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유도회관에서 ‘2026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민성·민형·민균(18·신철원고) 삼형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 전민성·민형·민균 형제,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 송대남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교수(왼쪽부터)가 장학금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H 제공 이들은 2019년 KBS 인간극장 ‘삼둥이를 부탁해’ 편을 통해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며 국가대표 유도 선수를 꿈꾸는 모습이 소개된 일란성 세쌍둥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함께 유도를 시작해 전국 소년체전과 유·청소년 국제유도대회 등에서 꾸준히 성적을 낼 정도로 지역에서 유명한 선수들이다.
장학금을 받게 된 삼형제는 "저희 삼둥이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후원을 보내주신 배상윤 회장님과 최원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다시 한번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의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됐다.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필룩스유도단)과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 초·중·고등학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유도 기술을 지도했다.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한 황희태 감독(가운데). KH 제공 황희태 감독과 송대남 교수는 학생들에게 기본 자세와 메치기 기술, 경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국가대표급 유도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황희태 감독은 “유도의 기본기를 중심으로 지도했다. 유도는 기초가 가장 중요한 운동인 만큼 소매들어업어치기와 메치기 등 기본 동작을 반복해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최원 단장, 철원군체육회 임대수 회장과 철원군유도회 최무규 회장, 철원군청 문화체육과 서정보 과장과 철원군 유도 지도자와 선수단 등을 비롯한 지역 문화체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유도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한편, KH그룹은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유도, 축구, 인라인, 수영, 체스 등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선발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