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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동윤 “‘사마귀’ 고현정, 쿨한 대장부” [화보]

배우 장동윤이 생애 첫 패션 매거진 커버 스타로 나섰다.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장동윤과 함께한 10월호 커버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커버에서 장동윤은 클래식한 슈트부터 댄디한 니트웨어, 장난기 가득한 프레피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장동윤은 무더운 날씨 속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을 챙기고 일을 거들며 현장 스태프들을 팬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먼저 장동윤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정이신(고현정)은 가정 폭력을 일삼은 남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 살인마다. 그 의도가 아무리 악을 처단하고, 정의 구현을 하는 것일지라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차수열(장동윤)을 통해 애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정이선과 차수열이 극중 모자 관계인 것을 놓고 “감정선이 어렵게 설정돼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변영주 감독님의 디렉션이 워낙 명확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고현정 선배는 정말 쿨하고 대장부 같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된 장동윤은 “실제로 반듯하고 건강한 걸 추구하는 건 사실이지만, 연기적으로는 반항아가 돼보고 싶다.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을 만한 악역에 대한 욕심이 늘 있다. 또 로맨스 코미디에서 조금씩 보여드리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코미디 장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예시로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를 들었다.데뷔 직후와 가장 달라진 점을 묻는 말에는 “배우란 삶에 익숙해진 것”이라고 답했다. 장동윤은 “똑 같은 건 연기가 여전히 재밌다는 것이다. 우연한 계기로 배우를 하게 됐지만, 이 일을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 다른 것에 도전할 생각은 아직 없다. 복싱, 연출은 부수적인 취미 활동이다. 그보다 배우란 본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21:45
연예일반

김동완, ‘예능 거부 선언’ 논란에 “건방진 소리였다…오해 말길” [전문]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예능 거부 선언’ 논란에 입을 열었다.김동완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에서 배우를 하기 위해 엔터에 처음 들어가면, 청소를 시킨다. 이른바 잡일을 하는 시기로 성실함을 테스트하는 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김동완은 “나의 예능 거부 선언에 수많은 기사와 부정적이고 또 긍정적인 반응들도 많았지만, 그중에 ‘전 그거라도 나가고 싶다’는 이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며 “처음엔 그게 맞다. 일단 널 보여야 한다. 뭐든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예능 섭외가 싫다’고 말한 이유는 안락하기 때문”이라며 “시답잖은 재주를 부리면 꽤 괜찮은 돈을 받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안주하게 되고, 그러다 본업과 멀어지는 순간, 어떻게 그 일을 했는지도 잊게 된다.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짚었다.김동완은 “난 팬데믹 시기에 정말 많은 일을 놓쳐야 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드라마로 ‘다시 연예인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안락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며 “난 1인 엔터라서 스스로 결정할 시기가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김동완은 “다시 생각해 보면 방법이 잘못됐다. 어떻게든 방송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건방진 소리였다”고 반성하며 후배들에게 “오해하지 말아달라. 뭐든 하면서 준비하라. 포기하고 싶을 때 기회가 온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동완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며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하면서 조용히 살게 가만히 놔달라”고 전했다.이후 해당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퍼졌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경솔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소신 발언” 등 갑론을박이 일었다.다음은 김동완 글 전문.일본에서 배우를 하기 위해 엔터에 처음 들어가면,청소를 시켜. 이른바 잡일을 하는 시기를 갖게 해.성실함을 테스트하는 거지.단역을 겨우 따내도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없어.스스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들고 현장에 나가야 해.그게 매우 당연한 거야.“전 그거라도 나가고 싶어요.”나의 예능 거부 선언에 수많은 기사와 부정적이고 또 긍정적인 반응들도 많았지만, 그중에 이 말이 제일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고.처음엔 그게 맞아. 일단 널 보여야 해. 뭐든 해야 해. 편법이나 요행만 아니라면, (요행은 매니저의 역할이야. 니가 순풍을 탈수 있도록.) 니가 뭐든 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는 보고 있거든. 아무것도 안 하고 네가 꿈꾸는 딱 그것만 하겠다!는결코 이뤄지지 않아.지금도 동료들 중에 아르바이트나 배달을 하면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 내가 아는 영화 PD는 쉬는 날 카카오 대리를 뛰셔. 와이프 눈치 보인다고.ㅎ내가 대충 “예능 섭외가 싫다”고 말한 이유는 ‘안락’하기 때문이야. 했던 얘기들을 또 하고, 시덥잖은 재주를 부리며 꽤 괜찮은 돈을 받게 돼. 나도 모르는 사이 안주하게 되는 거지. 그러다 본업과 멀어지는 순간, 내가 어떻게 그 일을 했는지도 잊게 돼. 가수나 연기를 꿈꾸고 그 자리에 겨우 들어 온 사람들에겐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이야.난 백신 미접종으로 팬데믹 시기에 정말 많은 일을 놓쳐야 했어. 그러다가 겨우겨우 드라마로 “아, 다시 연예인이 된 것 같아.”라고 생각한 순간 안락한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어. 난 1인 엔터라서 스스로 결정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거고..다시 생각해보면 방법이 잘못됐던 것 같아.어떻게든 방송을 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런 건방진 소리라니.. 나야 늘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시선 속에 익숙하게 살아왔지만,연기와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아!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해.뭐든 해. 뭐든 하면서 준비를 해.포기하고 싶을 때, 그때 온다. ‘기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13:03
뮤직

스타쉽 신인 아이딧 오늘(15일) 정식 데뷔…하이엔드 청량돌 기대포인트 3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뉴 보이 그룹 아이딧이 15일 정식으로 데뷔한다.스타쉽은 이날 오후 6시 아이딧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데뷔 당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신고식을 치르는 아이딧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평균 나이 18세, 세상에 하나뿐인 ‘하이엔드 청량돌’아이딧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가 18세인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세상에 하나뿐인 ’하이엔드 청량돌‘이다. 느낌 좋은 비주얼과 ‘굿바이브’를 겸비한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8주에 걸쳐 공개한 자체 제작 콘텐츠 ‘날아랏 아이딧’을 통해서는 ’먹짱‘ 리더 장용훈부터 무대 위와 아래가 극과 극으로 다른 김민재, 아이딧의 수줍은 요리사 박원빈, 앉으나 서나 팬 생각뿐인 ‘입술 왕자’ 추유찬, 4차원 매력의 ‘개그캐’ 박성현, 극강 텐션을 소유한 백준혁, 의젓한 막내 정세민 등 멤버들의 유니크한 캐릭터와 동네 친구들 같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아이딧의 데뷔에 기대감을 더했다.# 올라운더 실력+무대 경험 겸비한 ’완성형 아이돌‘아이딧은 ‘아티스트의 명가’ 스타쉽이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춤, 노래, 팬 소통 능력, 표현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할 덕목을 인정받으며 선발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무대 위에 있을 때와 아래 있을 때의 모습이 극과 극으로 다른 본업을 할 때 눈빛부터 달라지는 올라운더 실력을 소유한 완성형 아이돌이다. ‘데뷔스 플랜’을 통해 다양한 무대 미션과 생방송 무대를 소화한 아이딧은 국내 메인 음악 방송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경험하고,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수록곡인 ‘스텝 잇 업’으로 음악 방송은 물론,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 LA 2025’의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무대 신고식을 치르는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5세대 아이돌 시장을 긴장케 할 메가 루키의 데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곡이 타이틀곡! 완성도 탑티어 데뷔 앨범 아이딧 스토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준다.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비롯해 ‘SLOW TIDE’, ‘STEP IT UP’, ‘ImPerfect’, ‘So G.oo.D(네가 미치도록 좋아)’, ‘STICKY BOMB’,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CROWN’ 등 총 8곡이 아이딧의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듀서들의 협업을 통해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완성도 높은 데뷔 앨범이 만들어지며 아이딧의 데뷔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아이딧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포토이즘 플레이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9:38
드라마

로코는 역시 엄정화, 망가짐+중년 로맨스 다 잡은 ‘금쪽’ [IS포커스]

‘로코는 역시 엄정화다.’배우 엄정화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로맨틱’과 ‘코미디’를 모두 잡으며 이 같은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엄정화는 뽀글거리는 갈색 헤어와 촌스러운 외모로 우당탕탕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송승헌과는 설레는 중년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달 18일 ENA에서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가 불의의 사고로 25년의 기억을 잃고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 시청률은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였으나, 9일 방송된 8회에서 4.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5년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로맨스와 코미디, 여기에 범인이 만들어내는 스릴러적 긴장감까지 한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매 회차마다 웃음과 설렘, 그리고 위기감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데, 이 균형의 중심에는 언제나 엄정화가 있다. 그는 망가짐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엄정화가 연기하는 극중 임세라의 본명은 봉청자.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톱스타였지만, 교통사고 이후 배우 활동을 멈추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봉청자는 고시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살던 중, 갑작스레 25년의 기억을 잃고 이를 되찾아가면서 다시 배우로 일어서려는 꿈을 키운다. 25년 전 모두가 알던 톱스타 임세라와는 전혀 다른 얼굴. 갈색 뽀글머리와 촌스러운 블러셔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시대에 뒤처진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코미디를 완성한다. 여기에 기억을 잃으면서 생긴 사회적 괴리와 디지털 기술에 서툰 모습은 더없이 ‘아줌마’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빛나는 배우 엄정화 특유의 아우라와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봉청자가 다시금 톱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만든다.송승헌과의 ‘믿고 보는 케미’도 극에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25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마주친 경찰 독고철과 봉청자는 선글라스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독고철이 매니저로 활약하며 서로의 인생 동반자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특히 봉청자가 임세라였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기자들의 시선을 피해 독고철의 집에 숨어든 두 사람이 은근한 ‘썸’을 타는 장면은 중년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15일 방송되는 9회부터는 지진희가 합세해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하며 로맨스의 긴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배우가 바로 엄정화다. 2023년 JTBC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가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엄정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온 그는 건강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 본업 중 하나인 가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엄정화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전할 때, 시청자들이 더욱 설득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줬는데, ‘금쪽같은 내 스타’도 그 연장선상”이라며 “엄정화가 워낙 실생활 연기를 잘하다 보니 몰입이 이뤄지면서 중년 여성 시청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시청률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송승헌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05:50
예능

‘대마술사’ 최현우, ‘프로 불신러’ 전현무 최면 걸기 도전 (전참시)

마술사 최현우가 ‘전참시’에서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마술과 최면을 선보인다.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4회에서는 머글들을 홀리는 마술사 최현우의 눈을 뗄 수 없는 하루가 그려진다.오늘 방송에서는 ‘대마술사’ 최현우의 마술이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영어단어를 이용한 마술부터 핸드폰과 와이파이 리스트를 활용한 특별한 마술까지 선보이는데.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놀라운 퍼포먼스에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수준을 넘어 전자기기마저 홀려버리는 그의 퍼포먼스는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최현우의 최면 실력도 공개된다. 마술사 본업뿐만 아니라 최면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그는 직접 반려견 팡이를 대상으로 최면을 시도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도 최면이 통할까 반신반의한 가운데 과연 최현우의 최면 실력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프로 불신러(?) 전현무가 최면에 도전한다. 최현우의 최면 마술쇼 ‘아판타시아’ 공연장을 방문한 그는 대기실에서 최현우를 만나 ‘나는 최면에 절대 걸리지 않을 거다’라며 확신하는데. 최면 전문가의 손길로 손쉽게 최면에 걸리며 웃음을 유발한다고.이어 최면에 걸린 전현무가 무의식중 솔직한 속마음을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정작 전현무 본인은 기억도 안 날뿐더러 최면에 걸린 화면 속 자신을 보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때 ‘요즘 최대 고민이 뭐냐’ 물어보는 최면가의 말에 대한 전현무의 답변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데. 스튜디오를 쇼크와 웃음으로 물들인 ‘프로 불신러’ 전현무의 최면 체험기에 궁금증이 모인다.모두를 혼돈에 빠뜨린 최현우의 최면 실력은 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7:38
스타

‘마지막 썸머’ 이재욱, 소년미부터 어른미…건축가 변신

‘마지막 썸머’를 이끌어갈 배우 이재욱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마지막 썸머’는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 신선한 로맨스물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전유리 작가가 집필하고,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민연홍 감독이 힘을 합쳤다.‘마지막 썸머’가 이번 가을을 따스하게 물들일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0일 이재욱이 선보이는 ‘백도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이재욱은 극 중 학부생 시절 프리츠커상(건축계의 노벨상) 수상자에게 인정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건축가이자 건축사무소 ‘플루토 아뜰리에’ 소장 ‘백도하’ 역을 맡았다. 도하는 '빽도'라는 별명처럼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싸움꾼 같은 성격이지만, '빽도라이' 모드가 발동하면 체면과 수치를 모두 잊는 경주마처럼 변하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여기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공개된 스틸 속 이재욱은 프로페셔널한 건축가 ‘백도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그는 플루토 아뜰리에를 단시간에 서울 TOP으로 끌어올린 실력자답게 본업에 충실한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이재욱과 ‘백도하’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누군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과 해맑은 미소로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년미’와 ‘으른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이재욱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재욱은 본업에 집중할 때는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다가도 2년 전 있었던 일로 멀어진 소꿉친구 송하경(최성은 분)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도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로맨스물의 한 획을 그을 이재욱 표 ‘백도하’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0 08:52
예능

심형탁, 子하루 동생 낳나…“코피 쏟으며 육아” (라스)

‘라디오스타’에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아내 사야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자녀 계획을 솔직히 공개한다.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심형탁은 지난 2023년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올해 1월 아들 하루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또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형탁은 최근 아내와 자녀 수에 대해 합의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아내와 원하는 자녀 수가 달라 합의점을 찾았다면서 현실적인 고민을 공개한 것. 문화 차이를 극복한 한일 합작 육아 에피소드는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는 아내의 의사에 따라 출산부터 산후조리,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2인 1조’로 시간대를 달리해 육아를 전담 마크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 자장가로 임재범의 ‘고해’ 등을 개사해 하루를 재웠던 특별한 순간을 털어놓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심형탁은 본업인 연기를 하러 촬영장을 다니면서도 육아를 놓지 않아 코피를 수도 없이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대표적인 도라에몽 덕후답게 결혼 후에도 아내 몰래 도라에몽 피규어를 들여놓는 비법(?)을 공개해 폭소케 한다. 그는 “일본에서는 아버지-본인-아들까지 이어지는 '3대 도라에몽' 문화가 있다”라며, 하루와 함께 도라에몽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는 꿈을 전한다. 이어 “하루가 도라에몽을 좋아하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라며 본인만의 도라에몽 조기 교육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심형탁은 이 밖에도 일본 처갓집에서 겪은 문화 차이와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공감과 폭소를 자아낸다. 육아 고충과 웃음이 교차하는 심형탁의 얘기는 오늘(10일) 수요일 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36
영화

‘뇌섹남’ 하석진, 본업 시험대…'전력질주' 달린다 [RE스타]

‘뇌가 섹시한 남자’, 이는 배우 하석진이 두뇌·추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얻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그런 그가 다시 본업인 연기력을 증명할 출발선에 섰다. 무려 9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 ‘전력질주’를 통해서다.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 드라마다. 실제로 대한민국 육상계 남자 단거리 100m의 최단 기록인 10초 07를 소재로 재해석한 청춘 성장물이다.하석진이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 건 9년 전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2016)가 마지막이었다. 그만큼 남달랐을 마음가짐으로 하석진은 실존 인물인 김국영 선수가 보유한 한국 남자 100m 최단 기록을 모티브로 삼은 주인공 강구영을 연기했다.김 선수가 2017년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 결승전에서 세운 이 기록은 한국 육상계에 여전히 깨지지 않는 벽으로 새 도전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전력질주’가 그를 조명하며 탄생했듯, 하석진도 잠시 멈춰둔 필모그래피의 시계를 돌려 또 다른 ‘고점’에 도전한다. 극중 그가 연기한 강구영은 육상스타지만 부상과 이혼, 약물 의혹 등으로 전성기의 끝자락을 맞이했다. 그런 구영은 풋내기 고등학생 승열(이신영) 등 자신이 세운 기록에 도전하는 고등학생 선수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세운 기록보다 0.02초를 앞당겨 세계 육상 선수권에 출전하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하석진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저 역시 청춘에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전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 본 적이 없었다. 만 42세에 달리기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구영이 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관에서는 9년 만이지만 하석진은 끊임없이 카메라 앞에 서 왔다. 대표적으론 tvN 두뇌예능 ‘문제적 남자’ 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출연하게 된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023)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지난해는 KBS2 예능 ‘팝업상륙작전’에 고정 출연했으며 지난 5월부터 방영 중인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로 시청자를 만나는 중이다.그러나 예능 활약에 비해 연기는 잠시 공백기가 있었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드립니다’로 3년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 그는 극중 자신도 투병 중임을 감춘 의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작품 자체의 주목도가 높지 않았던 탓에, ‘전력질주’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석진은 배우지만 예능에서 재치나 순발력, 지적인 측면으로 사랑 받았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는 잘 알려진 이미지를 탈피하는 외연 확장의 적기”라며 “영화의 소재가 요즘 트렌드인 러닝이고, 청춘 성장 서사이기에 관객들이 가까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메가폰을 잡은 이승훈 감독은 하석진을 스크린으로 소환한 이유에 대해 “학창시절에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다 잘해서 친해지고 싶은 형들이 있듯 제게 하석진 선배는 그런 형 같은 이미지였고 그의 그런 매력을 스크린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력질주’에는 하석진의 여러 얼굴이 나온다. 한 걸음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얼굴이 있고, 길을 잃고 좌절하는 얼굴도 있다”며 “그중에서 전 그의 미소가 가장 마음에 든다. ‘전력질주’를 본 사람들도 그러리라 믿는다”고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05:50
연예일반

[단독] ‘용원게이’ 장용원, ‘예필’ 하차 후...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본업 행보

배우 장용원이 본업에 시동을 건다.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용원은 새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 출연한다. 그는 섬세한 디자이너 캐릭터를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찬란한 너의 계절에’에는 배우 채종협, 이성경 등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MBC 편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장용원이 최근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이하 예필)’에서 하차한 뒤 처음으로 전해진 배우 활동이다. 그는 ‘예필’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성애자인 척 연기하는 캐릭터 ‘용원게이’로 화제를 모으며, 숏폼 영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채널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9일 기준 ‘예필’ 구독자 수는 88만 7000명이다.‘예필’ 측은 장용원이 하차했을 때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용원 배우를 만나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며 “좋은 배우를 세상에 내보낼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그의 건승을 기원했다.한편 장용원은 2019년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늑대들’과 유튜브 ‘예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사 플필과 전속 계약을 맺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도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04
예능

제베원 장하원, 中 수능 1등이었다..예능 꿈나무 출격 (‘장도바리바리’)

넷플릭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장하오가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변요한, 위하준, 사카구치 켄타로, 가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가운데 6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12회 방송에는 5세대 대표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향한 장도연과 장하오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무화과 농장 체험부터 한우 먹방까지, 전남 영암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하오는 장도연이 '원픽 예능돌'로 꼽았던 주인공으로, '살롱드립2'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장도연은 장하오에 대해 "본업의 끼와 재능이 워낙 뛰어나 오히려 개그감이 묻힌 게 아닌가 싶다"라며 "꼭 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었던 분"이라며 이번 여정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장하오는 '장도령' 콘셉트로 변신해 장도연과 '장도 남매'를 결성,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장도연 원픽’'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살롱드립2' 이후 나도 예능에 재능이 있나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두리안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자칭 '두리안 앰배서더'라 불리는 장하오는 직접 두리안을 준비해 장도연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장하오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하오는 중국 수능 1등 비하인드, SNS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과정 그리고 K-POP을 좋아해 운명처럼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장하오가 밝히는 미래 계획과 뜻밖의 사업 아이템도 최초로 소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여기에 장하오의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왓츠 인 마이 백'부터, 맛집 도장깨기를 즐기는 그의 맛집 지도까지 공개돼 더욱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장도연과 장하오의 챌린지 도전기도 관전 포인트다. 장하오는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전화 챌린지'를 장도연에게 소개하며 1:1 밀착 강의에 나선다. 함께 여행하며 쌓아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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