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용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심하고 정신과 환자, 정신과 약물이라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정신과를 제때 못 가게 한다”며 “그런 편견을 낮춰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정신과에 가끔 간다”고 털어놓으며 “처음엔 ‘내가 있어도 괜찮은가?’ 생각이 들었는데 문을 열었더니 안에 12명이 대기 중이더라. 내과보다 붐볐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어 “정신과 상담이 진짜 도움이 된다”고 정신과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길 당부했다.
박명수는 지난 2023년에도 ‘라디오쇼’를 통해 “나도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컸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깨우쳤고 그러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