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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진아, 대만 싱어송라이터와 특급 컬래버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대만 가수 손성희 Shi Shi가 아련한 이별 감성을 전한다.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진아와 손성희 Shi Shi의 디지털 싱글 ‘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각자의 공간에서 영상 통화를 하던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그려졌다. 글로벌 시너지를 예고하는 가운데 “예쁜 기억 고마워”라는 서정적인 노랫말이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은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대만의 히트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OST ‘눈물이 기억해(眼淚記得你)’를 가창한 아티스트 손성희 Shi Shi가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음원이다.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멜로디와 대비되는 먹먹한 노랫말로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아티스트가 선보일 아련한 이별 감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음원은 25일 정오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4 14:59
연예일반

‘컴백 D-1’ 다비치, 봄 시즌송 ‘너의 편이 돼 줄게’ 발매

여성듀오 다비치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다비치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한다.‘너의 편이 돼 줄게’는 다비치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다비치는 다시 한번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 다비치만의 음악적 색깔과 가요계 대표 여성듀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봄의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에 한껏 심취되게 만드는 역대급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부터 다양한 연령의 리스너들까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비치표 봄 시즌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주목해야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가 돌아왔다‘너의 편이 돼 줄게’는 아련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를 다비치의 전매특허인 미디엄 발라드로 풀어낸 곡이다. 다비치는 보통의 하루가 초라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아파할 때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봄날의 위로를 곡에 담아냈다.다비치는 ‘이 사랑’,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팡파레’, ‘두사랑(Feat. 매드클라운)’, ‘나의 오랜 연인에게’ 등 수많은 인기 명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여성듀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다비치가 ‘너의 편이 돼 줄게’에 담아낸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체와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비치표 전매특허 발라드로 선보일 봄 시즌송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선보였듯 다비치는 ‘너의 편이 돼 줄게’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포근하고 달달한 응원과 위로를 선사한다. 또 다비치만의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다비치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너의 편이 돼 줄게’는 봄바람처럼 따뜻한 멜로디로 달달한 설렘과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에 올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겨 가득 울려 퍼질 새로운 시즌송의 탄생이 기대된다. ◇ 물오른 비주얼+남다른 콘셉트 소화력다비치는 신곡을 통해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너의 편이 돼 줄게’ 콘셉트 포토 또한 성숙해진 다비치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비치는 파스텔톤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냈고, 자연스러운 눈빛 연기와 포즈로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한편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 무장해 돌아오는 다비치의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4:03
연예일반

한음, 새 싱글 ‘플로리스트’ 티저 공개…봄날의 마법 같은 순간

가수 한음이 몽환적 매력을 자랑했다.한음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앨범 ‘플로리스트’(Florist)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모래시계를 돌려 한음의 꿈속 시간을 들려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영상미, 빛나는 한음의 비주얼이 돋보인다.봄날의 향긋함과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진 꿈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플로리스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9:08
뮤직

이영현, 이승철 명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리메이크

가수 이영현이 이승철의 명곡을 소화한다.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만약에’의 세 번째 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베일을 벗는다.이번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이승철의 곡을 리메이크, ‘라이브 여제’ 이영현의 색깔로 재탄생됐다. 담담하게 마음을 전하는 원곡의 느낌에 이영현이 가진 파워풀한 보컬을 더해 감정의 고조를 한층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섬세한 완급조절에 색소폰 등 악기를 조화롭게 배치해 그때 그 시절의 감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듣는 순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이영현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이영현은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원곡자인 이승철의 감성을 소화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보컬을 선사했다. 깊은 울림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영현은 ‘봄날의 햇살’ 같은 곡을 예고,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만약에’ 프로젝트를 통해 ‘너에게’, ‘러브’(Love)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하며 벅차오르는 감성을 이어온 이영현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대중의 귀를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7:16
연예일반

짧지만 강렬…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음원 일부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적막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음색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1차 티저를 게재했다.공개된 1차 티저는 ‘프렌즈’ 뮤직비디오 장면으로 구성된 만큼 음원 일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뷔는 홀로 밥을 먹다가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군다. 쓸쓸해 보이는 뷔의 모습이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장소가 바뀌고 서로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는 군중 사이 고독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뷔의 냉소적인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특히 후반부에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선율의 사운드와 그 위에 얹어진 뷔의 가성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에 ‘프렌즈’ 완곡의 멜로디를 비롯해 뷔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소속사 측은 “‘프렌즈’는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고백송이다. 봄날의 새싹이 움트듯 포근하게 시작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고조되는 팝 솔 알앤비 장르”라고 했다.뷔는 오는 11일 2차 콘셉트 포토, ‘프렌즈’의 감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플래시 비디오’를 공개한다.한편 ‘프렌즈’는 오는 15일 오후 1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0 15:51
연예일반

황치열, 스쿨룩 이어 슈트까지…‘기프트’ 티저 이미지 공개

가수 황치열이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했다.황치열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프트’(GIFT)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황치열은 댄디한 매력의 네이비색 슈트를 입고 있다.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한층 짙어진 카리스마가 느껴진다.특히 황치열은 ‘기프트’ 발매에 앞서 청량한 매력의 스쿨룩부터 남성미가 돋보이는 슈트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기프트’는 늘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의 봄날’을 비롯해 ‘이해한다는 말’, ‘쓰여진 편지 위로’, ‘그대와 함께’, ‘5분 전’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한편 ‘기프트’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30 14:56
뮤직

김윤아 “살아있는 동안엔 계속 날갯짓 하고파” 음반 발매 계획 공개

가수 김윤아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음반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혼성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7일 라이브 앨범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김윤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19년 개최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김윤아의 섬세한 호흡부터 뜨거운 현장감까지 생생하게 담아 공연을 다녀온 팬들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공연을 가지 못한 팬들에겐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윤아는 발매 하루 전인 6일 지난 공연 사진과 서정적인 현악 선율의 음악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공개한 앨범 패키지와 트랙리스트는 2CD, 24곡의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라이브 앨범은 두 장의 CD에 각 콘서트별로 김윤아가 엄선한 12곡의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CD에는 2019년 5월~6월 소극장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실황을 수록했다. 드럼과 베이스를 제외한 어쿠스틱의 미니멀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에 대해 김윤아는 “여러분께 내 비밀 얘기를 조금 속닥거리기도 좋았다. 이야기의 일부는 왜 내가 어두운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두 번째 CD는 2019년 11월~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의 실황으로 채워졌다. 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의 형태’는 내가 평생 해 온 공연들 중에 이야기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김윤아의 대표곡 ‘야상곡’, ‘고잉 홈’(Going home)’, ‘봄날은 간다’는 각 공연의 버전으로 두 CD에 모두 실려 있다.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내년 봄에는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슬픈 앨범을 완성해 내가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다”며 내년 앨범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날갯짓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김윤아는 오는 21일~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가능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추후 일정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6:58
연예일반

‘당소말’ 1차 티저 공개...“지창욱이 그려낼 윤겨레의 성장 서사”

지창욱의 인생에도 봄날이 찾아올까. 오는 8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 측은 윤겨레로 변신한 지창욱 시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지창욱(윤겨레 역)의 모습으로 시작, 방 한쪽에 쪼그려 앉아 있는 윤겨례의 얼굴에는 근심 걱정이 가득하다. “살면서 한 번이라도 행복했던 적 있어요?”라고 묻는 최수영(서연주 역)의 말에 생각에 잠긴 지창욱은 “없는데, 그런 거”라고 대답하며 험난한 인생이 스쳐 지나가 윤겨레가 처한 상황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지창욱의 온몸 가득한 문신과 삶에 대한 희망이 단 1도 남아 있지 않은 힘없는 목소리는 고독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지창욱이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한 번만 살아보자. 그래도 되잖아!”라고 애원에 이어 울분을 토해낸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과연 평범한 삶을 희망하는 윤겨레에게도 봄날이 찾아 올 수 있을지,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고장난 어른 아이’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할 지창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당소말’ 제작진은 “지창욱은 그 누구보다 윤겨레 캐릭터가 지닌 아픔과 사연에 공감하고 잘 표현해냈다. 안방극장에 역대급 감동 물결을 선사할 ‘당소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윤겨레의 성장 서사를 그려낼 지창욱의 환상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3 14:00
무비위크

'봄날' 티저 예고편 공개…손현주 나레이션 주목

명품 보이스가 빛난다. 배우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봄날(이돈구 감독)'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비장한 음악과 함께 호성 시점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호성의 표정 위로 “드디어, 8년 만에 출소했다”, “나 강호성,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독백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곧이어 한때 호성을 형님으로 모시던 후배가 “형님 일할 게 없어요, 지금”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 분위기가 급반전 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주인공 호성 역으로 분한 손현주의 디테일한 연기는 명배우의 면모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봄날'은 4월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3 10:52
무비위크

'봄날'이 옵니다…손현주 4월 말 스크린 컴백[공식]

따뜻한 봄날, '봄날'을 만난다. 영화 '봄날(이돈구 감독)'이 4월말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미소를 머금은 손현주의 밝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내 생애 봄날이 다시 올까요?”라는 카피는 손현주가 '봄날'에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포스터의 배경은 성큼 다가온 봄의 분위기를 담아 영화의 따스한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제2의 전성기”라는 카피가 타이틀 '봄날'과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욱 진하게 전달하며, 다시 한번 인생의 전성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현주는 이번 영화에서 왕년엔 잘나갔던 큰형님이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 신세가 된 철부지 형님 호성으로 분해 과감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호성의 동생 종성은 박혁권이 맡아 손이 많이 가는 철부지 형이지만 미워하지는 못하는 동생으로 현실 형제 케미를 전한다. 호성의 가족사까지 훤히 알고 있는 고향 친구 양희 역은 정석용이 함께 해 활력을 더한다. 남다른 오지랖으로 가는 곳마다 말썽을 만드는 트러블메이커지만 호성을 자랑스러워하는 절친이다. 호성의 맏딸 은옥은 박소진이 합류, 철없는 아빠를 걱정하는 일찍 철든 딸의 모습을 보여준다.아빠 호성이 누구보다 부끄러운 아들 동혁 역은 신예 정지환이 캐스팅 돼 젊은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호성의 어머니 정님으로는 손숙이 출격한다. '봄날'의 연출을 맡은 이돈구 감독은 '팡파레'로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손현주의 연기 변신과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예고하는 '봄날'은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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