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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 만취 돼서 키스” (‘미우새’)

예비 신랑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 탐방에 나섰다.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배우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신혼여행 후보지인 울릉도 답사를 떠났다.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이날 “신혼여행을 국내로 생각하고 있거든”이라며 최진혁, 윤현민을 만나 울릉도 투어에 임했다. 그는 최진혁과 윤현민에게 신혼여행 리허설 ‘여심 판정단’으로 동행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배우 동생들의 비주얼에 밀려 “상민이 형이랑 원희 형하고 왔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본격적인 답사를 시작한 김준호는 초호화 크루즈에 탑승해 미리 준비한 VIP 선실과 노래방 등을 둘러봤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최진혁의 질문에 “나를 오랫동안 봤잖아. 산전수전 다 겪은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준호는 크루즈 내부에 있는 무료 노래방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민의 이름을 가사에 넣어 세레나데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김준호는 울릉도 풀코스로 럭셔리 스포츠카를 준비하는 등 남다른 ‘큰손’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힘겹게 오르막길을 올라, 지인 찬스로 예약한 흑염소 식당에 도착했고 새끼 염소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저보다 더 빨리 아기를 낳았네요”라며 부러워했다.다음으로 김준호는 울릉도 3종 코스로 독도 새우회, 오징어 통찜 등을 먹으며 신혼여행 리허설을 이어갔다. 식사 후에는 “앞치마를 준비해 와야겠다”며 세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 나아가 김준호는 “한 달 안 됐지. (김지민이) 만취가 돼서 키스하더라고”라며 마지막 키스 TMI를 고백, 예비부부의 애정 전선도 털어놓았다.배를 든든히 채운 김준호는 럭셔리 숙소로 이동했고, 회장님 같다는 최진혁의 말에 “헬기가 준비됐다고?”라며 바로 상황극에 돌입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신혼여행지를 둘러보던 김준호는 파인다이닝을 즐기며 예비 신부 김지민을 위한 끊임없는 이벤트를 구상하는 등 변함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출연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예비 신랑’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3 08:47
예능

이영지 “살다 살다 이런 방송 처음 봄”…‘지락실3’ 험한 시즌 예고

‘뿅뿅 지구오락실3’가 상상을 초월 험한 시즌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하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됐다.‘뿅뿅 지구오락실3’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다.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샤머니즘에 의지하는 듯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과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며 영화 ‘파묘’를 떠올리게 한다. 먼저 제1장 ‘고행’에는 이은지가 ‘뿅뿅 지구오락실3’가 잘될 거지만 자신은 힘들 거라는 사주 풀이를 들었다는 고백과 함께 사주 풀이가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 특히 육아 난이도 최상인 동생들의 등쌀에 육퇴를 꿈꾸는가 하면 이영지와 현실감 넘치는 부부 상황극으로 폭소를 자아낸다.제2장 ‘번뇌’에는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괄쪽이’ 이영지의 앞에 가시밭길이 펼쳐져 재미를 선사한다. 양희은에게 선물할 안경이 행방불명되는가 하면 새들의 습격을 받고, 제작진의 MBTI도 맞히지 못하는 어림없는 촉까지 웃음이 기본 옵션인 이영지의 대환장 고행기가 기다려진다.간헐적 천재와 오답 폭격기를 오가는 미미의 활약은 제3장 ‘혜안’에서 엿볼 수 있다. 미미는 구구단, 이어 말하기 게임에서 정답을 맞히며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똑쟁이 면모로 놀라움을 안기다가도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할 예정이다.본업인 아이돌과 예능인 모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안유진은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낸다. 제4장 ‘열반’ 속 안유진은 언니들과 제작진의 기강을 잡아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안유진과 놀아주라고 부탁한 이은지는 제비뽑기를 공지하고, “지금 그만두고 싶다는 사람들이 꽤 나오고 있다”는 나영석 PD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하고 있다.제5장 ‘복수’에는 디지털 디톡스, 마우스 디톡스, 카메라 디톡스까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제작진의 작전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나영석 PD가 도전 실패 시 일정은 똑같이 소화하나 촬영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자 이은지는 “나는 카메라 앞이라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이영지는 “살다 살다 이런 방송 처음 봄”이라고 반응해 과연 이들은 카메라 디톡스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마지막장 ‘파묘’에는 돌아온 빌런 옥토롱과 새로운 메기의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언가를 목격한 이은지가 멤버들을 불러 모은 가운데 모두를 놀라게 한 새로운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t‘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4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13:58
예능

김준호, ♥김지민 마피아로 의심? “결혼을 걸고 맹세” (‘준호 지민’)

예비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긴장감 넘치는 마피아 게임을 펼쳤다.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코미디언 권재관, 홍인규, 김승혜, 서남용, 김장군, 이성동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마피아 콘셉트를 잡고 상황극을 이어나갔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이내 무너져 폭소를 자아냈다.마피아를 정하는 과정에서 김준호가 계속 장난감 전화기를 들고 있자 김지민은 “귀에 노화가 왔어”라며 거침없는 한마디를 날렸다. 이어 김지민은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모두를 조용히 시켰지만 김준호는 “조용히 하는 거 없어요. 알아서 들으세요”라고 맞받아쳐 두 사람이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케 했다.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김준호와 김지민은 180도 돌변했다. 김준호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서남용이 마피아임을 밝혀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김지민 역시 게임에 진심으로 몰두했다. 그녀는 “나 이번에 결혼하는데 결혼을 걸고 맹세하는데 시민이야”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그런 김지민의 말에도 그녀를 마피아라고 지목했다.김지민은 마피아가 아니었고 “내가 오죽했으면 결혼 이야기를 걸었겠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황한 김준호가 다급하게 음료를 마시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결국 시민팀이 패배했고, 벌칙 면제를 건 가위바위보 대결에서도 김준호와 김지민은 나란히 패배했다. 두 사람은 체념한 듯 서로의 얼굴에 낙서하며 벌칙을 소화, 마지막까지 큰 즐거움을 안겼다.김준호 김지민의 일상은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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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결혼 전 동거 돌입 “4월에 전세 끝나” (준호지민)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예비부부 케미를 뽐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신혼집으로 이사 가기 전,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만났다. 목 디스크 수술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준호는 “지금 사는 집이 4월에 전세가 빠지는데 두 달 먼저 이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와 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500만원짜리 자전거를 구매하고 한 번도 타지 않았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선물해 준 가방을 구석에 놓은 것을 지적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물건 정리로 두 사람의 의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리의 신’ 개그맨 류근지가 도착했다. 세 사람은 ‘신박한 옷장을 부탁해’라는 상황극 아래 옷장, 수납장, 침실 등을 수색하며 물건 정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쌍둥이 개그맨 형제 이상민, 이상호를 비롯해 류근일, 강기영 등이 줄줄이 도착해 김준호의 옷 등을 나눔 받았다.한편 유튜브 ‘준호 지민’ 채널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업데이트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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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곽준빈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미모의 日여친과 상견례 (‘곽기사2’)

‘곽튜브’ 곽준빈이 가상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했다. 지난 3일 방송된 ENA·EBS1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에서는 곽준빈의 상견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준빈은 일본 도쿄 근교의 오쓰키시를 방문해 렌탈 가족을 체험했다.곽준빈은 “지난 시즌에는 렌탈 친구로 여행을 같이 했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여행하는 콘셉트다”라며 “와이프와 먼저 만나서 얘기하다가 장인과 장모를 처음 만날 계획이다. 와이프는 나와 CC(대학 커플)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오랜 연애를 한 분위기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며 곽준빈은 예비 아내가 있는 식당으로 들어섰다. 렌탈 여자친구의 이름을 ‘미츠하’로 정했으며, 10년 동안 연애를 한 사이로 설정했다. 주문에 앞서 종업원이 신혼 부부인지 질문하자 여자친구는 “약혼한 사이다. 곧 저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다”고 소개했다. 곽준빈은 “6달 뒤에 결혼한다”고 선언하더니 “진짜인 줄 알 거 아니냐. 좋아하시니 좀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상황극에 몰입해 결혼 이후 2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여자친구가 곽준빈에게 “분명히 좋은 아빠가 될 거야”라고 말하자 곽준빈은 몇 명의 아이를 낳고 싶은지 질문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딸 2명과 아들 1명 총 3명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대답했다. 곽준빈이 “딸이 내 얼굴을 닮았을 까 봐 무섭다”라고 하자 여자친구는 “왜? 엄청 귀여울 거야”라고 말해 곽준빈을 감동시켰다.식사를 마친 곽준빈은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상견례를 위한 꽃을 준비했고, 특급 열차를 타고 상견례 장소로 이동했다. 곽준빈은 “진짜로 허락받으러 가는 기분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여자친구의 조언대로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를 연습한 곽준빈은 장인과 장모를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고 외쳤다.그러자 장인과 장모는 “좀 빠르지 않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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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인데 볼래?” 이솜, 전투처럼 촬영했던 ‘LTNS’ [IS 인터뷰]

“안재홍 오빠가 상대 배역인 걸 알았을 때 속으로 ‘아, 됐다’하고 환호했죠.”배우 이솜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수위 높은 스킨쉽 장면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오히려 이솜은 “액션신처럼 치열하게 촬영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불륜 추적극이다. ‘LTNS’는 중년 여성의 첫사랑을 다룬 영화 ‘윤희에게’와 프로 가사도우미인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소공녀’를 통해 콘텐츠 업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임대형 감독과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이솜은 ‘LTNS’에 대해 “퀄리티 높은 작품”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솜은 전고운 감독과는 ‘소공녀’로 호흡을 맞춰 본 사이기도 한 터다. 이솜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반응이 ‘영화 같다’였다. 감독님들의 섬세한 연출력에 저 역시 보면서 감탄했다. 특히 6화에서 우진과 사무엘이 비가 내리는 방안에서 서로 격분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끼쳤을 정도”라고 밝혔다. 극 중 남편으로 출연한 안재홍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재홍 오빠랑은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 이어 벌써 3번째에요. 주변에서 친한 만큼 베드신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웃음) 오히려 편해서 현실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요.” ‘LTNS’ 속 이솜의 코믹 연기도 관전 요소다. 사무엘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중요 부위 털을 밀고 “나 민둥산인데 볼래?”라고 말하거나, 폰섹스를 연상케 하는 상황극, 홀로 욕구를 해결하는 장면 등 이솜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많다. 이솜은 “이 정도 수위의 대사를 해 본 적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숨지 않았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했다. 나 스스로 이 대사를 어려워하면 코미디가 덜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스러운 욕들도 찰지게 막 뱉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배우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솜은 모델 출신이다. 2008년 Mnet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패션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영화 ‘마담 뺑덕’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으며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작품으로 제15회 디렉스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솜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참 도전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15년 동안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범택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왔다. 그리고 ‘LTNS’에서는 까칠하지만, 실은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현실 아내 우진을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그렇지만 이솜은 여전히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안해본 작품이나 캐릭터는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새로운 걸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이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죠.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따로 없어요. 그냥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라면 자연스레 끌리는 것 같아요.”이솜은 차기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로 다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 멜로다. 이솜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여행도 가고 재충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LTNS’에 이어 ‘별빛이 내린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5 06:05
예능

‘나는 솔로’ 광수의 일방적 사랑에 옥순 눈물 “그런 걸 사랑이라 생각하나”

‘나는 솔로’ 옥순이 광수의 도돌이표 고백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12기 광수의 일방적인 직진에 부담을 느낀 옥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열두 명의 솔로들에게 “솔로나라 안에 있는 여섯 개의 빈집에서 신혼부부 놀이를 해보라”고 지시했다. 영수가 먼저 옥순의 집을 찾아갔고, 영철과 광수 역시 옥순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광수는 심한 말다툼으로 이혼을 고민하는 신혼부부가 되어 대화를 해보자고 옥순에 제안했다. 이어 ‘결혼 1년이 채 안 된 신혼부부가 서로 말싸움을 심하게 하고 남편이 술 마시고 들어와서 이혼 얘기를 하게 된 상황’이라는 설정을 제시했다. “물 흐르는 대로 하는 게 좋다”던 옥순은 결국 광수의 상황극을 받아줬다. 광수는 “옥순이가 생각했을 때는 의사 표현이 정확하게 전달됐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물음표를 띄우면서 ‘이게 무슨 의미지?’ 생각했던 날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라고 밝혔다. 이에 옥순은 “다른 분들한테는 옥순과 정리했다고 하던데?”라고 반박, “지금 뭘 하자는 거지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광수의 대화 방식에 부담스럽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옥순은 “이런 대화 방식이 부담스럽다. 이렇게 계속하는 게 맞을까. 다른 방법이나, 라이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자기만의 방식을 푸시하는 걸 좋아하는 거야?”라고 광수에 물었다. 이어 옥순은 “내가 좋게 거절했는데도 계속 밀어붙이는데 내 입장은 생각해봤냐”고 일침했고, 이에 놀란 광수는 “이게 만약에 너에게 강압이나 협박처럼 느껴지면 그만두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옥순은 “그만했으면 좋겠어”라며 선을 그었다. 광수는 “기억 몇 개만 남겨줬으면 좋겠어. 얘기 나눠줘서 고맙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마워”라고 대화를 마무리하려 했다. 이 또한 옥순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었는지, 그는 “도돌이표 같아. 끝난 줄 알았는데 자꾸. 혹시 그런 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결국 “광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힘든 거라서”라며 끝내 울먹였다. 자책하던 광수가 “얼굴 맞대고 사과하고 싶다”고 하자 MC들은 “어쨌든 한 번 더 간다는 말이냐”며 고개를 저었다. 세 남자와 데이트를 끝낸 옥순은 여자 숙소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옥순은 “광수에게 그만하자고 했다. 화나고 눈물 나더라. 아빠가 울지 말라 했는데”라고 했다. 영수에 대한 마음이 조금 자라났음도 설명했다. 옥순은 “설레고 그러진 않지만 사람 됨됨이가 좋더라. 이런 사람이 왜 모솔이지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광수는 영자를 불러 “이성 간의 대화에서도 가볍게 장난스럽게 할 수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고, 영자는 “그래도 적당히라는 선이 있지 않냐”고 조언했다. 영자의 일침과 조언에도 불구하고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서 광수는 또 한 번 옥순을 찾아가 사과하려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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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신혼여행은 호캉스+배낭여행 번갈아”(‘다시갈지도’)

개그우먼 김지민이 신혼여행 취향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32회에서는 ‘신혼여행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김지민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채롭고 특별한 신혼여행 스폿이 소개되는 한편, 극과 극 대리 여행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이목을 끈다. 전 세계 1%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멕시코 로스카보스를 대리 여행한 밴부부는 일박에 한화 200만원인 초호화 호텔에서 누리는 로맨틱한 허니문 호캉스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인도 자이살메르를 대리 여행한 쑈따리 부부는 골목을 활보하는 자유 배낭여행 스타일로 이색적인 신혼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은 “내 신혼여행은 퐁당퐁당으로 호캉스와 배낭여행을 번갈아 하고 싶다”고 밝혀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도 잠시 김지민은 “호텔에서 주야장천 붙어있으면 말이 많아져 싸우기 마련”이라면서 뜻밖의 이유를 밝혔고, 공개 연인 김준호를 겨냥한 듯한 뼈있는 한마디에 주변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후 김지민은 여행지에서 일어날 법한 커플들의 사랑싸움을 실감 나게 묘사하며 상황극을 벌였고, 이를 본 김신영은 “선배 괜찮냐”며 김준호의 안부를 물어봐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채널S ‘다시갈지도’의 신혼여행 특집은 1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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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아들이 나보다 한살 많아" 백호와 '부자 상황극' 빵 터졌네~

이찬원이 '상황극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찬원은 9일(금)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도어: 이상한 나라로'에서 추석 특집을 맞아 '이상한 가족들'을 콘셉트로 한 상황극 연기를 선보인다. ‘더도어’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각자 맡은 역할로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방해하는 숨은 ‘조커’를 찾아 상금을 획득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6회에서는 멤버 코요태 김종민, 슈퍼주니어 신동, 백호,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승희, 이찬원과 게스트 AB6IX 이대휘가 좌충우돌 조커 찾기에 나선다. 이와 관련 아이돌플러스 유튜브 채널에는 30초 분량의 예고편 영상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상한 가족' 설정에서 김민종은 아빠를, 신동은 엄마를 맡아 부부로 등장했으며, 이찬원은 김종민의 친동생 설정으로, 아내 오마이걸 승희, 아들 백호와 함께 김종민의 집을 방문했다. 윷놀이를 하며 다 같이 가족 케미를 폭발시킨 가운데, 이찬원은 “백호가 (내) 아들인데 나보다 한 살 많아”, "가족끼리 믿는 거 아니야"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백호는 “아빠, 나보다 어려?”라며 정곡을 찌르는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추석을 맞아 이찬원의 명절 나기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더도어, 빨리 보고 싶어요", "가족끼리 '조커야?'라며 의심하는 모습에서 빵 터졌어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이찬원을 비롯한 '더도어' 멤버들의 ‘추석 맞춤형’ 조커 찾기 미션에 관심이 쏠린다. 이상하지만 훈훈한 가족들의 조커 찾기를 그리는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는 9일(금) 오후 6시 아이돌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아이돌플러스 이지수 2022.09.09 08:42
예능

'거상 박명수' 곽준빈, 가비에 "사랑해요" 고백‥심박수 UP 성공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 곽준빈이 아바타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의 아바타가 된 곽준빈은 가비의 심박수를 올리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거상단은 역대급 대기업 가전제품의 무역 체결권을 획득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tvN D ENT '거상 박명수' 5회에는 2022년 거상단으로 다섯 번째 무역 협상에 나선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의 아바타 곽준빈과 가비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로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다섯 번째 무역에 나선 박명수와 가비는 신혼부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줄 맞춤 지령을 받았다. '우결' 상황극을 통해 삼성전자의 종합 가전제품을 체험하면서 가비의 심박수가 120 bpm 이상 3번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혜택의 무역권을 따낼 수 있다는 지령이었다. 기혼자인 박명수는 자신을 대신할 아바타를 준비했고, 신혼집에 입장한 가비는 가상 남편을 기다리며 "드디어 나한테도 설렐 기회가 오나?"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물음표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가상 남편의 헤어스타일을 확인한 그녀는 "잘생긴 사람의 머리"라며 공유 같은 미남 남편을 기대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 아바타 상황실에서 가상 남편의 정체를 확인한 박명수는 "우린 망했소. 심장 멈추겄소"라며 '찐' 당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상 남편의 정체는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었다. 곽준빈을 단번에 알아본 가비는 "굉장히 놀라웠어요. 와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지령 실패를 예감케 했다. 곽준빈은 가상 결혼 시작과 동시에 "가비 씨 사랑해요"라는 사랑 고백부터 애칭 정하기, 한 달 수입 공개하기 등 가비의 심박수를 올리기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은 아바타 조종사 박명수가 시키는 대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물불 가리지 않는 박명수의 아바타 지령에 너덜너덜해지는 곽준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곽준빈의 애정 공세에 여러 번 정색한 가비도 '요섹남' 곽준빈의 행동에 드디어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내 이혼하는 분위기로 상황이 급 전개되자 "뭐 이딴 식이야 콘텐츠가"라고 분노했고, 상황극에 진심이었던 듯 "사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제야 알게 된 것 같은데 힘들었어요"라며 눈시울까지 붉혀 시선을 모았다. 가비의 고백에 곽준빈도 "쉽지 않네요. 이별이라는 게"라고 훌쩍거렸지만, 키친타월로 눈물을 훔쳐 웃음을 선사했다. 가비는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다가 먹다 보면 중독되는 느낌"이라며 '마라 준빈(마라탕+준빈)' 곽준빈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멘트 후 가비는 눈물을 닦으며 "됐나요?"라며 반전 연기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망조를 예감한 심박수 미션은 다행히 성공했다. 심박수가 상승한 포인트는 가비와 곽준빈이 빵과 전쟁하는 장면, 프라이팬으로 꽹과리를 치는 곽준빈에 맞춰 댄스를 추는 가비, 생수를 원샷하는 상남자 식 수분 보충 장면이었다. 거상단은 브런치 인증샷 성공으로 라이브 경품 혜택까지 얻었다. 무역 체결권을 획득한 박명수와 가비는 라이브 커머스 일정을 공개했다. 역대급 가격 할인이 제공되는 '거상 박명수'의 다섯 번째 라이브 커머스는 6월 2일 목요일 오후 8시 SSG닷컴(쓱닷컴)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거상 박명수' 공식 SNS에서는 매회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시태그와 함께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거상단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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