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초복을 맞아 오리정식, 미니수박, 고향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을 대거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메뉴는 한영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 개발한 '오리정식 도시락'이다.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훈제오리와 고추장 오리주물럭에 현미흑미밥, 쌈무, 무말랭이무침, 양념깻잎찜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니수박'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8분의 1, 4분의 1조각으로 잘게 자른 '컷팅수박' 2종과 1㎏대 '애플수박', '복수박' 등을 내놨다.
이 밖에도 '오리정식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30% 핫딜(500명 한정), 초복 수박, 하림 고향 삼계탕, 하림 반마리삼계탕 40% 할인 등 각종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는 오는 26일까지 '신선지구 복날 미식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맛과 품질을 검증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코너 '신선지구' 제품들로,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장어, 한우, 전복 등 기력 회복 및 면역력에 좋은 신선식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 무료배송에 맛없으면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을 40% 할인 판매하며 보양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또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해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올반 삼계탕’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외식 매장에서 판매되는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가격은 1만 4462원으로 2015년 1만 3591원에 비해 5년새 6.4%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판매에 나섰다. 동물복지인증이란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다. 국내 총 87개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초복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 점에 준비한 물량은 총 40만 마리다. '동물복지 닭볶음탕'(1kg/국내산)과 '동물복지 닭백숙'(1.1kg/국내산, 부재료 포함)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각 5950원에 선보인다. 또 '백숙용 영계'(500g/원산지 별도표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2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