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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I vs 뮤지션” KBS2 파일럿 ‘싱크로유’, 기성 음악 예능과 차이 있을까?

‘AI 보이스’를 활용한 음악 예능이 선보인다.KBS2는 오는 10일과 18일, 2회에 걸쳐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를 방송한다.‘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 낸 무대 가운데 가수가 직접 부른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음악 예능이다. MC 진으로 유재석, 이적, 이용진,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AI 가수 도입이 주목받았다.AI 기술을 프로그램 콘셉트로 내세우는 것은 최근 방송계의 트렌드다. MBC는 지난 3월 종영한 ‘PD가 사라졌다’를 통해 AI PD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BS2는 3월 14일부터 방송한 교양 프로그램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이하 ‘비인칭시점’)에서 인간 MC와 비인간 AI MC의 협동 스토리텔링을 전했다. ‘싱크로유’는 KBS2가 ‘비인칭시점’에 이어 선보이는 AI 콘셉트 방송이다. 신기술을 앞세웠으나 포맷 자체는 평이하다. ‘싱크로유’는 프로그램 소개에서 “AI가 만든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1%의 환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라고 설명한다. ‘가짜’ 가운데 ‘진짜’를 찾는 것이다. 목소리만 듣고 정체를 추리하는 음악 예능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JTBC ‘히든싱어’는 모창 능력자 5명 가운데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형식으로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사랑받았다. 그 밖에 정체를 숨긴 가수를 맞히는 MBC ‘복면가왕’,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맞히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있다. 비슷한 포맷을 무대만 메타버스로 옮긴 사례도 존재한다. 지난 2022년 MBN은 버추얼 아바타 뒤에 정체를 숨기고 참가자 간 가창 대결을 펼치는 ‘아바타 싱어’를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싱크로유’가 띄운 AI 승부수가 기성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어떻게 이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싱크로유’ 관계자는 “아직 프로그램 녹화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AI와 실제 보이스의 차이가 기존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별화 지점”이라며 “지금까지 AI 보이스를 사용한 음악 예능이 없었기 때문에 판단은 방영 후 시청자의 몫”이라 설명했다. AI와 인간의 대결 구도에는 우려도 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I 커버’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뮤지션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싱크로유’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AI가 사람 자리 빼앗기를 권장하는 방송 같다”, “아직 문제점이 많은데 방송이 나서서 AI를 콘텐츠화해도 되나”라며 다소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저작권 우려에 관해 ‘싱크로유’ 제작진은 “방송에서 사용될 AI 커버는 원 목소리의 주인공인 아티스트들에게 사전 활용 동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결국은 ‘차가운’ 기계와 ‘진정성 있는’ 인간의 목소리를 부각하는 그림이 되지는 않을까란 전망이 많다. 지난달 8일, 가수 장윤정은 유튜브 ‘도장TV’에서 대중 앞에서 AI와의 노래 경연을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럼 우리가 진다. AI는 데이터베이스가 너무 많다”며 “그런데 만약 그런 쇼가 나오면 AI 노래에는 엄청난 기립박수가 나올 거고, 가수의 노래에는 눈물이 나올 거라고 본다”고 전한 바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9 06:20
예능

'복면가왕'의 '폭탄세일', 솔로 규빈이었다…청아한 음색의 러블리 매력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복면가왕’에서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그 중 달콤한 음색으로 주목받은 ‘폭탄 세일’의 정체는 신예 규빈이었다.1라운드 대결에서 규빈은 ‘폭탄 머리’ 에이스 강유찬과 듀엣 대결에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이별을 표현하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해 ‘풍력발전기’와 대결을 펼쳤다.규빈은 2라운드 무대에서 박혜경의 ‘러빙유’를 선곡해 부드럽고 청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 이후에는 개인기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규빈은 ‘풍력발전기’와 치열한 대결 끝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규빈이 등장하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뛰어난 실력과는 상반된 앳된 모습과 17살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규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걸그룹 러브콜을 받았지만 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이라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규빈은 또 과거 신지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했으나, 앞으로는 자작곡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다”는 다부진 포부로 향후 계획을 전했다.지난 1월 17일 ‘리얼리 라이크 유’로 정식 데뷔한 규빈은 컬래버 프로젝트로 진행한 원슈타인과의 ‘낙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의 ‘스타트 투 샤인’에 이어 최근 넬 김종완과의 컬래버 음원 ‘스페셜’을 발표하며 입지를 쌓아가고 잇다.규빈은 다가오는 여름, 두 번째 활동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7 08:14
연예일반

‘복면가왕’, 풍력발전기=바버렛츠 써니…아이유‧지드래곤 코러스

‘복면가왕’ 풍력발전기의 정체는 가수 써니였다. 지난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낸 ‘풍력발전기’의 정체는 그룹 바버렛츠 출신의 써니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를 이기고 올라온 4명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풍력발전기’는 2라운드에서 권진아의 ‘끝’을 선곡하여 박혜경의 ‘Loving U’를 노래한 ‘폭탄세일’을 이겼다. 이어진 3라운드 결승전에서는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열창하였으나 포미닛 출신 전지윤을 이기고 올라온 ‘야간개장’에게 승리를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풍력발전기’의 정체는 그룹 바버렛츠의 멤버로 알려진 가수 써니였다. 써니는 MC 김성주와 인터뷰를 하며 박정현,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소울, 지드래곤 등의 공연에서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싱어송라이터 적재와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 동기이자 솔로 가수 써니로 처음 발표했던 노래에 참여해준 고마운 친구”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가수 박정현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박정현의 세션을 오래 했었고 조언을 많이 들었다”라며 “저에게는 특별한 선배님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가왕결정전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야간개장’을 꺾고 222대 복면가왕으로 8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9:35
연예일반

또 경연프로? 힐링이 목적.. ‘송스틸러’ 日 안방극장 정조준 [종합]

빼앗냐. 지키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하린PD, 전현무, 이해리가 자리에 참석했다. MBC 새 예능 ‘송스틸러’는 훔치다 뜻을 지닌 ‘스틸러’ 영어 단어처럼 갖고 싶은 남의 곡을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9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송스틸러’는 뜨거운 반응 속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장하린 PD는 ‘송스틸러’가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힐링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PD는 “같은노래도 누가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서 노래가 새롭게 들리지 않냐”면서 “주말 저녁에 가족분들이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보며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행에는 파일럿 방송 당시 티키타카를 자랑했던 방송인 전현무와 다비치 이해리가 맡는다. 또한 볼빨간 사춘기, 이무진, 하이키 휘서·리이나, 이홍기, 정인, 환희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이해리는 ‘송스틸러’로 첫 MC에 도전한다. “피해만 끼치지 않길 바란다”던 이해리는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던 파일럿 때와 달리 정규 편성 후 녹화 현장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전현무는 “파일럿 때와 비교했을 때 진행 실력이 엄청 늘었더라”고 칭찬했고, 이에 이해리는 “현무 오빠와 PD님 조언에만 따랐을 뿐”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스틸러’ 관전 요소는 발라드부터 댄스, 록, 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아티스트들 가운데 누가 ‘베스트 송스틸러’가 될지다. 베스트 송 스틸러는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정해지며, 원곡 아티스트들에게는 스틸러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100초 방어전을 펼쳐한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속에는 ‘에피소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사랑앓이’ 제목만 들어도 절로 멜로디가 흥얼거려지는 명곡들이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피가 터진다”, “곡 뺏길 것 같다”, “곡 해석을 잘못한 것 같다”는 등 긴장되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장하린 PD는 파일럿 때와 달라진 점으로 룰변경 및 익명으로 펼쳐지는 무대를 꼽았다. 장 PD는 “파일럿 때는 일대일 혹은 듀엣으로 나눠서 곡을 스틸했는데 이걸 한줄기 맥락으로 가져갔다. 듀엣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혼자서도 곡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 전부터 ‘송스틸러’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지난달 25일 ‘송스틸러’ 제작진에 따르면 ‘송스틸러’가 호주에서 포맷 옵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규방송 전부터 겹경사를 맞은 ‘송스틸러’ 해외 아티스트들 출연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송스틸러’ 방송 3시간 전 같은 요일에 인기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방영돼 비슷한 음악 프로그램이 방영돼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루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복면가왕’과 ‘송스틸러’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음악을 소제로 하지만 ‘복면가왕’은 경연 ‘송스틸러’는 힐링이다. 저 역시 진행할 때 긴장하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한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파일럿 때와 달라진 룰,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점, 안정적인 MC들까지. 일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기만 하면 된다. 전현무는 “첫 방 시청률은 소소하게 5%를 원한다. 그리고 2049에서는 1%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요새 1% 넘기기 쉽지 않다. 야금야금 시청률이 올라가길 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송스틸러’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1:52
연예일반

‘불후’ B1A4 산들, 김범수도 사로잡은 애틋 감성 보이스

그룹 B1A4 산들이 감성 보이스로 김범수의 극찬을 받았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산들은 더욱 깊어진 감정과 가창력으로 차세대 보컬리스트다운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불후의 명곡’은 21세기 레전드 1탄 보컬의 신 김범수 편으로 꾸며졌다. 경연자로 나선 산들은 “항상 노래방 가면 불렀던 노래다. 내 목소리로 들려드리고 싶고, 부르고 싶어서 골랐다”며 김범수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끝사랑’ 무대를 준비했다.무대에 앞서 김범수와 인사만 해봤다며 긴장한 표정을 보여줬지만, 간주가 시작되자 금세 노래에 몰입하였고,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원곡자 김범수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독보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산들은 보컬 실력이 더욱 좋아졌다는 김범수의 칭찬을 듣고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귀여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후 김동현을 제치고 1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지난 2011년 B1A4 메인 보컬로 데뷔한 산들은 KBS2 ‘불후의 명곡’, MBC ‘듀엣가요제’, ‘복면가왕’ 등 다양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보컬리스트 입지를 다져왔다.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줄 보컬리스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산들은 오는 29일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효진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헬로우! 더블유엠_브이’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도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9:49
스타

[후IS] ‘밤피꽃’ 이종원, 남다른 패션+출중한 연기력..떠오르는 대세

출중한 연기력에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다. 거기에 높은 시청률 기록까지 달성했다면 대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배우 이종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이종원은 최근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서 이하늬의 상대역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밤피꽃’은 지난 3일 방영된 8회 시청률이 12.6%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하늬를 필두로 다른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완성도와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하늬의 상대역인 ‘이종원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많다.극 중 박수호는 무예 실력은 물론 영민한 두뇌까지 갖춘 철두철미한 인물인 동시에 양자로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의붓형을 향한 애정 결핍을 지닌 캐릭터다. 겉으론 냉정하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복면을 쓰고 어려운 백성들을 구하는 과부 조여화(이하늬)를 뒤에서 돕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기도 하다. 이종원은 박수호의 양면적인 감정을 특유의 나긋나긋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하늬는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원에 대해 “멜로의 눈을 갖고 있다”라며 “그간 베테랑 배우들 김남길, 진선규, 설경구 선배님과 함께하면서 완숙한 느낌의 연기 호흡이 있었다면, 이종원은 신선했다. 배우로서 너무 좋은 눈과 목소리를 타고났다"고 칭찬하기도 했다.이종원은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개인 이종원으로서의 일상과 취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필름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는가 하면, 암실을 찾아 직접 현상과 인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예능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모델 출신인 이종원은 패셔니스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가슴이 훤히 드러난 라운드 셔츠와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장발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끌었다.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 사복 패션도 출중해 이종원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남친룩의 정석’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연기에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종원은 가수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 아이유와 사랑스러운 케미를 뽐내며 국내는 물론 외국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알렸다. 또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 등에 출연했고, 2022년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오가는 황태용 역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 예능, 패션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 이종원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4 09:36
연예일반

[단독] ‘잘가요’ 정재욱, 미모의 공무원과 결혼…청첩장 입수

‘잘가요’로 잘 알려진 가수 정재욱(48)의 로맨틱한 청첩장이 공개됐다.8일 일간스포츠는 정재욱의 청첩장을 단독 입수했다. 정재욱은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청첩장에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한마음 되어 참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예비부부의 설렘 가득한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 정재욱은 올블랙부터 브라운 계열의 체크무늬의 정장 예복을 멋스럽게 착용해 눈길을 끈다. 예비신부는 남다른 미모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순백 드레스를 소화하며 사랑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따. 또 이들은 사랑스럽게 눈맞춤하며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들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정재욱은 지난 1999년 1집 ‘풀리시 세퍼레이션’로 가요계에 데뷔해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어리석은 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6월에도 신곡 '술 한 잔이 생각하는 날에'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정재욱은 MBC ‘복면가왕’,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SBS ‘불타는 청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시청자와 만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11:14
연예일반

권은비 “덱스=친구, 이상형은 두부상 송중기”(라스)

가수 권은비가 ‘플러팅 장인’ 덱스와의 열애설에 철벽을 친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가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싱글 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은 가수 권은비가 ‘라스’에 첫 출연한다. 지난해 발매한 ‘Underwater’(언더워터)의 역주행과 ‘워터밤’ 활약으로 ‘워터밤 여신’ 수식어를 얻은 그는 대학 축제와 행사, 광고 모델, 라디오 DJ 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대세 아이콘’의 핫(HOT) 근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모르는 김구라에게 “안 보셨구나. 보시면 알 거예요. 왜 (조회수가) 480만인지”라고 받아치는 등 김구라에게도 밀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또한 권은비는 ‘복면가왕’에 복면 가수로 출연했을 당시 장동민이 가한 일침에 속으로 “두고 보자"라고 다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이야기에 김구라가 “(장동민이 아니라) 나일 뻔했네”라고 아쉬워했다는 후일담이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 덱스에 대해 “누구랑 있어도 잘 어울리는 친구”라며 ‘친구’로 선을 그었다. 더욱이 두부상이 이상형이라는 그의 이야기에 김구라, 유세윤 등은 곽튜브, 초롱이, KCM 등을 제시했다. 권은비의 탐탁지 않은 반응을 지켜본 장동민은 “잘생긴 두부 찾는 거예요”라고 했고, 결국 권은비의 이상형은 송중기로 밝혀져 웃음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9 13:39
예능

‘양신’ 양준혁, ♥박현선과 ‘아침마당’ 동반 출연...러브스토리 공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아내와 함께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한다.양준혁은 아내 박현선과 함께 오는 2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를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야구선수로 활동해온 양준혁이 아내와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와 알콩달콩한 금슬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들의 부부 케미에 이어 지난 3월 양준혁이 ‘복면가왕’에서 ‘구척장신’으로 등장,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던 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실용음악 전공자로 수준급 노래 실력을 지닌 만큼 ‘복면가왕’을 위해 양준혁의 보컬 트레이너로 변신한 사연부터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도 최초로 공개한다.양준혁은 최근 TV조선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 중계를 맡으며 시원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09:58
연예일반

임영웅, 또 못 본다…‘미우새’‧‘런닝맨’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대거 결방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지상파 3사의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된다. 1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예능 ‘인기가요’,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이 결방한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출연 예고로 화제를 모은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8일 방송될 계획이다. KBS2의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포함해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 시즌4’와 KBS 1 ‘열린음악회’도 결방된다. MBC 예능 ‘복면가왕’과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된다.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여자배구 예선전, 오후 1시 45분 탁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과 홍콩의 야구 예선전, 오후 9시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자 축구 8강전이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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