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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닥터그루트, 미국 코스트코 682곳 입점… 아메리칸 탈모 케어 나선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로, K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이번에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역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특히 닥터그루트의 제품력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구매가 확산됐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SNS 플랫폼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7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닥터그루트는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회원들은 현지 매장에서 닥터그루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입점 문턱이 높은 미국 코스트코 전 매장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오프라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면서 “향후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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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랩스, 청담 프리미엄 살롱 브랜드 ‘살롱하츠’ 입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토탈 뷰티 살롱 브랜드 ‘살롱하츠(SALON HE:ARTS)’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살롱하츠는 전지현, 김혜수, 수지, 한예슬, 이보영, 서지혜, 고윤정 등 톱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전담하는 백흥권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수많은 셀럽이 찾는 청담동 대표 뷰티 살롱으로 알려져 있다. 프롬랩스는 이번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프리미엄 공간에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입점 제품은 손상모 케어에 특화된 트리트먼트 3종으로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로 구성했다.모든 제품에는 프롬랩스 독자 기술인 ‘스마트 흡착 단백질 캡슐(FROM LABS PROTEIN CAPSULE HAIR REPAIR™)’이 적용돼 단백질의 흡수력과 지속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안정적으로 흡착돼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오랜 시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어, 4.6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프롬랩스 관계자는 “프롬랩스의 고기능성 더마 헤어케어 제품과 살롱하츠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롱하츠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프롬랩스만의 차별화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롬랩스는 지난 6월 북미 아마존, 지난 8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으며, 이번 살롱하츠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는 13주(2025년 6월 4주차~9월 3주차) 연속 트리트먼트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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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K매운맛'에 브랜드를 입히다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한국의 매운맛’을 브랜드화한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공들인 불닭볶음면은 자극을 즐기는 젊은 층의 호기심에 도전 욕구가 더해지면서, '매운맛=놀이=콘텐츠'라는 공식이 확립됐다. 매운맛의 상징이 되다불닭의 시초로 거론되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불닭볶음면은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2011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딸과 서울 명동을 지나며 찜닭 매장에 사람이 몰려있는 모습을 보고 개발한 제품이다. 직원들과 전국을 돌며 유명 불닭, 불곱창, 닭발 맛집을 찾아다니며 강한 매운 맛을 라면에 적용시켰다. 김 부회장은 ‘극한 매운맛’의 상업적 잠재력을 직감했고, 개발 과정에서 닭 1200마리와 소스 2톤을 사용해 레시피를 정교화했다. 1년간의 연구 끝에 2012년 4월 스코빌 지수(고추의 매운맛 정도를 숫자로 나타내는 척도) 4404SHU에 달하는 불닭볶음면이 완성됐다. 초기에는 너무 맵다는 반응 뿐이었다. 하지만 1년 내 월매출이 수십억원대로 커지며 조짐을 보였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확산된 챌린지가 국경을 넘어 입소문을 탔고, 해외 매체의 조명이 이어지며 ‘파이어 누들’은 글로벌 공용어가 됐다. 미국 월마트와 코스트코 입점, 동남아·중동을 겨냥한 인증과 현지화는 수요의 파이프라인을 안정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확산은 플랫폼과의 공진화로 설명된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파이어 누들 챌린지’가 밈처럼 번지며 외국 소비자들이 한국의 매운맛에 집단적으로 입문했고, 매운 단일 콘셉트를 다양한 체감강도로 쪼개는 라인업 전략이 저변을 넓혔다. 오리지널에 그치지 않고 치즈·까르보·커리·핵·로제 등 변주를 빠르게 쌓자 입문형부터 강성 매운맛 지지층까지 폭이 확장됐다. 수출 제품의 할랄 인증 확보, 북미·중국 현지 법인 및 대형 유통망과의 접점 확대는 바이럴의 일회성을 반복구매로 연결시키는 불씨가 됐다.수치도 이를 입증한다. 삼양식품의 2024년 연결기준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1조3359억원으로 집계됐고, 같은 해 전체 매출은 1조7280억원 수준이다. 해외 비중은 80%에 육박하며 매출 구조가 사실상 글로벌 중심으로 재편됐다.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추상적 이미지가 불닭이라는 고유명사와 결합해 식품 카테고리를 넘어 K푸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한 단계 더 도약 하려면글로벌 인기에 발맞춰 공급능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밀양 제2공장은 봉지면 3개·용기면 3개의 총 6개 라인으로 20~23시간 체제를 갖추면 연 6억9000만식에서 8억3000만식 수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중국 현지 공장이 더해지면 아시아권 수요 대응력은 한층 강화된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중국 절강성 자싱시에 건설 중인 현지 공장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총 201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장은 연간 최대 8억4000만개의 불닭볶음면을 생산할 수 있는 6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중국 내수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을 높여 글로벌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생산·물류의 확대로 삼양식품은 가격·재고회전·신선도에서 우위를 만들수 있게될 전망이다. 공급 병목 해소와 현지 물류 최적화가 맞물리면 불닭볶음면은 글로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 내 분석이다.또 하나의 관건은 ‘매운맛 피로’와 경쟁 심화다. 식품업체들은 글로벌을 겨냥한 매운맛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불닭은 맛의 강약과 식감, 소스 포맷, 콜라보를 유연하게 바꾸며 재방문 동기를 설계하고 있다. 매운맛을 덜어낸 입문형, 파스타·볶음밥·소스 등 카테고리 확장, 현지 식문화와의 결합 레시피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수요의 둔화 우려는 존재하지만, 불닭은 도전과 공유를 통해 반복구매를 촉발해 왔다"며 "불닭볶음면은 일회성 히트가 아니라 생산·유통·콘텐츠를 묶은 시스템의 승리로 매운맛으로 상징되는 불닭 브랜드의 장기 전망은 우상향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권지예 기자 2025.09.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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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오세아니아·아시아 투어 성료…이제 북미로

그룹 피원하모니가 월드투어 ‘모스트 원티드’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피원하모니는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2025 피원하모니라이브 투어 IN JAPAN’을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투어를 마쳤다. 8월 23일 시드니를 시작으로 8월 30일 싱가포르, 9월 6일 가오슝, 9월 13일 마카오, 9월 19일 요코하마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피원하모니는 우리 모두가 ‘가장 원하는’ 이상향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는 의미의 공연명 ‘모스트 원티드’에 걸맞은 새로운 선곡과 구성, 그리고 매 공연 폭발적인 에너지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블랙홀’, ‘끝장내 (End It)’, ‘틀 (Breakthrough)’ 등 초창기 발매 곡부터 최근 발매된 ‘더!’, ‘프리티 보이’, ‘새드 송’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까지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담은 6인 6색 솔로 무대로 다채로움을 더했다.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를 순항 중인 피원하모니는 오는 27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8개 도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피원하모니의 이번 북미 투어는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등을 포함, 전 도시 아레나급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돼 이들의 남다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북미 공연 이후에는 곧바로 중남미로 향해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산티아고, 몬테레이 등 5개 도시를 찾는다. 피원하모니의 중남미 지역 단독 공연은 약 2년 만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피원하모니는 북미 투어 시작 하루 전인 오는 26일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전망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EX’를 필두로 한 네 곡의 영어 트랙과 타이틀곡의 스페인어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더 많은 리스너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11
산업

파리바게뜨,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파리바게뜨가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현지 시각 16일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Christopher Boedeker)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 7000㎡ 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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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내년 코첼라 입성…20주년 활동 신호탄

글로벌 아이콘 빅뱅이 데뷔 20주년 첫 행보로 ‘2026 코첼라’ 합류를 알렸다.16일 0시(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라인업에 따르면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이 완전체로 ‘2026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빅뱅은 2026년 4월 12일과 19일(북미 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서 단순한 무대 복귀를 넘어, 2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글로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룹의 20주년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무대 중 하나에서 펼쳐지는 전설적 컴백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빅뱅이라는 그룹명으로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점이 인상적이다. 올해 코첼라 라인업에는 저스틴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카롤 지 등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했다. K팝 아티스트로는 빅뱅 외에 태민, 캣츠아이가 이름을 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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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빅뱅→태민·캣츠아이 ‘2026 코첼라’ 뜬다

그룹 빅뱅, 가수 태민, 그룹 캣츠아이가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코첼라’에 출격한다.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에 빅뱅, 태민, 캣츠아이 등 K팝 가수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내년 4월 11일과 18일 무대에, 태민은 4월 12일과 19일 무대에, 빅뱅은 13일과 20일 무대에 각각 오른다. 2026년은 빅뱅의 데뷔 20주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무대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명이 꾸밀 전망이다. ‘코첼라’는 1999년 시작된 북미 지역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전 세계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내년 무대에는 사브리나 카펜터, 아니마, 더 엑스엑스, 에디슨 레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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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투어 D-1…전 세계 캐럿 축제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븐틴은 오는 13, 14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의 축포를 쏘아올린다. 티켓은 선예매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2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된다.# 새 시작 향한 각오 담은 월드투어 ‘NEW_’세븐틴은 새 시작을 향한 다짐으로 ‘SEVENTEEN WORLD TOUR ’를 준비했다. 이는 투어 제목 ‘NEW_’와 끝없이 펼쳐진 길을 걸어가는 포스터 속 멤버들의 모습에서부터 고스란히 느껴진다. 세트리스트 역시 이전과 다른 흐름으로 구성돼 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대형 스타디움을 누벼온 세븐틴은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무대 장치와 화려한 연출로 다시 한번 ‘공연 장인’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단계적으로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키워왔다. 용산아트홀 대극장미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고척 스카이돔을 지나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관객으로 가득 채운 세븐틴의 진면모는 내일(13일) 다시 한번 드러날 전망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 물들인다!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 위상세븐틴은 인천 공연에 이어 27, 28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곳이다. 티켓은 일찌감치 ‘완판’됐다. 10월에는 미국으로 향한다. 이는 2년 연속 성사된 북미 투어로, 멤버들은 터코마, 로스앤젤레스(LA),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5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어 11월, 12월 일본 4대 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월드투어의 열기는 무대 밖으로도 뻗어나간다. 서울에서는 콘서트에 앞서 11, 12일 세븐틴 테마의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이 진행 중이다. 멤버들과 오랫동안 호흡한 보컬 트레이너 김영민과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한 클래스가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오픈 직후 모두 마감됐다. 세븐틴 테마 체험은 로스앤젤레스와 도쿄에서도 이어진다. 홍콩에서는 하이브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대규모 팬 참여 이벤트 ‘CARATIA(克拉境/캐럿경)’가 펼쳐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15
산업

‘이퀄베리’ 북미 아마존 ‘Most Wished For‘ 1위 달성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북미 아마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이퀄베리의 대표 제품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북미 아마존 ‘Most Wished For’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Most Wished For은 위시리스트를 포함해 고객들이 결혼 및 출산 선물로 받길 원하는 목록인 웨딩∙베이비 레지스트리에 가장 많이 추가한 상품을 보여주는 순위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지난 8월 19일부터 해당 부문 페이셜 세럼 분야 1위에 올라서며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 8월 27일부터는 판매량 등을 반영해 상품의 입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BSR(최고 판매자 랭킹, Best Sellers Rank)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도 상위 10위 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Most Wished For에서 확인된 높은 잠재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뿐만 아니다. 이퀄베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북미 아마존 ‘Best Deal’ 행사에서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과를 올렸다. 행사 기간 중 주요 제품에 최대 36%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운데, 특히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전체 비타민C 세럼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의 이 같은 흥행 뒤에는 K뷰티 열풍과 함께 피부 자극 없이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성분 경쟁력이 있었다. 실제 잡티, 기미, 색소 침착 등 여름철 피부 고민을 정확히 겨냥한 점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부스터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경쟁력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소해주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즌별, 문화권별 특성에 맞춘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판매 라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부스터스 관계자는 “이퀄베리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콘셉트와 성분 설계를 기반으로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K뷰티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9.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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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최대 팝컬처 박람회 '뉴욕 코믹콘' 참가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코믹콘'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올해 7월 북미 시장 진출 후 1000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량을 달성하면서 한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부스에서는 쿠키런 IP 특유의 캐릭터성과 화려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10월 10일 현지 출시되는 신규 부스터 팩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메인 콘셉트로 구성한다. 고대 영웅 캐릭터의 서사를 바탕으로 부스를 꾸미고,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희귀 카드를 진열할 예정이다.뉴욕 코믹콘 관람객은 신규 부스터 팩이 정식 출시되기 하루 전인 10월 9일부터 부스에서 사전 구매를 할 수도 있다.TCG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현장 강습회도 운영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는 기본 룰과 진행 방식을 소개한다. 세션 완료 후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 '쉐도우밀크 쿠키'의 프로모션 카드를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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