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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졌다” 구단주 안양시장도 축하…FC안양, 창단 첫 ‘K리그1 승격’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했다. 최대호 구단주 겸 안양시장도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라며 구단의 창단 첫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자축했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K리그2 우승과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다.1경기를 남겨둔 안양은 승점 62(18승 8무 9패)를 기록하며 역시 1경기 남겨둔 2위 충남아산(승점 57), 2경기를 남겨둔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5)를 제쳤다. 이로써 K리그2 우승팀에 주어지는 ‘다이렉트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안양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 모두 2013년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과 더불어 K리그2 원년 멤버인 안양은 매 시즌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고도 번번이 실패했는데, 11년 만에 비로소 그 염원을 이뤄냈다.안양을 이끈 유병훈 감독은 2018년 박동혁 당시 아산 무궁화 감독, 2021년 김태완 당시 김천 상무 감독, 2022년 이정효 광주FC 감독, 2023년 정정용 당시 김천 감독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K리그2 감독 취임 첫해 K리그2 정상에 오른 사령탑으로 남게 됐다. 최대호 구단주 겸 안양시장도 안양의 승격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양시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또 안양 선수단을 축하했다.최대호 구단주는 ‘꿈이 이루어졌다. 이제 다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라며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FC안양이 드디어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적었다.이어 “이 자랑스러운 순간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이룬 결과다. 경기 하나하나에 쏟은 열정과 끈기가 FC안양을 이 자리로 이끌었으며, 안양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앞으로도 FC안양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구단과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FC안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13개 팀이 참가하는 K리그2는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하고, 준우승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K리그2 3~5위 팀은 K리그2 PO를 통해 또 다른 승강 PO에 나설 한 팀을 가린 뒤, K리그2 PO 최종 승리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벌인다. 한 시즌 K리그1과 K리그2 승강팀은 1+2팀이다.김명석 기자 2024.11.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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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폭발’ 세징야, K리그1 27라운드 MVP…2부는 바사니

대구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세징야는 16일(금)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과 김천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쐐기 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광주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전반 14분 아사니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강원 코바체비치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5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후반 29분에는 교체 투입된 헨리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강원의 3대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강원은 이날 극적인 역전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부천 바사니가 차지했다.바사니는 18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14분 루페타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부천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 열린 성남과 천안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전반 43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성남 후이즈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성남은 후이즈가 후반 17분 역전 골을 터뜨렸지만, 천안 툰가라가 후반 30분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18일(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마일랏과 김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연승과 함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강원(3) vs (2)광주베스트11FW: 세징야(대구), 구텍(대전), 코바체비치(강원)MF: 안데르손(수원FC), 손준호(수원FC), 권창훈(전북)DF: 강상우(서울), 김재우(대전), 야잔(서울), 황문기(강원)GK: 오승훈(대구) MVP: 바사니(부천)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성남(2) vs (2)천안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후이즈(성남), 플라나(김포)MF: 바사니(부천), 임민혁(부산), 홍원진(수원), 김지호(수원)DF: 김륜성(부산), 이한도(부산), 한호강(수원)GK: 손정현(김포)김희웅 기자 2024.08.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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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0 클럽’ 대팍의 왕 세징야, K리그1 12R MVP 선정…2부는 성남 후이즈

대구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세징야는 11일(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세징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세징야는 이날 역대 6번째 60득점 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문선민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박재용의 추가골로 전북이 앞서갔지만,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나온 이승우의 멀티골로 수원FC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수원FC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12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후이즈는 후반 23분 동점골, 후반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전반 4분 루페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전반 21분 전남 전유상이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1분 조지훈이 역전골을 넣으며 전남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부천은 후반 7분 바사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8분 한지호가 재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남은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하남, 발디비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후반 막판 뒷심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전북(2) vs (3)수원FC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강원), 세징야(대구)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승우(수원FC), 김승대(대전)DF: 이명재(울산),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GK: 조현우(울산) MVP: 후이즈(성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부천(3) vs (4)전남베스트11FW: 모따(천안), 강민규(충남아산), 후이즈(성남)MF: 브루노 실바(서울E),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DF: 강준혁(충남아산), 김주원(성남), 김오규(서울E), 장효준(성남)GK: 손정현(김포)김희웅 기자 2024.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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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출전’ 서울 무너뜨린 광주 가브리엘, K리그1 1R MVP…2부는 뮬리치

광주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가브리엘은 2일(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내 서울의 측면을 허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광주가 이희균, 가브리엘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승리 팀 광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 뮬리치가 선정됐다.뮬리치는 3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 전반 종료 직전 추가 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천안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천안 윤재석의 선제골에 이은 전반 37분 부천 최재영의 동점 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37분 천안 이광진, 후반 종료 직전 천안 파울리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양 팀은 총 슈팅만 36개를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K리그2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원기종이 전, 후반 각각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MVP: 가브리엘(광주)베스트 팀: 광주베스트 매치: 광주(2) vs (0)서울베스트11FW: 구텍(대전), 이희균(광주)MF: 이상헌(강원), 정호연(광주), 아타루(울산), 가브리엘(광주)DF: 김진호(광주), 권경원(수원FC), 포포비치(광주), 설영우(울산)GK: 안준수(수원FC)MVP: 뮬리치(수원)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부천(1) vs (3)천안베스트11FW: 단레이(안양), 뮬리치(수원), 원기종(경남)MF: 박민서(경남), 홍원진(충북청주), 이광진(천안), 파울리뇨(천안)DF: 이한샘(충북청주), 오스마르(서울E), 김오규(서울E)GK: 제종현(천안)김희웅 기자 2024.03.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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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약 16억 원의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K리그1, 2 및 J리그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적중결과16억 원의 1등 적중금, 33회차로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두 개 회차의 1등 적중상금인 약 16억 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주말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6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16억 원의 적중금이 다시 한번 이월됐다고 밝혔다. 12일(월)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16억 576만 7,250원이다. 직전 회차인 31회차에서도 14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6억 6,063만 9,500원의 금액이 이월된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 이외의 적중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16건), 3등(12경기 적중/239건), 4등(11경기 적중/2,130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2,385건의 적중이 발생했고,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2,362만 8,2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79만 910원과 17만 7,490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 무승부 결과 다수 발생으로 1등 적중에 난항…1년 이내에 적중금 수령 가능이번 회차에서는 총 2,385건의 적중 내역이 발생했다. 다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한 셈이다. 다만,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대상경기 중 거의 과반에 해당하는 6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나오면서 1등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됐다. 먼저, K리그1 경기 중 대전시티즌-광주FC(3경기)전은 리그 순위를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경기다. 광주는 전반 40분 터진 미드필더 정호연의 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김인균의 동점골로 인해 승부를 보지 못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광주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4연승 행진에 실패했고, 대전은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양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리그 상위권 팀들간의 경기인 FC서울-포항스틸러스(11경기)전도 양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어 수원삼성-인천유나이티드(14경기)전은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K리그2 부천FC-천안시티FC(6경기)전은 K리그2 4위 부천과 만난 최하위 천안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이 경기 역시 1-1 결과가 펼쳐져 양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가져가게 됐다.J리그에서는 중위권 팀들간의 경기인 사간도스-삿포로(2경기)전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요코하마FC-우라와(12경기)전은 J리그 선두 요코하마와 4위 우라간의 치열한 득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K리그1, 2와 J리그에서 다수의 무승부 결과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1등 적중에는 큰 난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두 번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32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11일부터 2024년 6월 11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16일 밤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3.06.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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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설기헌 경남 감독의 비밀병기, 티아고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29·브라질)는 비밀 병기다. 경남은 K리그2에서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14경기를 치르면서 24골을 기록했다. 대전하나시티즌(26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2위다. ‘브라질 3인방’인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윌리안이 경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박재환, 정충근, 하남, 모재현 등도 경남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이 강한 반면 수비는 약하다. 26실점을 한 경남은 김포FC(29실점)에 이어 리그 최다 실점 2위다. 하지만 경남은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부천FC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무실점 승리. 이날 경기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행진을 달린 부천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변칙 라인업을 꺼냈다. 경남의 주포 티아고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티아고는 지난달 16일 부천과 맞대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린 바 있다. 평소 공격수 3명을 기용하는 설기현 감독은 이날 하남과 에르난데스(브라질)로 투톱을 내세웠으나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피치에 들어선 티아고가 해결했다. 티아고는 교체 투입 7분 만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유효 슛을 기록하더니 1분 뒤 이광진의 전방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티아고의 올 시즌 리그 7호 골. 마사(대전)와 함께 리그 득점 1위다. 초반 4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나서며 1골에 그쳤던 티아고는 이후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설기현 감독도 티아고를 호평했다. 설 감독은 “결국 골은 넣는 선수들이 넣는다. 각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티아고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슛이다”며 “굉장히 침착했다. 티아고의 득점이 나와야지만 결과를 좋게 가져간다. 앞으로 광주FC, FC안양과 경기할 때도 결국은 마무리 싸움이다. 티아고가 그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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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경기 종료 후 충돌’ 양 팀 사령탑의 생각은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와 부천FC 선수단이 경기 종료 후 충돌했다. 경남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K리그2 2022시즌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교체 투입된 티아고(브라질)이 리그 7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은 승점 18(5승 3무 6패)이 되면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천은 승점 30(9승 3무 3패)으로 리그 선두 광주FC(승점 34)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양쪽 코치진에서 언쟁이 오갔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퇴장 조치를 받았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충돌하는) 상황을 보지 못했다”며 “그럴 필요가 없다. 경기장 내에서는 굉장히 투지가 있게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건 좋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그렇게 충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힘든 상대를 맞이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관련 질문을 받고는 한참 고민하더니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은데 (답변은) 자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부천=김영서 기자 2022.05.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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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G 13골’ 대전, 안산 상대로 상위권 도약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모든 팀이 상대팀과 한 번씩 맞붙는 1라운드 로빈이 끝났다. 시즌 초반 구도는 4강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 최하위 부천FC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이 뒤를 쫓고 있다. 1위와 4위 간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한 만큼 승격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대전은 오는 24일 안산 그리너스와 2022시즌 K리그2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승점 18(5승 3무 2패)로 리그 3위, 안산은 승점 6(0승 6무 4패)으로 11위다. 최근 3연승 중인 대전은 안산을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승점 3을 추가하면 대전은 부천(승점 23)과 광주(승점 22)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부천과 광주는 23일 맞붙는다. 대전의 올 시즌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동계훈련 막판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채 시즌을 맞이했다. 개막 4경기에서 대전은 3무 1패에 그쳤다. 4경기에서 대전이 터뜨린 득점은 고작 두 골. 올 시즌에 앞서 영입한 외국인 선수인 레안드로(브라질)를 비롯해 공민현, 김인균, 이현식 등 공격 자원들이 침묵했다. 대전은 6라운드부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2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시즌 첫 멀티 득점. 개막 4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던 레안드로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대전은 26일 경남FC를 상대해 4골을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대전의 득점력이 매서워졌다. 최근 6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은 13골. ‘에이스’ 마사(일본)를 포함해 공민현, 조유민, 김승섭 등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미드필더 마사는 경남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이번 시즌 5골로 김경중(FC안양)과 함께 리그 득점 1위다. 수비수 조유민도 지난 9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에 맞서는 안산은 수비력이 다소 불안하다. 이번 시즌 12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4위다. 수비 시 공중 경합(245개·9위), 지상 경합(123개·8위), 공 획득(477개·10위) 등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안산 수비의 중심인 권영호와 김민호가 최근 맹공을 퍼붓는 대전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를 펼칠 필요가 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4.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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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패 행진’ 이정효 광주 감독 “부천전 철저히 준비”

“부천FC와 맞대결에서 안 좋았던 부분들을 보완했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이정효(47) 광주FC 감독이 리그 선두 부천과 맞대결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광주는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2022시즌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는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최근 4연승을 질주했던 광주는 시즌 첫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2(7승 1무 2패)가 돼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부천(승점 23·7승 2무 1패)와는 승점 1점 차다. 경기 종료 후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실점하고도 따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다”며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을 획득한 건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쉬운 경기다. 2-2로 동점을 만들었을 때 조금 더 움직임을 공격적으로 가져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위안은 있다. 지난 1월 파울루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던 팀 주축 공격수 엄지성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받아 중앙으로 공을 몰다 오른발로 감아 차기 슛을 시도해 안양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았다. 올 시즌 엄지성의 슛 능력이 좋아진 점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이정규 수석코치 등 코치님들이 엄지성, 허율 등 공격수들에게 경기가 끝나고도 30~50개씩 연습을 주문하고 있다”며 “내가 공격수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기도 한다. 슛을 시도하지 못하거나 찬스를 못 만들면 공격수로서 부족한 부분이다. 공격수에게 과감하게 슛을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까지 리그 10경기를 치르며 K리그2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가졌다. 가장 어려웠던 상대를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충남 아산FC다. 상당히 거칠고 많이 뛰는 축구를 한다. 몸싸움에서 광주가 많이 힘든 부분이 있다. 박동혁 감독의 탄탄한 수비도 공격에 어려움을 준다”고 말했다. 광주는 23일 홈에서 부천과 1위 쟁탈전을 벌인다. 이 감독은 “변화하는 상대 포메이션에 따라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수시로 바뀌는 상대 전략에 대해 인지하고 포메이션 등 움직이는 부분은 광주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홈에서 펼치는 경기이기에 홈팬들과 광주 시민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양은 이날 무승부로 5승 3무 2패로 10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리그 4위. 이우형 안양 감독은 “광주라는 까다로운 팀을 맞아 이기고자 하는 열정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전술 변화를 줬는데, 이틀 훈련한 것에 비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가오는 2라운드에서는 승수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영서 기자 2022.04.1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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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최하위' 부천FC, 올 시즌은 다르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1995의 올 시즌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심각한 공·수 동반 부진에서 벗어난 부천이 올 시즌 2부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부천은 18일 현재 승점 23(7승 2무 1패)으로 2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21·7승 2패)와 승점 차는 2점이다. 부천과 광주에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안양FC(승점 17·5승 2무 2패),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4승 3무 2패), 전남 드래곤즈(승점 12·3승 3무 4패)가 3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부천의 순위는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대반전이다. 부천은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남FC와 4월 24일 치른 8라운드(0-3 패) 이후 줄곧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강팀들과 겨룬 경기에서 이겨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부천은 김천 상무(1무 3패), 안양(1승 2무 2패), 대전(1무 3패) 등 상위권에 약했다. 공·수 모두 불안정했다. 부천은 지난 시즌 득점(32골)은 최하위였다. 실점(53실점)은 10개 구단 중 9위였다. 득점과 실점 차이가 21점이 날만큼 공·수에서 동반 부진이 심각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득점(14골) 부문에서 경남FC(16골)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다. 실점(6실점)은 충남아산과 함께 최소 실점 공동 1위다. 팀 전력 상승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천은 겨우내 김준형, 김호남, 이풍연, 오재혁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올 시즌 개막 전 부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다음 시즌 준비를 빨리하자는 생각으로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며 “시민 구단이기에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태이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영입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부천의 상승세를 이끄는 건 공격수 박창준과 한지호다. 박창준은 지난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득점 3위에 올랐다. 박창준은 팀 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 능력은 물론 팀의 주전 공격수답게 뛰어난 위치선정을 갖췄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한지호 또한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둘은 올 시즌 나란히 3골을 터뜨리고 있다. 공격뿐 아니라 부천의 견고한 수비도 선두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시즌 과오를 선수단 모두 인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중위권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리그 1위 배경에는 부천의 견고한 스리백이 있다. 김강산-닐손 주니어(브라질)-이용혁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4.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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