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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남편에 극대노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나” (‘동상이몽2’)

25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변함없는 ‘40년 전통’ 국숫집 일상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빠릿’ 아내와 ‘느긋’ 남편 케미로 역대급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는 어김없이 국숫집 장사로 바쁜 모습을 보였는데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손님들 케어는 물론,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자칭 ‘아내 보좌관’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꼭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난다”며 급 분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남편과 같이 근무 중인 정지선 역시 “우리 남편도 그런다”며 폭풍 공감한다.‘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국숫집에 깜짝 방문한 정지선에게 메인 메뉴 ‘안동 국수’를 내어 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인생 첫 안동 국수를 맛 본 정지선은 뜻밖의 평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정지선의 한식 VS 중식 요리 대결이 최초로 성사 되며 시선을 모은다. 정지선이 화려한 칼질과 함께 수준급 중식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역시 질세라 역대급 한식 요리 스킬을 방출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보인다. 이어 ‘흑백요리사’ 장호준, 급식 대가 이미영도 합류하며 본격적인 ‘흑백 동창회’가 열린다. 최종 순위 5위인 ‘일식 대가’ 장호준과 ‘탑 8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안성재의 입맛을 저격한 ‘급식 대가’ 이미영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끌었는데 이들은 반가움을 나누는 것도 잠시, “흑백요리사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라며 폭로전의 포문을 열어 궁금증을 모은다.과연 처음으로 밝히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함께 정지선X장호준X급식 대가 이미영이 함께한 ‘흑백요리사’ 동창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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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상청’ 김성령이 촬영중 좌절하고 반성했던 이유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맞다. 국산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상청’)가 그렇다. 매회 각 30여분 남짓한 12개의 에피소드에는 TV 채널에서 담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웃음’이라는 마스크로 가리고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톡톡 튀는 대사들의 향연과 맞춤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연기에 탄력 받아 오픈 첫 주 시청시간 2배 증가, 신규 가입자 유입을 견인하며 웨이브의 효자로 불리고 있다. ‘이상청’에서 남편 납치사건을 맞닥뜨린 문화체육부 장관 이정은 역을 맡은 배우 김성령은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한 번 더 보고 싶게 되는 드라마”라며 흥행 돌풍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하며 정치인으로 살아본 소회는. “너무 좋았다. 호호호. 경호원, 보좌관, 대변인이 있어 너무 좋더라. 정치인 연기를 하면서 ‘정치가 이런 건가’ 씁쓸했다. 정치하느라 진정한 일은 언제 할까 싶었다. 만날 홍보영상 찍고 예산을 마른 오징어 쥐어짜듯 하는 일들이 많겠다 싶었다.” -대사는 어땠나. “어려웠다. 일상 대화가 아닌 말들이 어려웠다. ‘17시 북핵에 보안철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같은 발음이 되게 입에 안붙었다. 김수진 보좌관을 연기한 이학주와의 대화신은 정말 어려웠다.” -연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윤 감독의 지도하에,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웠다. 감독님이 대본을 써서 그런가, 다 맞더라. 감독님이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았다. 배우들의 앙상블을 잘 지휘했다. 좌절했고 반성했다. 그런데 감독님 디렉션을 따르면 돼서 언젠가부터 준비를 안 하고 가기도 했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모난 사람들이 없었다. 이학주 배우는 너무 착했고 늘 내 옆에 있었다. 장관과 보좌관 역할이라 (촬영을) 같이 하고 같이 끝났다. 이학주가 ‘장관님이 계신데 제가 어떻게 집에 가겠습니까’라고 했다. 어느 누구 하나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촬영을 마쳤다.” -1부의 ‘체수처’ 출범 관련 연설신은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감독님이 가장 마지막에 찍고 싶다고 했다. 굉장히 뒤에 찍었다. 죽으라고 대사만 외웠다. NG없이 30분 먼저 끝났다. 신이 중요한 것도 있지만 대사가 너무 길었다. 감독님이 (대사) 수정을 하고 싶었는지 미리 외우지 말라고 했는데 거진 안됐다.” -극 중 흥미로웠던 관계가 있었는지. “남편과의 관계가 오히려 좀 힘들었다. 남편이 납치됐는데 ‘스탤론은요?’라며 반려견의 안부를 묻는 대사는 이해가 안 됐다. 마지막 회에서 남편을 대하는 이정은의 태도에 국민을 위하는 장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느낌이었다.” -스포츠스타 출신의 장관인 이정은 캐릭터와 실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 “연기로 따지면 30년, 미스코리아부터 일한 지 34년 됐다. 팬데믹이나 출산 등으로 쉰 적 있지만 일을 그만둔 적이 없다. 꾸준히 일해온 모습이 이정은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 차이는 이정은만큼 욕심이 있나? 욕심이 없는데 여기까지 왔나 싶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대중의 반응이 있나. “‘오징어 게임’보다 낫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 시즌2 안된다. 시즌5까지 가야 한다. 김성령과 배해선의 싸움 기대된다. 배우들의 연기 구멍이 없다 등 요즘 반응을 보는 재미로 산다. 트위터에서 관련 검색이 유일한 낙이다.” -시즌2에 대한 기대를 해도 되나. “겉으론 정치 야욕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만약 시즌2를 가게 되면 본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배해선 배우가 연기한 차정원과 치열하게 싸울 것 같다. 또 차정원과 마지막 합의 조건이 김수진인 걸 봐서는 시즌2를 위한 바닥을 다져놓은 게 아닐까 싶다.” -K드라마 등 전 세계에서 K콘텐트가 인기인데. “나도 드라마를 보며 감탄한다. 카메라 감독은 누구지? 이 음악은 어떻게 썼지? 재미없다는 드라마도 너무 감동한다. 얼마 전 꿈에 BTS가 나와 복권을 사야 하나 했다. 그런 일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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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펜하2' 카메오 인증샷 "선배 배우들과 마지막 녹화"

방송인 장성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2' 카메오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30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녹화. 나의 배우 생활 전성기를 함께해준 선배 배우님들과 '펜트하우스2' 마지막 회"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펜트하우스2' 세트장에서 함께한 장성규, 신은경(강마리 역), 봉태규(이규진 역), 윤주희(고상아 역)의 모습이 담겼다. 어깨동무를 한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펜트하우스2' 첫 회에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역으로 깜짝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던 장성규는 최근 재출연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장성규는 웹예능 '워크맨', SBS '나의 판타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등에 출연하고 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도 활약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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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봉태규 인연으로 '펜트하우스2' 특별출연 "유종의 실검 장악"

방송인 장성규가 '펜트하우스2' 카메오 출연 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는 19일 자신의 SNS에 "태규형 덕분에 국민 드라마에서 배우 체험하고 왔습니다. '펜트하우스2' 태규형과의 미친 케미 오늘 밤 10시에 확인하셔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JTBC '방구석 1열' 녹화 현장에서 함께한 장성규, 봉태규의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국회의원이 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자 장성규는 "'펜트하우스' 덕분에 유종의 실검을 장식했다" "이러다 진짜 고정 되면 어쩌지" "연기대상 신인상 받으면 어쩌지" 등 유쾌한 게시글로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 FM' DJ를 비롯해 SBS '나의 판타집', SBS 플러스 '쩐당포' MC를 맡고 있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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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배성우→이정재… 사실상 시즌2 가동

'날아라 개천용'이 사실상 시즌2를 맞이한다. 지난 10일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성우의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0일 '배성우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날아라 개천용' 상황. 권상우가 앞서 부상을 당해 몸이 성하지 않다. 엎친데덮친격으로 권상우 소속사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날아라 개천용' 촬영장은 12일까지 올스톱 상태다. 권상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소속사 대표가 양성으로 여러 사람과 접촉 등을 고려해 촬영현장을 바로 재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는 그 이후. 드라마는 20회로 12회까지 방송됐기에 남은 8회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었다. 조기종영과 배성우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는 것까지 다각도로 고민하던 끝에 이정재가 투입되는 것으로 정리 중이다. 배성우 소속사 동료이자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가 나머지 분량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재는 현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막바지 촬영 중으로 제작진과 잘 조율해 '날아라 개천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배우가 하차하고 새로 투입되는 경우가 여럿 있었지만 기존의 배우보다 더 유명하고 '몸값'이 비싼 배우가 대타로 나서는건 전무후무한 일. 결국 이정재가 모든 짐을 짊어지고 드라마의 끝을 책임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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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쉽다" '모범형사' 손현주, '추적자' 영광 재현할까[종합]

손현주, 장승조가 '모범형사' 투톱 주인공으로 작품을 중심에서 이끈다. 특히 손현주와 조남국 감독은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황금의 제국'에 이어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춘다. '추적자'는 손현주에게 연기대상(2013)까지 품에 안긴 작품.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조남국 감독이 참석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5년 전 두 건의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을 잡고 해당 사건의 범인이 사형을 선고받는다. 모두에게 이 사건이 잊힐 때쯤 진범이 따로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한 사람이 형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때문에 고뇌에 빠지는 모습이 촘촘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손현주는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 역을, 장승조는 엘리트 형사 오지혁 역을, 이엘리야는 열혈 사회부 기자 진서경 역으로 분한다. 조남국 감독은 손현주와 재회했다. 이전부터 따지면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 호흡인 두 사람. "다섯 번이면 더는 호흡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나의 페르소나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손현주는 이 기쁨을 뽈 뽀뽀로 표현했다. 이어 "강도창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형사다. 마음이 여린 동네 삼촌이나 아저씨에 가까운데 손현주 배우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많은 작품을 함께했다. 조남국이란 얘기를 듣고 처음에 대본도 보지 않았다. 이 작품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조남국 감독이 전 작품('언터쳐블')에서 날 찾지 않았다. 날 왜 안 불렀는지 모르겠지만.(웃음) 이전에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많아 더 좋았다. 팀워크 자체가 좋았고 속도감 있게 달려갔다. 합리적인 감독이다. A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했다. JTBC에 손해를 많이 끼치지 않았다. 시즌2를 기대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장승조는 데뷔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돈이 많은 형사다. 그 점에 끌렸다. 어떤 사연이 있는 친구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됐다.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사건과 범인에게 집중한다. 굉장히 딱딱하고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점차 변화한다. 말랑말랑 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현주 선배님과 조남국 감독님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이었다. 이 작품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엘리야는 전작에서 속기사, 보좌관으로서 활약해 '전문직 전문 배우'란 수식어를 얻었다.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전작들에선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성이 있었다면, 진서경은 기자로서 일하며 기자로서 어떻게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떻게 해야 사명감을 다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종이 신문을 보려고 노력했고 다큐멘터리나 사회적인 면에 좀 더 관심을 두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좀 더 공감하며 봐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투톱 주인공인 손현주와 장승조의 차진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높였다. 손현주는 "여기 나와 있는 장승조 말고 다른 형사들이 더 있는데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났다. 촬영할 때도 같이 있었다. 어설픈 형사 말고 진짜 형사 역을 표현하자고 다짐했다. (장승조가) 처음으로 형사 역을 소화했다고 했는데 숨어있는 끼를 많이 드러냈다. 다양한 선물을 줄 수 있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장승조는 "(선배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즐겁게 촬영하고 싶다"면서 '연기부 부장'으로 배우들을 이끌어준 손현주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손현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즌2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여러분이 많이 봐주면 '모범형사' 시즌2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 다시금 본방 사수를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조남국 감독은 "사건을 쫓는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을 쫓는 드라마다.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에 애정을 가지고 그 인물들을 최대한 잘 그리려고 노력했다. 형사물이 가진 긴장감 외에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경쾌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배우들 덕분에 잘 살았다"고 예고했다. 손현주는 "편안하게 만들었으니 편안하게 잘 봐달라"고 남다른 애정을 뿜어냈다. '모범형사'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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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회부 기자…'모범형사' 이엘리야, 단단해진 내면 예고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 이엘리야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미스 함무라비' 속기사 이도연부터 '보좌관' 시즌1 6급 보좌관, 시즌2 4급 보좌관 윤혜원까지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전문직을 섭렵해왔던 이엘리야가 또 다른 전문직으로 변신한다. 7월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을 통해 사회부 기자로 나선다. 극 중 이엘리야는 무조건 돌진하는 화끈한 성격 탓에 오해도 많이 받지만,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 붙이는 진서경으로 분한다. "독립적인 인물"이라는 소개로 말문을 연 이엘리야는 "혼자 많이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실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꿋꿋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점차 드러나는 진실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확신이 될 만큼 단단해진다. 단단해진 내면이 외적으로까지 비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 손현주(강도창), 장승조(오지혁)와 사회부 기자 이엘리야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이엘리야는 손현주, 장승조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뵐 때마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이야기를 진실로 들어줄 형사 같았다. 그만큼 선배님의 에너지 때문에 그 공간에 있을 수 있었고, 연기할 수 있었다. 오지혁과 진서경이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많은데, 장승조 선배님이 따뜻하게 배려해 주셔서 어떤 장면이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해 영상으로 구현될 이들의 찰떡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엘리야의 열혈 기자 포스가 포착됐다. 단정한 스타일링에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이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취재에 열중한 모습이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자의 의지가 묻어난다. 이엘리야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진서경이 은폐된 진실을 마주하면서 기자로서 더욱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모범형사'는 내달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6.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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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꼰대인턴' 장성규, 블랙컨슈머로 하드캐리 '연기도 수준급'

'꼰대인턴' 장성규가 수준급의 연기를 펼쳤다. 특별 출연 그 이상의 몫을 해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준수식품의 블랙컨슈머 박범준 역으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준수식품 핫닭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과 함께 기업에 항의를 한 것. 마케팅 팀 박해진(가열찬) 부장을 필두로 장성규(박범준)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유통기한 3개월이 지난 라면 봉지와 문제의 바퀴벌레가 담긴 라면 등이 선반 위에 올려져 있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취업이 안 된 취업 준비생. 그런데 뭔가 블랙컨슈머의 향기가 물씬 풍겼고 이에 맞서기 위해선 정확한 증거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인턴 한지은(이태리)이 라면 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장성규는 진상 블랙컨슈머에서 순식간에 지질한 전 남자친구로 돌변했다. 한지은을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을 표했고 이를 이용해 잠시나마 장성규의 항의 건을 무마시키려 했던 게 더 크게 터졌다. 언론 중계까지 이뤄진 것. 박해진은 대기발령 명령을 받았고 마케팅 팀 직원들은 장성규가 블랙컨슈머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김응수(이만식)의 경험에서 나온 '바퀴콩' 측이 결정적 증거를 잡았다. 장성규의 집에서 잡은 바퀴벌레와 핫닭면에서 나온 바퀴벌레의 DNA가 일치했다. 장성규는 결정적 증거가 나오면서 꼬리를 뺐고 결국 준수식품 측은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 장성규는 이날 방송 내내 하드캐리를 했다. 그야말로 '진상'으로 일컬어지는 비호감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연기까지 이렇게 잘했나 싶을 정도였다. 앞서 JTBC '보좌관' 시즌2에 카메오 수준으로 잠깐 등장해 웃픈 연기를 펼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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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신기, 제이알이엔티 전속계약…남상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신기가 제이알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과 2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이신기가 제이알 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 남상미, 김경남과 한 식구가 됐다. 제이알 이엔티 측은 24일 "개성 있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이신기가 제이알 이엔티와 함께한다. 아직 보여드린 모습보다 보여드릴 모습이 더 많은 보석 같은 배우 이신기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OCN '신의 퀴즈: 리부트'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신기는 연극, 뮤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 올린 준비된 배우다. 연극 '춘천 거기' '트루웨스트'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났고 '신의 퀴즈: 리부트'의 형사 역으로 브라운관에 첫 등장했다. '보좌관' 시즌1에서 신민아(강선영)의 보좌관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신기는 이어 시즌2에서 신민아 의원실의 이보좌관으로 분해 비중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같은 해 영화 '레인'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메모리스트'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신기가 소속된 제이알 이엔티는 남상미, 김경남, 지은, 강서준, 김자영, 한규원, 김수환 등 배우들이 포진한 연기자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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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김수환, 제이알이엔티와 전속계약…남상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김수환이 제이알 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제이알 이엔티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온 매력적인 김수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친근한 외모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역할마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김수환이 보다 폭넓은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수환은 2003년 영화 '아직은 아니다'로 데뷔, 그간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쳤다. 형사반장을 비롯해 군관, 선생님, 교도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역할을 연기했다. 특히 2018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에서 이진욱(독고영)의 선배이자 조력자 백기만으로 분해 친근한 부산 사투리와 든든한 조력자 연기로 사랑 받았다.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는 전혜빈(숙자)에게만 친절한 동명의 동네 단골 술집 사장 김수환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tvN 수목극 '머니게임'에서 국회의원 손종학(배진수)의 보좌관 역으로 등장한 김수환은 올 상반기 넷플릭스 '킹덤' 시즌2 방송에 이어 영화 '카운트'(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제이알 이엔티는 남상미, 김경남, 지은, 강서준, 김자영, 한규원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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