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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가스라이팅·직원 이간질”…강형욱 보듬컴퍼니, 잡플래닛 부정적 리뷰 논란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운영 중인 회사 직원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기업 리뷰, 면접 후기 등을 남기는 ‘잡플래닛’에 올라온 글이 확산했다. 보듬컴퍼니 관련 리뷰는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으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주장도 있다.리뷰를 올린 보듬컴퍼니 직원 A씨는 “여기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이라고 적었다. A씨는 또 “카톡 못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함.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힘. 추가로 변호사를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 시작”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이어 “월급을 엄청 조금 주는데 남자 임금을 더 줌. 고졸 남자랑 대졸 여자 있으면 고졸 남자를 더 많이 줌”, “기분파라 면접 합격한 사람이 기뻐하지 않는 목소리라고 합격 번복한 적도 있음”이라며 차별적 대우와 불합리한 상황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직원들도 “직원과 직원 사이를 이간질하고 말 전하기를 좋아하며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함”, “자기 직원이 잘되는 것을 절대로 두고 보지 못해 부부가 열심히 직원들을 이간질, 뒷담화를 한다”,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 등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는 리뷰가 많았다.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부정적인 리뷰에 누리꾼들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강형욱 개인 SNS 게시글에는 “리뷰 사실인가요? 정말 팬이었는데”, “리뷰에 대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등의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그러나 강형욱은 아직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한편 강형욱은 KBS ‘개는 훌륭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반려견 관련 예능·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09:30
예능

[TVis] 이지혜 “백지영, 암흑기때 손잡아준 사람” 오열 (놀던언니)

가수 이지혜와 백지영이 눈물나는 우정을 고백했다.16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열창한 후 눈물을 쏟았다.이지혜는 “백지영은 내 인생의 반 이상이다. 남편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내 인생은 그냥 백지영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노래 안엔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과거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암흑기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어떻게든 가수로 기사회생을 하고 싶었고 앨범도 내고 싶어서 찾아다니면 다들 안 받아줬다”며 “그때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준 게 백지영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2015년 발매한 ‘아니 그거 말고’라는 노래가 두 사람의 우정을 단단하게 해주었다고.백지영은 “’아니 그거 말고’가 정말 좋은 노래인데 (이지혜가) 아다리가 안 맞았다. 그때 지혜 몸무게가 40kg 초반까지 빠졌다”면서 “지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불안장애를 앓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런 과정은 꼭 있어야 했던 시간”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8:19
연예일반

‘본 투 비’ 있지를 보여주지 ①

‘올라운더’ 그룹 있지가 8일 새 앨범 ‘본 투 비’로 돌아온다. 있지가 데뷔 후 8번째로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있지는 이번 컴백을 통해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킬 마이 다웃’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비롯해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이 외에 ‘크라운 온 마이 헤드’(예지), ‘블러썸’(리아), ‘런 어웨이’(류진), ‘마인’(채령), ‘옛 벗’(유나) 등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곡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확인시킬 예정이다. ◇ ‘언터처블’ K팝 최강 퍼포먼스 걸그룹있지는 ‘언터처블’을 통해 K팝 최강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정평난 그들의 실력을 보여준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멤버들은 숨가쁜 템포의 음악에 맞춰 절도 있으면서도 유려하게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와 에너제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함께 완성한 있지의 ‘언터처블’은 안무로 특별한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있지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 사이 높은 인기를 얻은 ‘낫 샤이’와 ‘마피아 인 더 모닝’을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을 비롯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 소속 댄서인 송희수가 안무를 완성해 짜릿함을 선사한다. 있지는 티저 콘텐츠로 일찌감치 예고된 단체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로 2024년 초 K팝 신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익은 강렬 퍼포먼스 승부수…4인조 활동“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라는 팀명 그대로, 다채로운 변주를 통해 여러 매력을 보여 온 있지는 이번 ‘언터처블’을 통해 제목 그대로 ‘범접불가’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데뷔 초부터 이미 완성형으로 호평 받은 이들은 지난 4년간 쌓아오며 무르익은 내공과 후배 걸그룹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아우라와 여유까지 더한 무대를 준비하고 잇다.K팝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꼽힐 정도로 격정적 난이도의 안무에도 안정적으로 곡을 소화하며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지닌 있지. 이번 활동에선 불안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말 활동을 중단한 리아 없이 예지, 채령, 류진, 유나 4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리아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어 무대 위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어렵지만 솔로곡 ‘블러썸’을 수록해 팬들의 아쉬움을 덜었다. 이들은 2월 24~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에 돌입한다. ◇JYP 걸그룹 명가 자존심 회복할까 있지의 이번 컴백은 그 자체로 2024년 K팝 아이돌 컴백대전 전반에 거센 화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게는 ‘걸그룹 명가’ 자존심을 회복할 또 한 번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도 지닌다. JYP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의 글로벌 활약으로 지난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남다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등 4세대 걸그룹의 차트 맹주가 뚜렷한 가운데, JYP 소속인 트와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 비중을 높여왔고 있지와 엔믹스는 차트 상위권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졌다. 최근 1~2년새 있지의 전작들 중 ‘스니커즈’는 멜론 일간차트 기준 최고순위 4위까지 올랐으나 ‘체셔’는 92위, ‘케이크’는 20위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가요 관계자는 “있지의 음악성과 실력에 대해선 재고의 여지가 없으나 여타 걸그룹에 비해 팀 자체의 화제성이 약한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글로벌 K팝 팬들을 겨냥해 강한 퍼포먼스성 음악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음악적으로 국내 대중과 다소 멀어진 지점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멤버 채령이 예능에서 활약했고 유나가 솔로 무대 등으로 화제몰이를 해 팀의 인지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만큼 올해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8 06:00
연예일반

데뷔 17년 차 박보영에게 ‘정신병동··’이 준 성장 [IS인터뷰]

“대중이 저에게 생각하는 ‘착한’ 이미지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어요. 밝은 로코만 고집해야 할까? 생각이 들 때도 있었죠. 그런데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으니 갈증이 해소됐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많이 도전해 보자!’에요. 데뷔 17년 차이지만 생각보다 안 해본 게 너무 많더라고요. (웃음)”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박보영을 만났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이하 ‘정신병동··’)에서 3년 차 간호사 다은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그는 데뷔 17년차 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여전히 ‘성장형 배우’라는 걸 입증했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다은은 밝고 따뜻한 사람이다. 매 순간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성격이 ‘독’이 될 때도 있다. 박보영은 이런 다은의 성격이 본인과 비슷해 이 작품을 더욱 찍고 싶었다고 했다. “다은이를 보면서 ‘나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애정이 더 갔나 봐요. 저도 다은이처럼 이타적이게 살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는 아는데, 정작 내가 좋아하는 건 스스로 모르더라고요. 이런 면이 저랑 비슷했어요.” ‘정신병동··’에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의 불안장애부터, 가성 치매 증상이 나타난 워킹맘 등 매회 여러 질환이 나온다. 박보영에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박보영은 “워킹맘 이야기다. 나와 제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많이 울었다. ‘애쓰지 말라’는 선배들의 연기가 좋아 울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워킹맘뿐 아니라 너무 열심히 산 나머지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신병동··’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이끌어 가는 의학 드라마라는 점에서 그간 의학 드라마들과 차별점이 있다. 박보영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제 간호사분들의 일상을 지켜봤다”며 “인수인계할 때 환자 상태뿐 아니라 요즘 어떤 환자랑 친하게 지내는지,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왔다든지 등 사소한 것까지 다 기록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가장 놀라웠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박보영은 우울증에 걸린다. 정신병동에서 일하면서 본인의 행복을 챙기는 법을 잊어버리고 환자들과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나서 아무것도 먹지도 일어나지도 않은 채 침대에만 누워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보영은 ‘우울증’ 연기를 실감 나게 하기 위해 입으로만 숨을 쉬는 등 부단히 노력했다.“누구나 살면서 힘들 때가 있는데 그걸 잘 표현하려고 했어요. 저는 힘들 때 목소리에서부터 생기가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촬영하기 전에 물도 잘 안 마시고 입으로 숨을 쉬었어요. 또 말을 안 하다가 한 마디를 내뱉을 때 나오는 목소리의 갈라짐도 표현하려고 했죠. 촬영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감독님도 동료 배우분들도 모두 저에게 의식적으로 말을 안 거셨죠.”사실 박보영에게 간호사 역할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이하 ‘콘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보영은 “‘콘유’때도 간호사 역할을 맡긴 했지만 ‘정신병동··’과 공통점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콘유’는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냐가 포인트라면 ‘정신병동··’은 다은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는지 다룬다”라고 설명했다. ‘콘유’에이어 ‘정신병동··’까지. 그간 작품에서 밝은 역할만 해왔던 박보영의 어두운 연기는 대중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박보영 본인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제 위치를 스스로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제 작품을 선택할 때 부담감 없이 고를 것 같아요. 어두운 연기도 밝은 연기도 모두 자신있어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6 06:15
연예일반

양재웅 “♥하니와의 연애보다 병원 생활이 더 바쁘다” (라디오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공개 열애 중인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에 대해 언급했다.2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명수는 양재웅에게 “연예 소속사에 의사를 소속시키는 경우는 없는데, 연예인으로 돼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재웅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미스틱스토리 소속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이어 박명수는 하니를 간접 언급하며 “연애 생활이 바쁘냐, 병원 생활이 바쁘냐”고 질문했다. 양재웅은 “병원 생활이 바쁘다”며 “환자분들은 제가 바쁜 걸 좋아하시는 거 같다”고 여유롭게 답했다.이어 양재웅은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비교를 하면 안 된다”는 조언을 건넸다. 양재웅은 “SNS가 발달하면서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비교를 한다. 주변인들이 어느 순간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내가 잘못 살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지금을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불안해지는 이유는 미래에 발생하지 않은 일을 현재로 끌고 와서다. 지금 이 순간만 살면 불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1 13:24
연예일반

[왓IS] ‘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잠정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증상”

사이비 종교 JMS에서 탈퇴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향후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지난 3월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져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JMS가 방영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JMS교회 주소가 나돌았는데, 여기에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돼 있던 것이다. 이에 경윤은 지난달 14일 DKZ 공식 팬카페에 JMS에서 탈교했음을 밝히면서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라고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도 “(경윤)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며 “이와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알렸다.이후에도 경윤을 둘러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가 끊이지 않자 지난 6일 소속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하여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형사고소 조치 진행 중에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경윤의 이번 활동 중단 선언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던 악플과 비난이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0:03
연예일반

‘진격의 언니들’ 안솜이 “다이아→BJ 전향? 극심한 생활고 때문” 눈물 [종합]

그룹 다이어 출신 안솜이가 BJ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BJ 솜이 출연했다.이날 BJ로 1년째 활동 중이라고 밝힌 안솜이는 “아이돌 출신 멤버가 성인 방송이 많은 플랫폼에서 BJ로 활동한다는 이유로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다이아의 청순한 이미지 때문에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 그는 “아이돌 생활을 청산했다. 별풍선 받으면 리액션도 하고, 섹시한 옷도 입고, 털털하게 방송하기도 한다”고 밝혔다.또 안솜이는 최근 SNS에 게재한 흡연사진 때문에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일도 언급했다. 안솜이는 흡연을 권장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신에게 ‘인생샷’이기에 올렸을 뿐이었다고.그는 “어떤 분이 댓글로 ‘점점 정떨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피든 말든’이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게 기사화되면서 악플을 받았다”고 고충을 밝혔다.이어 안솜이는 다이아 탈퇴 후 쇼핑몰 모델, 카페 알바, 뷰티 모델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생활비만 유지가 됐다고 했다. 더군다나 아버지의 사업이 5번 실패하며 집안 사정은 더 안좋아지고 있었다.안솜이는 “다이아 때도 열심히 활동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부모님께 매달 용돈 70만 원씩 받아서 생활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현재 안솜이의 부친은 제주도에서 짬뽕 가게를 운영하고 저녁에는 작은 호텔의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머니는 공장 일을 알아보고 있다. 안솜이는 “두 분이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이 500만 원뿐”이라며 “그마저도 아버지의 빚으로 나가야 할 돈이다”고 말했다.결국 BJ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 안솜이는 “BJ는 주급으로 정산을 받는다. 제일 많이 번 게 2000만원 정도”라며 “큰돈이 필요할 때는 5000만원 정도 모아서 보내드렸다”고 솔직히 고백했다.안솜이는 “조울증도 심하고 불안장애, 공황장애도 있다”며 오랫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제 먹으면 12~16시간을 잔다. 의사 선생님도 차라리 약 먹는 게 낫다고 하는데 수면제를 먹으면 다음날 방송에 지장이 간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잠이 오니까 매일 혼자 술을 마신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13:27
연예

정형돈 "숨도 못쉬겠는데 꾀병 취급" 5년전 불안장애 털어놨다

개그맨 정형돈. 일간스포츠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당시의 증상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때 숨도 쉬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형돈은 온종일 온몸이 아프다는 11세 여아의 사연을 접한 뒤 자신의 증상을 털어놓았다. 방송에 소개된 여아는 가족과 저녁 식사 도중 자궁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엄마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정형돈은 아이의 상황에 크게 공감하며 “내가 불안장애인 것을 몰랐을 때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당시 힘이 빠져서 움직이지도, 숨도 쉬어지지 않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나는 너무 힘든데 주위 사람이 꾀병이라고 할 때마다 미치겠더라”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불안장애 증상으로 두 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6년 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약 9개월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또다시 증상이 악화돼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고, 약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정형돈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6월 한 방송에서 “2년 가까이 불안 발작이 없었는데 엊그제 몇 년 만에 공황 발작이 왔다”며 “녹화 도중에 갑자기 와서 녹화를 중단해야 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자꾸만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예쁘게 안 나간다”며 “부풀린 풍선 앞에 뾰족한 바늘을 대는 느낌”이라고 불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26 07:58
연예

트와이스 정연, 두 번째 활동중단 "공황 및 심리적 불안 장애" [전문]

정연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다시 멈췄다.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입장을 내고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보다 전념할 시간을 갖는 게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했다"며 당분간 정연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JYP는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팬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연이 잘 회복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은 지난해 10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이에 트와이스는 정연을 제외한 8인조로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를 활동했다. 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트와이스 멤버 정연 건강 상태 관련 안내 드립니다.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는 것을 안내 드립니다.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연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10:19
연예

'옥탑방의 문제아들' 차태현, 불안장애 정현돈에게 책 선물한 일화

차태현이 과거 힘들어하던 정형돈을 따뜻하게 위로했던 일화가 전파를 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이 과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던 정형돈을 위로하기 위해 '공중그네'라는 책을 선물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정현돈은 "차태현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만났다. 그때 내 건강이 그리 좋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차태현도 내 맘을 아는 것 같았다. 차태현은 공황파, 나는 불안파다"라며 농담 섞인 말과 함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정형돈은 "우리집 주소를 알려준 적도 없는데 '공중그네'라는 책을 보내왔다. 읽고 대성톡곡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예능을 하는데 정형돈이 쓰러졌다"며 "나도 그걸 아니까 너무 짠해서 집주소를 수소문해서 보냈다"고 말해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상식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은 '상식 문제아들'이 열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지식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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