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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할리버튼·시아캄 40점 합작 IND, 안방 무패 이어가며 뉴욕과 시리즈 타이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안방 무패’ 기록을 늘리며 기어코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인사이드를 완벽히 제압한 인디애나의 경기력이 빛난 경기였다.인디애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6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6-103으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만들었다.인디애나는 원투펀치 타이리스 할리버튼(1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파스칼 시아캄(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비롯해, 마일스 터너(17점 8리바운드)까지 터진 완벽한 경기를 했다. 특히 페인트존 득점 부문(62-38)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밖에 애런 니스미스는 수비에서 브런슨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데 성공하며 빛났다. T.J. 맥코넬은 15점을 몰아치며 벤치 타임을 이끌었다.직전 5차전서 44점을 폭격한 제일런 브런슨은 31점으로 여전히 이름값을 했다. 마일스 맥브라이드(20점)와 돈테 디빈첸조(17점)의 분전도 있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특히 주력 자원인 하트(5점 8리바운드)는 복부 통증을 호소한 뒤 이탈하는 악재까지 나왔다.뉴욕은 24년, 인디애나는 10년 만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상태다. ‘홈 무패’ 인디애나는 1쿼터 접전을 벌인 뒤, 2쿼터부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시아캄의 역전 레이업 뒤, 팀은 터너의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략에 힘입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할리버튼 역시 어시스트를 쌓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다소 고전했다. 디비첸조와 맥브라이드의 분전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결국 전반은 61-51 인디애나의 리드로 끝났다.3쿼터에도 터너와 시아캄의 인사이드 공략은 이어졌다. 공격에서 잠잠했던 할리버튼의 손끝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뉴욕은 브런슨의 침묵이 깨지는 듯했으나, 좀처럼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아이언맨’ 하트는 시아캄과 리바운드 경합을 벌인 뒤 복부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인디애나는 강도 높은 수비를 선보이며 쉬운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선수 가용 인원이 적은 뉴욕은 좀처럼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브런슨의 부활에도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4쿼터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인디애나가 4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완벽한 분위기를 잡았다. 뉴욕은 스몰라인업을 택했지만, 인디애나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하트는 쿼터 8분 44초를 남겨두고 라커룸으로 향하며 임무를 마쳤다. 쿼터 3분을 남겨둔 시점, 격차가 유지되자 뉴욕은 주전을 대거 빼며 백기를 들었다.뉴욕과 인디애나의 2라운드 7차전은 오는 20일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5.18 12:05
스포츠일반

57세 '핵주먹' 타이슨, 30살 젊은 복서와 링 위에서 대결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이 자신보다 30년 젊은 복서 제이크 폴(27)과 맞붙는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오는 7월 20일 텍사스 알링턴에서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넷플릭스 스포츠 부문 부사장 게이브 스피처는 "타이슨은 복싱 역사상 아주 큰 아이콘 중 한 명"이라며 "7월 20일 토요일은 텍사스의 링 위에서 순수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경기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8만석 규모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타이슨은 전설적인 복서다. 1986년 스무 살 나이로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다. 그러나 이후 성폭행 범죄로 3년간 복역했고, 1996년 링 위에서는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기행을 보였다. 지난해 4월에는 샌프란시스코발 플로리다행 국내선 비행기에서 뒷자리 승객이 신경을 건드리며 조롱하듯 말을 걸자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났다가 15년 만인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경기로 복귀했다. 타이슨의 통산 전적은 50승(44KO) 6패다. 타이슨과 맞붙는 제이크 폴은 인터넷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로 활동하다 2018년 복싱에 입문, 2020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통산 전적은 9승(6KO) 1패. 스포츠 이벤트 회사 모스트밸류어블프로모션(MVP)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번 경기 중계가 폴의 회사 MVP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형석 기자 2024.03.08 11:05
e스포츠(게임)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일주일간 오픈 베타

넥슨은 19일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의 이번 오픈 베타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누구나 PC(스팀), X박스 시리즈, 플레이스테이션4·5로 참여할 수 있으며, 어떤 플랫폼에서도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신규 캐릭터로 발랄한 광역 딜러 ‘밸비’와 성격만큼 단단한 탱커 ‘카일’을 추가해 총 13명의 특색 있는 ‘계승자’들을 선보인다. ‘밸비’는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적을 ‘빨래감’ 상태로 만드는 스킬을 사용하며, 궁극기 ‘세탁 폭탄’으로 ‘빨래감’을 끌어당겨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카일’은 전방의 공격을 막는 보호막을 펼치고 스킬을 사용해 쌓은 ‘자력’ 게이지로 쉴드를 회복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적에게 강하게 돌진하는 궁극기를 사용한다.얼음 속성의 ‘데드 브라이드’와 공중 타입의 ‘행드맨’을 비롯한 8종의 강력한 보스를 ‘보이드 요격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유한 특수효과를 지닌 궁극 무기 11종과 자신만의 ‘계승자’를 꾸밀 수 있는 코스메틱 시스템도 체험할 수도 있다. 지난 18일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데브 프리뷰 영상에서 부위별 염색이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 스킨을 확인할 수 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그래플링 훅’, 파쿠르 등 모션과 총기 사운드, 타격감을 개선해 조작의 재미를 향상시켰으며, 게임 배경과 세계관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롤로그를 전면 개편했다. 또 가장 최신의 언리얼엔진 5.2를 적용하고 HDR10+ GAMING과 NVIDIA DLSS3의 화질 신기술을 지원한다.넥슨은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계승자’ 레벨 20을 달성한 모든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 시점에 귀여운 곰 모양의 등 부착 치장 아이템을 지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19 17:36
메이저리그

오타니, 10승+25호포...10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홈런 달성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104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마운드에선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에인절스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 경기 전까지 투수로 9승을 거두고 있었다. 앞선 3경기에서는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비로소 아홉수를 벗어나 10승(7패)째를 채웠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이다. 대기록을 달성했다.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단일시즌 두 자릿수 승수와 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루스는 당시 13승 11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9일)까지 24홈런을 기록했고, 이날 1개를 더 추가했다. 10승-2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건 MLB 역사에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1회 말 1사 1루에서 션 머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넘겼다. 에인절스가 1-0으로 앞선 3회 초엔 2사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라몬 로리아노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도 2사 뒤 채드 핀더와 토니 캠프에게 각각 볼넷과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조나 브라이드를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삼진 처리했다. 6회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이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에인절스가 4-0으로 승기를 잡은 7회 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샘 셀먼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까지 때려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통산 118번째 홈런이었다. 일본 야구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가 MLB에서 남긴 통산 홈런(117개) 기록을 넘어섰다. 오타니는 7회 말 에인절스의 수비를 앞두고 구원 투수 지미호 켓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에인절스는 9회 말 1점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오타니가 우여곡절 끝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안희수 기자 . 2022.08.10 14:49
연예

’워킹 데드’ 마지막 대장정…시즌 11 27일 디즈니+ 공개

좀비 유니버스의 팬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작품 ‘워킹 데드’의 마지막 시즌이 공개된다. 오는 27일 디즈니+가 ‘워킹 데드’ 시즌 11을 단독으로 최초 공개하며 원조 좀비 유니버스 대장정의 마지막으로 초대한다.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이 드라마는 2010년 첫 시즌 방영 이후 현실감 넘치는 좀비 비주얼과 예측 불가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해지며 케이블 TV 최고 시청률을 달성, 현재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이 ‘워커’들을 속이기 위해 그들의 피를 몸에 바르고 워커 무리를 지나가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하며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워킹 데드’는 좀비라는 소재의 장르적 재미 외에도 인물들의 대립을 통해 죽음 앞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인간과 사회를 관통하는 주제들을 담아냈다. 이에 에미상 2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엠파이어 매거진, 롤링 스톤지 선정 ‘100대 TV 쇼’에 선정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11에서는 노만 리더스, 멜리사 맥브라이드, 로렌 코핸, 조쉬 맥더밋, 크리스티안 세라토스 등 시리즈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좀비 장르의 스테디셀러 ‘워킹 데드’의 마지막 여정, 시즌 11은 27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09:23
연예

[화보IS] 손담비♥이규혁, 행복 가득한 웨딩 화보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행복 에너지 가득한 화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4일 엘르 브라이드는 5월 결혼을 앞둔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5월의 신부’ 손담비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화보 속 손담비는 행복에 가득한 눈빛으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입꼬리도 한껏 올라가게 만든다. 이어지는 컷에서 손담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오는 5월 13일 이규혁과 결혼을 앞둔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17:41
연예

[화보] 5월 결혼 손담비♥이규혁 깨쏟아지는 웨딩화보

다가오는 5월 결혼하는 손담비와 이규혁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 한 웨딩화보에서벌써 깨가 쏟아지는 행복함에 들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초고가 보석들로 꾸민 웨딩 화보는 마치 광고를 보는 듯 완벽하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오는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4 10:06
야구

'5할 타자' 인상고 송현우, '이영민 타격상' 수상

인상고 송현우(18)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송현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밸리에서 열린 '2021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에서 올해 고교 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에게 수여되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송현우는 올해 21경기에서 출전, 타율 0.516(64타수 33안타)를 기록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송현우는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더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강릉고 최재호 감독이 수상했다. 최재호 감독은 강릉공의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이끌었다.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도 잡았다. 최 감독은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윤(석교초교), 정현우(충암중), 이주형(충암고), 주승우(성균관대), 조효원(원광대), 임준상(동대문리틀야구단), 김보미(대전레이디스여자야구단)는 야구 부문 우수선수, 김하늘(신정고), 정소이(신정고), 박민경(단국대), 안유진(상지대), 조선희(인천체육회), 이보현(경남체육회)은 소프트볼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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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전 남친과 여사친 때문에 싸워, 류수영은..." 남편 자랑

배우 박하선이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남편 류수영의 장점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에서는 "훈남인 예비신랑이 여자 이사와 알 수 없는 관계라 고민"이라고 털어놓은 예비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이날 사연을 접한 이현이는 박하선에게 "(남편이)훈남 아니냐, 연예인과 살고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연애부터 지금까지 좋았던 점이 여사친이 없어서 좋았다. 전 남자친구는 연애할 때 여사친이 너무 많았다. 자꾸 의심하게 되더라. 저는 얘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그것 때문에 싸우고 그랬다. 거기에 너무 데였다. 류수영처럼 여사친 없는 사람을 만나니 정말 좋았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한편 박하선은 일명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 모 씨와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흘러나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 씨는 배우 정려원, 손담비에게 고가의 선물을 안겨 문제가 된 남성이었다.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해당 논란에 대해 "김 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해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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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남편 류수영, '여사친' 없는 것 장점이다"

박하선·이현이가 남편들의 장점을 꼽으며 애정을 뽐냈다. 22일 첫방송되는 JTBC 파일럿 '브라이드X클럽'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 내공 '만렙' 언니들의 거침없는 브라이드 토크쇼가 펼쳐진다. 클럽 회원으로 변신한 박하선·박해미·이금희·김나영·이현이·장예원이 예비신부들의 결혼 고민에 화끈한 인생 솔루션을 전한다. '브라이드X클럽'에 모인 회원들은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나영은 "주위에서 박해미·이금희의 캐스팅을 두고 '선과 악'의 만남이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박해미는 "내가 악이라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금희는 "방송 경력 30여년 만에 JTBC 첫 출연이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첫 번째 코너인 '브라이드X스토리'가 시작됐다. 클럽 회원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결혼을 망설이는 브라이드의 사연을 함께 시청했다. 회원들은 달달한 사랑 이야기 뒤에 훅 치고 들어오는 마라맛 전개, 예측 불가능한 반전 스토리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이어 브라이드를 걱정하는 언니들의 거침없는 조언이 이어졌다. 듣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박해미표 사이다 폭격'에 멤버들은 일동 기립박수를 쳤다. 반면 방송 내내 갈팡질팡하며 종이가 닳도록 메모하는 김나영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열혈 토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기혼자 박하선은 '사랑꾼 남편' 류수영의 장점 중 하나로 '여사친이 없는 점'을 꼽았다. 이어 "여자 사람 친구가 많은 사람은 본의 아니게 의심을 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혼자 이현이 역시 "남편이 '우동연(우리 동네 연예인)'으로 불렸는데 한 번도 이성문제로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다"며 남편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두 번째 코너인 '브라이드X게임'에서는 악조건 속 최선의 배우자를 찾는 극강의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만약 나에게 이런 배우자가 생긴다면?'이라는 주제와 함께 헛웃음마저 나오는 고난도 밸런스 게임이 이어졌다. 과몰입한 멤버들은 극단적 예시를 재연해가며 피 튀기는 토론을 펼쳤다.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현이가 "집을 치우는 것에 무신경한 나에게 남편이 집을 치우라고 해서 싸운다"고 전하자 박해미는 "그건 게으른 것이다"며 일침을 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 자리에는 '브라이드X맨'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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