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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조국♥’ 김성은, 팔 깁스 “부상투혼”…지인 병문안에 “보자마자 울어”

배우 김성은이 깁스를 한 상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24일 자신의 SNS에 “부상투혼”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김성은이 팔에 깁스를 한 채 거울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김성은 전날 자신의 SNS에 “마늘쫑 좋아한다고 아침부터 만들어준 유진 언니 고맙다”라고 적거나, 또 다른 지인이 전한 음식을 공개하며 “갑자기 맛있는 거 사서 깜짝 방문. 나 오늘 서러웠니. 보자마자 울어버림”이라고 울컥함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9:53
국가대표

[오피셜] 홍명보호, 벤투호 울렸던 가나와 11월 A매치…카타르 WC 이후 3년 만의 대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는다.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18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에서 가나와의 맞대결을 확정했으며 이는 14일 볼리비아전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의 가나는 지난 13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1차 예선 I조 마지막 경기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조 1위를 차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대한민국과 가나는 지금까지 총 7차례 맞붙어 가나가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양 팀의 마지막 대결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로, 당시 대한민국은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잡은 한국은 16강에 진출했고, 가나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이로써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는 14일 볼리비아전, 18일 가나전으로 확정됐다. 올 시즌 '홍명보 호'의 마지막 일정인 11월 A매치 두 경기의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별도 안내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5.10.16 17:08
드라마

[RE스타] 부상투혼까지…서현, ‘남주의 첫날밤’으로 인생캐 탄생하나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으로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할지 주목된다. ‘남주의 첫날밤’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평범한 여대생 K(서현)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서현)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 이번(옥택연)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24시 헬스클럽’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서현은 극중 한 인물의 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소설 속에서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췄으나 단역으로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차선책, 소설의 열혈 독자였다가 차선책의 몸에 영혼이 깃든 현실 여대생 K, 그리고 K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점차 소설 속 중심인물이 되어가는 차선책 등이다. 서현은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인물 간 스토리, 사랑스럽고 때로는 엽기적이기까지 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며 “현대에서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소설 빙의 후 잠시 당황하다 그 순간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수많은 일을 겪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서현은 3단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연기함에 따라 단아한 한복 차림과 더벅머리 등 상반된 스타일도 예고했다. 서현은 연기를 위해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실제 서현은 ‘남주의 첫날밤’ 촬영 당시 연기를 하다가 다리 부상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서현이 온몸을 내던졌다. 예컨대 극중 오물 밭에 굴러야 하는 설정에도 과감히 뛰어들었다”며 “로맨스를 그리는 과정에서도 외모 변신에 주저하지 않않았다”고 귀띔했다. 또 제작진은 “‘남주의 첫날밤’이 원작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지점이 많다. 그만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서현이 캐릭터의 성격뿐 아니라 변모 과정을 당위적으로 표현하려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연기자로서 서현의 관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현은 배우로 데뷔한 지 어느덧 13년차로 연기 경력이 상당하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2013년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서현은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도적: 칼의 소리’, 영화 ‘모럴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변신도 게을리지 하지 않았다. ‘사생활’에서 경력 29년의 모태 사기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마의 존재를 느끼는 퇴마사 등을 연기했다. 다만 서현이 소녀시대 활동 당시의 청순하고 바른 이미지를 뒤엎을 만한 인생캐릭터를 아직 탄생시키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서현은 단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점차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전작들에서 본 적 없는 서현의 새 얼굴”이라며 “서현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것을 ‘남주의 첫날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남주의 첫날밤’은 서현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시점이 중심이다. 그만큼 서현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력과 어설프지 않는 능숙한 코믹 연기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현이 이를 얼마나 해낼 수 있느냐가 작품의 인기는 물론, 이미지 변신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5 06:51
예능

[TVis] 조세호, 건강 적신호? “임파선 염증 수술 받아” (‘1박2일 시즌4’)

방송인 조세호가 면역력 저하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여수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부터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였는데 조세호는 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뛰지 않는 데 대해 멤버들이 언급하자 조세호는 “죄송하다. 뛰면 큰일 생긴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대한민국 예능계가 큰일났다. 비상이다. 대한민국 난리났다. 조세호씨가 큰 부상을 입었는데 부상투혼으로 와주셨다”고 너스레 떨며 걱정했다.조세호는 “당연히 와야 한다.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임파선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이번주 수요일에 수술받았다. 엊그저께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조세호의 말에 김종민은 “안오셔도 됐는데. 쉬시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안오면 더 큰 일이 생길까봐”라고 응수, 단체 예능의 긴장감을 에둘러 언급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8:35
예능

유력 우승후보 손빈아, 혹평 들었다…“무대에서 눈치 그만 봐” (미스터트롯3)

‘미스터트롯3’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손빈아가 최대 위기에 처한다.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에서는 용트림(대장 김용빈), 쥬쥬핑(대장 천록담), 뽕가요(대장 손빈아), 트로뻥즈(대장 최재명), 이지훈남즈(대장 이지훈), 위대한 춘길단(대장 춘길) 6팀의 메들리 팀미션 뒷이야기가 대방출된다. 도전자들 사이에서 팍팍 튄 불꽃 스파크부터 경연에 대한 부담감, 치열한 열정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중 진선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손빈아는 메들리 팀미션 준비 중 최대 위기에 처한다. 손빈아의 뽕가요 팀 무대를 본 제작진은 “손빈아 씨, 이 콘셉트 괜찮겠어요?”라고 콕 집어 말한다. 이어 손빈아에게 “무대 할 때 자꾸 눈치를 본다. 언제까지 창피해하고 있을 거야?”라고 독설을 날린다. 과연 손빈아는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뽕가요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을까.천록담의 예상 밖 선택 과정도 공개된다. 1:1 데스매치에서 眞을 차지한 천록담에게는 메들리 팀미션 멤버 3인을 가장 먼저, 한꺼번에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천록담이 가장 먼저 선택한 멤버는 만 8세 ‘미스터트롯3’ 막내 유지우. 이어 천록담은 자신이 유지우를 가장 먼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앞서 트롯 도전 이유를 고백해 화제를 모은 이지훈은 이지훈남즈 동생들(크리스영, 심수호, 문태준)을 집에 초대한다. 이지훈남즈 멤버들은 이지훈의 사랑스러운 생후 7개월 딸 루희를 보고 하트 뿅뿅 눈이 된다. 그중 크리스영은 루희에게 “발라드가 좋아? 트롯이 좋아?”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 생후 7개월 차 루희를 위한 트롯 조기 교육을 시작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루희의 반응이 궁금하다.그런가 하면 첫 팀 미션에서 탭댄스에 도전,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춘길이 이번에는 불쇼를 위해 또 부상투혼을 발휘한다. 46세 춘길은 체력 넘치는 동생들과 함께 불쇼 연습을 하느라 생고생을 하는데. 특히 5kg이나 되는 봉을 던지고 받던 중 몇 번이고 봉에 맞기도. 급기야 춘길의 손은 피멍에 물집까지, 상처 투성이가 된다. 동생들도 놀란 46세 맏형 춘길의 의지는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에서 공개된다.눈호강 귀호강 무대부터 도전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화제의 팀 메들리 미션 준비 과정, 도전자들이 겪은 위기와 환희의 순간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비하인드’ 3회는 18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8 09:02
스포츠일반

도쿄 탈락→정상에서 부상→여제 등극....안세영, 시련 극복하고 만든 낭만 드라마 [2024 파리]

시련이 있었기에 더 빛난 금메달 레이스. 안세영(22·삼성생명)이 여제 등극은 그야말로 낭만 드라마였다 안세영이 진정한 챔피언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은퇴) 이후 이 종목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 만 15세로 국가대표에 선발,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셔틀콕 천재'로 불린 안세영은 지난해 기량이 만개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 2022년까지 열세였던 이 종목 강자 천위페이(중국)와 야구구치 아카네(일본)를 차례로 제압하며 자신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3월 열린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을 시작으로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그리고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를 차례로 제패한 그는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에서도 포디움 맨 위에 올랐다. 배드민턴에 공식 그랜드슬램은 없지만, "큰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보고 싶다"라고 했던 자신의 목표를 지켜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출정을 앞두고 "낭만 있게 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했다. 치열한 경쟁의 무대에서 낭만이라는 단어를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안세영 개인적으로는 올림픽만 보고 달린 지난 1년을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었던 것. 메달 색깔도 중요하지만, 후회를 남기지 않고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까지 결코 꽃길만 걸은 건 아니다. '천재'라는 수식어는 안세영을 향한 기대치를 높여놓았고, 짧은 슬럼프에도 불안한 시선이 모였다. 3년 전 도쿄 올림픽부터 실패를 겪었다.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무대였지만, 8강전에서 당시 최강자 중 한 명이었던 천위페이를 만나 패했다. 당시 안세영은 공격보다는 수비력이 좋은 선수였지만, 좌우 빈틈을 꾸준히 공략하는 천위페이의 경기 운영에 고전했다. 앞선 경기에서 코트에 무릎에 쓸리며 피가 나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도 수차례 몸을 날렸지만 결국 기량 차이를 확인했다. 당시 안세영은 울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매일 운동을 했는데도 졌다면, 앞으로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줬다. 이후 안세영은 약점으로 지목된 공격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저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남자 레슬링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2022년 겨울에는 한 달 동안 라켓을 놓고 오직 근력과 체력 강화만 노렸다.강점이었던 수비력과 민첩성에 공격력까지 더해지자, 적수가 없었다. 안세영은 2023년 BWF 월드 투어 두 번째 대회부터 우승했고, 이후 나가는 대회마다 결승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쌓아 결국 7월 야마구치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안세영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항저우 AG에서 파죽지세로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1게임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상대는 한 때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였다. 강점은 수비력이 떨어졌고, 그렇게 2게임을 내줬다. 이 시점에 안세영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스포츠팬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안세영은 3게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면서도, 체력이 떨어진 천위페이를 오히려 몰아붙였고, 결국 먼저 21점을 밟았다. 그가 보여준 투혼에 국민이 감동했다. 파리 올림픽을 자신의 배드민턴 인생 1차 목표로 두고 있었던 안세영에게 통증을 참고 치른 AG 결승전은 독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안세영은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고, 랭킹 1위로 나선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도 4강전에서 탈락했다. 올해 1월 나선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어 나선 인도 오픈에서 허벅지 부상이 생기며 중도 하차했다. 다시 한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은 뒤 복귀 무대였던 프랑스 오픈에서 야구마치를 꺾고 1위에 올랐지만, 그 다음 주에 나선 전영오픈 4강전에서 같은 상대에게 패하며 2연패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전영 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몸 상태가 이보다 더 안 좋을 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뛰어본 건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어 보였다. 모든 경험을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향한 자양분으로 삼았다. 안세영은 올림픽을 앞두고 나선 마지막 원정 두 대회(싱가포르 오픈·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천위페이와 연달아 만나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해내며 리허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지운 그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다. 완벽하게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이번 올림픽에서 내 모든 걸 바칠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고비도 잘 넘었다. 1번 시드를 받고 조별 예선 A조에 편성됐지만, 하필 강자 야마구치가 C조에 들어가며 8강에서 만나게 된 것. 심지어 1게임을 내주며 심적으로 몰리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안세영은 강철같은 체력과 집요한 수비로 상대 체력을 빼놓았고, 결국 2게임과 3게임을 모두 잡았다.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위기에서 더 강해지는 면모를 이어간 안세영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스물둘 여름을 낭만의 계절로 만들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5 18:53
국가대표

[IS 상암] 황인범 선발 OUT→홍현석 투입…“워밍업 도중 허벅지 불편함 느껴”

황인범(즈베즈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애초 클린스만호 중원은 황인범, 박용우, 이재성이 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인범이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해 홍현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인범이 워밍업 도중 본인이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불편함을 느껴 풀타임 경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 코칭스태프 협의 후 홍현석으로 교체했다”고 알렸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홍현석은 튀니지전이 4번째 A매치 출전이다.상암=김희웅 기자 2023.10.13 20:05
스포츠일반

안세영 “방송·광고 많이 들어왔지만…난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이 SNS(소셜미디어)에 심경을 털어놨다. 안세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시안게임 이후 정말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이다. 그리고 한분 한분 답장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에 잘 마치고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많이 들어왔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이다.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같은, 선수 안세영이다”라고 적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1게임 막판 갑자기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라이벌’ 천위페이(중국·랭킹 3위)를 게임 스코어 2-1로 꺾었다. 앞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국민적 관심을 받은 그는 스타덤에 올랐지만, SNS를 통해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세영은 “ 내가 건방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나는 앞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안세영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안세영입니다.아시안게임 이후 정말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입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 답장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이번에 잘 마치고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많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입니다.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같은, 선수 안세영입니다.저의 소식, 저의 모든 것들이 궁금하시어 모든 시간에 함께 해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몸은 하나고 마음은 아직 여리어 이 모든 걸 하기에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건방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합니다.많은 분의 응원에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금은 온전히 치료하고, 휴식을 하여 안정을 취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꿈을 이룬 안세영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혹시 저의 모습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더 강해져 코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주세요.김희웅 기자 2023.10.13 15:15
스포츠일반

'투혼의 금메달' 안세영, 무릎 힘줄 손상 진단...2~5주 재활 치료 [항저우 2022]

배드민턴 간판선수 안세영(21)이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은 8일 귀국 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짧게는 2주, 길게는 5주 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한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안세영은 항저우 AG에서 투혼의 레이스를 보여줬다. 지난 7일 열린 천위페이와의 여자단식 결승전 1게임 막판 무릎 통증이 생겼고, 이를 안고 3게임까지 치렀다. 2게임까지는 오른발을 내딛지 못해 힘겨운 경기를 했지만, 상대 체력이 떨어진 3게임에선 오히려 내내 우세를 점했다. 금메달을 확정한 뒤 쓰러지듯 코트에 드러누운 안세영은 이내 일어나 눈물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AG 최고의 장면을 보여줬다. 경기 뒤 안세영은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서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 어떻게 경기가 끝났는 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에서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AG 여자단식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었다. 안세영은 올 시즌 강행군을 펼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대회만 14번 출전했다. 6월 중순 인도네시아오픈을 마치고 한 달 동안 대회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통증이 있는 부상을 당했지만, 우려만큼 큰 부상은 피했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11월 열리는 BWF 투어, 올해 남은 가장 큰 대회인 BWF 파이널 출전엔 문제가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9 15:52
드라마

‘무빙’ 양동근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 이뤄졌다”[일문일답]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뤄졌습니다.”단 3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두고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디즈니+ ‘무빙’에서 비밀요원 두식(조인성)과 같은 비행 능력을 지닌 북한 기력자 정준화 역을 맡은 배우 양동근이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남은 에피소드에서 역시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무빙’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디즈니+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설렘과 비행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캐스팅 이후 ‘무빙’ 원작을 바로 구입해서 봤다. 강풀 작가님은 ‘천재구나’ 싶었고, 초능력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다.”-준화만의 특별한 차별점이 있는지.“분장, 의상 등 외적인 부분에서도 차별화를 줬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의 대사를 맞춰가는 그 시간 속에서 고스란히 준화에게 스며들었던 것 같다.”-준화의 첫 등장은 굉장히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촬영 현장은 어땠나.“발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기하는 순간 이 장면이 얼마나 파격적일지 감이 왔다.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놀라운 순간이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디렉션과 콘티를 보면서 어떠한 장면인지 파악했고 그것에 집중했다.” -비행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가족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족들 앞에서 비행 액션을 펼치니 어땠나.“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뤄졌다. 근 40년 만에 꿈이 이뤄진 셈이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어릴 적 판타지와 아빠가 하늘을 나는 기억을 전해준 것으로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빠가 되지 않을까.”-봉석(이정하), 희수(고윤정)와 펼친 액션은 어땠나.“정말 시원시원하게 액션을 했다. (웃음) 이정하 배우는 무엇보다 초긍정 멘탈 갑이어서 부상투혼을 감행하는 걸 보고 감탄해 나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됐다.”-박인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이 궁금하다.“매 순간 배우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죽어서도 기억될 장면을 박인제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신 게 아닐까 싶다.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앞으로 등장할 과거 북한에서의 준화와 남한에서의 준화의 대비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능력을 숨기는 삶과 능력을 발휘하는 삶의 차이를 나타내려고 했다.”-‘무빙’을 사랑해 주는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작품이 공개되기까지) 우리는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졌다. 엄청나고도 행복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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