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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다인 위해 불교신자로…이승기, ‘2025 불자대상’ 수상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2025 불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불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불자대상에 이승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대가족’을 통해 불교적 가치와 정서를 전하고, 조계종의 건축불사인 천년을 세우다에 1억 원을 보시하는 등의 공로를 꼽았다. 앞서 이승기는 스님 역할을 맡은 ‘대가족’에서 삭발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올해 불자대상으로 이승기를 포함해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양궁선수 임시현, 김윤봉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선정했다.이승기는 기독교였으나 부인이자 배우 이다인을 위해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17
산업

황금연휴 목포 스벅가서 바다보며 커피 한잔?

스타벅스코리아가 봄나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명소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지난달 30일 문을 연 양산통도사점과 앞서 17일 오픈한 목포해안로점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이색적인 콘셉트를 갖춘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고 싶은 각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양산통도사점은 세계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통도사와 함께 주말 근교 나들이 코스로 매장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기 좋다.이 매장은 커피 음료뿐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이다. 총 152평 규모의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약 80대 규모의 주차 시설도 갖추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매장 외관과 어우러지는 연못과 돌다리가 눈에 띈다. 연못 위 돌다리를 건너 매장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인테리어에 접목시켜 연못과 숲이 어우러진 아쿠아 포레스트 콘셉트를 매장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또한 매장 정면 통유리창에 사이렌의 꼬리를 닮은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을 입혀 마치 사이렌의 초대를 받아 커피 오아시스로 떠나는 듯한 힐링 감성을 더했다. 낮에는 실내로 자연광이 비쳐 색유리의 다채로운 질감이 공간을 채우고, 밤에는 야외의 야경과 어우러져 바닥에 알록달록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야외 정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다.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른 목포해안로점은 바다에 둘러싸인 섬 형태로 지어져 낮에는 목포 바다의 청량함을, 저녁에는 석양이 품은 따뜻한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바다 위에 지어진 매장 형태는 이 곳이 최초다. 옛 목포의 모습을 간직한 시화마을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평상 좌석과 아름다운 목포 바다를 보다 많은 고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앞쪽에는 일반 높이의 좌석을, 뒤쪽에는 높은 높이의 좌석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매장 곳곳에 그려진 다양한 벽화 아트워크가 시선을 끈다. 1층 웰컴존에서는 귀여운 스타벅스 파트너 캐릭터가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계단을 따라 그려진 벽화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을 담고 있다. 2층의 가장 큰 메인 아트워크는 스타벅스의 커피 한 잔으로 이어지는 목포 커뮤니티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몰입감 넘치는 공감 경험을 제공한다.윤경일 스타벅스 스토어디자인팀 팀장은 “양산통도사점과 목포해안로점은 주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로 자연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라고 추천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3 08:00
생활문화

‘미친 환율’에도 황금연휴 여행 예약율 ‘이상 무’

5월 5일 어린이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됐다. 최근 들어 달러, 유로, 엔화 등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흔치 않은 연휴에 누리는 해외여행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6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트럼프 상호 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원·달러 환율은 1484.1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환율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1496.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엔화와 유로화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원·엔 환율은 작년 6월 100엔당 850원대에서 계속 올라 이달 들어 결국 1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1400원대였던 원·유로 환율 역시 이달 들어 1600대를 넘은 상태다.실제 환율이 오르면 숙박료, 식비 등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그럼에도 이번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는 급증한 상태다. 오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6일) 그리고 직장인은 하루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껑충 뛰었다. 국내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가 늘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기준 5월초(4월 30일~5월 6일) 해외 여행예약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황금연휴(5월 1일~5월 6일) 기간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하나투어에 따르면 패키지 예약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37%로 가장 컸으며, 뒤이어 중국(25%), 일본(23%), 유럽(9%)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예약률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73%, 81%나 증가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특히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라며 “물가가 저렴해 부담이 없다는 점도 선택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놀유니버스에서도 패키지 여행 예약 비중은 베트남(25%)이 가장 컸다. 이어 태국(13%), 서유럽(9%) 순으로 동남아에서 역시 강세가 나타났다. 예약 인기 상품으로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 3국, 튀르키예,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등이 상위에 오르면서 긴 연휴를 맞아 유럽 전역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항공 예약만 보면 일본이 전체 항공 예약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1%), 중국(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야놀자와 트리플 플랫폼 내 중국행 항공 예약이 각각 403%,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도 말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3박, 4박의 해외여행 예약을 막을 정도로 고환율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4 07:30
영화

‘범죄도시4’ 982만…부처님오신날 천만 달성 초읽기 [차트IS]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0일째 누적 관객 수 982만 명을 돌파, 천만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13일 8만 714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누적 관객 수는 982만 4728명으로 석가탄신일인 15일주 ‘트리플 천만’을 확정지을 전망이다.‘범죄도시4’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는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누적관객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작 ‘범죄도시’(2017)는 688만 546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415명, ‘범죄도시3’(2023)는 1068만 281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오프닝 스코어 82만명으로 출발,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3일째 800만,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09:10
연예일반

[차트IS] ‘범죄도시4’ 누적 관객 973만…천만 돌파 눈앞

영화 ‘범죄도시4’가 지난 주말 8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천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주말 사흘간(10∼12일) 77만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8.7%)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누적 관객 수는 973만7000여명으로 늘어났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낀 이번 주 중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 경우 장재현 감독의 ‘파묘’를 잇는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다만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가 첫 주말(4월 26∼28일) 291만8000여명을 동원하고 두 번째 주말(5월 3∼5일) 192만2000여명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흥행 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지난 주말 32만5000여명(26.0%)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애니메이션 ‘쿵푸팬더4’(4만3000여명·3.1%)와 1년 만에 재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2만9000여명·2.4%)이 뒤를 이었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07:55
뮤직

'뉴진스님' 기획한 배드보스 "종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기는 문화콘텐츠 됐으면"[직격 인터뷰]

“뉴진스님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으로서 또 문화기획자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기존의 찬불가를 EDM 리믹스하고 디제잉하는 스님으로 무대를 기획한 게 대중에게 많은 행복감을 준 거 같아 뿌듯합니다.”EDM 디제잉으로 포교를 하는 뉴진스님(윤성호)을 기획한 대중예술가 겸 문화기획자 배드보스(조재윤)는 “문화기획자로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배드보스는 1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3년째 연등회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지난해 연등회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가 불자이면서 나와 함께 불교신문 홍보대사인 윤성호 형님을 디제잉하는 스님으로 무대에 세우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뉴진스님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음악은 기존의 공모전 찬불가를 배드보스가 직접 EDM으로 리믹스했다.윤성호는 어려서 받은 법명이 ‘일진’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위해 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한 ‘뉴진’(NEW 進)으로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에게 새롭게 법명을 수계했다. 윤성호의 디제잉 현장 동영상이 ‘힙한 불교’로 화제를 모으며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윤성호는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디제잉 공연을 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불교계와 정치권에서 입국 반대 요구가 제기되기도 할 정도로 파장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진스님의 활동이 불교가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며 적극 옹호했다.배드보스는 “불교도 이제는 젊어져야 하고 오픈마인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젊은 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나아가 종교에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배드보스는 팝아티스트로서 작품활동을 하는 동시에 음악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업력을 쌓아왔다. 드라마 OST 제작을 하고 곡을 썼으며 ‘쉬즈 곤’(She’s gone)으로 유명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 폴 포츠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는 등 매니지먼트사도 운영했다. MBC플러스 예능 ‘우리 동네 팻밀리’, YTN라이프 ‘군인들은 무슨 책 읽어’ 등을 제작하며 방송 프로그램 제작도 했다. 윤성호와는 불교신문 홍보대사 외에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로도 함께 활동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12일 조계사 우정국로 등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연등회 행사에서는 디제잉 하는 뉴진스님과 함께 노래하는 관세음보살(관서현보살)도 선보인다. 이 역시 배드보스가 기획했다. 관서현보살은 여성 2인조 발라드 듀오 클럽소울 멤버로 본명은 서현진이다. ‘청담동 스캔들’, ‘빨간 구두’ 등 드라마 OST를 가창했다. 역시 오심스님이 법명을 수계했다. 어릴 때 조부모님을 따라 절에 다닌 게 인연이 돼 관서현보살 활동까지 하게 됐다. 12일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한다.배드보스는 “뉴진스님, 관서현보살 이후에도 매년 불교 관련 대중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불교 래퍼, 불교 아이돌, 불교 밴드 등 다양하게 대중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12 09:10
연예일반

[왓IS] “뉴진스님 입국 금지” 말레이 불교계 발끈…윤성호 “현지반응, 극락왕생”

‘뉴진스님’ 코미디언 윤성호가 말레이시아 불교계 비판 여론에 부딪힌 가운데 “현지 반응”이라며 공연 당시 영상을 올렸다. 윤성호는 11일 자신의 SNS에 “뉴진스님! 말레이시아공연 현지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극락왕생’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는 말레이시아 불교계에서 윤성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된 이후라서 더 눈길을 끈다. 윤성호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공연을 했다. 이 영상은 곧바로 SNS를 통해 공유됐으며 말레이시아 불교계와 정치권에서 입국 반대 요구가 제기됐다고 현지 매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연립 여당 내각에서 교통부 장관 등을 지낸 중국계 위 카 시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불교의 신성함을 존중하고 말레이시아의 종교적 화합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 DJ(뉴진스님) 입국을 막으라고 지시할 것을 내무부 장관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뉴진스님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 청년불자협회 또한 “유흥 장소에서 승려를 흉내 내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클럽에서 뉴진스님이 공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으로 구성된 다민족·다종교 사회로 이슬람이 국교이지만 종교 자유는 보장된다. 불교를 믿는 인구는 약 20%이다. 반면 ‘뉴진스님’은 우리나라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윤성호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오는 12일 조계사앞사거리 일대에 설치된 무대에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에서 DJ로 나선다. 윤성호는 ‘부처핸섬’, ‘극락도 락이다’ 등을 외치며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윤성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빡구’ 캐릭터로 유명세를 탔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활발히 활동했다. 가수 최태수와 트롯 그룹 빡구동구를 결성하며 음반 ‘달리자’를 발표, 가수로도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8:19
연예일반

[왓IS] “부처핸섬” 윤성호, 부처님오신날 공연 뜬다…‘뉴진스님’ 탄생 비화는?

‘뉴진스님’ 코미디언 윤성호가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맞아 디제이로 나서 ‘부처핸섬’ 등 불교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펼친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이날부터 다음날인 12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윤성호는 행사 이튿날인 12일 오후 8시 45분부터 조계사앞사거리 일대에 설치된 무대에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에서 DJ로 나선다. 윤성호는 ‘부처핸섬’, ‘극락도 락이다’ 등을 외치며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성호는 ‘뉴진스님’으로 이른바 ‘힙한’ 불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자 사찰을 찾았고, 그곳에서 스님들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다가 지난해 11월 아이돌 그룹 뉴진스에 착안해 새 법명 ‘뉴진(NEW 進)’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뉴진’은 새롭게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이다. 윤성호는 불교신자로 어릴 적 법명은 ‘일진’이었다고 한다. 윤성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빡구’ 캐릭터로 유명세를 탔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활발히 활동했다. 가수 최태수와 트롯 그룹 빡구동구를 결성하며 음반 ‘달리자’를 발표, 가수로도 활동했다. 한편 부천님오신날 행사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을 실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보신각 앞 특설 무대에서 비보이팀 생동감크루, 퓨전밴드 경성구락부, 록그룹 노라조의 공연도 열린다.또 12일에는 윤성호의 공연뿐 아니라 오전 11시~오후 6시 조계사앞사거리 일대에서 등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4:05
프로야구

비 오는 날 고척 롯데전은 못 참지…1만 6천명 운집

비 오는 날 연휴, 고척 스카이돔에 1만 6000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의 1만 6000석이 모두 팔렸다. 경기 시작 20분 전인 오후 1시 40분께 매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잠실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이 취소되는 등 야구팬들의 볼거리가 하나 줄었다. 하지만 이날 유이했던 수도권 경기였던 고척 롯데-키움전은 그대로 진행됐다. 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구장 경기였기 때문. 모처럼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은 야구팬들은 유일한 수도권 경기인 고척스카이돔에 몰려들었다. 상대가 전국구 인기구단인 롯데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올 시즌 롯데는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함께 막강한 3강을 구축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호성적과 함께 관중몰이도 상당하다. 26일 기준 롯데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관중 동원 3위(27만8565명)에 올라 있다. 롯데라는 흥행카드와 비 오는 날 고척, 연휴라는 삼박자가 고척 매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움의 홈경기가 매진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로, 개막전인 4월 1일 한화 이글스전과 어린이날인 5월 5일 SSG 랜더스전에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5.27 15:59
경제일반

"배달료 인상하라"…배민라이더, 부처님오신날 파업

배달료 인상을 요구 중인 배달의민족 배달원(배민 라이더)들이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배달을 중단한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6일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가 23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사측은 기존보다 진전이 없는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다음날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에게 '주문 파업'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불매운동을 해달라는 뜻이다.이들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지난달 사측과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조합원과 비조합원 일부가 어린이날 하루 파업했다.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과 김정훈 배달플랫폼노조 배민 분과장은 지난 16일부터 열하루째 배민 본사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배민 배달원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배달앱을 쓰지 말자는 제안들이 올라오고 있다. 배달료가 너무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954만85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2019만 8156명) 대비 약 65만명 줄어든 수치다.배민 경쟁 업체인 ‘요기요’도 4월 월간활성사용자수가 668만2000명으로 2022년4월(795만 3887명)과 비교해 130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쿠팡이츠 역시 같은 기간 506만5177명에서 303만1235명으로 200만명 이상 사용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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