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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연말결산②] 잘나가던 트롯신, 이게 무슨일이야

‘트롯’신이 휘청이고 있다.4년 전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시작한 ‘트롯’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을지 우려의 시선이 나올 정도다.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잇단 등장으로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데다 기존 인기 트롯 스타들도 차례로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몰락 성악과 트롯을 오가며 엄청난 성량으로 ‘트바로티’라는 별칭을 얻었던 김호중은 올해 가요계 첫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9일. 김호중은 이날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고자 고의로 술을 더 마시는 일명 ‘술 타기’도 했다.김호중이 대중의 공분을 산 결정적인 이유는 ‘눈속임’이었다. 매니저가 대리 자수하며 허위 진술을 하고, 소속사 대표 등이 블랙박스 메모리칩 제거를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던 정황이 드러났다. 결국 김호중은 지난 11월 13일 1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 중이다.◇ ‘히어로’ 임영웅은 ‘임뭐요’ 전락 ‘미스터트롯’ 진으로 ‘히어로’로 불렸던 임영웅은 ‘임뭐요’라는 새 별명을 추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커뮤니티 중심으로 임영웅이 한 누리꾼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가 ‘밈’이 되면서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에 임영웅은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 하냐”, “무신경하다”고 DM을 보내자, 임영웅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대답했다. 임영웅은 평소 꾸준한 기부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던 터라 이 정도는 시빗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말과 행동을 조심히 해야 했다는 지적이 더 많았다. 이후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탄핵 정국이기에 ‘무대응’ 사태로 논란이 사그라들길 기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잘 나가던 라이징 스타도 논란 장구로 트롯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박서진은 ‘군면제’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진은 지난달 28일 두 형의 사망, 모친의 암투병 등 가정사로 인한 정신 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한 인터뷰에서 “입대 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히트곡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해 거짓말 의혹이 불거졌다.‘미스트롯2’ 톱7 출신 은가은은 지난달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이하 TSM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은가은 측은 지난 17일 첫 심문기일에 “TSM엔터가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으며 지속해서 말을 바꾸는 등 금전적,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TSM엔터 측은 “한 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 등 은가은 측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위기 속 더 빛나는 영탁·이찬원·정동원 줄줄이 안 좋은 소식이 터졌던 ‘트롯’ 신에도 희망은 있었다. ‘찬또배기’라고 불리는 이찬원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음악과 예능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17일 열린 ‘제 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송10,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상을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예능에서도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톡파원 25시’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말솜씨와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호평받아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올해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역시 매진 세례 속 성황리에 마쳤다.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제이디원)과 활동을 병행하며 팬덤을 확장했다. JD1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도 별도로 개설하는 등 영리한 투 트랙 전략을 펼쳤다. JD1은 정동원에서 볼 수 없는 팝, 힙합, 발라드처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끌어냈다.정동원은 지난달 16일 열린 ‘제1회 KGMA’에서 본캐(베스트 아티스트 10)와 부캐(IS라이징 스타상)로 2관왕에 올랐다. 영탁은 올해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 초동 앨범 판매량으로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하는 등 건재를 확인했다.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탁 쇼3’ 투어까지 연말과 새해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로 거침없는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엔 TV조선 추석 특집 ‘영탁쇼’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는데 해당 방송은 당일 종편 및 케이블 통틀어 시청률 1위(4.2%)를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영탁도 ‘제1회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 베스트 아티스트 10에 이어 롯데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0 06:00
스타

‘뉴진스님’ 말고 이번엔 진짜 스님… K팝 기강 잡으러 온 ‘비텐스’ [후IS]

K팝 신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있다. 지난 5월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 ‘뉴진스님’이 목탁 송과 일레트로닉 댄스를 접목시켜 MZ세대를 열광캐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진짜 불교계 아이돌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내놓은 비텐스가 젊은 세대에게 위로를 주겠다며 당차게 데뷔했다. 비텐스는 구산스님, 광우스님, 고금스님, 송산스님, 준한스님, 도국스님, 지안스님, 범준스님, 기원스님, 반야스님까지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계종 스님 10명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인 구산스님에 따르면 비텐스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아이디어로 결성됐다. 종단 내에 가야금, 플루트, 태권도, 법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법과 봉사, 교육, 수행을 하는 젊은 스님들이 많이 있어서 이들을 섭외해 지금의 비텐스를 만들었다. 그룹명 비텐스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열 명의 스님’을 지칭한 표현이다. 비텐스는 단순히 종교적인 차원을 뛰어넘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보고, 삶의 여유와 평안을 찾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부산불교박람회’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보컬 범준스님을 비롯해 가야금 지안스님, 플루트 기원스님이 `마음을 바라봐요’, `고향의 봄’, `자비송’ 등의 공연을 선사했다. 당시 개그맨 윤성호도 뉴진스님으로 EDM 파티를 열어 현장 열기를 뜨겁게 했는데, 비텐스는 이와 반전되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비텐스는 오는 24~2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10월 미국 뉴욕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산스님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사회지만 이른바 ‘피로사회’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정신건강에는 분명 적신호가 켜져 있다”면서 “특히 ‘N포 세대’인 MZ세대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종교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새로운 모습으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비텐스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덕분이다. 여기에는 뉴진스님이 쏘아 올린 영향도 무관치 않다. 뉴진스님은 지난해부터 승려 복장을 하고 불교박람회 등에서 EDM 공연을 했다. ‘부처핸섬’ ‘극락왕생’이라는 노래를 통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불교적 가르침을 전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힙합과 불교의 신선한 만남은 불교가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깨버리게 하는 촉진제가 됐다. 불교에 대한 관심은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9만2000명으로 2002년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20대가 2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에 비해 4%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30대(18%)를 포함하면 20·30대 연령층이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뉴진스님과 비텐스 모두 불교에 K팝 감성을 더해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비록 비텐스의 경우 오랫동안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들이 아니라 실제 스님들로 구성됐으나 음악에 장르적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에 좋은 선례가 될 듯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5:55
연예

'놀면 뭐하니?-도토페', 내년 1월 6일 개최 확정…출연진 그대로

MBC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내년 1월 6일 개최를 확정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연기됐던 '도토리 페스티벌'이 1월 6일 열린다. '도토리 도둑' 윤하, 에픽하이, 양정승&노누&KCM, 써니힐, 아이비, 성시경 그리고 토요태, 소스윗까지 모든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도토리 페스티벌'을 오래 기다려 주신 출연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유재석, 미주, 하하)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스틸 아이 러브 유)가 시청자들과 스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는 지난 18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노래 속 유재석, 미주의 감성 내레이션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이를 활용한 '#스알럽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 스타들 또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스알럽챌린지'에 하나 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여름 발라드 열풍을 몰고 온 MSG워너비가 스타트를 끊었다. 실제 삼형제 아빠인 김정수(김정민)의 찐 생활연기부터 자신의 유행어 '감사하모니카'를 코믹하게 활용한 KCM, 재치 넘친 이동휘, 원슈타인의 과몰입 멜로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이상이는 두 가지 버전을 찍는 열의를 불태웠다. 토요태의 모티브가 된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의 '#스알럽챌린지'는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20만 원을 빌려 달라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보이스피싱인가?"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이 시작되자마자 18만 원을 빌려 달라고 선수 쳐 재미를 더했다. 심하게 과몰입해 폭소케 한 스타들도 있었다. 김해준과 이은지는 각자 부캐릭터 최준과 길은지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OTP카드가 없어 7월에 빌려드릴 수 있다"라는 상황극을 만들었다. 이용진은 전 여자 친구에게 정수기 필터 판매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바로 전화기 전원을 꺼버리는 '손절'로 응수해 배꼽을 잡았다. 이처럼 '#스알럽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2022년 새해 열리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도 한껏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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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MBC 떠나 무모할지라도 新도전하겠다"[전문]

김태호 PD가 입사 20년 만에 MBC를 떠나는 심경을 직접 전했다. MBC 김태호 PD는 7일 자신의 SNS에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 그래서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다. 다만 오래 몸담은 회사에 미리 얘기하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지난 8월 초,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랜 시간 고민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란 걸 알기에 MBC도 저의 뜻을 존중하며 미래를 응원해주기로 했다.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2021년 12월까지는 MBC 예능본부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원증을 반납한 이후에도 좋은 콘텐츠를 위해 MBC와 협업하는 방법도 논의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태호 PD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당장 내년부터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아직도 고민 중이다. '세상에 나쁜 콘텐츠 아이디어는 없다. 단지 콘텐츠와 플랫폼의 궁합이 안 맞았을 뿐이다'라는 얘기를 후배들과 해왔던 터라,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그걸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분명하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까지도 늘 그랬듯이 여러 행운과 인연들이 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 줄 거라는 생각에 두렵지는 않다. 남은 기간은 '놀면 뭐하니?' 팀 내에서 열심히 보탬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해 국민 예능 '무한도전'으로 스타 PD 명성을 얻은 김태호 PD. 지난 2019년 '놀면 뭐하니?'를 론칭해 안방극장에 '유재석 부캐릭터'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올해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반기 가수 비,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한 넷플릭스 예능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김태호 PD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호 PD입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전해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습니다. 그래서,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습니다. 다만 오래 몸담은 회사에 미리 얘기하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지난 8월 초,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제가 오랜 시간 고민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란 걸 알기에 MBC도 저의 뜻을 존중하며 미래를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2021년 12월까지는 MBC 예능본부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사원증을 반납한 이후에도 좋은 콘텐츠를 위해서 MBC와 협업하는 방법도 논의할 생각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세상에 나쁜 콘텐츠 아이디어는 없다. 단지 콘텐츠와 플랫폼의 궁합이 안 맞았을 뿐이다"라는 얘기를 후배들과 해왔던 터라,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그걸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분명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까지도 늘 그랬듯이 여러 행운과 인연들이 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 줄 거라는 생각에 두렵지는 않습니다. 2021년 남은 기간은 〈놀면 뭐하니?〉팀 내에서 열심히 보탬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놀면 뭐하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9.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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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김태호 PD, 최근 사의 표명…앞날 응원한다"[공식]

김태호 PD가 MBC를 떠나 독자노선을 걷는다. MBC 측은 7일 "김태호 PD는 지난 2001년 1월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함께 일했던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호 PD의 추후 행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독자적인 제작사를 차려 연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해 국민 예능 '무한도전'으로 스타 PD 명성을 얻은 김태호 PD. 지난 2019년 '놀면 뭐하니?'를 론칭해 안방극장에 '유재석 부캐릭터'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올해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반기 가수 비,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한 넷플릭스 예능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MBC 공식입장 전문. 김태호 PD 사의 표명에 대한 MBC의 입장 안녕하십니까? MBC입니다. 김태호 PD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하여,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PD는 2021년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함께 일했던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더 재미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9.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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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또 추가' 유재석, 중고차 기업 새 모델

개그맨 유재석이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유재석은 최근 케이카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유재석이 참여한 ‘국카대표 캠페인’은 TV 광고 1편과 디지털 광고 2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TV 광고 편에서 유재석은 “TV, 세탁기, 장난감, 먹는 것도 다 환불이 되는데 중고차는?”이라며 책임 환불제 서비스의 장점을 유쾌하게 전달한다. 특히 귀에 꽂히는 정확한 발성과 딕션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2018년 케이카가 실시한 ‘중고차 브랜드와 어울리는 홍보 모델’에서 남성 모델 부문 1위로 꼽히기도 해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관계자는 “유재석이 지닌 높은 신뢰감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랜 기간 예능인으로서 대중에게 사랑 받는 모습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 유재석을 브랜드의 새 얼굴로 선정하게 됐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부캐릭터) 열풍을 선도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감동과 소통을, SBS ‘런닝맨’에서는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열정적으로 이끌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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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펭수, 갤럭시 S21 '유펭두잇' 캠페인

개그맨 유재석이 ‘갤럭시 S21’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유펭두잇’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 유재석은 29일 정식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1’ 캠페인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만남 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펭수와 재회해 눈길을 끈다. 사전예약 일정에 맞춰 15일에 공개된 언박싱 인터뷰 영상은 펭수가 유재석을 인터뷰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여기서 실제로 갤럭시 브랜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온 유재석은 “10여년 넘게 쭉 쓰고 있다”며 찐팬임을 인정했다. 이어 16일 공개된 ‘유펭두잇’ 영상에서는 유재석과 펭수의 긍정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펭두잇’은 지금껏 보지 못한 ‘버라이어티 예능형 광고 콘텐츠’로, 건강한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유재석과 펭수는 아이돌만 진행한다는 포토카드를 제작한다. 두 사람은 ‘변신’, ‘축하’, ‘포착’ 등 다양한 포토카드 콘셉트에 맞춘 각각의 의상과 배경 속에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유재석과 펭수의 티키타카가 남다른 케미를 만들어낸 가운데, 영상 속 유재석은 부캐릭터 열풍의 주인공답게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재미를 더한다. 관계자는 “서로의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전달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2021년을 보내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유재석, 펭수와 함께 평범한 사진이 아닌 특별한 포토카드로 감정을 나눠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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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성규→부캐 '뽕피르장' 변신 '황홀한 고백' 열창

UV와 장성규의 웃음 만발한 무대가 공개된다. 내일(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방구석1열' 연말특집 2탄은 2020년을 뜨겁게 달궜던 '부캐릭터'와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부캐릭터의 활약을 그린 영화 '투씨'와 '복면달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부캐릭터의 원조이자, 트로트가 가미된 노래 '트랄랄라'를 부른 UV와 '방구석1열' 트레일러를 담당하는 유튜버 엉준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인다. 2020년을 강타한 트로트 재열풍의 이유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유세윤은 "트렌디하지 않다는 편견과 분위에 떠밀려 트로트를 좋아하지만 숨어있던 '샤이 트로트(?)'가 등장한 것"이라고 냉철하게 분석한다. 유세윤은 UV로의 활동에 대해 "가발이 없으면 UV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항상 공연을 위해 가발을 챙겨 다닌다"라고 전한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션 이용운의 모습 그대로 나왔다면 지금의 UV 만큼 사랑받진 못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인다. 이에 유세윤은 "뮤지가 가장 놀라는 순간이 바로 자신의 본명을 부를 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MC 장성규는 연말특집을 맞이한 '방구석1열'을 위해 트로트 가수 '뽕피르 장'으로 변신해 '황홀한 고백'을 열창한다. UV가 엄격한 평가를 들려줘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1:19
경제

외식업계도 '부캐' 열풍... 사이드 메뉴 인기몰이

‘부캐(부캐릭터,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열풍이 외식업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색용’으로 여겨졌던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 존재감을 뽐내며 매력적인 ‘부캐’로 인정 받고 있는 것. 사이드 메뉴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브랜드의 또 다른 얼굴로 맹활약하자 업계에서도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케미가 좋은 여러 메뉴를 조합해 한꺼번에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사이드 메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사이드 메뉴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주고,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쿠키, 웨지 포테이토 등 메인 메뉴인 샌드위치만큼 경쟁력 있는 다양한 ‘부캐’를 보유한 브랜드다. 지난 10월 1일에는 ‘써브웨이에서 즐기는 피자 한조각’을 강조한 신규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나섰다. ‘치즈 플랫 피자’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 플랫 브래드 위에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생 토마토와 토마토 향미를 높여주는 마리나라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토마토 피자 본연의 맛이 강조했다. ‘이탈리안 플랫 피자’는 여기에 페퍼로니 살라미와 신선한 채소들이 더해져 페퍼로니 피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치즈 플랫 피자 2700원, 이탈리안 플랫 피자 3200원이다. 써브웨이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에 나서는 한편, 대표 사이드 메뉴인 쿠키 또한 전년 대비 월 평균 쿠키 출고량이 14% 가량 증가하며 ‘부캐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플랫 피자 2종을 비롯해 쿠키, 웨지 포테이토, 미니 랩 등 20여 종의 사이드 메뉴는 1천원~3천원대의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달콤바삭 치즈볼’이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치킨은 물론 떡볶이 등 여러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꿀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이드 메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은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 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맘스터치 ‘케이준 양념감자’와 ‘김떡만’은 메인 메뉴와 견줄 만큼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케이준 양념감자는 케이준 스타일의 바삭한 식감의 양념 감자로 끊임없이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김떡만은 바삭 튀겨낸 김말이 튀김과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소스에 버무린 메뉴로 ‘매콤 김떡만’과 ‘달콤 김떡만’ 2종이다. 부담 없이 한입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구성돼 가벼운 간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이 출시한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즐기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버터와 갈릭 소스를 발라낸 바게트볼 안에 부드럽고 진한 리얼 크림치즈를 듬뿍 채운 제품이다. 오븐에 통째로 구워 촉촉한 바게트 빵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피자 메뉴와 함께 주문해 즐기면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소위 '굽네 풀코스'라 언급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8 19:06
연예

[피플IS] 유재석, 안방극장 쥐락펴락 본캐와 부캐 열전

'국민 MC' 유재석(48)이 본 캐릭터와 부캐릭터를 오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릭터 열풍을 몰고 온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상승세, 첫 방송부터 청신호를 켠 '식스센스'까지 본 캐릭터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 중이다.다.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유재석 위기론'이 대두됐지만 이를 이겨냈다. 부캐 열전 유산슬→유두래곤→지미유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라운관에 부캐릭터의 세계를 수놓고 있다.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했다. 날로 부캐릭터가 발전 중이다. 특히 유산슬은 지난해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화제의 인물로 꼽힐 만큼 특급 신인 행보를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로 불리는 게 어색하고 수줍고 그랬다. 이젠 부캐릭터 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본인도 즐기고 있는 모습. 다채로운 변신을 위한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올해 여름은 유두래곤으로 불렸다. 린다G(이효리)·비룡(비·정지훈)과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 가요계를 섭렵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뉴트로 감성으로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 노선을 걸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재석의 부캐릭터는 한 단계 발전, 제작자 지미유로 변신했다.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를 결성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그룹 탄생을 이끌까 고심하고 있다. 이젠 역할극도 수준급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부캐릭터에 맹몰입해 연기 중이다. 그 모습이 예능적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유퀴즈' '식스센스' 본캐도 열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퀴즈'는 녹화 시스템을 변경했다. 한 장소를 정해 주변을 돌며 여러 시민과 만났던 것에서 회마다 주제에 맞는 사람들과 만나 토크와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그 녹화 시스템이 예능적인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전국 3.9%) 2018년 프로그램 론칭 이후 2주 연속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동 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셉' 조세호와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누굴 만나든 믿고 보는 진행력으로 예능적인 재미까지 사로잡은 국민 MC다. 지난 3일 첫출발을 알린 '식스센스'는 유재석을 필두로 배우 오나라와 전소민·가수 제시와 미주가 뭉쳤다. 중심에 서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면서 진두지휘 중이다. 지나친 멤버들의 개성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지만 그 모습이 예능적인 재미를 높였다. 아웅다웅 케미스트리가 포텐셜을 터뜨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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