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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 나랑 전 먹자!” 나우어데이즈, 팬 조련+성적은 ‘경력직’ [IS한가위]

“팬들과 보내는 첫 추석이라니! 데뷔 후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야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데이앤(팬덤명), 2024년 한가위 나우어데이즈와 행복하게 보냅시다. 앞으로 데이앤 추석은 우리가 책임질게요.”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팬들과 첫 추석을 맞았다. 형형색색 한복 차림으로 최근 일간스포츠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들은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단체 한복 차림이 낯선 듯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지난달 27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노웨어’에 관한 질문에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나우어데이즈는 올해 4월 데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와 최근 발매한 ‘노웨어’까지 독자적인 장르 ‘데이즈 팝’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멤버들은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쉽고 친숙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연습생 신분이었던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올해 가수의 꿈을 이루고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이른 시간에 일어나 SBS M ‘더쇼’ 사전 녹화를 마쳤다. 틈틈이 팬 사인회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독일에서는 열리는 ‘케이콘 저머니 2024’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들은 ‘피곤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즐겨야죠. 신인이잖아요”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노웨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나우어데이즈 스스로의 평가가 궁금했다.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요. 보컬레슨을 할 때 몸을 튕기면서 연습했거든요. 격한 움직임에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한 훈련이었죠. 핸드마이크 들고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연우)“‘와이낫’ 안무가 배웠던 춤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하이라이트가 4군데 있고 심지어 댄스 브레이크까지 있죠. 그런데 데이앤 앞에서 하니까 힘이 불끈불끈 쏟아나더라고요!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 순간이었죠.” (시윤)그 만큼 나우어데이즈에게 이번 추석은 풍성하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직후 Mnet 리얼리티 예능 ‘에잇티스트’에 출연해 일찌감치 예능감을 입증했다. 덕분에 강철 멘털, 우주최강 미남, 슈퍼마리오 요시 등 별명 부자가 됐다. 특히 ‘나우어데이즈 내 오은영’이라고 불리는 진혁은 “팀 내 고민을 들어주는 담당”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리더 현빈은 “제가 진혁이한테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꽤 많은데 묵묵히 잘 들어준다. 크게 조언해 주는 건 없는데 이상하게 (고민을) 털어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우어데이즈는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돼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다국적 멤버들로 데뷔하는 타 그룹들과 차이점이다. 최근 일본 팬 사인회에 다녀온 멤버들은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수업을 받았다.멤버들은 “데뷔한 지 1년도 안됐는데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이날도 인터뷰 전 ‘더쇼’ 사전 녹화 현장에 팬들이 찾아와서 반겨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우어데이즈는 무서운 기세로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싱글 2집 ‘노웨어’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7만 6549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 이는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초동 4만 여장)의 두 배에 달한다. 나우어데이즈 표 ‘플러팅 추석’ 멘트도 전했다. “데이앤 나랑 쑥떡 먹으러 갈래?” (현빈)“데이앤 나랑 전 부칠래?” (연우)“데이앤 나한테 시집올래?” (윤)“데이앤 추석인데 전 먹어야지. 우리 집 가자” (진혁)“추석인데 나랑 데이트할까?” (시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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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신예은 피처링까지 참여, 보컬레슨 받는 열정에 감사"

가수 유노윤호가 신곡 피처링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 배우 신예은에 감사를 전했다. 18일 오전 유노윤호 새 미니앨범 'NOIR'(누와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예은이 피처링한 멜로 감성의 ‘불면 (不眠; La Rosa)’이 공개됐다. 멜로 분위기로 감성적인 곡의 매력을 살렸다. 최강창민은 "신예은이 뮤직비디오 출연은 물론 피처링까지 해주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신예은이 피처링이 처음이라고 하셨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영상에도 같이 출연하다보니 곡의 감정선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녹음 전에 보컬 레슨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많은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열정이 대단하다. 둘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완곡에 궁금증을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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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드라마 '재미+감동→시청률+차트' 다 잡았다

한편의 감동 드라마가 완성됐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를 필두로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데뷔곡 ‘DON'T TOUCH ME’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시작은 편안함과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다. 김지섭(김종민) 매니저가 차를 몰고 공항으로 천옥을 마중 나온 가운데 어색했던 79년생 동갑내기들의 속 깊은 토크 한마당이 펼쳐졌다. 차 안에서 목적지를 향하며 나누는 대화에서 둘 다 본캐를 소환한 두 사람. 허허실실한 듯 보이지만 어떤 질문에도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는 김종민의 또다른 모습에 감탄한 이효리는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층 친해진 동갑내기의 모습이 앞으로 환불원정대 활동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박기획의 대표이자 제작자 지미 유는 갑상샘암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성대 상태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만옥을 위해 절친한 후배이자 보컬코치인 노영주를 소개하며 사비로 보컬레슨 10회를 끊어줘 눈길을 끌었다. 수업을 받던 중 만옥은 “성대가 온전히 낫지 않아서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 정신병 걸릴 것 같더라. 인생의 끝이라 생각했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노래가 더욱 간절해졌다”고 눈물을 쏟았다. 조금씩 노래에 자신감을 되찾은 만옥은 나오지 않던 음역대의 목소리가 나오자 주저앉아 만감에 젖은 듯 눈물을 보였다. 데뷔곡 녹음 날, 국내 최고의 걸그룹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먼저 만옥과 천옥이 녹음실을 찾았다. 만옥은 녹음을 앞두고 긴장했고 다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좌절했다. 지미 유는 남몰래 급히 보컬코치 노영주에게 도움을 구했고 만옥을 위해 달려온 노영주와 함께 안정을 찾은 그녀는 어려운 고 음역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성기 시절의 노래 실력을 뽐내 레전드 디바의 귀환을 알렸다. 현장에선 만옥의 고음 폭발순간 “소름 돋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천옥 역시 깜짝 찬스로 즉석 레슨을 받은 후 더욱 칼같이 꽂히는 고음 보컬을 뽐내며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막내라인 은비와 실비의 활약 역시 ‘엄지 척’을 유발했다. 실비의 역대급 소울 보컬에 툭지훈(라도)은 “노래 저렇게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감탄했고 그녀가 녹음을 하는 동안 일행은 마음 놓고 짜장면을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비는 “맛있게 드세요”라며 홀로 자신의 녹음을 퍼펙트하게 완료해 모두를 만족시켰다. 은비는 등장부터 포스가 남달랐다. 녹음이 시작되자 지미유는 “제시 컴온”을 연발했고 툭지훈은 혼돈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의 은비와 툭지훈의 의견 불일치로 인한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나 은비의 치명적인 음색 한방에 모두 표정이 바뀌며 “베리굿”이라는 극찬과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렇듯 감동과 눈물, 재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녹음현장과 멤버들의 치명적인 음색과 매력이 스며들며 완성된 ‘DON'T TOUCH ME’는 안방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레전드 디바들의 매력이 녹아 있는 환불원정대의 음원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되자마자 말그대로 ‘지붕킥’을 보여줬다. 벅스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단숨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신드롬급 인기를 예약했다.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률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8.5%(2부 수도권 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7%를 기록했다. 시청률 13.7%를 기록한 ‘놀면 뭐하니?’의 최고의 1분도 방송으로 음원이 최초공개 되는 ‘비공식 뮤직비디오’ 부분(19:44-45)이 차지했다. 제작진은 공식 뮤직비디오를 내 놓기 전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의 활약을 담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센스를 보여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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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내게 온 트롯' 트로트 열풍 타고 입소문 낼까

트로트 붐 속에 또 다른 트로트 프로그램이 생겼다. 스타들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내게 ON 트롯'이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15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내게 온 트롯)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채리나, 유리상자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 김태형 SBS플러스 제작국장이 출연해 프로그램 소개에 나섰다. 방송에는 토니안과 선배님 4인방 강진, 조항조, 신유, 윤수현이 함께 한다. 트로트 열풍 속에 노를젓는 김태형 국장은 "우리 프로그램이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초점은 가수들에 있다. 레전드 가수들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트로트 분위기가 달라진다. 왁스가 부르는 트로트는 어떨지, 서인영의 트로트는 어떨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세준은 "뽐내기나 경연이 아니다.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봐달라. 오래 트로트를 곁에 두고 있었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건 처음이다. 순간이나마 트로트 가수가 되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우리 스스로 음악적 영역도 넓히고 다양하게 보면 삶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의의를 전달했다. 1990년대를 휩쓴 채리나도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효리가 팬을 자처했던 걸크러쉬 대표 주자인 채리나는 "그때의 모습은 지금 없다"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솔직히 민망하지만 데뷔 이래 보컬레슨도 받은 적이 없다.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연습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레슨을 받아봤다. 인이어 세대가 아니라서 써본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채리나는 프로그램의 반전카드로 쏜꼽힐 전망. 윤정수는 "채리나가 노래 잘하는지 세상 사람들이 몰랐지만 방송을 봐달라"고 스포했고, 서인영은 "언니가 정말 대단하다.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창민은 "승부욕이 있다. 나보고 아파 오라고 하실 정도"라고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댄스와 발라드를 보여줬던 서인영은 "솔직히 활동하면서 여러가지를 했다. 리얼리티도 많이 해서 더 이상 뭘 해야하지 할 때 나에게 '내게 온 트롯'이 왔다"면서 도전 이유를 밝힌 뒤, "트로트 통해 효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내가 의욕적이다. 꺾기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잘 불러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음악프로그램 MC자리는 처음 앉게 된 윤정수는 "나는 그냥 스타분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정말 놀랐던 무대들이 많다"면서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정말 연습들을 많이 하고 온다.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데 다들 열정적"이라고 감탄했다. 왁스는 자리 없는 토니안의 무대에 울컥했다고. "1세대 아이돌의 트로트가 다양한 감정을 들게 하더라. 정신을 놓고 들었다면 눈물이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트로트라는 장르가 모두 낯설다. 그러면서도 각자의 무대들이 감동울 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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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트롯' 채리나 "이효리가 내 팬? 방송 보고 놀라"

'내게 온 트롯' 채리나가 이효리가 팬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내게 온 트롯)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채리나, 유리상자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 김태형 SBS플러스 제작국장이 출연해 프로그램 소개에 나섰다. 채리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팬이라고 말했던 것에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 활동하면서 자주 마주쳤고 친하게 지냈는데 전혀 몰랐다. 좋게 회자되는 것에 감사하다"면서도 "그런데 그 과거 모습은 지금 없다"고 현실적으로 답변했다. 앞서 이효리는 "혼성 그룹 최고는 룰라다. 채리나 언니는 고등학교 때 엄청 좋아했다. 수련회가면 따라하곤 했다. 리나 언니한테 사인해달라고 하고 울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채리나는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솔직히 민망하지만 데뷔 이래 보컬레슨도 받은 적이 없다.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연습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레슨을 받아봤다. 인이어 세대가 아니라서 써본 적도 없다. 노래를 한지가 정말 오래돼 프로그램 출연이 망설여졌는데 윤정수 오빠 덕분에 말끔하게 고민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채리나에 전화가 와서 "무얼 걱정하냐, 너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말해줬다고. 그러면서 "방송을 보시면 채리나의 반전매력을 알아가실 것이다.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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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제아 "데뷔초 금언령", 가인 "첫 보컬레슨" 입담↑

여전한 입담꾼들이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이 출연, '레전드의 귀환-브아걸 한정판'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그간 여러 예능에서 특유의 시원한 말솜씨와 털털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제아는 “데뷔 초 금언령이었다”고 이야기해 모두들 의아했다. 그 이유는 "특유의 목소리와 말투가 가벼워 보인다"고 이야기한 회사 직원의 권유 때문이었고. 제아는 “그 직원분이 그만두고 예능에서 시원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브아걸 멤버 중 4년의 공백기 동안 가장 베일에 싸여있던 가인의 근황도 전해졌다. 가인은 "데뷔 14년 만에 첫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제아는 막내 가인을 응원하며 “보컬 레슨을 받아 이번 앨범에서 목소리가 장난 아니다"며 리더의 막내 사랑을 과시했다. 가인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에서 보컬 레슨을 통해 얼마나 더 발전했을지, 이번 리메이크 앨범 ‘리바이브(RE_vive)’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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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올라이브 쇼케이스"…양요섭, 5년만의 솔로 자신감 [종합]

솔로가수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과는 달랐다. 댄스발라드를 메인으로 하지만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 가져왔고 양요섭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함을 녹였다. "앨범에 만족한다"는 양요섭은 그 자신감을 라이브로 표출했다.양요섭은 19일 서울 강남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백(白)'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소개했다. 5년만의 컴백을 알린 그는 라이브로 포문을 열고 "'카페인' 이후 오랜만의 솔로라서 긴장도 되고 떨린다. 첫 라이브무대였는데 만족하지 못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앨범명 '백'에 대해 양요섭은 "하얀 도화지에 나만의 음악으로 색칠하고 싶다는 의미다. 언제, 누구와도 부드럽게 융화될 수 있는 양요섭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흰 백으로 정해봤다"고 설명하며 "하이라이트와는 다르게 나는 서정적인 면이 많은 것 같다. 솔로 양요섭과 하이라이트 메인보컬로서 다른 색깔을 또 낼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솔로의 색이 도드라지거나, 그룹만 밀고 가지 않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면서 멋있게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컨셉트도 있지만 양요섭의 목소리가 우선. 그는 "노래마다 여러가지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보컬레슨도 열심히 받고 목소리에 고민도 많았다. 녹음할 때도 신경을 썼다. 대기실에서도 목을 풀었는데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서 불안감에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양요섭은 직접 노래하고 곡을 소개하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선공개곡 '별'은 편의점을 가던 중 별을 보고 떠올라 만들었고, '위로'는 팬송의 느낌이며, '잇츠 유'는 노래와 멜로디가 반전이 있는 듣기 편안한 곡이라고 말했다. CD에만 담긴 '양요섭'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 양요섭의 위치에 있기까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노래다. 특히 윤딴딴, 멜로망스, 리차드파커스, 1601등 수많은 작곡가와 작업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 윤딴딴님과는 친해져서 '슈가맨'도 함께 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함께할 작업들이 많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자신감있는 앨범을 들고 나온 반면 양요섭은 조심스럽다는 감정을 털어놨다. "5년만의 두 번째 솔로다. 그사이 전혀 솔로 계획이 없었던 건 아니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걸렸다. 요즘 들어서 행동하고, 말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가지 일을 겪어오면서 그런 조심스럽게 변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고민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해본다. 활동을 거듭하면서 조심스러움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앨범에 사랑을 당부했다.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그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R&B와 댄스가 결합한 '댄라드'(댄스발라드)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황지영기자사진=김진경기자 2018.0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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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최정원-오윤아-양동근,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 감사패 받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가수 김범수와 배우 최정원·오윤아·양동근이 6일 일광그룹(이규태 회장)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제 11회 희망과 사랑 나눔 열린 음악회’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특히, 일광복지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김범수는 지난 2012년 KBS2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송예린·송민성 어린이의 수술비를 후원, 두 어린이는 국내에서 3명만이 앓고 있는 희귀병인 흡수장애증후군으로 투병 생활을 해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범수는 안타까운 남매의 사연을 접한 뒤 수술비 1천만 원과 함께 노래하는 게 꿈인 두 남매를 위해 자신이 부원장 직을 맡고 있는 대중문화예술 교육기관 M아카데미에서 매주 보컬레슨을 지원해주는 등 두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나섰으며, 김범수와 함께 일광복지재단의 홍보대사인 오윤아와 포사람 홍보대사 최정원, 양동근 역시 매달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후원에 동참해 따스한 손길을 건네왔다. 또한 배우 클라라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포사람의 청소년 상담 프로젝트 ‘희망 버스 프로그램’의 스타멘토 1호로 선정, 지방이나 오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스타와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버스를 타고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해주는 ‘희망 버스’의 스타 멘토로 이날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 모두 보다 많은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하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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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귀환①] 박영미 “그룹 ‘포레스트’로 휴식같은 편안한 음악할 것”

언니들의 귀환이다. 80년대 말~90년대초 맹활약했던 가수 박영미(42)·전유나(43)가 나란히 컴백했다. 1989년 당시 '오디션계의 쌍두마차'로 불린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에서 나란히 대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요제 스타'들이다. 학창시절 노래방 좀 다녀본 30~40대 여성팬들이라면 박영미의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목청 터져라 불렀던 추억이 떠오를 지도 모르겠다. 15년만에 음반을 낸 박영미는 혼성 4인조 포레스트의 리더로 옷을 갈아입었다. 전유나는 17년 만에 싱글 '그 사람'을 들고 돌아왔다. KBS 2TV'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 황현희에게 '그 가수 뭐하는지 좀 찾아달라'며 의뢰를 해야할 정도로 대중의 눈에선 빗겨 있었지만 한시도 음악의 끈을 놓치 않고 지냈다. 데뷔한 해도, 출신도 꼭 닮은 이들은 '골드미스'란 점도 같다. -너무 오랜만이다. 97년 '슬픈 약속'집 이후 뜸했는데 어떻게 지냈나.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계속 음악을 했다. 뮤지컬에도 출연했고 서울종합에술학교·백석예술대 등에서 학생들도 가르쳤다. 개인적으로도 후배들 보컬레슨을 했다. 빨리 컴백하고 싶었지만 음반을 내는 게 뜻대로만 되지 않더라. 포레스트 음반도 지난 해 낼 계획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뤄졌다."-솔로가 아니라 혼성보컬 그룹 포레스트로 컴백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알고 지낸 지는 너무 오래된 친구들이다. 워낙 음악적으로 교류가 많은 친구들이라 재미로 같이해보자고 한게 일이 이렇게 커졌다. 혼자 할 때보다 자신감도 생기고 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졌다. "-포레스트 멤버 좀 소개해 달라. "학교 동아리 후배인 강성민과는 워낙 오랫동안 같이 음악을 해왔다. 강성민은 YG에서 XO라는 팀으로 음반을 냈던 친구다. 김진석은 나와도 잘 알고 강성민과도 친분이 투텁다. 나얼과 함께 앤썸이란 그룹에서 음반을 냈다. 이 바닥에 잘 알려진 실력파 보컬이다. 팀의 막내 안성미는 성민이에게 노래를 배운 제자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레스트를 '한국의 아바'라고 표현했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나. "포레스트(4rest)란 팀이름이 우리 음악색깔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4명의 멤버가 휴식같은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다. 장르에 상관없이 듣기 좋은 음악이라면 어떤 노래이든 도전하고 싶다. 첫 싱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너무나 다른 남녀의 심리를 담은 재밌는 노래다. 쇼케이스에서는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수록곡을 모두 들려드렸다. 애절한 발라드 '이별을 씻다가' '별'등을 비롯해 1973년 이치현과 벗님들 '또만났네'와 2009년 포미닛의 '핫이슈'도 리메이크 했다. 30년이 넘는 시간차도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아직 결혼을 안한 골드미스로 알고 있는데. "아직 결혼은 안한 건 맞는데 골드미스인지는…. '골드'가 붙는 게 좋긴 하겠다. 독신주의는 아닌데 해야할 일도 많고 아직 크게 결혼 생각은 없다. " - 같은 시기에 활동한 전유나도 컴백했는데 지면을 통해 한마디 한다면. "아, 전유나 정말 좋은 친구다. 조금은 다른 형식으로 컴백하지만 좋은 음악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 그리고 진짜 잘되기 바란다. 전유나·포레스트 화이팅!"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사진=원오원엔터테인먼트 2012.02.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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