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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샤이니 키, 오늘(12일) ‘놀토’ 녹화 불참… “현재 美 투어 중” [공식]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한다.12일 tvN 관계자 측은 일간스포츠에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전했다.현재 키는 네 번째 솔로 투어 ‘캐린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오는 1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현지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키는 앞서 박나래에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A씨가 지난해 키의 반려견과 집, 그리고 선물과 덕담을 주고받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키가 미국 투어 중이라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7:22
예능

‘나혼산’ 오늘(12일) 방송인데… “샤이니 키, 출연 여부 검토 중” [공식]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샤이니 멤버 키의 출연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12일 일간스포츠에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관계자 측은 “(키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내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키는 박나래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A씨가 SNS에 업로드한 영상에 등장한 갈색 푸들의 이름이 키가 실제로 키우는 반려견 ‘꼼데’와 종·이름이 일치하면서다. 또한 노출된 집 또한 ‘나혼산’에서 키가 공개된 집과 유사해 의혹이 커졌다. 특히 A씨는 키의 친필 싸인CD,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친밀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에 ‘나혼산’ 팬들과 시청자들은 해명을 요구하고 있으나,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없이 ‘묵묵부답’이다. 한편 같은 샤이니 멤버 온유도 최근 ‘주사이모’와 연루설이 불거졌으나, 11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에서 피부관리만 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5:07
스타

“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100개 중 하나 불과”…前매니저, 추가 폭로 예고

코미디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등을 폭로한 전 매니저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의혹은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내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혔으나, 전 매니저들은 다수의 매체에 박나래의 입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잘 모르는 스태프들 앞에서 폭언과 수위 높은 질책을 했으며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를 비롯해 또 다른 인물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를 이어갔다.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지난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 이른바 ‘링거 이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며 ‘링거 이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나래와 매니저들 간의 사적 대화 내용으로 현재 소속사는 확인이 불가하다. 추후 확인 후에 입장을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박나래는 각종 의혹이 불거진 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20
예능

[왓IS] 정재형 이어 온유도 ‘주사이모’ 친분설 해명했는데…키, 늦어지는 입장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과 샤이니 온유가 코미디언 박나래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와의 ‘친분설’을 해명했다. 그러나 역시 친분 의혹이 제기된 샤이니 키는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11일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주사이모’ A씨의 SNS 계정에 온유의 사인과 친필 편지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친분설이 제기됐다. 편지에서 온유는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고맙다”, “대나무숲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A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A씨 역시 이 사진을 올리며 “이번 앨범 고생 많았는데 잘 나와서 기쁘다”고 남기기도 했다. 앞서 정재형도 지난 10일 ‘주사이모’와의 친분설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재형은 지난해 12월에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박나래와 김장을 하면서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해 ‘주사이모’와의 친분설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A씨(주사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샤이니 키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키와 ‘주사이모’ A씨의 친문 의혹은 A씨가 자신의 SNS에 키의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올린 것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키의 반려견인 꼼데·가르송의 게시물을 올리면서는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느냐”, “가르송은 안 그런데 넌 왜 그러니” 등의 글을 덧붙여 오랜 친분을 암시했다.한편 ‘나 혼자 산다’ 팬덤은 키에게 ‘주사이모’ 관련 공식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나 혼자 산다’ 팬덤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그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며 키에게 입장을 촉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0:11
스타

[왓IS] 박나래 ‘주사 이모’ 입장 밝힐까..‘속눈썹 전문가’ 의혹 제기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주사 이모’로 지목된 인물이 ‘속눈썹 전문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한 유튜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주사 이모 리스트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주사 이모’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했지만 고졸이었다”며 “서울 방배동 일대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던 인물로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고 개명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 삶이 바뀌었다. ‘손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또는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며 “두 번째 남편은 한구고가 중국을 오가며 화장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 “’나 혼자 산다’의 방송인 전현무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방송인 장도연과 가수 정재형도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주사 이모’ 측은 일련의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 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이후 박나래와 전 매니저가 8일 새벽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박나래 측에서 오해를 풀었다면서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매니저 측에서 화해를 한 게 아니라며 반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0:45
스타

박나래, ‘주사이모’ 1명 또 등장·前매니저 대리처방 지시 의혹…“현재 확인불가” [공식]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이 ‘주사 이모’가 추가로 한 명 더 있는 것은 물론, 박나래로부터 대리 처방을 지시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주사 이모’가 한 명 더 있었다”며 “박나래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가 지난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 이른바 ‘링거 이모’ B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B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매체가 A씨가 관련 내용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설명하고 추가 고발까지 고려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또 다른 ‘주사 이모’를 추가로 고발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 A씨는 “박나래의 부탁으로 여러 차례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내 이름으로 처방 받아 건넸다”며 “박나래로부터 ‘대리처방한 게 알려지면 같이 죽는거다’ 등의 말을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나래와 매니저들 간의 사적 대화 내용으로 현재 소속사는 확인이 불가하다. 추후 확인 후에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C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또한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주사이모’에 대해 “대만 동행은 맞다”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19:09
예능

박나래·조세호·조진웅·백종원…혼돈의 연예계, 지각 변동 예고 [줌인]

연예계가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코미디언 박나래, 조세호, 배우 조진웅,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등 그동안 대중에게 호감을 쌓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각종 의혹으로 은퇴 선언, 방송 하차를 발표하며 이들의 출연한 프로그램들도 비상이다. 이들이 차지했던 비중과 존재감이 컸었던 만큼 연예계에 대대적인 변화와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불법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었으나 이날 활동 중단 발표로 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오는 1월 방영 예정이었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제작 및 편성 역시 취소됐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역시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만큼 더 이상 제작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인 조세호도 최근 조폭과의 친분설이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조세호는 논란 초반에는 의혹을 부인하며 활동 강행 의지를 내비쳤으나,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9일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하차 의사를 밝혔다. ‘1박 2일’은 조세호 하차 후 당분간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유 퀴즈’ 역시 당분간 유재석 혼자 진행을 맡게될 예정이다. 다만 ‘유 퀴즈’의 경우 유재석과 조세호가 2MC로 진행을 맡아온 만큼 조세호가 빠진 타격이 프로그램에도 한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소년범 이력이 드러나며 지난 6일 은퇴 선언을 했다.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내년 공개될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2’ 또한 위기다. ‘시그널2’ 채널 tvN과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작품 공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요리연구가 겸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넷플리스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시즌2도 비슷한 처지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에 휩싸였고, 백종원은 지난 5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백종원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을 해 놓은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방송되면서 자연스럽게 복귀 수순을 밟게 됐는데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런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오는 16일 첫 공개를 결정했는데 이 역시 시청자의 환영을 받진 못하고 있다.연예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이 각종 논란으로 잇따라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들의 공백이 어떻게 메워질 지도 관심거리다. 출연진 공백이 생긴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그 빈자리를 누가 메우고, 그에 따라 누가 새롭게 스타덤에 오르게 될지도 주목된다. 일례로 요리 예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배우 류수영과 이장우가 ‘길바닥 밥장사’, ‘시골마을 이장우’ 등 요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조세호의 공백이 길어지면 결국 누군가가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되고, 그가 얼마나 부상하느냐에 따라 연예계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기치 못하게 터진 대형 이슈들이 향후 연예계에 어떤 지각 변동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향후 새로운 스타가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면 그들의 특성이나 장기에 따라서 방송의 형태나 장르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 붐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포츠 예능이 약진을 하고 있는 것처럼 어떤 스타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예능 등 콘텐츠의 판도가 달라지고 출연자의 장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쪽으로 프로그램의 기획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9 18:00
연예일반

조세호 자진 하차…1박 2일 측, 추가 멤버 NO “당분간 5인 체제” [공식]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 이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KBS2 ‘1박 2일’ 측이 입장을 밝혔다.9일 ‘1박 2일’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당분간 5인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박 2일’을 포함,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조세호 측은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조세호는 거창 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실세이자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최 모 씨와 절친한 사이라는 폭로가 제기됐다. 폭로자 A씨는 조세호가 최 씨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홍보하고 그 대가로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조세호 측은 “최 씨는 단순한 지인일 뿐, 어떠한 대가성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4’에는 조세호를 포함해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가 고정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러나 조세호의 하차로 당분간 추가 멤버 영입 없이 5인 체제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3:42
스타

조세호 법적 대응 예고에도…폭로자 “도박 자금세탁 제보 많아” 새 주장

방송인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8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주말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나도 사람인데 깡패들 두렵다”며 “주위에서 자꾸 돈 받았냐고 이야기 하는데 절대 아니다. 천원 한 장 받은 거 없고 후원해주신다는 분 계셔도 절대 안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A씨는 “내일(9일)부터 다시 하나씩 하나씩 진실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 내일 도박 자금 세탁에 대해서 제보받은 게 많아서 그걸로 한 번 올려보겠다”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또한 A씨는 조세호를 향해 “내가 좋아하는 개그맨 조세호씨도 계속 고소한다고만 하지 말고 남자답게 해명해달라”고 덧붙였다.앞서 폭로자 A씨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술자리에서 A씨와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며 “A씨에 대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조세호와 최씨는 단순 지인이라고 해명했다.추가 폭로를 예고했던 A씨는 지난 7일 폭로 게시물을 삭제하며 “지금 내 신상 검, 경(찰)에서 털고 있다는데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굴복하진 않겠다. 돈 받고 이런 거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계정을 다시 활성화하며 조세호의 의혹에 불을 지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21:15
예능

‘나혼산’·‘홈즈’·‘놀토’ 측 “박나래 출연 중단”→‘나도신나’ 제작 및 편성 취소 [종합]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등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들도 촬영 중단과 사전 촬영분 편집 등의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측은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며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제작진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나래가 MC로 출연했던 ‘구해줘! 홈즈’ 제작진 역시 “박나래 씨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사전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신규 예능 ‘나도신나’ 제작 및 편성도 취소됐다. ‘나도신나’는 박나래와 절친인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여행을 떠나는 예능 리얼리티로 오는 1월 방영할 예정이었다. ‘나도신나’ 측은 8일 일간스포츠에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방송 제작 중단 및 방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측도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방송 제작 중단 및 방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각종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그는 정식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 주사를 맞거나,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다.이와 관련 박나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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