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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 베를린서 첫 공개 “명성·돈 필요없어”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주 팔라스트에서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인 ‘그녀가 돌아온 날’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비경쟁 섹션으로,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한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흑백 영화로, 이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한 여성 배우가 독립 영화를 통해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송선미가 연기하고,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함께했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는 이번에도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다.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며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평했다.홍 감독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 대화(GV)에서 제작 과정 및 작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루하고 긴 과정을 견디려면 대개 명성이나 돈 같은 동기가 필요하지만, 나는 그런 게 거의 없다. ‘(작품을 통해)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아주 재밌는 영화를 찍고 싶다’, ‘수백만 달러를 벌겠다’ 같은 건 지루하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그녀가 돌아온 날’으로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란 쾌거도 이뤘다. 그는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등으로 매년 베를린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 이에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는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은 바 있다.제76회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3:45
스타

엔하이픈 ‘더 신 : 배니쉬’, 美 ‘빌보드 200’ 4주 연속 차트인

그룹 엔하이픈이 탄탄한 음반 파워로 미국 빌보드에서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가 ‘빌보드 200’ 68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이 차트에 2위(1월 31일 자)로 진입한 이래 4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데 성공하며 엔하이픈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더 신 : 배니쉬’는 또한 ‘월드 앨범'에서 2위를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나란히 8위에 자리하는 등 세부 앨범 차트에서 한 달 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러 앨범 차트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결과 엔하이픈은 ‘아티스트 100’ 65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엔하이픈은 최근 열린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퍼포먼스 부문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전 세계 67만 6000여 관객을 매료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결과다. 엔하이픈은 이번 수상으로 팀 통산 5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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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6관왕 위엄...K팝 별들의 축제 ’제2회 디어워즈’ 성료

K팝 별들의 축제 '2026 디 어워즈'가 팬과 아티스트 모두가 함께한 축제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11일 스포츠동아가 주최한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가 K팝을 널리 알린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겐 풍성한 볼거리를 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년간 K팝을 빛낸 이들이 대상 격인 '이어스(Years)'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엔하이픈,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보이넥스트도어,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라이즈, '올해의 퍼포먼스(Performance of the Year)' NCT 위시, '올해의 트렌드(Trend of the Year)' 투어스,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 제로베이스원, '디 어워즈 글로벌(Global)' 피원하모니가 각각 가져갔다.본상 격인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Delights Blue Label)'은 총 13팀에게 돌아갔다. 피원하모니,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82메이저, QWER, NCT 위시, 넥스지, 이즈나, 킥플립, 아홉이 영예를 안았다.'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Dreams Silver Label)'은 킥플립, 하츠투하츠, 클로즈 유어 아이즈, 올데이 프로젝트, 아홉, 코르티스가 차지했다. 향후 K-콘텐츠를 이끌어 갈 신인들에게 주는 '디 어워즈 리마크(Remark)'는 하이파이유니콘, 에이엠피, 최립우가 주인공이었다.'디 어워즈 임팩트(Impact)'는 1년간 다양한 '부캐'로 큰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웃긴 '대세' 이수지와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한 '착한 여자 부세미' 주인공 전여빈,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안효섭이 수상했다.또한 '베스트 투어(Best Tour)'는 월드투어 'WALK THE LINE' 엔하이픈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레코딩(Best Recording)'에는 피원하모니의 음반 '더!(DUH!)'와 보이넥스트도어의 '디 액션(The Action)'이 차지했다. '베스트 송(Best Song)'은 NCT 위시의 '팝팝(poppop)'과 이즈나의 '사인(SIGN)'이 선정됐다. NCT 위시는 '베스트 소셜 콘텐츠(Best Social Contents)' 첫 수상자로 지명됐다.'베스트 스테이지(Best Stage)' 부문은 싸이커스와 넥스지가 차지했다. '베스트 그룹(Best Group)'에는 엔하이픈·보이넥스트도어·엔믹스·이즈나가 이름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ICONIK)'으로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멤버 매튜와 건욱이 부른 '스터디그룹' 수록곡 '백팩커'는 '베스트 O.S.T'를 받았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는 '푸키(Pookie)' 주인공 피프티피프티가 수상했다. '베스트 밴드(Best Band)' 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QWER이 영예를 안았다. '디 어워즈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는 82메이저가 거머쥐었다.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은 하이파이유니콘·아홉·에이엠피·최립우가 각각 선정됐다.여기에 '유픽(upick) 인기상' 수상자로 '베스트 그룹' 엔하이픈·베이비몬스터, '베스트 라이징 스타' 이즈나·아홉, '베스트 솔로' 제니·최립우, '글로벌 초이스' 엔하이픈 희승·에스파 카리나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디 어워즈'만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최초 공개 무대를 포함한 각 팀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K팝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MC 이종원과 신예은,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은 안정적인 호흡으로 긴 러닝타임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프리젠터(시상자)로 참여한 강남, 김다솜, 김온아, 김해준, 나보람, 문유강, 미미미누, 박서함, 박지연, 배인혁, 송아, 안은진, 안효섭, 오연서, 유재필, 이수지, 이주안, 임수향, 전여빈, 최진혁, 홍종현 역시 '디 어워즈'의 밤을 빛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2 08:36
스타

K팝 별들의 축제…’제2회 디 어워즈’ 오늘(11일) 개최

K팝 별들의 축제 '2026 디 어워즈'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 16팀과 프리젠터(시상자) 2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MC는 지난해에 이어 이종원이 맡고, MZ 대세 배우 신예은과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극강의 라인업최고의 라인업이 '디 어워즈'를 빛낸다. 피원하모니(P1Harmony), 엔하이픈(ENHYPEN),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싸이커스(xikers),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82메이저(82MAJOR), 큐더블유이알(QWER),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이즈나(izna), 킥플립(KickFlip), 아홉(AHOF), 에이엠피(AxMxP), 최립우(CHUEI LI YU)(데뷔 순)가 '디 어워즈'의 두 번째 여정을 함께한다.프리젠터도 눈에 띈다. 강남, 김다솜, 김온아, 김해준, 나보람, 문유강, 미미미누, 박서함, 박지연, 배인혁, 송아, 안은진, 안효섭, 오연서, 유재필, 이수지, 이주안, 임수향, 전여빈, 최진혁, 홍종현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 결과'디 어워즈 블랙 라벨(D AWARDS BLACK LABEL)',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D AWARDS DELIGHTS BLUE LABEL)',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D AWARDS DREAMS SILVER LABEL)'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디 어워즈 블랙 라벨'은 대상에 해당하는 타이틀로 올해의 아티스트·앨범·노래·퍼포먼스·레코드·트렌드, 디 어워즈 아이코닉과 디 어워즈 글로벌 등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은 시상식 중추를 이루는 본상과 세부 시상 분야인 베스트(BEST) 부문에 주어진다. 베스트 부문은 시상식의 스피드 업을 고려해 사전 시상이 완료됐다.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은 앞으로 우리 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우수 신인들을 선정 대상으로 한다.이와 함께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연기자,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임팩트'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과 함께한 인기상 8개 부문에도 블루 라벨이 주어진다. '디 어워즈'의 또 다른 상징인 삼색 트로피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 '프리-어나운스먼트' 통해 사전 수상자 발표'디 어워즈'는 시상식 본 행사의 '스피드 업'을 고려해 공식 SNS를 통해 사전 시상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베스트 투어(Best Tour) 영예는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엔하이픈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레코딩(Best Recording)에는 피원하모니의 음반 '더!(DUH!)'와 보이넥스트도어의 '디 액션(The Action)'이 차지했다. 베스트 송(Best Song)은 엔시티 위시의 '팝팝(poppop)'과 이즈나의 '사인(SIGN)'이 선정됐다. 엔시티 위시는 베스트 소셜 콘텐츠(Best Social Contents) 첫 수상자로 지명됐다.베스트 스테이지(Best Stage) 부문은 싸이커스와 넥스지가 차지했다. 베스트 그룹(Best Group)에는 엔하이픈·보이넥스트도어·엔믹스·이즈나가 이름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ICONIK)'으로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멤버 매튜와 건욱이 부른 '스터디그룹' 수록곡 '백팩커'는 베스트 O.S.T를 받았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는 '푸키(Pookie)' 주인공 피프티피프티가 수상했다. 베스트 밴드(Best Band) 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큐더블유이알이 영예를 안았다. '디 어워즈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는 82메이저가 거머쥐었다.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은 하이파이유니콘·아홉·에이엠피·최립우가 각각 선정됐다. 사전 시상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본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제2회 디 어워즈'는 채널A 플러스에서 생중계되며 같은 날 자정 채널A에서 지연 중계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08:41
뮤직

‘골든’ 벨 울렸다…그래미 최초 K팝 낭보, ‘그들만의 리그’에 한 발 [줌인]

그래미 제너럴 필드(4대 본상) 입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혼문’을 지킨 ‘K팝 DNA’가 음악인들의 ‘꿈의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의 문을 열어 젖히며 K팝의 미래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걸그룹 캣츠아이 등 K팝 장르 아티스트 및 작품이 다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로제와 캣츠아이는 오프닝을 비롯해 인상 깊은 퍼포먼스로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 ‘골든’ 이재→테디 등 더블랙 작곡가들, K팝 최초 수상 ‘골든’에 돌아간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와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는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 K팝의 개척자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 통신은 이를 인상 깊게 보도하며 “(수상) 작곡가들은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 곡의 이중언어적(bilingual)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는 ‘골든’의 그래미 수상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이 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부문에서 수상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장르(K팝)의 오랜 갈증을 마침내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 로제·캣츠아이, 압도적 퍼포먼스 남겼다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등 팝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가운데 로제와 캣츠아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흥미로운 볼거리였다. 특히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아파트’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한 로제는 밴드셋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브루로 마스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그의 기타 리프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경쾌한 모습으로 여유를 보였다.캣츠아이 역시 ‘날리’의 화끈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그래미 백스테이지를 무대 세트로 활용한 동선으로 시작해 본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다만 이들 모두 아쉽게도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다. ‘골든’과 더불어 로제의 ‘아파트’와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가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았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 ‘아파트’와 ‘골든’이 나란히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노래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플라워’가 차지했고, 캣츠아이가 노미네이트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트로피는 유력 후보로 꼽힌 올리비아 딘의 몫이었다. ◇ “다양한 방향성 통한 K팝 글로벌 활약 인정 의미” K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래미의 허들은 유독 높았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글로벌 스타들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비롯해 미국, 영국의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지만 그래미는 K팝에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그래미에서 K팝 작곡가들이 작업한 ‘골든’이 최초로 수상 낭보를 쓰며 향후 그래미에서의 K팝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엠넷 그래미 생중계에 나선 김윤하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파트’와 ‘골든’ 두 곡 모두 전통적으로 이야기하는 K팝과는 다른 측면에서 성공한 사례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하며 팝 시장에 자연스럽게 노크했고, 헌트릭스는 작곡가들은 다 K팝 아티스트지만 미국 프로덕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음악이라 측면 공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긍정적으로 이아기하면 K팝이 우리만의 리그가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뻗어 나갔다는 의미를 볼 수 있겠고, ‘골든’의 경우 단순한 인기곡뿐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미는 그간 백인·남성 중심적 보수성을 고수해 와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수년새 여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팝 시장에서의 약진에 힘입어 여성 수상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긴 했으나 1만 5천명의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이 기존의 보수성을 아직까지 완벽하게 탈피하진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를 달군 K팝의 활약에 힘입어 총 세 팀을 후보에 올렸고 그 중 ‘골든’에 그래미 트로피를 건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그래미가 아티스트의 개별 역량을 중요시하는 측면이 크고, 영어권 아티스트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영어 가사 곡이라 해도 K팝에 불리한 건 사실이다. 또 실제 활동상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어 ‘골든’의 경우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골든’을 만든 작사, 작곡가 등 프로듀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K팝이 인정된 것이라 볼 수 있고, K팝 스타일의 음악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번에 K팝의 그래미 수상은 음악 지표로써 중심이 됐다는 점을 넘어 세계 문화의 주류 입성이라는 쾌거”라며 “오늘의 결과를 얻게 된 배경에는 수십년의 콘테츠 제작 노하우와 기획력, 음악적 역량을 쌓아올린 대중음악계의 혼신의 경주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강 평론가는 특히 “K팝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작 방식의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글로벌 시장 점유를 위한 한국 음악의 집요한 사투였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3 06:00
연예일반

[왓IS] K팝 최초 그래미 수상…‘유퀴즈’도 “’케데헌’, 진심으로 축하”

‘유퀴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축하했다. 2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 K팝 최초 그래미 어워즈 수상”이라며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와 메기 강 감독이 과거 ‘유퀴즈’에 출연한 당시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골든’에 돌아간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와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 K팝의 개척자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 이날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외에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렸고 ‘골든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는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에 올라 총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했으나 나머지 부문에선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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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쾌거…로제·캣츠아이 역사적 퍼포먼스 남겼다 [종합]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작곡가들이 K팝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 쾌거를 썼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걸그룹 캣츠아이 등 K팝 장르 아티스트 및 작품이 다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골든’에 돌아간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와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 K팝의 개척자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 이날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외에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렸고 ‘골든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는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에 올라 총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했으나 나머지 부문에선 고배를 마셨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로 본상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최종 수상에 이르진 못했다. 다만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아파트’ 퍼포먼스로 이날 시상식의 오프닝을 장식, 뚜렷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로제는 밴드셋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브루로 마스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그의 기타 리프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경쾌한 모습으로 여유를 보였다.‘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캣츠아이도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날리’의 화끈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그래미 백스테이지를 무대 세트로 활용한 동선으로 시작해 본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골든’, ‘아파트’와 자웅을 겨뤘던 ‘올해의 노래’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레코드’는 켄드릭 라마(with 시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은 레이디 가가가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아브라카다브라’의 압도적 퍼포먼스로 현 시대의 퍼포먼스 퀸임을 증명했다.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은 켄드릭 라마가, 베스트 라틴 앨범은 뱃 버니가 각각 수상했고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은 신인상 후보였던 롤라 영이 거머쥐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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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그래미 신인상 아쉽게 놓쳤지만 무대로 압도했다 (제68회 그래미어워즈)

그룹 캣츠아이의 그래미 신인상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가 후보에 올랐던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올리비아 딘에게 돌아갔다. 캣츠아이는 아쉽게 수상을 놓쳤지만 이날 동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메들리 퍼포먼스 무대를 꾸미며 그래미에 데뷔했다. 캣츠아이는 ‘날리’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K팝 최초의 그래미 본상 수상을 노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에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그래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팝 작곡가 또는 프로듀서가 그래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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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압도적 ‘날리’ 퍼포먼스 그래미 신고식 (제68회 그래미어워즈)

그룹 캣츠아이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너럴 필즈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 후보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 8팀 중 유일한 댄스 퍼포먼스 그룹 아티스트로, 이날 히트곡 ‘날리’로 화끈한 무대를 장식하며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그래미 백스테이지를 무대 세트로 활용한 동선으로 시작해 본 무대에서도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현장의 관객들이 기립해 데뷔 1년 반 밖에 안 된 캣츠아이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골든’ 프로듀서로 수상 낭보를 쓴 이재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K팝 최초의 그래미 본상 수상을 노린다. 걸그룹 캣츠아이도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돼 쟁쟁한 후보들과 자웅을 겨룬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에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그래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팝 작곡가 또는 프로듀서가 그래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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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로제·‘골든’, K팝 첫 본상 도전…오늘(2일) 그래미 어워즈 개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가 막을 올린다. 올해는 K팝의 사상 첫 그래미 본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로제의 ‘아파트’와 ‘골든’이 K팝 최초 본상 수상을 노린다.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본상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로제는 이번 시상식 무대에도 오른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이 앞서 여러 차례 무대를 꾸민 바 있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역시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는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에 올라 총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상 후보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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