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예능

[TVis] 사강 “무방비로 찍혀” 16년 만 밝힌 은퇴설 전말 (‘솔로라서’)

배우 사강이 16년 만에 은퇴설 전말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8회에서는 사강이 불면증 치료차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한 후 절친한 배우 오만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사강은 지난 2008년 출연했던 드라마를 끝으로 외국으로 떠나 불거진 ‘은퇴설’을 언급했다. 사강은 “제가 은퇴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정말 편한 차림으로 아이들과 미국에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기자분들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다”고 떠올렸다.사강은 “너무 무방비 상태라 숨고 있었는데 LA 가냐고 물어보더라. 알고 보니 그때 유명 아이돌들이 LA에서 합동 콘서트를 해서 그걸 찍고 있었던 거다”라며 “내가 콘서트에 가는 줄 알고 물어본 건데 내가 ‘저는 이민가는데요’라고 하니까 다음날 은퇴설이 뜬 것”이라고 설명했다.갑자기 터진 은퇴설에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만석은 “은퇴보다 더 센 얘기를 했다”고 이민 발언을 꼬집었다. 그러자 사강은 “내가 잘못했네”라면서 “10년 계획이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3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고 털어놨다.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댄서인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 1월 갑작스러운 남편상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23:51
예능

사강, 2008년 은퇴설 전모 밝혀… 공항서 찍힌 이유는? (‘솔로라서’)

배우 사강이 심리상담센터에서 ‘번아웃 증후군 97.7%’라는 진단을 받아 눈시울을 붉힌다.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8회에서는 사강이 불면증 치료 차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사강은 “굉장히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최근 불면증이 생겼다”며 “도움을 받고자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고 밝힌다. 이후, 상담사를 만난 사강은 “잠을 잘 못 잔 지 10개월 정도 됐다”고 털어놓고, “그 당시 힘들었던 일을 물어봐도 되냐?”는 상담사의 질문에 “그냥 넘어가 달라”며 말을 아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다. 저런 때는 솔직하게 다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걱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황정음도 “저 역시 너무 잘 잤었는데 작년 11월에 갑자기 불면증이 생겨 미치겠더라. 다행히 요즘에는 머리만 대면 잔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잠시 후, 상담사는 검진 결과를 살펴보더니 “(사강이) 불면증 상태이며,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 특히 우울함, 고통,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억압 지수’가 높게 나왔다. ‘번아웃 증후군’도 97.7%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감으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방전된 상태”라고 진단한다. 이에 놀란 사강은 “힘든 건 맞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시울을 붉힌다. ‘솔로 언니’ 채림은 그런 사강을 향해, “엄마는 강해야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빠가 없고 엄마만 있으니까”라고 조언하는 한편, “(사강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함께 눈물을 흘린다.상담사는 사강의 검진 결과를 모두 설명해준 뒤, “짐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한다. 사강은 “(상담 후) 저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이 생겼다”며 “저만의 시간도 가지면서 좋아하는 것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이야기한다.다음 날, 사강은 절친한 배우 오만석과 만난다. 연기 복귀를 앞두고 조언을 구하려 오만석을 찾아간 사강은 곧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대본을 보여준다. 이에 오만석은 사강을 위한 연기 특훈에 나선다. 그러던 중, 사강은 한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2008년 ‘은퇴설’의 전말도 언급한다. 사강은 “2008년 본의 아니게 ‘연예계 은퇴설’이 기사화됐다. 미국으로 가는 날, 공항에 온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혔는데, 무심코 한 발언 때문에 은퇴설 기사까지 났던 것”이라고 고백한다. 당시 사강이 기자에게 한 발언이 대체 무슨 말이었는지, 2008년 ‘은퇴설’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모두를 먹먹하게 만든 사강의 속마음부터 오만석과의 티키타카 절친 케미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8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2:44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출연 걱정됐나…교사 협박·성희롱 논란 신인가수, 피해자에 사과

교사 협박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트롯3’ 출연 예정 신인가수 A씨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했다.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논란의 글이 올라온 직후 소속사를 통해 담당 교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선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자신의 어머니가 A씨로부터 폭언 및 성희롱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B씨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해당 글을 통해 “작년 겨울 어머니에게 한 학생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였다. 세특 수정 기간이 지나고 연락이 와서 어머니는 단호하게 수정 불가하다고 답했다. 그 학생의 폭언은 이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보낸 메시지를 첨부한 B씨는 “어머니가 지도를 위해 교무실로 학생을 불렀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본인에게 욕설을 했다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울먹거렸다. 해당 일로 어머니는 경위서를 써야 했다. 또 수행평가 태도 점수를 깎은 게 합당하지 않다며 교육청과 장학사에게 신고할 거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저희 어머니를 동물에 비유하며 입에 담기도 힘든 성희롱을 했으며 직업 비하 발언도 했다”며 “이 충격으로 어머니는 우울 장애 불면증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아직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에게) 사과받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한 번도 되지 않았다”며 “해당 학생이 트롯 가수로 데뷔와 ‘미스터트롯3’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한 사람을 정신적으로 씨를 말려버린 인간이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연예인이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2024년 연말 방영 예정인 TV 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3:56
연예일반

“술·약 의존NO”... 이선균, 과거 발언 재조명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는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잠’ 관련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다. 평소 6시간 정도 잔다”고 자신의 수면 습관에 대해 말했다.그러면서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 놓고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이는 몽유병에 시달려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남편에 관한 영화 내용을 언급하던 중, 자연스레 수면 습관이 언급된 것이다. 또한 지난 2019년 영화 ‘악질경찰’ 인터뷰에서는 “실망한 부분이 있고, 국민들이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일들이 연달아 터지고 또 이슈가 나오고 하는 것들이 피로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당시 빅뱅 멤버였던 승리와 정준영의 성매매 알선 등 일명 ‘버닝썬 게이트’라 불리며 사회가 떠들썩한 상황이었다. 현재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 조사 중이다. 이선균은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관련 단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해 아직 내사 단계인만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선균이 이 사건과 관련된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으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3 09:06
연예일반

[왓IS] 유아인, 클럽 목격담·졸피뎀 투약설 반박 “카더라 보도 법적 조치”

배우 유아인 측이 이태원 클럽 목격설, 졸피뎀 투약설 등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카더라 뉴스’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12일 “그동안 유아인과 소속사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 조사 내용이나 대응 발언을 삼가왔다. 유아인이 지난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소속사는 “비공개 원칙인 종결되지 않은 수사 내용 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언론에 공개되고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 확산되고 있는 상황들과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11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유아인의 이태원 클럽 목격담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기사는 오직 제보자 A씨의 목격담에 근거해 작성됐다”며 “또한 목격담에 대한 어떠한 사실 확인도 없이 추측만을 통해 보도됐다”고 지적했다.또 “A씨의 주장을 어떤 방식으로 검증했는지 묻고 싶다. 저희가 확인한 해당 라운지 클럽들은 실내 공간에서의 흡연이 불가능하며 별도의 개방된 흡연 구역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누군가의 억측을 근거로 한 제보 내용으로 대형 언론사의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소속사 측은 또한 유아인이 졸피뎀을 상습 복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유아인은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과거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은 다른 성분의 수면제로 대체한 상태이고 수면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며 관련 진위 여부는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별개로 비공개가 원칙인 관련 수사 내용이 지속적으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그로 인해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혐의가 마치 확정된 사실처럼 확산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심각한 수준의 가짜 뉴스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카더라’식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다시 한번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한편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1차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취재진 앞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간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사과했다.현재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유아인이 졸피뎀을 과다 투약한 정황도 포착해 조사 중이다.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2차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2 12:06
연예일반

‘이종석♥’ 아이유 “매일 재워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해”

배우 이종석과 열애 중인 가수 아이유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tvN D’는 아이유의 ‘유퀴즈 온더 블록’(‘유퀴즈’) 방송분을 재공개했다.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4월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밤편지’의 가사를 어떤 이유로 쓰게 됐냐는 질문에 “당시 내가 잠을 잘 못 잘 때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진정성 있는 고백을 한다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내 상태에서는 ‘잘자’라는 말이 가장 순정을 담은 고백이라고 생각했다. 불면증을 앓은 이후 친구와 문자를 하거나 같이 있다가 먼저 잠들면 그게 서운했다”며 “이제 나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연락이 끊길 때 숙면을 응원하게 되는 것에 옹졸하게 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잘자’라는 말에 인색해졌는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랑은 상관없이 네가 잘 잤으면 좋겠다’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이후 조세호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 얼마큼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이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밤편지’ 연장선으로 내가 매일 재워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고 답했다.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5 07:27
연예

[리뷰IS] '독립만세' 악뮤 수현, 담담하게 전한 슬럼프 고백

악뮤 수현이 불면증과 함께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 속 담담하게 속마음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수현의 불면증 타파를 위해 김혜선을 찾아갔다. 상상 그 이상의 파워풀한 점핑 운동에 수현은 "잘못했다. 불면증 없다. 불면증 발언 취소"라고 할 정도로 과격한 운동에 혀를 내둘렀다. 송은이의 애정이 담긴 핀란드식 습식 사우나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로 불면증 타파를 위한 하루를 이어갔다. 수현은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빡빡한 스케줄 표를 보며 불면증이 왔다. 잘 잤을 때를 생각해보니 내일 있을 일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 같다. 다음날이 기대로 가득했던 것과 달리 휴식하는 날만 기다리는 데뷔 8년 차가 됐다. 오빠가 노래를 들려줘도 시큰둥하고, 최근 1년 동안 진짜 하고 싶어서 한 건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좋아하던 음악이 너무 일찍 일이 되어버린 상황에 송은이, 재재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현은 슬럼프라고 생각하고 가수 선배들과 많은 만남을 가졌다. 조언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중 아이유의 만남을 떠올렸다. "아이유 언니가 딱 제 나이 때 비슷하게 슬럼프가 왔다고 하더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라고 언급했다. 수현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입에 '은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고 했다. 데뷔 7년 만에 찾아온 사춘기로 방황했던 상황. 이때 가수 유희열을 만났다고. 수현은 "음악에 대한 흥미도 잃었다고 했더니 유희열 선배님이 진짜 슬퍼하는 표정으로 '진심이야?'라고 묻더라. 갑자기 찬혁 오빠한테 욕을 막 하면서 호통을 쳤다. 그리고 '내가 조금 더 먼저 뮤지션의 길을 닦아온 선배로서 너 같은 후배를 보는 게 기쁨이다. 네가 음악을 그만두면 정말 슬플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 많은 가수를 아는 사람이 내가 은퇴했을 때 아까워할 정도면 '내가 좀 가치가 있는 사람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젠 슬럼프와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전면전에 나섰다. 이를 감추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독립만세'를 통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직접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현의 모습과 이를 돕는 동료들의 모습이 훈훈하게 다가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08:08
연예

[리뷰IS] "울면서 멘털관리" '라스' 윤은혜, 솔직함으로 승부수

윤은혜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금주 8년째라는 고백과 함께 울면서 멘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솔직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니 몸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은혜는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의지를 다잡았다. 1999년 걸그룹 베이스복스로 데뷔,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이 흥행하며 '로코퀸'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5년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상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 대중의 마음을 차갑게 식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를 건넸지만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전의 호감 이미지로 돌아가진 못한 것. 윤은혜는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소녀장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통통한 볼살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소녀장사' 타이틀과 멀리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하지 않나. 그때 강호동 오빠가 정말 신기해했다. 난 그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드라마를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다. 2, 3년 정도는 그 이미지를 싫어했다"고 언급했다. 베이비복스 시절 활동 영상은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윤은혜. 그 이유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이어 "그땐 정말 시키니까 한 것"이라고 했다. 요즘은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다들 야행성이라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함께한다고. "직원들과 만나 야식을 먹거나 영화를 관람한다. 그때가 제일 편하고 힐링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29살 때쯤 술이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매일 술을 섞어 마셨다는 것. 하지만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 8년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자리를 안 나가고 만남이 줄다 보니 8년째 연애도 끊겼다. 근데 외롭지 않아 연애를 안 하게 됐다"고 했다. 힘들 때 혹은 멘털이 흔들릴 때는 운다고 덧붙였다.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고 털어내고 있다. 진짜 속상할 때는 3~4시간 울고 평소엔 30분 정도 운다.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 10년 동안 햇빛을 못 볼 정도였다. 온몸에 물집이 생겨 힘들었다. 근데 속에 묻어두지 않고 울면서 매일 털어내니 햇빛 알레르기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외로움을 극복 중이었던 윤은혜. 솔직함을 무기 삼아 그녀가 오랜 공백을 깨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6 08:59
연예

[리뷰IS] '라스' 한은정→한다감 개명 이유 "조금 더 행복해지고파"

한은정이 한다감으로 이름을 바뀐 이유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조금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싶었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던 것. 하지만 주민등록상에는 본명 한은정이라는 말에 웃음보가 터졌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배우 한다감, 가수 육중완, 배우 이태리, 블락비 피오가 출연, 6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한은정은 최근 이름을 한다감으로 바꿨다. 그래서 아직 대중에게 이 이름이 친숙해지지 않은 상황. 한다감은 "은정이라는 이름은 평범하다. 배우로서 좀 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 그러다가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 이름을 한다감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이 약하다. 좀 더 건강해지고 좀 더 행복해지고 잘 살고 싶었다. 좋은 의미로 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름을 바꾼 이후 변화에 대해 묻자 "안색도 밝아지고 손발이 따뜻해지고 불면증도 개선된 것 같다. 예명으로 쓰고 있는데 무엇보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호적도 바꿀 것"이라고 답했다. 아직 호적에는 한은정이란 말에 MC 김구라가 "그럼 언제든 한은정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란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다감의 올해 목표는 연기보다 예능에 주력하는 것. "작년에 드라마 2개와 예능을 많이 했다. 올해도 예능 섭외가 들어오면 할 생각이다. 예능은 좀 더 시청자에 다정다감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추천한 예능은 TV조선 '연애의 맛'이었다. "될 것 같았으면 이미 오빠하고 됐을 것"이라면서 과거 함께 출연했던 '발칙한 동거'를 언급했다. 그 프로그램을 할 때 진짜 귀여웠다는 한다감의 거침없는 발언에 김구라는 얼굴이 빨개졌다. 웃음바다가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7 07:54
연예

휘성 "우울증 여전...나도 누군가 해치게 될까..."

가수 휘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염두에 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휘성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 왔는데 좋아지고 있는데"라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는 글을 남겼다이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김성수(29)가 아르바이트생 신모씨(21)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했다.경찰에 체포된 김성수는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22 20: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