR) 제품을 론칭한다. 고려삼계탕은 한국 여행 책자에도 자주 언급돼 코로나19 이전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은 맛집으로 꼽힌다. 편의점들도 분주하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복날 상품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초복 CU 보양식 상품 매출은 평일 대비 493.3% 신장했다. 이마트24도 초복·중복이 포함된 지난해 7월 보양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U는 비대면으로 선물할 수 있는 한우·장어·랍스터 등 프리미엄 보양식과 1인 가구를 위한 간편 보양식 총 30여 종을 선보였다. 복날 선물세트 구매 채널을 모바일로 확대하고, 각자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 간편식까지 폭넓게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선보인다. '통째로 닭다리국수'는 초복을 겨냥해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면이 퍼지는 현상과 유통 과정 중 흐르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육수를 젤라틴 형태로 고형화해 개발했다. 이마트24는 오는 9일 '복날엔 민물장어덮밥'을 시즌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다. 삼계탕과 함께 복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민물장어 한 마리를 컷팅해 덮밥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이마트24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민물장어 덮밥을 판매해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집에서 간편하게 복날 기분을 내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민물장어덮밥 출시와 함께 지난해보다 행사 상품을 30% 늘렸다. 특히 고객들의 호응이 큰 반값 할인과 1+1행사를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외식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나 RMR 보양식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가격도 일반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7 07:00
연예

싸고 간편하게…유통가, 초복 앞두고 ‘보양식 대전’

유통 업계가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초복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초복을 맞아 오리정식, 미니수박, 고향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을 대거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메뉴는 한영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 개발한 '오리정식 도시락'이다.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훈제오리와 고추장 오리주물럭에 현미흑미밥, 쌈무, 무말랭이무침, 양념깻잎찜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니수박'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8분의 1, 4분의 1조각으로 잘게 자른 '컷팅수박' 2종과 1㎏대 '애플수박', '복수박' 등을 내놨다. 이 밖에도 '오리정식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30% 핫딜(500명 한정), 초복 수박, 하림 고향 삼계탕, 하림 반마리삼계탕 40% 할인 등 각종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는 오는 26일까지 '신선지구 복날 미식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맛과 품질을 검증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코너 '신선지구' 제품들로,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장어, 한우, 전복 등 기력 회복 및 면역력에 좋은 신선식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 무료배송에 맛없으면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을 40% 할인 판매하며 보양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또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해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올반 삼계탕’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외식 매장에서 판매되는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가격은 1만 4462원으로 2015년 1만 3591원에 비해 5년새 6.4%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판매에 나섰다. 동물복지인증이란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다. 국내 총 87개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초복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 점에 준비한 물량은 총 40만 마리다. '동물복지 닭볶음탕'(1kg/국내산)과 '동물복지 닭백숙'(1.1kg/국내산, 부재료 포함)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각 5950원에 선보인다. 또 '백숙용 영계'(500g/원산지 별도표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20원에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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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보양식'을 집에서…코로나19에 테이크아웃 붐

코로나19 사태가 호텔 셰프들이 만든 고급 요리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피크닉이 한창이던 봄날에는 ‘도시락’이더니, 뜨거운 햇볕에 더위가 기승이자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으로 내놨다. 호텔업계가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에 맞춘 보양식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치고 찌는 더위에 두 번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도자기에 담긴 불도장…호텔 ‘보양식’을 집으로 호텔업계는 앞다퉈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까지 테이크아웃으로 만든 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식을 포장해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테이크아웃’의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실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따르면 호텔 ‘그랩앤고’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호텔 레스토랑 홍연과 스시조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292%, 210% 상승했다. 이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프리미엄 치킨 2종을 출시, 오는 8월 31일까지 포장 판매하기로 했다. 치킨은 웨스턴 스타일의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 2종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갈릭샤오기치킨은 차갑게 먹는 중식 스타일의 이색 치킨이다. 닭을 삶은 뒤 기름에 튀기고 증기로 찐 후 식혀서 소스에 재우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차갑게 완성한다. 여기에는 호텔의 중식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피클과 간장 소스, 마늘 소스도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서는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고품격 도시락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 용기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 그릇으로 써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조선백자의 정통성을 잇는 작가로 잘 알려진 이기조 도예가의 작품인 만큼 선물 세트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호텔은 기대하고 있다. 불도장은 건해삼·전복·소힘줄·오골계·송이버섯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들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에서 최근 테이크아웃 전용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은 떡갈비·숯불 닭갈비·단호박·꽈리고추 등이 포함된 육류 칸과 자연산 바닷장어구이가 들어가는 장어 칸의 2단 도시락으로 준비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호텔 요리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이면 꾸준히 출시하던 보양식들도 단순 포장뿐만 아니라 도시락 구성으로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에 ‘마켓컬리’… 판매 다각화 호텔 보양식의 판매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문해놓으면 ‘드라이브 스루(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방식)’ 방식으로 테이크아웃하기도 하고, 가정간편식(HMR)으로 제작돼 유통 플랫폼 ‘마켓컬리’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양식도 생겨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식당 ‘온달’과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의 메뉴 육개장과 갈비탕을 HMR로 제작했다. 온달 육개장은 정성껏 끓여낸 깊고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를 듬뿍 넣어 정갈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또 소고기 양지를 오랜 시간 삶아 얇게 썰어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온달 육개장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돼 지난 1월 설 선물의 형태로 첫선을 보인 이후 약 5000개가량 판매됐다. 이 중 4000개가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월관에서는 고품질 갈비를 선별해 우려낸 소갈비 육수에 양지 육수를 더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프리미엄 갈비탕 HMR 제품을 선보였다. 명월관 갈비탕은 명월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인기 메뉴로, 2018년 9월 처음 워커힐 조리팀 R&D센터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의 형태로 출시, 워커힐 호텔 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말 마켓컬리 입점 전까지 총 9000팩 이상 판매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달의 육개장과 명월관 갈비탕은 현재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와 자연이랑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낙원 소갈비찜’을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낙원 소갈비찜은 1984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온 낙원의 고유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갈비 명가의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낙원 소갈비찜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음식을 포장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이 내놓은 보양식 치킨 요리인 로스트치킨과 갈릭샤오기치킨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또 서울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팔레드신’은 칠리새우·동파육 등 23가지 단품 요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이 레스케이프호텔 앞에 도착하면 직원이 직접 나가 요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 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화로 예약한 뒤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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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생생황기닭백숙, 22일 공영홈쇼핑 방영예정

농협목우촌(대표이사 곽민섭)에서 출시한‘생생황기닭백숙’이 10월 22일 오후 5시 35분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생생황기닭백숙’은 얼리지 않은 100% 국산 냉장 닭고기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또한 몸에 좋은 황기, 마늘, 찹쌀, 대추 등 엄선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조리방식도 간편하다.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째 넣고 가열하거나 냄비나 뚝배기에 제품을 부은 후 끓여 먹으면 집에서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목우촌 상품기획 담당자는“일교차가 커 면연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먹기 좋은 보양식”이라며“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보양식 한 끼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0.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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