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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희경, 와일드카드 반전 주인공 4라운드行

'보이스트롯' 반전의 주인공은 문희경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1:1 데스매치 3라운드 경연이 이어졌다. 공정한 대결을 위해 직접 공을 뽑아 상대를 정했다. 문희경과 맞설 상대는 1라운드 올 크라운의 주인공, 우승후보 1순위 김현민이었다. 라운드마다 과감한 시도와 화려한 퍼포먼스, 원곡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시청자를 사로잡아 왔던 문희경은 3라운드 역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한 문희경은 그녀만의 절절한 감성과 진심을 담아 열창했고 무대를 보는 출연자들과 심사위원, 청중평가단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압도했다. 한국무용가 서성원과 함께한 문희경은 '어매'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애절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곡이 하이라이트로 고조될 수록 감정의 깊이를 더한 목소리, 연기내공을 보여주는 표정과 무대 매너,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 자태까지 더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3라운드 빅 매치가 끝나고 크라운의 영광은 김현민에게 돌아갔다. 총점 900점을 돌파한 문희경의 점수에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본 출연자들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문희경은 김현민의 꽃길을 응원하며 축하를 전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문희경이 탈락의 마음을 달래던 순간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에 진출할 명단이 공개됐다. 고득점을 득점했지만 아쉽게 패했던 문희경은 세 번째로 호명됐고 기쁨과 안도감이 섞인 웃음을 보였다. 문희경은 와일드카드 주인공으로 선정돼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중년의 아이콘 문희경이 보여줄 열정적인 무대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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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4R 극강의 충격 반전 12.478% 자체 최고

'보이스트롯'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MBN 초대형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2.478%(2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MBN 채널 역대 시청률 신기록이기도 하다. 스타 오디션이라는 기획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보이스트롯'은 볼거리와 진정성 있는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4라운드 '너! 나와!' 지목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에서 상위점을 기록한 13명이 대결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4라운드. 지목당한 도전자들의 격렬한 반응과 누구와 대결을 펼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6인이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고심 끝에 선택된 와일드카드는 이만기, 추대엽, 문희경, 하현곤, 박광현, 안지환이었다. 와일드카드 6인이 합류하며 총 26명이 4라운드 지목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4라운드 대기실 MC로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조충현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4라운드 포문을 연 주인공은 슬리피. '보이스트롯'을 통해 힙합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는 대결 상대로 클릭비 하현곤을 택했다. 슬리피는 대체불가한 랩트로트로 자신만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무대를 꾸몄고, 하현곤은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드럼 연주와 뽕필로 '막걸리 한잔'을 불렀다. 결과는 슬리피의 승리였다. 25년 차 무명 뮤지컬 배우 '보이스트롯'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세욱은 뽕필 넘치는 백봉기를 4라운드 대결 상대로 택했다. 박세욱은 파격 키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압도했고, 백봉기는 관객을 들었다 놓는 흥겨움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막상막하 승부 끝에 박세욱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 데스매치는 모든 무대가 명장면이었다. 트로트 샛별 방서희와 김다현의 1:1 대결은 레전드 심사위원도 울게 만든 역대급 대결이었다. '정읍 청정보이스' 방서희는 '신 사랑고개'를 깜찍한 퍼포먼스와 흠잡을 곳 없는 폭풍 가창력으로 기가 막히게 소화해 전율을 안겼다. '청학동 가문의 영광' 김다현의 무대도 막강했다. 진성 심사위원은 김다현의 '천년 바위' 무대에 눈물을 흘리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난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자체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지켜본 무대였다. 남진으로부터 "어른들보다 잘한다"라는 호평을 받은 방서희와 김다현. 특히 방서희는 막강한 상대 김다현의 무대 초반부터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무대가 끝나고도 "언니가 이길 것 같아"라며 순수한 동심이 담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과는 김다현의 승리였다. 김다현은 960점이라는 '보이스트롯' 사상 최고점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재래시장 BTS 손헌수와 동굴 저음 안지환, 엔쿠스 서석진과 감동 보이스 선우, 트로트 학도 김학도와 트로트계 허준 이선규, 오리콘차트 1위에 빛나는 반형문과 쇼호스트 완판남 박상우, 트로트 순정남 최준용과 스트레이트 보컬 최성욱이 1:1 데스매치를 펼쳤다. 그 결과 손헌수, 선우, 김학도, 박상우, 최성욱, 김성리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안지환은 와일드카드로 부활, 4라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심사위원들도 경악한 4라운드 무대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키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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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쿠스 서석진, 극찬 받으며 '보이스트롯' 2R 진출

보이그룹 엔쿠스(N.CUS) 서석진이 트로트 왕자에 도전했다. 서석진은 지난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수준급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플라워 패턴의 재킷과 파랗게 물들인 헤어스타일로 완성형 트로트 가수의 비주얼을 과시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 왕자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서석진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구성진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뽐낸 서석진은 엔쿠스 멤버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트롯돌' 면모를 과시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남진은 서석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잘하지? 노래 잘하는데"라며 감탄했다. 원곡 가수인 박현빈 역시 "잘 어울린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연자는 "너무 멋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석진은 '샤방샤방'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너무 좋아하는 노래다. 할머니가 박현빈의 팬이다"이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제 노래를 했다고 추가 점수는 절대 없다. 저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준급의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서석진은 크라운 12개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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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엄용수 "미국 교포 여자친구와 열애중, 정중히 청혼"

개그맨 엄용수가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엄용수는 24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091%(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한다. 얼마 전 미국 교포 여자 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엄용수. 엄용수의 여자 친구는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재원이라고. 그는 자신의 개그를 사랑하는 오랜 팬인 여자 친구와 한국과 미국 LA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 중이다. 엄용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하지 마라”라고 여자 친구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숨겨둔 트로트 실력도 반전이었다고 한다. 묵직한 엄용수의 뽕필에 심사위원 김연자는 “그분이 돌아오신 것 같다. 연구를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엄용수는 “그분 묘에도 찾아가 봤다. 고마운 분이다”라고 전했다. 과연 엄용수의 프러포즈는 어땠을지, 그가 빙의한 레전드 트로트 가수는 누구일지, '보이스트롯'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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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희경→도티…반전의 고수들 '10% 돌파'

'보이스트롯'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7일 방송된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는 첫 방송보다 한층 뜨거워진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더욱 매서워졌고, 예상 못한 탈락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실력자가 쏟아졌다. 시청률도 응답했다. '보이스트롯' 2회는 유료가구 시청률 8,184%(1부), 10.091%(2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올크라운의 주인공은 배우 정동남이었다. 대중에게는 콧바람 차력왕으로 잘 알려진 정동남의 노래 실력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연륜이 느껴지는 꺾기 신공으로 '용두산 에레지'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남은 올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패스했고, 무대 위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를 찾아내는 '보이스트롯'의 기획의도에 걸맞은 도전자가 쏟아진 한 회였다. 정동남에 이어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도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뛰어넘은 반전 실력자들이었다. 강변가요제 출신인 문희경은 아픈 아버지를 위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문희경의 노래는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다. 특히 문희경의 어머니는 무대가 끝난 뒤 영상통화에서 "돈이 없어 뒷바라지를 못해줘 딸에게 미안하다"라는 한마디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문희경은 12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스스로를 "경력단절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여는 배우"라고 소개한 채영인은 절친 송지효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열두 줄'을 부른 채영인은 터질듯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를 보여줬다. 진성으로부터 "노래를 정말 잘한다. 타고난 목소리"라고 극찬받은 채영인은 12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파란의 보컬 에이스로 활동했던 발라드 가수 최성욱도 숨은 트로트 실력자였다. 그는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벽한 실력으로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다. 남진은 "훌륭했다"라고, 박현빈은 "오늘 출연자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최성욱은 14크라운을 획득하며 가뿐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도티의 트로트 실력도 압권이었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범상치 않은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완성한 도티는 반전 그 자체였다. 팝핀현준과 함께 보여준 댄스 실력까지 완벽했다. 도티는 11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방송에서 무명 가수 김현민이 올크라운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 이번 주는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 반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대로 꿈을 접을 수 없어 이 악물고 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한을 담아 불러냈다. 진성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남진 역시 "트로트의 참맛을 아는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역대급 호평을 남겼다. 박세욱은 14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태권소녀' 태미는 360도 돌기, 공중 발차기 등 진기명기급 태권도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하는 경지를 선보였다. 우정 출연한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와 보여준 태권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태미 역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전환수술 후 인생 역경을 털어놓은 하리수, 아픈 아내를 위해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다는 최준용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달샤벳 수빈은 섹시하고 간드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트로트 신동 김수아, 책갈피 스타 변우민, 감초배우 백봉기도 1라운드를 패스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 전원주, 아나운서 김현욱,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개그 파이터 윤형빈, 섹시가수 채연은 최선을 다한 열정의 무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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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첫 방송부터 역대급 무대···트로트 新드롬 예고

MBN '보이스트롯'이 첫 방송부터 쾌재를 불렀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톱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수 제시의 흥 폭발 축하 무대로 문을 연 '보이스트롯'은 예상 밖 출연진과 상상 초월의 트로트 실력자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1회 시청률 5.859%(1부), 8.074%(2부)를 기록한 것.(닐슨)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독보적인 시청률 1위이자 '보이스퀸' 이후 MBN 역사상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경이로운 수치다. ■ 예측불가 올크라운! 안희정+김현민 반전의 주인공 '보이스트롯' 1라운드는 5인의 레전드가 크라운 버튼을 눌러 스타들의 무대를 심사한다. 레전드 한 명당 1개부터 최대 3개까지의 크라운을 줄 수 있고, 15크라운을 받게 되면 올크라운, 즉 만점이 된다. 11개 크라운 이상을 받아야 1라운드를 통과하며, 10크라운 이하는 1라운드 탈락이다. 첫 방송에서는 두 명의 올크라운이 탄생했다. 재즈가수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 누나로 유명한 안희정과 무명가수 김현민이 그 주인공. 안희정은 첫사랑과 이혼한 아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기구한 사연을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희정은 나훈아의 '공'을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올크라운을 획득했다. 또 다른 올크라운의 주인공 김현민은 이날 방송의 반전 카드였다. 자신을 무명가수라고 소개한 김현민은 흠잡을 곳 없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구성진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 진성은 자신의 노래 '동전인생'을 부른 김현민에 대해 "나보다 잘 불렀다"며 최고의 칭찬을 건넸다. ■ "한바탕 울다 웃은 첫방!" 흥폭발+눈물폭발 '보이스트롯' 또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평생 어머니에게 불효한 마음을 노래로 사죄한 김보성의 무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사부곡을 부른 김창열의 노래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문용현은 '잃어버린 30년'을 절절하게 불러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했다. 박광현의 '보릿고개' 무대 역시 탁월한 가창력과 감정표현으로 찡한 감동을 안겼다.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흥겨운 무대들도 압권이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박상면의 '님과 함께', 태권도 격파쇼를 무대에 접목한 이동준의 '나야 나',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를 보여준 박기량, 랩과 트로트의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한 슬리피의 '황진이',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만기의 무대까지. 모든 것을 쏟아낸 참가자들의 무대가 채널 돌릴 틈 없이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리틀 싸이 황민우의 무대는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황민우는 절로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무대매너와 춤, 그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초대가수 아니야?"라며 놀라워했고, 심사위원들 역시 모두 기립해 뜨거운 박수로 황민우를 극찬했다. 황민우의 동생 황민호 군은 깜짝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으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다음 주 '보이스트롯'에는 또 어떤 놀라운 참가자들이 완벽한 트로트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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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수지, MBN '보이스트롯' 출격…반전 가창력 뽐낸다

신수지가 '보이스트롯'에 출격한다. 18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전 리듬체조 선수이자 현 볼링 선수 겸 방송인 신수지가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 신수지는 미모와 노래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실력자다. 앞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뒀던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과연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보이스트롯'은 MBN의 200억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롯 경연에 뛰어드는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남진·혜은이·김연자·진성·박현빈이 참여하고 진행은 김용만이 맡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트로트 신곡 발매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크리에이터 도티·래퍼 슬리피·BJ 대도서관·DJ DOC 김창열·가수 채연·업텐션 선율·하리수·호란·달샤벳 출신 수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보이스트롯'은 7월 10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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