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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마지막회, 베일 벗는 이진욱·권나라 천년 전 진실

'불가살'에서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천 년이란 오랜 시간에 걸쳐진 인연과 업보의 이야기로 한국형 판타지 서사를 펼치고 있는 tvN 드라마 '불가살'이 6일 오후 9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가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짚어봤다. 먼저 천 년 전의 이야기가 모두 베일을 벗는다. 불가살 단활(이진욱)과 민상운(권나라)의 전생인 불가살 여인은 태초에 한 쌍으로 존재했고, 현대에서 두 사람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모두 천 년 전에도 이들과 마주한 적이 있었다. 권호열(정진영)은 아들 옥을태(이준)의 나약함을 탓하며 그를 버리고 권력을 택한 아버지였고, 그로 인해 강력한 힘을 갈망하던 옥을태는 단활에게 곡옥(혼)을 빼앗겨 불가살이 된 자였다. 또한 무슨 이유에선지 불가살 단활을 칼로 찌른 전생의 민시호(공승연)와 남도윤(김우석)은 600년 전 인간으로 환생한 단활의 생에선 그의 아내와 아들로, 현대에서도 가족 같은 사이로 얽힌 터. 과거의 악연이 선연으로 되풀이되는 아이러니한 윤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청자들에게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에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천 년 전 사건의 전말에 더욱 시선이 모인다. 불가살 단활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여인이 어떻게 인간에게 감정을 갖게 되었으며 단활이 왜 분노를 터뜨렸을지 궁금해지는 것. 또한 권호열, 민시호, 남도윤 셋이 단활을 공격한 이유와 아직 등장하지 않은 무녀, 혜석(박명신)의 천 년 전 전생에도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현대에서 단활의 변화다. 지난 방송에서 옥을태를 우물에 가두려 했지만 오히려 단활이 우물 안에 떨어지고 말았다. 권호열은 600년 전 전생에 단활의 양아버지로서 사람의 피를 먹지 말고 인간으로 살라는 맹세를 하게 했지만, 이번 생에선 자신의 피를 취하라 얘기했다. 민상운까지 죽이려는 옥을태를 막으려면 단활이 다시 힘을 얻어야 했기 때문. 앞서 혜석이 무녀에 빙의돼 "아비의 피를 먹고 자란 악귀가 검은 구멍에서 솟아오른다"라고 했던 예언처럼, 피를 마시고 일어난 그는 마치 악귀처럼 섬뜩한 붉은 눈을 빛냈다. 천 년 전에 잔혹하기 그지없었던 불가살 단활의 면모가 드러나게 되는 것일지, 민상운을 구하고 이 모든 업을 끝낼 수 있을지 고조되는 긴장감과 함께 심박수를 세차게 뛰게 하고 있다. 이렇듯 천 년 전의 비밀과 함께 끝을 향해 가는 이진욱, 권나라, 이준의 운명의 전말은 6일 밤 9시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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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종영까지 화제성 1위…'그 해 우리는' 자체 최고 2위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까지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3일 발표한 결과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24.5% 포인트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마침표 찍었다.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모두 완벽한 드라마'라는 호평이 꾸준했으며, 마지막회 엔딩에도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세영과 이준호는 6주 연속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드라마 2위는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었다. 전주 대비 화제성 6.71%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영 2주 차부터 드라마에 네티즌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으며, 8회에 방영한 최우식, 김다미의 키스신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김다미와 최우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나란히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tvN 주말극 '불가살'은 전주 대비 화제성 7.42% 포인트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작품의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의견 및 전개가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준의 연기력에는 네티즌의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진욱, 권나라, 이준은 각 8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갈아치웠다.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4위에 올랐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지현우가 대상을 수상해 관심이 쏟아졌고, 아역 배우 서우진의 연기력에 호평 및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현우와 이세희는 각 6위와 7위였다. 드라마 5위는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급감하며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6위에 올랐다. 한낮의 저잣거리에서 정몽주를 철퇴로 살해하는 장면이 방영돼 크게 화제 됐으며, 고증을 철저히 한 것에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8위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위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 10위는 tvN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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