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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완전체 새 앨범은 '완전한 사랑 이야기'

DAY6(데이식스)가 완전체 새 앨범에서 완전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의 에필로그 필름 한국어 버전을 게재한데 이어 정오에는 영어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로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맺음을 알리고 동시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부제도 공개했다. 멤버 Young K(영케이)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서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문학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소중한 순간은 사라지지 않고 쌓인다. 낱장의 감정이 모이고 기지개를 폈다가 웅크리는 파도 위로 지난날, 우리의 온기를 확인한다"라며 약 2년 간 써내려온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여정을 떠올리게 했다. 또 "소중한 사랑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함께한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책이 덮이며 새 음반의 부제 'Chaos swallowed up in love'가 드러났다. DAY6는 새 앨범에서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완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필로그 필름은 지난 3월 31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기록(RECORD)'과도 연결점을 갖는다. "나는 가만히 마음의 질서를 기록한다. 믿음은 빛을 모아 전하는 일, 지쳐 쓰러져 잠들고만 싶은 날에도 선명한 목소리를 머릿속에 그려두는 일. 발걸음은 끝끝내 은하수가 되고 손가락을 들어 그 별을 잇는 밤이 오면 당신만이 읽어낼 수 있는 나만의 석양이 긴 하루의 끝에 퍼지고, 흩어졌다가 쌓인다"라는 감수성 풍부한 언어들을 켜켜이 쌓으며 신곡 가사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DAY6는 2019년 6월 29일 개최한 팬미팅에서 ''The Book of Us' Prologue Film'(프롤로그 필름)을 선보이고 북 시리즈를 시작했다. 프롤로그 필름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과 새 책의 첫 장이 채워지는 타자 소리로 첫 페이지를 알렸다면, 에필로그 필름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뒤로 하고 책을 덮는 장면 등으로 완결의 의미를 전한다. 이들은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을 발표한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에 이어 작년 8월에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Gluon'(글루온)을 발매했다. 성진, Jae(제이), Young K, 원필, 도운은 미니 6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 이후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모여 섬세한 감정을 농축해 새 노래를 완성했다. DAY6의 새 앨범 'Negentropy'는 4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15:32
경제

마스크 구매 1주일에 1인당 2매만…5부제도 도입

마스크 구매가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약국·우체국·농협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해 마스크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구매 이력을 체크해 1인당 1주(월~일요일)당 2매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6일부터 신분증을 제시해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6∼8일에는 1인당 2매씩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 주부터는 1인당 주당 2매로 제한된다.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매를, 이후에는 일주일에 1인당 2매를 판매한다. 다음 주부터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도입돼 출생연도에 따라서 마스크 구매가 제한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구매가 가능하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전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약국·우체국·농협을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하고 구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부모의 자녀 마스크 대리 구매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미성년자는 여권,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경우,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해 법정대리인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한 경우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를 허용한다. 정부는 또 공적 의무공급 물량을 현행 50%에서 80%로 확대했다.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수출은 아예 금지했다. 정부는 생산업자에 대한 일정 규모 이상 생산 명령의 근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000만매 내외에서 1400만매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5 16:20
연예

MD·새 앨범 예고… 성공적인 2019 '다비치코드' 동호회

이쯤되면 연말 연례행사다.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9 다비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비치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그간 '라이브' '윈터파티' 등 콘서트 부제가 있었지만 올해는 심플하게 '2019 다비치 콘서트'였다. 어떠한 부제도 붙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비치는 공연 도중 "자신감이다"고 말했다. 어떠한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다비치 콘서트라는 걸 다 알지 않냐는 뜻이다. 객석은 누구 할 것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했다.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색소폰 편곡으로 재탄생, 오프닝을 열었다. '또 운다 또' '내 옆에 그대인 걸' 등 히트곡 넘버로 시작해 '사고쳤어요' '두사랑' '거북이' 무대를 꾸미며 본격 열기를 더했다. O.S.T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다비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O.S.T '괜찮아 사랑이야'로 감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비롯해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무대를 콘서트로는 첫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여기에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까지 그간의 메가 히트를 기록한 노래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연말 콘서트의 뜨거운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다코리'였다. 다비치는 50년 뒤를 그리며 농촌에서 전원생활하는 모습을 달력에 담아냈다. 데뷔 12년차 이들은 아직까지 MD 상품을 만든 적이 없다. 이번에 포토카드와 달력, 에코백 등을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달력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달력은 조기 품절돼 온라인 구매만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비치는 팬클럽이 없다. 다만 다비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비치코드 동호회'라 부른다. 이날도 이해리는 "우리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좋으면 마음속으로 가입하고 싫으면 탈퇴하면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중간 새 앨범에 대한 계획도 들려줬다. 이해리는 2020년 1월 말,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강민경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새해부터 나올 이해리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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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마스크 ‘메디쉴드’, 서울시 노약자에 미세먼지마스크 50만개 전달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운 가운데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하루종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5등급 차량은 도심운행도 제한되고 서울 내 공영주차장에서는 요금을 더 내기도 하며 서울의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관용차와 근무자 차량에 한해 차량 2부제도 운영한다고 한다.이렇게 심각하게 회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식약처 인증받은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제조법인 (주)아보브네이처와 (주)스리에스엠 코리아 두 업체에서 서울시 구로구청에 50만개의 메디쉴드 미세먼지마스크(KF94)를 전달하였다.서울시 구로구청에 기부한 메디쉴드 황사방역마스크(KF94)는 올해 TV홈쇼핑 방송에서 최단 10분만에 80만장을 기록적으로 판매한 일명 연예인마스크라고 부른다.이마스크는 피부자극테스트 완료 제품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안전하며 유해화합물 8가지가 불검출 된 제품이다. 또한 100% 국내제작으로 믿을 수 있는 상품이며 입술에 닿지 않는 인체공학 3D입체 구조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적은 제품이다.이번전달식에는 이성 서울시 구로구청장과 메디쉴드 제조판매법인 대표들과 함께하였으며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다짐하였다.메디쉴드 블랙 황사마스크 50만개은 서울시 복지과 및 소외계층과 노약자들에게 배부 될 예정이다.이소영 기자 2019.12.05 09:43
연예

수원중고차매매단지 미도카 “믿을만한 중고차 구매요령” 소개해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 중인 L씨 (29세,여)는 출퇴근 하고 있는 직장과의 거리가 멀어 자동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중고차 구입을 알아봤다. 사회초년생인 L씨에게는 신차는 부담스러워, 중고차매매사이트, 중고차매매단지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했다. 현재 중고차시장은 같은 모델과 등급, 차량을 신차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이점이다. 그래서 첫차 구입, 여성운전자, 사회초년생, 초보운전자들이 중고차 구매를 선호하지만, 중고차매매단지에서의 자동차 구매는 신차를 구입할 때 보다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중고차매매단지에서의 중고차 구매 시 허위, 미끼매물, 사고차, 침수차 구별법 등의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수원중고차매매단지 미도카는 커뮤니티 카페 운영을 통해 허위, 미끼매물, 사고차, 침수차 구별법, 중고차 시세, 믿을만한 중고차 구매요령의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하며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꾸준한 딜러교육을 통해 전문화 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내차시세, 내차판매, 중고차시세검색, 중고차팔기, 중고차판매, 중고차시세 등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조회 가능하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평균 중고차시세에 비해 저렴한 중고차는 허위매물, 미끼매물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상에 나와 있는 정보를 비교분석 해 보는 것이 좋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중고차의 차량 등록증, 법인 이력, 성능점검이력부, 렌트 이력, 보험조회, 압류 및 저당조회도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원중고차매매단지 미도카는 모든 차량의 검차 과정 및 시운전과정을 마친 차량만을 인수하여 안전성을 우선에 두고, 사후관리인 보증서비스도 진행하여 보다 안전한 중고차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추가로 중고차자체할부사를 운영하며, 저신용자,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무직, 군미필, 주부 등 중고차할부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체 중고차할부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중고차 구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중고차매매단지 미도카 홈페이지, 카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준선 기자 2019.05.12 00:00
연예

아스트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카리스마 포스터 공개

아스트로(ASTRO)가 콘서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1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The 2nd ASTROAD to Seoul)’의 메인포스터로 콘서트 기대감을 높였다. 빛과 그림 그리고 어둠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스트로의 6인 6색 카리스마 넘치는 수트핏과 완벽한 비주얼의 조화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실루엣을 따라 어둠 속에서 본연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선보인 아스트로만의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발산되는 콘서트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콘서트의 부제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는 ‘스타 라이트(STAR LIGHT)’. 이로써 콘서트의 타이틀 ‘The 2nd ASTROAD to Seoul[STAR LIGHT]’가 완성됐다. 밝은 별빛의 ‘아스트로’ 그리고 밝은 희망의 빛 ‘아로하’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로드(ASTROAD)의 여정에 그 어떤 어둠을 직면하더라도 빛을 따라 희망과 자유를 향해 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공연은 12월 22일은 오후 6시, 12월 23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2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 예매를 단독 오픈하며, 23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6 13:15
경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CS’, 직원 절반이상 ‘스트레스 감소’

현대카드가 최근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감정노동 관련 보호 정책에 있어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앞에 서서 그동안 SNS를 통해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그의 상담원 보호에 대한 생각은 바로 회사 정책으로 이어지며, ‘손님이 왕이다’란 기존 관념을 깨고 CS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른바 ‘블랙컨슈머에 대한 단선조치’를 시행해 상담원 보호에 나선 것이다. 정 부회장의 정책에 대한 상담원들의 만족도는 컸다. 현대카드 상담원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53%가 스트레스가 감소했다는 응답을 보였고, 79%가 원활한 상담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보호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장기간 근무한 고역량 상담원도 늘어났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도 향상돼 고객만족도가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실제 13개월 이상 근무해 상황 대응력이 뛰어난 고역량 상담원 비중은 성희롱, 욕설 고객 단선 조치 직후인 2012년 39%에서 작년 8월 5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부회장은 2012년 2월부터 성희롱, 폭언을 일삼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상담원이 먼저 전화를 끓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또 동일한 고객으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하지 않게끔 ‘블랙컨슈머 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이런 조치를 취한 가장 큰 이유는 콜센터 상담원들이 언어 폭력에 의해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CS에 대한 개념도 재정의했다. 진정한 CS란 고객에 대한 태도가 아닌 솔루션으로, 고객이 처한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CS의 본질이라 정의 내렸다. 특히 현대카드는 비합리적 태도를 보이는 고객에 대한 응대 원칙을 강화한 ‘엔딩폴리시(Ending Policy)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희롱, 욕설 외 상담원의 가족이나 교육수준, 직업을 무시하는 인격모독 유형과 신체상해 혹은 직위 해제를 협박하는 위협 유형에 대해 상담원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엔딩폴리시 외에도 현대카드는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피해를 입을 시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제보 채널 ‘외부제도 핫라인’을 운영 중이다. 또 회사에서 겪은 각종 업무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상담∙제보 채널 ‘옴부즈인’를 통해 상담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상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문제도 챙긴다. 감정노동자들의 고충과 직무 관련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 프로그램인 ‘마인드플러스’를 운영 하고 있다. 또 업무 중 휴식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수면과 요가 명상을 할 수 있는 직원 쉼터 ‘냅&릴렉스 존’도 만들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태영 부회장이 상담원 보호를 위해 시행한 제도가 선량한 고객까지 보호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9.20 17:22
스포츠일반

[아빠가바르 여기는 자카르타]'엉망진창' 시스템…걱정된다, 자카르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8일(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열린다. 하지만 개막을 코 앞에 둔 자카르타는 곳곳에서 삐걱거리고 있다.경기장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곳곳엔 여전히 공사판이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곳곳에서 '초치기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공사로 통제 구간이 생기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는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시행하는 2부제도 소용이 없다. 공사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맞춰 시작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교민 신현준 씨는 "2부제 효과가 미미한 것 같다. 막히는 시간은 여전히 막힌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활용하겠다는 셔틀 버스는 찾아보기 어럽다.선수단 관리는 더욱 문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바레인과 1차전을 치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 잔디를 밟아보지 못하고 실전에 나섰다. 조직위에서 실전 장소 훈련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제 대회에선 경기를 치를 장소에서 전날 마무리 훈련 시간을 부여한다. 반면 조직위는 훈련 전 한국이 속한 E조 4개 팀에게 1차전 경기 이틀 전 실전 장소 '잔디 밟아보기'라는 황당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코칭스태프만 참가했는데,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잔디를 직접 밟아보는 게 중요한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며 "선수들이 잔디를 밟아보고 적당한 축구화를 골라야 한다. 그러지 못하는 만큼 선수들이 축구화를 3~4개 정도 들고 와서 경기 당일에 축구화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남자 축구는 조 추첨을 세 차례 치르는 초유의 사태를 겪기도 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오후 8시 반께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선수촌까지 이동하는 차량의 배차가 원활하지 못해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다. 농구팀은 입촌 절차를 거쳐 각자 방에 들어가 잠을 든 시간이 다음 달 오전 3시께. 게다가 도착 이튿날 오후 1시 예정됐던 대표팀 훈련은 정오까지도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코칭스태프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수시로 경기 일정이 바뀌고, 필리핀의 출전 등을 놓고 벌어진 혼란 등 인도네시아로 오기 전부터 이어진 당황스러운 상황의 연장이었다. 14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대표팀은 16일(몽골) 22일(태국)로 경기일 간격이 들쑥날쑥하다. 한국 남자농구는 당초 19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미숙한 경기 운영을 두고 "현지 대회조직위원회의 국제기준 수준 미달로 보여진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항의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사격도 준비 미비 등 엉터리 행정 탓에 속을 끓였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지난달 20일부터 팔렘방에서 전지훈련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출국 일주일 전 현지에서 “사격장이 완공되지 않았다”며 훈련 취소 통보가 왔다. 클레이 사격은 사정이 심각하다. 클레이 실탄은 비행기를 따로 빌려야 할 만큼 무거워 보통 현지에서 산다. 그런데 대회조직위에서 “각국이 실탄을 별도 지참하라”는 통보가 왔다. 한 달 전 현지 실사를 다녀온 사격 대표팀 윤덕하 총감독은 “전력 사정이 안 좋은 현지 적응을 위해 에어컨도 틀지 않고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개막식이 열릴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의 보안은 뻥뻥 뚫렸다. 취재진은 물론이고 외부인도 마음만 먹으면 특별한 검문 없이 경기장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다. 한창 진행 중인 개막식 리허설은 물론 행사 하이라이트 장면과 참여자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리허설 과정이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지만, 조직위는 뒷짐만 쥐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도 갖고 들어갈 수 있다. 이미 예선을 시작한 종목의 경기장이나 메인프레스센터를 가도 자원봉사자만 보이고, 실무를 담당하는 매니저는 찾아볼 수 없다. 자카르타 현지 시민은 아시안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도심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만 아시안게임 개최를 알릴 뿐이다. 개막은 이틀 앞이지만, 자카르타가 갈 길은 멀기만 해보인다.자카르타=피주영 기자 2018.08.16 06:00
연예

풀잎채 여름 신메뉴 ‘보양대첩’ 출시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가 여름을 맞아 여름 신메뉴 15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의 개발 컨셉은 ‘보양대첩’이다. 풀잎채 마케팅팀 팀장은 “시즌 특색을 살려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특식으로 준비했다”며 “풍성하게 준비한 여름 보양식으로 특별한 여름을 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풀잎채 여름 신메뉴는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인 닭을 중심으로 마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부제도 ‘너마늘 위한 닭’이라 이름 붙였다. 닭요리는 특별히 보양특선 4코스로 준비했다. 닭 반마리에 야콘, 인삼, 대추, 한약재 등을 넣고 푹 고아낸 ‘야콘반계탕’, 즉석에서 볶은 춘천식 닭갈비에 갖은 야채와 마늘 토핑을 듬뿍 올려낸 ‘춘천닭갈비 그맛’, 닭갈비 양념에 매콤하게 볶아 즐기는 ‘닭갈비볶음밥’, 마무리 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여름보양 삼계죽’ 등이 풀잎채가 추천하는 보양특선 4코스다.최근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도 있다. 풀잎채 시그니처 메뉴였던 함흥수제냉면을 대신할 옥류관 스타일의 평양냉면이다. 순도 높은 메밀면에 육향 가득한 육수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양냉면 애호가들도 특별히 애정할 맛이다. 바다의 보양 식재료 전복을 이용한 ‘전복내장 주먹밥’은 DIY로 풀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전복내장밥을 동글동글 빚고 김가루에 버무린 후 ‘명란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더위로 지친 입맛을 새콤상큼 살려줄 다양한 ‘맛캉스 메뉴’들도 눈에 띈다. 오징어 다리를 새콤하게 무친 ‘매콤오다리초무침’, 지중해식 토마토소스로 끓여낸 ‘바다향기가득 토마토파스타’, 여덟가지 싱싱 야채를 버무린 ‘가든콥샐러드’, 열대과일을 요거트로 버무린 ‘상큼요거 과일샐러드’ 등 여름의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줄 색색깔의 컬러 푸드들이 풍성하다. 이밖에도 인스타그램의 핫한 디저트 ‘대구명물꿀떡’, 새콤달콤 아이스티 ‘깔라만시블랙티’, 유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허쉬 아이스크림’ 등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후식도 여럿이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는 6월 20일 전매장 동시 출시된다. 자세한 신메뉴 출시 매장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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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핫도그 "브랜드 특성에 맞는 시장과 고객층 공략"

나무젓가락 반쪽을 꽂은 탱글탱글한 소시지에 튀김옷을 입혀 그대로 기름에 퐁당 빠뜨린다. 몇 분쯤 지났을까. 구릿빛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것을 흰 설탕에 굴린 뒤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까지 듬뿍 뿌리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민간식이 완성된다. 바로 ‘핫도그’다. 누구에게나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이지만 ‘길거리 음식’이라는 낙인 때문에 비위생적이고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미지도 적지 않았던 핫도그가 환골탈태를 거치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데다 조리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국민간식 핫도그를 좀 더 트렌디하게 해석한 ‘비엔나핫도그’가 대중성, 건강, 맛까지 고루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핫도그 프랜차이즈 열풍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핫도그부터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반핫도그, 유러피안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 풍미가 일품인 모짜렐라치즈핫도그, 어육 함유량 87%의 탱글탱글한 어묵 만을 사용한 핫바핫도그, 가족/피크닉을 위한 피크닉세트 등 메뉴 또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비엔나핫도그의 조허정 대표는 “현미찹쌀, 쌀가루, 오트밀, 발아현미, 율무, 팥, 밤, 찰보리, 아몬드, 표고버섯 등으로 만든 곡물믹스 파우더와 시금치, 브로콜리, 생 당근, 옥수수 등으로 만든 야채믹스 파우더, 2종의 프리믹스 파우더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며 “핫도그가 국민 대표 간식인 만큼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까다로운 재료 선정부터 주문 후 즉석에서 바로 조리하는 방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양산본점 최동원 점주(37)는 "15년 정도의 직장생활 후 창업을 고민하다 방부제도 없고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있어 4세, 5세 아이들을 둔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비엔나핫도그를 선택했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매장 특성상 푸드트럭이라는 인테리어 컨셉이 아이들에게 어필하고 있어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동원 점주는 이어 “신도시 중에서도 먹자골목이라기보단 동네상권에 위치해 있는 매장으로, 주변에 먹거리가 부족한 환경이기에 2,30대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고 말하고, “포테이토, 모짜렐라, 반반, 비엔나핫도그 등의 메뉴가 인기 있으며, 와이프와 비슷한 또래의 아기 엄마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와이프가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단골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창업에 있어서 시장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사를 시작할 때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시장과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구에 머물러 있는 배는 고장 나기 마련인 것처럼, 항상 고객들과 소통하고 활기 넘치는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비엔나핫도그는 자매 브랜드인 곰브라더스와의 샵인샵 및 하이브리드매장 창업방식을 채택, 현재 마산합성점과 인천용현점, 영종도운서점, 충남보령점 등이 지역 내 인기를 끌며 운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비엔나핫도그’ 본사는 오는 6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매 브랜드인 곰브라더스와의 복합매장 및 샵인샵에 대해 예비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정기자 2017.06.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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