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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한부모 가족에 여름의류 1000벌 선물+판매수익금 기부
배우 김아중이 선행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아중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아중이 서울지역 한부모가족에게 무더위에 지치지 마시라고 여름의류 1000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서울 모자의 집, 성심모자원, 해오름빌, 애란원 등 서울지역 소속 20곳에 여름의류 1000벌을 전달한 것. 김아중은 앞서 3년 전 한부모가족시설에 '여성으로서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시계를 선물한 바 있다. 김아중은 평소 미혼모 시설과 한부모가족시설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연예인의 단순한 일회성 기부나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시설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모자시설 관계자는 "김아중이 지난번에 와서 아이들과 같이 케이크도 만들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다음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관계자 역시 "김아중의 깜짝 선물이 한부모가족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한부모가족시설은 혼자 가정을 꾸려나가시는 어머니, 아버지들을 위한 시설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시설보다 후원이나 지원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아중은 뮤즈로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의 의류기부와 더불어 의류 판매 수익금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