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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러브 랭귀지’에 우리 마음 담았다” [일문일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가 2일 오후 1시 발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하고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감미로운 도입부와 두근거리는 리듬, 댄서블한 멜로디, 낭만적인 가사가 예고됐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깨끗한 목소리가 더해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청량 러브송’이 완성됐다. 설렘 가득 신곡으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Q. 월드 투어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 신곡을 발표한 이유는수빈 : 무엇보다도 모아 여러분을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에 계신 모아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지만, 새로운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희 마음을 가장 가깝게 전할 수 있는 언어가 결국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Q. 이번 곡을 준비하며 특히 신경 쓴 부분은연준 : 역시 모아입니다! 모아들이 설렐만한 포인트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휴닝카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청량미입니다. 설렘에 아련함을 한 스푼 더한 저희만의 독창적인 청량함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Q. ‘러브 랭귀지’의 감상 포인트는범규 :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 파워풀한 안무도 기대해주세요.태현 : 춤만큼이나 곡예를 펼치는 보컬.Q. 기억에 남는 녹음 에피소드가 있다면범규 :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가사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키가 높은 노래라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태현 : 마지막 브리지(Bridge) 파트가 굉장히 어려운데, 녹음 현장에 있던 분들께서 “와! 이게 되네!”라며 서로 주고받는 말을 듣고 살짝 뿌듯했습니다.(웃음)Q. MV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연준 : 수영장의 물이 너무 차가웠는데 그럼에도 청량한 얼굴 유지에 성공해 더욱 재밌었습니다. 휴닝카이 : 당시 스페인에 30분 간격으로 비가 와서 촬영이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비 온 뒤 맑게 갠 날씨 덕분에 더욱 청량한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MV에서 주목해줬으면 하는 장면은 범규 : 예쁜 풍경들과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신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태현 : 스페인 특유의 색감과 멤버들의 미소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빈 : 마냥 밝고 해맑은 멤버들의 모습들만 뮤직비디오에 담겼습니다. 사랑스럽게,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Q. ‘러브 랭귀지’의 포인트 안무는연준 : 코러스(Chorus) 부분에 몰아치는 댄스.수빈 : 무대 중간 즈음 제가 안경을 쓰는 동작이 있는데요. 약간의 분위기 전환 효과가 있는 킬링 파트입니다. 휴닝카이 : 복근 노출 안무입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복근을 노출하는 안무를 소화하려 진짜 엄청나게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기대 부탁드립니다.(웃음) Q. 댄스 챌린지로 생각하는 구간과 그 이유는연준 : 코러스 구간 안무라고 생각합니다. 안무 자체가 어렵고 박자를 굉장히 잘게 나눈 데다 다리를 쓰는 동작이 많아서 챌린지 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Q.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나만의 ‘러브 랭귀지’가 있다면연준 : 부끄럽지만 그래도 마음을 담아 얘기합니다.수빈 : 느낀 그대로 표현합니다. 담백하게 표현하는 게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범규 : 직접 말로 하는 편입니다.태현 : 돌려 말하는 게 성격상 잘 안되는 편이라 최대한 직접적으로 전합니다. 특히 고마울 때는 직접 얘기합니다.휴닝카이 : 큰 힘을 북돋아 주고 싶을 땐 등을 토닥여줍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입니다. Q.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추천하는 ‘러브 랭귀지’ 듣기 좋은 순간연준 : 여름 바다 앞. 수빈 : 이 시즌에는 언제든 들어도 기분 좋은 곡이 될 것 같습니다.범규 : 여름 바다에 가서 들어도 좋을 것 같고, 화창한 날 드라이브할 때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태현 : 이제 꽤나 더운 날이 시작될 것 같은데 청량한 사운드의 저희 노래가 딱 일것 같습니다.휴닝카이 :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모아’에게 한 마디수빈 : 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범규 : 오랜만에 '청량바이투게더'로 컴백했습니다. 사랑을 가득 담은 ‘러브 랭귀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태현 : 언어를 불문하고 사랑할 때의 감정은 누구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 설레는 감정에 물들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모아들에게 얼른 들려주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1
뮤직

여전한 복근… 엑소 카이, ‘웨이트 온 미’로 2년만 컴백 “절제된 섹시미” [종합]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것을 쌓아왔다는 걸 앨범을 통해 증명할 생각입니다.”‘월클 퍼포머’ 엑소 카이가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힐 것”이라는 강렬한 포부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카이는 21일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쇼케이스 MC로는 엑소 리더인 수호가 참석해 팀워크를 빛내기도 했다.카이는 “소집 해제 후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좋은 것을 쌓아온 시간이라는 것을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것을 안다. 저 또한 대중을 기다렸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카이는 지난 2월 소집해제를 했다. 카이는 “컴백을 준비하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제일 길었다. 안 지나가더라”며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기까지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다.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을 담았다. 카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힐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며 “가사에 맞춰서 보컬에 힘을 빼고 불렀다. 그래서 ‘절제미’가 있다.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매한 솔로곡들이 장르가 다 달랐다”며 “이번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나오기 위해 노력했다. 했던 것을 또 하면서 안주하는 모습보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카이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살려보려고 노력했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시지 않았나. ‘기다려달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또 “댄스 브레이크가 있다. 댄서 10명과 함께 꾸미는 안무다. 구성도 입체적이라서 무대 전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이는 단추가 여러 개 달린 검정색 상의를 입고 ‘웨이트 온 미’ 무대를 꾸몄다. 그가 팔을 올리는 동작을 할 때마다 전매특허 복근이 보이기도 했다. 카이는 “웨이트”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된 퍼포먼스로도 눈길을 끌었다.카이는 ‘크롭티’를 입고 노출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 “‘웨이트 온 미’는 뜨거운 바람이 느껴지는 곡이다. 그런데 저까지 껴입고 있으면 더워보일 것 같아서 얇게 입었다”며 “저를 생각했을 때 그런 수식어가 있다는 점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카이는 최근 유튜브 ‘전과자’ 고정 MC로 발탁됐으며, 컴백 기념으로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인기 동영상에 등극하는 등 예능 쪽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카이는 “유튜브에서 인기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 생각해 봤는데 ‘팬티 안의 두글자’가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며 “예능 출연은 즐기고 있다. 예능이 얻어 걸리는 것도 있지만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선배들한테 조언을 얻으면서 앞으로 실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카이의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부터 ‘월스 돈트 토크’, ‘프레셔’, ‘라이딘’, ‘오프 앤드 어웨이’, ‘플라이트 투 패리스’까지 총 7곡이 수록돼 있다.카이의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6:54
예능

‘프로젝트7’, 치열한 ‘라이벌 매치’ 무대 뒤…화기애애 비하인드 스토리

JTBC ‘프로젝트 7’(‘PROJECT 7’)이 연습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무대 뒤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7’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로젝트 7’ 7회에서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완성한 5개 조립 내 14명이 각각 7명씩 흑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맞붙은, ‘라이벌 매치’의 결과가 공개됐다. 치열한 ‘라이벌 전쟁’을 치른 결과, 흑팀은 단 1팀만 승리했고 백팀은 4팀이 승리하면서 흑백 대결은 백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이런 가운데 ‘프로젝트 7’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라이벌 매치’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펼쳐진 연습생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R 라이벌 매치 #비하인드 프로젝트’ 영상에서 연습생들은 ‘연습생들이 직접 밝힌 본인의 최애 연습생’, ‘리허설에서 생긴 사건’, ‘월드 어셈블러들에게 듣고 싶은 애칭’, ‘밸런스 게임’ 등 절친 케미와 연습 삼매경, 속마음 토로 등 유쾌한 스토리를 풀어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안준원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프로젝트 7’의 비주얼 담당 3인을 모셨다는 말에 지목 받은 김성민이 “강화하고 조립하라. 월드 어셈블러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아니구나 연습생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감사합니다”라고 미소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배턴을 이어받은 남지운은 “연습생들이 직접 투표한 비주얼 7인 남지운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준원은 ‘프로젝트 7’의 원픽에 대해 물었고, 남지운은 “1번 린린, 2번 안준원”이라고 한 뒤 뒤에 서있던 하석희의 눈치를 보며 이름을 댔다. 유영서에게 원픽을 물어본 안준원은 남지운이 유영서를 뽑지 않았다고 하자 유영서는 “나도 너 없다”라며 옥신각신해 꿀잼을 선사했다. 뒤이어 김태유는 원픽으로 “집에서 맨날 맛있는 거 먹이고 싶어”라며 후쿠야마 소타를 뽑았고, 하석희는 “인간비타민 그 자체”라면서 앤디를 꼽아 경연 동안 두텁게 쌓인 친밀함을 증명했다. 김정민은 촬영을 이어가며 섹시한 파격 변신의 염예찬, 마징시앙과 청순하게 변한 김현재, 이미지가 달라진 이지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터. 이지훈이 김정민을 섹시하다고 치켜세우자 김정민은 “안에 아무것도 안 입었어요”라더니 탄탄한 복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송승호는 눈썹에 스크래치를 낸 박준서에게 장난을 쳤고 박준서는 이를 엉뚱하게 받아친 후 급사과를 건네 귀여운 케미를 선보였다. 뒤따라 박준서는 키가 180cm라는 김정민을 언급하며 강민서를 향해 “정민이 진짜 키가 크다”라고 해 강민서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긴장해서 20분 째 딸꾹질을 한다는 오태환은 무대에서 딸꾹질을 할까봐 걱정을 쏟아내는 등, 서로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애정 섞인 장난을 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절친 케미’를 엿보게 했다. ‘라이벌 매치’ 무대 관전 포인트를 알려달라는 질문에서는 연습생들이 자신의 팀을 화끈하게 어필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고 성숙한 열정을 느끼게 했다. ‘Boom Boom Bass’를 부른 김영훈과 송형석은 “신나게 그루브를 타는 구간이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밝혔고, ‘Jealousy’를 고른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은 섹시한 손동작과 눈빛이라고 강조했다. ‘Make A Wish’를 부른 유영서와 남지운은 무대 관전 포인트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페어 파트를 알렸고 ‘Memories’의 하석희와 김현재는 “‘프로젝트 7’을 표현하는 요소를 많이 숨겨 놨다”라면서 흥미로운 포인트를, ‘락’ 팀의 장여준과 송승호는 “엄청난 텐션과 파워풀한 모습, 강렬한 표정연기로 놀랄 수 있게 준비했어요”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GAMBLER’ 팀은 스비아트가 나서서 새빨갛고 강렬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TOUCH’를 부른 김태유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저의 변신, 노래를 잘하는 태환이, 관이 형의 비주얼, 펫의 귀여운 표정” 등 상큼하고 반전이 있음을 주장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 묻자, 김현우는 김성민이 자신에게 플러팅을 한다면서 박장대소했지만 김성민이 “형이 먼저 저를 쳐다봤어요”라고 반박하면서 멋쩍어했다. 마징시앙과 팡 아틸라는 “스비아트가 노래 시작할 때 너무 귀여워서 모두 다 웃었어요”라는 에피소드를, 하석희는 김현재가 계속 어깨를 펴라고 했는데 “저 이거 어깨 다 편 거예요...”라고 답해 팀 전원이 10분 넘게 웃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여준은 깍듯하고 예의 바르던 송승호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샤워하는 문제로 부딪히는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해 포복절도케 했고, 전민욱은 서경배가 자신의 팀 분위기 메이커인 강현우의 사진을 보면서 혼자 웃는다고 고백해 폭소하게 했다. 더불어 월드 어셈블러들이 불렀으면 하는 애칭과 관련해 “체니라고 불렸으면 좋겠다”라는 이첸의 말에 안준원이 “체니야”라고 부르자 뛸 듯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친밀함을 드러냈다. 강현우는 아베 유라가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김유라’라고 부른다는 의외의 비밀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희도는 “무대 위에선 호랑이, 무대 아래서는 고양이라고 해서 호냥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소망을, 김시훈은 “이름을 빨리 발음해서 ‘슌’을 말끝에 붙여 주세요”, 강민서는 “민을 밍이라고 불러 주세요”라며 귀엽게 티격태격했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김현우와 김성민, 장여준과 송승호, 전민욱과 서경배,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의 다정한 투샷이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하게 했다. 제작진은 “연습생들이 그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하고 돈독한 사이가 됐다. 끈끈한 동지애로 뭉쳐 함께 있으면 텐션이 높아지고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무대 위와는 180도 다른 연습생들 본연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라이벌 매치’에서 최선을 다 쏟아 부은 연습생들에게 이후 50%의 생존율이 달린 ‘2차 합탈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판도가 펼쳐질 대반전의 8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5:10
예능

[TVis] 채림, 매일 4시간씩 운동→바프 공개... 황정음 “난 체지방 30%” (솔로라서)

배우 채림이 선명한 11자 복근을 자랑했다.19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를 떠난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채림은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채림은 “프로필 사진을 찍은 지 오래됐다. 30대 초반에 찍은 것 같다. 일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프로필을 찍으러 왔다”고 말했다.채림은 완성된 사진을 보며 “저걸 보니까 되게 낯설다”라고 어색해했다. 특히 채림은 스튜디오에서 운동하며 근육 펌핑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채림은 보디 프로필에 도전함을 밝히면서 “주변에서 이 정도면 보디 프로필이 나온다고 하더라. 이쯤에서 기록을 남겨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채림은 “(복근 때문에) 생애 처음 식단을 했다. 매일 4시간씩 운동했다. 오전에 가서 하고, 민우 학원 데려다주고 오후에 가서 다시 했다. 헬스장에서 ‘또 오셨어요?’라고 할 정도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이를 본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보디 프로필을 찍어봤냐”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나는 지금 못 찍는다. 체지방이 30%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황정음의 복근 사진이 공개, 황정음은 “아이 갖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CG다”고 털털하게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2:24
드라마

김재영, 김혜화 죽음에 제대로 흑화 “J 죽여줘” (‘지옥에서 온 판사’)

배우 김재영의 열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지옥에서 온 판사’의 긴장감과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김재영이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강빛나의 범행을 쫓던 한다온이 김소영(김혜화)의 죽음을 마주한 뒤 흑화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범행 현장에서 강빛나 시그니처 모양으로 구겨진 콜라캔을 발견한 한다온은 강빛나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KO푸드 최원중(오의식)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한다온은 뻔뻔하게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최원중의 유죄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빛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을 의심하고 증거를 몰래 수집 중이면서도 모른척하는 한다온에 섭섭함을 느낀 강빛나는 차갑게 거절했지만, 결국 피해자의 죽음의 진실을 들여다봐주었다.이후 강빛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한다온은 황천동에서 잠복근무 중인 경찰 동료 박동훈(김지훈)과 마주쳤다. 그때 박동훈과 함께 잠복 중이던 김소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총소리가 들렸고, 현장에는 바닥에 흥건한 피만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이후 김소영의 집에 간 한다온은 김소영이 연쇄살인마 J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잠복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에 휩싸였다. 서장이 팀원들을 수사에서 배제하자 한다온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나 김소영 역시 주어진 사건에 집중할 것을 원했을 것이라며 결국 순응했다. 그렇게 최원중의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한다온은 최원중이 가벼운 판결과 함께 풀려나자 그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하라고 제안했다.하지만 최원중이 이를 거절해 잠복수사를 하며 최원중을 지켜보던 한다온은 강빛나의 몸에 부착한 위치추적기를 통해 강빛나의 범죄자 처단 현장을 포착하게 되고, 강빛나를 체포하려는 순간 김소영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김소영, 그 옆에 연쇄살인마 J의 것으로 보이는 표식을 보고 한다온은 제대로 흑화했다. 그 길로 강빛나를 찾아간 한다온은 스스로 강빛나의 범죄가 담긴 휴대전화를 부숴버리고 강빛나에게 연쇄살인마 J를 같이 잡고,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강빛나가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엔딩으로 8회의 막이 내려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한다온 그 자체로 분한 김재영은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묵직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도를 더하고 집중도를 배가했다. 특별히 따뜻하고 다정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잃게 되는 사건으로 인해 냉철하고 잔혹하게 변모하는 캐릭터를 영민하게 그려내고, 캐릭터의 서사를 써 내려간 그의 눈빛과 표정, 얼굴의 잔근육 하나까지 유연하게 표현해낸 연기로 캐릭터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렇듯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빈틈없이 촘촘한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극중 인물에 매력을 더해 호평을 얻고 있는 김재영. 그가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전개를 펼쳐낼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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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챕터 개막, 오래오래 함께 하자”…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 시대 열다 [종합]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K-마라맛 가득한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최고의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총 4회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은 국내외 스테이(팬덤명)로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들어차 스트레이 키즈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 강렬한 더한 밴드 편곡…무대 매너 극대화공연 타이틀 ‘도미에이트’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는데, 무대는 역시나 그 호언장담 그대로였다. ‘에이트’ 앨범 표지를 형상화한 강렬한 무대장치가 입을 크게 벌리자 그 속에서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1번 트랙 ‘마운틴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쨈’까지 쉼표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뒤 승민은 “서울에서 선보이는 ‘도미네이트’ 마지막 공연이다. 새 투어 시작인 만큼 오프닝부터 무대를 맛있게 씹어먹어 봤다”고 말했다. 현진은 “세 번째 투어를 맞이하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더 커진 스케일로 여러분을 뵙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격을 전했다.한은 “역대급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만큼 새로운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고, 아이엔 역시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니 다 함께 즐겨달라”며 큰 함성을 부탁했다. 줏대와 패기는 여전했고, 퍼포먼스는 강력하면서도 여유 가득했다. 앞선 두 차례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은 ‘도미네이트’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올 라이브 밴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이라 기존 스트레이 키즈의 전매특허 퍼포먼스 구간이 다수 실종됐으나 락 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화끈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무지개보다 더 빛난 총천연 8색조 솔로 스키즈 이번 ‘도미네이트’ 투어의 비장의 무기는 멤버 개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무대였다. 한, 리노, 승민, 현진, 방탄, 아이엔, 필릭스, 창빈 여덟 멤버가 각각 추구하는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솔로 무대로 풍부하게 볼거리를 채웠다. 첫 주자로 나선 한은 청춘을 향해 날다람쥐처럼 질주하며 ‘홀드 마이 핸드’를 선보이면서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만능쿼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곧바로 무대를 이어받은 리노는 ‘유스’라는 제목에 걸맞는 청량감 가득한 무대로 분위기를 돋궜으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푸시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도 선사했다.통기타를 둘러메고 무대에 오른 승민은 ‘그렇게, 천천히, 우리’ 무대를 통해 우주 한복판에 선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밴드 퍼포머의 로망을 실현했고, 현진은 팀 내 퍼포먼스 톱 멤버답게 ‘쏘 굿’ 무대를 통해 치명적인 남성미를 여실히 보여줬다. 쉴 틈 없는 안무의 향연으로 채워진 곡 말미엔 퍼포먼스 구간까지 삽입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찬은 ‘레일웨이’ 무대에서 치명적인 분위기 남신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퍼포먼스 말미엔 상의를 탈의, 복근을 공개해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아이엔은 ‘할루시네이션’ 무대에서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보여줬고 필릭스의 ‘언페어’로, 창빈은 ‘울트라’로 제각각 추구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 “새로운 챕터가 열려…오래오래 함께 하자”솔로 무대에서 개성을 보여줬다면 다시 합쳐진 완전체 무대 퍼레이드에선 무한 보고 즐길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라틴풍으로 편곡된 ‘탑라인’을 비롯해 ‘슈퍼볼’, ‘콤플렉스’, ‘락’, ‘또 다시 밤’,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와 감성을 선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후반부로 무르익은 공연은 ‘죽어보자’, ‘아이템’, ‘도미노’, ‘신메뉴’ 등 강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곡들이 밴드 편곡으로 선보여져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특히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스테이의 역대급 떼창과 함께 완성된 ‘특’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자 장관이었다. 무대를 마친 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 장난 아니다. 여러분들 오늘 무슨 일이냐”며 뜨거운 함성에 감격을 전했다.이후 승민은 “‘도미네이트’로 새로운 챕터의 문을 여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멤버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필릭스는 “여러분께서 많은 에너지로 당당하게 해주셨으니 앞으로 더 스테이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현진 역시 “새로운 챕터가 열렸으니 여러분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래오래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마지막 레퍼토리의 시작은 ‘거미줄’이었다.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에서는 수많은 거미줄이 감싸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고, 멤버들은 밴드 편곡에 어울리는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매니악’을 통해 압도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공식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어진 무대는 ‘아이 라이크 잇’, ‘케이스 원포쓰리’, ‘마이 페이스’로 이어졌고 자신들의 성장사를 담은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미로’까지 앙코르를 뜨겁게 장식했다. ‘에이트’ 앨범을 통해 5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핫 100’ 49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돌이켜보면 ‘에이트’ 앨범 표지부터 예사롭진 않았었다. 은빛 찬란하게 빛나는, 아주 강력해 보이고 제아무리 단단한 것이라도 씹고 뜯어 먹을 수 있을 듯한 건치(!)는 역시 그들의 것답게 ‘특’이했고 더 없이 ‘특’별했는데 이는 역시나 ‘도미네이트’를 위한 큰 그림이었구나 싶다. 스트레이 키즈의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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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락자는 누구? 긴장감 폭발...’MA1’, 진짜 경쟁 시작됐다

‘MA1’의 첫 번째 경연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5일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4회에서는 드디어 탈락자가 결정되는 첫 미션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아울러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이 스페셜 C 메이트로 깜짝 등장해 프로그램에 재미와 설렘을 더했다.‘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 아티스트의 다른 두 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을 소화하게 됐다. 더욱이 참가자들이 직접 구성한 원곡에 퍼포먼스 구간까지 새롭게 편곡해 개성과 매력을 더욱 살려낸 미션이었다.탈락자가 발생하는 라운드가 찾아온 만큼, ‘MA1’ 참가자들의 대기실은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일상 소년들은 “이게 진짜 서바이벌이구나 실감이 났다”, “적어도 나는 탈락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걱정을 드러냈다.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참가자들의 아티스트는 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장현준, 서지호, 김시온, 신원천, 06 김승호, 타쿠마로 구성된 메이트 A 그룹은 서정적 감성을 품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선물했다.참가자들의 미션은 쉽지 않았다. 연습 과정에서 “6시가 되면 다 떨어지게 생겼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고, 마음과 같이 늘지 않는 퍼포먼스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특히 변성기를 지나는 김시온은 자꾸 반복되는 실수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걱정은 기우였다. ‘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퍼포먼스를 펼쳐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불안한 눈길을 보내던 C 메이트들 역시 “처음으로 즐겼다”, “매력이 통통 튄다”면서 감탄을 쏟아냈다.정현준, 미라쿠, 윤재용, 이장희, 김선엽, 천샤오푸가 모여 A 그룹에 맞서는 메이트 B 그룹을 완성했다. 이들은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로 무대에 올라 청량감 가득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B팀 역시 준비 과정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트 분배로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고, 연습실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내 리더’ 정현준의 리더십이 빛났고, ‘춤구멍’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던 이장희 역시 본 무대에선 실수 없이 매력을 발산했다.C 메이트들은 “흠을 잡을 데가 없다”, “오디션 때문에 뭉친 게 아니라 원래 함께 연습했던 팀을 보는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들을 많이 하는데 이 팀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B 그룹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의 승자는 승리는 3852점으로 3730점에 머문 B 팀을 간발의 차로 누른 A팀이었다. 이에 따라 팀 전원은 베네핏 점수까지 획득하며 생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여기에 개인별 점수까지 공개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2PM이었다. 07 김승호, 기형준, 카이, 아키, 조재현이 메이트 A 그룹의 멤버로 ‘10점 만점에 10점’을, 한유섭, 윤호현, 이도하, 최한결, 정현욱, 김학성이 메이트 B 그룹으로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을 소화하게 됐다.메이트 A 그룹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로 완전체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연습 당시 C 메이트들로부터 “100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으며, 솔라는 “동네 장기 자랑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무대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은 메이트 A 그룹이 혹평을 이겨내고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킨 것. 여기에 깜짝 복근 공개 퍼포먼스까지 더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C 메이트들은 “끓어오르던 끼들이 각자 분출이 된 것 같다”, “자신들의 매력으로 자기화를 시켰다”면서 안도의 박수를 보냈다.이처럼 이날 ‘MA1’에선 참가자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성장 서사가 그려지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더욱 큰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아울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대와 이들의 성적표에도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꿈을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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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흥행]'밤이낮저'는 뭐야?…공들인 에필로그도 대박②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이 본방송만큼이나 흡입력 있는 에필로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본 방송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의 내막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1분 남짓한 에필로그에서 다소 힘을 빼고 코믹하게 그리는 식이다.시청자들 사이에서 “드라마가 끝나도 에필로그를 보려고 채널을 돌릴 수가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에필로그를 통해 ‘채널 고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밤피꽃’ 에필로그는 본방송이 끝난 직후 ‘못다한 이야기’를 통해서 펼쳐진다. 지난달 27일 방영된 6회는 전국 시청률 12.5%(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했고, 조여화(이하늬)와 장소운(윤사봉)의 ‘밤이낮저’ 대화가 오간 ‘못다한 이야기’는 순간 최고 14.7%까지 치솟았다.‘밤이낮저’는 ‘낮에는 조신하나, 밤에는 달라진다’는 뜻으로 수절과부인 조여화가 밤에는 복면을 쓴 자객이 되는 것을 우스갯소리로 만든 표현. 그런데 모태솔로인 여화는 ‘밤이낮저’를 들은 후 무슨 뜻인지 영문을 모른 채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또 3회 방송에서 여화는 러브라인을 형성 중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의 복근을 보게 되는데 ‘못다한 이야기’에서 여화는 수호의 복근을 머릿속에서 떨치지 못하고 모든 사물을 왕(王)자로 보게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2회에서는 노비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호판대감이 아끼는 ‘산중백호도’를 여화가 직접 그린 조악한 고양이 그림인 ‘산중고냥도’로 바꿔치기하는 장면의 코믹한 뒷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연출자 장태유 PD는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에필로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밤피꽃’ 역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에 이어 완성도 높은 에필로그까지 선보이며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밤피꽃’의 에필로그는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조미료 같다. 본편 안에서 보여주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빼기도 아까운 이야기를 에필로그로 보여줌으로써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밤피꽃’은 조선시대 과부 이야기로, 극의 분위기가 쉽게 무거워질 수 있는데 에필로그는 코믹과 진지함 사이의 중심추 역할을 하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재미와 활용성 모두에서 뛰어난 구성”이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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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산타, 1학기 1위→2학기 6위… 최종 데뷔조 12人 누구?

MBC ‘소년판타지’의 2학기 경연 무대가 모두 마무리됐다.지난 20일 방송된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에서는 2학기 경연이 끝나고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또 최종 데뷔조 인원수가 12명으로 밝혀지며,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지 궁금증을 모았다.이날 방송에서는 ‘90’s Love’와 ‘상남자’, ‘어머뿔’, ‘데자부’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90’s Love’ 팀은 힙한 바이브를 물씬 풍기며 무대에 올랐다. 히카루와 강민서는 설렘 파트의 페어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고, 서상우는 복근까지 깜짝 공개하며 환호성을 터트리게 했다.‘90’s Love’ 팀에 이어 와일드한 매력의 ‘상남자’ 팀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간 평가에서 불안한 음정과 어색한 발음을 지적받았던 ‘상남자’팀은 연습한 끝에 실력을 향상시키며 드라마 같은 대반전을 보여줬다. 프로듀서 소연은 “중간 평가 때와 완전 달라졌다”면서 놀라워했고, 진영은 작은 부상을 입었던 강대현을 칭찬하며 “반창고까지도 ‘상남자’ 콘셉트인 것처럼 소화를 해버렸다”고 언급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무대에 오른 ‘어머뿔’ 팀은 급하게 설렘 파트 담당이 변경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뿔’ 팀의 설렘 파트를 맡은 히카리는 끝없는 연습에도 불안정한 실력을 보여줬고, 프로듀서 소연은 “히카리가 이 노래와 제일 잘 어울리는데, 무대 사고가 날까봐 걱정된다”며 파트를 다시 분배할 것을 제안했다.결국 파트가 다시 분배된 ‘어머뿔’ 팀은 마린룩과 어울리는 상큼한 퍼포먼스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어머뿔’ 팀 다음으로 무대에 선 ‘데자부’ 팀은 뱀파이어 룩으로 치명적인 무드를 과시, 유연한 춤선과 안정적인 보컬합을 뽐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무대에 프로듀서 강승윤은 “이 팀 그대로 아이돌 데뷔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학기 경연이 끝난 후에는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2학기 담당 프로듀서인 우영이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심정”이라고 심정을 밝힌 가운데 최종 순위 발표 후에는 5명의 소년이 탈락한다고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 최종 순위로는 정든해솔이 36위로, 산타가 6위로 확정돼 다른 참가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종 순위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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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11자 복근 드러낸 과감한 봄패션...'시크의 의인화'

가수 선미가 상큼 발랄함과 우아한 럭셔리를 오가는, 180도 다른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패션 매거진 보그코리아 측은 6일 선미의 화보 및 광고 영상 등을 대거 방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우선 보그 측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와 앰버서더 선미가 함께한 23SS 화보를 만나보세요"라며 선미의 간절기 패션을 담은 화보컷을 올려놨다.이어 "이번 화보는 'Super Sunshine'을 콘셉트로 따스한 봄 햇살 같은 선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초경량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우아하고 매력적인 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아이템들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해당 화보에서 선미는 핫핑크 의상부터 그린그린한 캐주얼 패션까지 찰떡 소화했다. 특히 한줌허리를 강조하는 크롭톱 스타일을 선보이며, 살짝 11자 복근을 드러내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상큼한 캐주얼 패션 화보에 이어 프랑스에서 찍은 럭셔리한 패션 화보와 영상도 대비를 이뤘다. 보그 측은 "#VogueRunway SUNMI IN PARIS! 엘피 가게, 서점, 카페… 발망과 함께 파리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선미"라는 메시지와 함께 파리를 누비는 선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고즈넉한 파리의 한 서점에 들어가 책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나, 노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파리지엔느'로 변신한 선미의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선미는 지난 2010년 1월에 원더걸스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 뒤로 솔로 활동을 펼치면서 독자 행보를 이어갔으나 2015년 8월, 원더걸스 정규 3집으로 컴백했다. 다시 원더걸스 활동을 펼쳐나가던 선미는 2017년 2월 10일 원더걸스가 해체됨과 동시에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현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현재 선미는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SBS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선미의 쇼!터뷰' 진행을 맡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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