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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븐틴 빅뱅 이달의 소녀…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 16강 안착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2022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의 첫 투표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라운드 32강 투표를 통해 16강에 오른 후보들이 공개됐다. 이번에 16강에 안착한 아이돌 후보(팀)는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르세라핌, 이달의 소녀, 원어스, 세븐틴, 브레이브걸스,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뱅, 제시, 방탄소년단, 나연, 카드, 아스트로, 케플러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더욱 뜨거운 투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일주일 동안 열린 1라운드 투표는 총 67만6548표가 집계됐다. 세계 각국의 K팝 러버들이 참여한 이번 32강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팀은 세븐틴이었다. 이 그룹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해 모두 17만8667표가 모였다. 세븐틴과 32강에서 경쟁을 벌인 엔하이픈에도 17만8486표가 몰렸지만, 토너먼트 방식의 승부라 안타깝게도 고배를 마셨다. 세븐틴의 뒤를 이어 선배그룹 빅뱅이 4만3182표로 32강의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걸그룹 중에서는 이달의 소녀가 4만372표로, NCT드림을 1066표 차로 꺾고 16강에 진입했다.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과 일간스포츠가 전 세계 K팝 팬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돌 투표다. 기존 팬덤 투표 이벤트와 달리 32강부터 차례로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을 차용해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의 후보는 뮤빗 앱에서 동영상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국내외 팬덤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을 받은 아티스트 중에서 선정됐다. 과연 최후의 우승자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종 우승 아티스트는 서울 강남역 옥외광고, 일간스포츠 지면 광고 및 뮤빗 앱에서 아티스트 홍보 혜택 등 다양한 리워드를 받는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은 일간스포츠 트위터(@ilgansports)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6 09:00
예능

'빼고파' 고은아, 섭식장애 고백 "극단적 다이어트, 먹고 구토하기도"

‘빼고파’ 고은아가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장애를 고백한다. KBS 2TV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의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자를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대신, 즐겁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감량 방법을 제시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빼고파’ 5회에서는 반장 김신영이 고은아의 집을 찾는다. 앞선 방송에서 김신영은 하재숙이 묵고 있는 호텔, 배윤정의 집, 김주연의 집을 찾아 그녀들의 다이어트 일상 점검을 했다. 단, 세 사람의 일상 점검이 김신영의 급습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고은아 집 방문은 고은아의 S.O.S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고은아 집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본 김신영은 고은아 식단의 문제점을 발견한다. 고은아가 제대로 된 식사 대신 액체류를 주로 섭취한다는 것. 고은아는 “어릴 때 말랐었다. 데뷔하고도 말라서 살을 찌워야 했다. 그러다 보니 심하게 쪘다. 결국 다시 살을 빼야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렇게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고은아는 섭식장애를 겪게 됐다고. 고은아는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데 먹고 나면 속이 메스꺼웠다. 거부 반응인 것이다. 억지로 토하기도 했다”라며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일종의 거식증과 폭식증이라는 것. 고은아의 섭식장애 고백에 브레이브걸스 유정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이에 반장 김신영이 고은아 맞춤형 식단을 알려준다. 속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해물죽이다. 김신영이 직접 만든 해물죽을 먹은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진짜 맛있다”, “속이 편안하다”라며 감탄한다. 고은아의 섭식장애 극복을 돕는 김신영의 해물죽 레시피는 28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2:16
뮤직

효린, '퀸덤2'로 증명한 '본업 천재'

‘퀸덤2’ 속 가수 효린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효린은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된 Mnet ‘퀸덤2’에 출연, 1차와 2차 경연을 올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나는가 하면, 3차 경연 이후 여전히 종합순위 1위에 자리하며 ‘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 실력과 차별화된 무대 콘셉트로 명불허전 솔로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효린은 1차, 2차 경연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3차 경연에선 타 아티스트와의 돈독한 우정은 물론 남다른 팬사랑까지 보여주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낸 ‘Touch My Body’, 이달의 소녀(LOONA)의 상징인 ‘달’ 활용으로 세심한 감동을 선사한 ‘So What’처럼 무대 콘셉트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직접 소품을 준비하는 등 매 무대마다 진심을 다했던 효린의 열정은 3차 경연에서 특히 빛을 발휘했고, 이런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3차 1라운드 준비 당시부터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 공감하며 조언을 건네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효린은 보컬 유닛을 함께 하게 된 브레이브걸스 민영의 친구이자 가요계 선배로 자신감 회복을 도왔고, 우주소녀 은서와 여름에겐 반할 수밖에 없는 ‘언니미’를 포함해 ‘KA-BOOM!’의 메인 콘셉트인 ‘빌런’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활약, ‘퀸덤2’를 향한 진정성을 내비쳤다. 1차, 2차 올킬에 이어 3차 경연에선 빛나는 케미와 실력을 보여준 효린은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 앞서 26일 3차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을 준비, ‘찐 팬’과 함께 무대에 올라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파이널 무대 직전인 만큼 효린은 팬을 위한 무대에서 그치지 않고 팬과 함께 ‘바다보러갈래 BAE’ 무대를 꾸미기로 결정, 2018년 효린이 버스킹 하던 시절 현장을 찾아 “저도 멋진 댄서가 될게요”라고 전했던 아마존 리더 하리무가 그의 열렬한 팬으로 함께 무대를 채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경연이기에 모든 팀들이 탈락을 피하기 위해, 이기기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면, 효린은 ‘팬에 의한, 팬을 위한’, 효린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는 준비해 현장은 물론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효린이라서 가능한 압도적 실력과 상대를 위한 조언, 그리고 아낌없는 팬사랑,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지금의 효린을 ‘퀸덤2’ 내 '입덕 유발자'로 만든 것이 아닐까. 같은 출연진들로부터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대중까지 홀려버린 효린이 3차 경연까지 마무리한 가운데, 과연 파이널 무대에서는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효린은 ‘퀸덤2’를 비롯해 ‘청춘페스티벌 2022’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0:13
연예

'쇼터뷰' 브레이브걸스, 제시와 추억 "역주행 전에 친절하게 인사해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제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후 SBS 유튜브 모비딕 채널의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지난 1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ANK YOU’로 컴백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초밀착 인터뷰부터 글로벌 인터뷰, 본좌 타이틀 방어전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제시의 제안으로 시작한 야자타임에서 유정이 “역주행 전 활동 당시 마주쳤던 제시가 먼저 친절하게 건네준 인사가 고마웠다.”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고 민영은 “예전부터 제시의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시는 “사람은 모름지기 열심히 한 만큼 잘 된다. 브레이브걸스는 잘될 거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으로 화답하며 훈훈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본좌 타이틀 방어전’ 코너에서는 ‘메보좌’ 민영, ‘꼬북좌’ 유정, ‘왕눈좌’ 은지, ‘시크좌’ 유나가 각자의 타이틀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메보좌’ 민영은 제시와의 클레오파트라 게임을 통해 고음 대결에 나섰다. 점점 높아지는 고음에 멤버들은 민영의 머리채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섰고 이내 민영은 ‘머리채 고음’을 발사하며 ‘메보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ANK YOU’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5 09:12
연예

아이돌, 설자리 없는 TV 예능 대신 웹 예능·자체 유튜브 판다

아이돌의 활동 영역에서 필수 무대는 TV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은 신곡 홍보나 그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이 우선시 됐다. 그러나 요즘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돌 출연자를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이장기화하면서 출연 빈도는 더욱 줄었다. 오죽하면 아이돌의 입에서 “나갈 데가 없다”는 하소연이 들릴 정도다.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만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JTBC ‘아는 형님’이나 SBS ‘런닝맨’에 그룹 전체 멤버가 출연했던 회차를 찾기 어렵다. 2016년 당시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여자친구, 인피니트 등 12팀이나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샤이니,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있지, 에스파, 2PM, 티아라 7팀에 그쳤다. 경력 10년 미만의 아이돌 그룹은 브레이브걸스, 있지, 에스파 3팀뿐이었다. SBS ‘런닝맨’은 같은 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씨스타, 갓세븐, 젝스키스, 블랙핑크까지 6팀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역주행 히트’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밖에 없었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타깃층인 젊은 세대가 TV 본방송을 보지 않아 아이돌 출연방송의 시청률이 안 나온다 한다. K팝 팬들은 유튜브 등 클립을 보는 경향이 잦아 방송사도 섭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급 아이돌은 이마저도 출연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아는 형님’, ‘런닝맨’,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젊은 시청층을 확보한 예능 프로그램은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섭외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시청률이 보장된 이들과 경쟁하다 보면 섭외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팝 팬층과 주 시청자층이 맞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내보내기를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겠는가. 임영웅, 송가인처럼 어르신까지 두루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게 시청률 보장에서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미스트롯’ 화제성이 뛰어난 예능에 출연한 이들의 예능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도 예능 속 아이돌의 부재에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팝 그룹들은 TV 대신 유튜브 콘텐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는 MC의 입담 덕에 송민호, 현아-던, 트와이스, 화사, 씨엘 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제약 없이 마음껏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아이돌의 출연에 망설임이 없다. 가수 제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에이티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투에이엠, 트와이스 등이 얼굴을 비쳤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아이돌의 출연이 자유롭다. 아이돌 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최정상을 찍은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1, 2, 3 아이브’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콘텐트를 매주 선보인다. 또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자체 웹 예능 ‘고잉세븐틴’을 통해 콩트, 코미디, 추격전, 공포 특집 등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31
연예

'야생돌', 우려 단번에 날린 서바이벌 오디션

'야생돌'이 고난도 체력 훈련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단번에 거두며 차원이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에는 45인의 지원자들이 극한의 생존 달리기부터 다양한 체력 테스트를 거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자들이 체력 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티저 영상과 스틸컷 등 여러 사전 콘텐츠를 통해 첫 방송 전부터 이미 알려졌던 상황.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 지원자들에게 다소 가학적일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며 '야생돌'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야생돌' 속 체력 훈련은 자극적인 수단이 아니라 아이돌 활동을 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 체력과 격한 안무를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 끈기를 높일 지구력을 골고루 갖추기 위한 단련의 장이었다. 제작진이 '야생돌'로 만들고자 하는 '거칠고 뾰족뾰족한 아이돌'을 선발하는 데 필요한 가장 최적의 수단이었다. MC 군단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 역시 "데뷔를 한 후에도 체력은 꼭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다"라고 공감했다. 특히 트레이닝을 받는 당사자인 지원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훈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자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박수와 환호로 응원하고 기운을 북돋았다. 그간의 서바이벌 오디션과 결이 다른 새로운 포맷을 제시한 신선한 '야생돌'을 향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야생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 2021.09.19 12:50
연예

'진사' PD "'음악중심'-'아육대' 연출하면서 아이돌 그룹들에 관심"

'진짜 사나이'를 연출했던 최민근 PD가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야생돌'에 기대를 당부했다. 17일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행사에는 MC 김종국과 최민근 PD, 한영롱 PD, 여운혁 미스틱엔터 영상부문 대표가 함께 했다. 최민근 PD는 '진짜 사나이'가 언급되는 것에 "사실 결이 다른 프로그램이고 전혀 연관성이 없다. 말을 아끼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사나이'를 끝내고 '음악중심'을 1년 동안 연출했다. 어떤 기사를 봤는데 아이돌 지망생이 100만 명이 넘고 그 중에서 한 해 60팀만이 데뷔한다더라. '음악중심'을 연출하면서 느낀 건 1년이 지나니 많은 아이돌이 또 사라지더라.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서 얼마나 힘들게 데뷔까지 왔을까 하는 마음에 연출에 부담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해답을 제시하는 오디션이 아니다.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아육대'도 두 번이나 했다. 두 번 연출한 PD는 드물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총 7인이 데뷔하게 된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출연한다.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트레이너로 합류해 각각 랩, 댄스, 보컬 트레이너를 맡아 지원자들의 성장과 실력 향상을 직접 돕는다.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추석 연휴가 지난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편성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7 11:22
연예

"영웅vs악당"…'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라인업

'뮤직뱅크'가 영웅과 악당 콘셉트로 결산 특집을 마련했다. 24일 KBS '뮤직뱅크'는 공식 SNS 채널에 "25일 오후 4시 50분, 2021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이라면서 특집 방송으로 10분 일찍 방송을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또 "팀 영웅vs 팀 악당"이라면서 흑과 백의 콘셉트 사진도 오픈했다. 결산 특집 라인업도 공개했다.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안았던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활동 종료 후 반가운 얼굴들이 들어 있어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에 따르면 현아, 뉴이스트, 오마이걸, 김우석, 브레이브걸스, 있지, 스테이씨, 에스파가 영웅으로 출격한다. 팀 악당에는 제시, NCT 드림,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이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14:18
연예

[뮤직IS] 이번엔 역주행 말고 정주행,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

'역주행 신화'를 이뤄낸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주행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1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ummer Queen'(서머 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으로 폭풍 역주행하면서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부담감이 컸지만 이번엔 역주행 말고 당당히 정주행해서 1위하고 싶다"는 브레이브걸스의 바람대로 신보에 대한 반응은 공개 직후 뜨겁다. 21일 기준 벅스(Bugs), 지니(Genie)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에서 '치맛바람'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헤이즈 등 부동의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지니뮤직의 '일간 차트'에선 발매 당일인 17일부터 사흘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음원 차트에서도 21일 기준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전작 대비 365.3배가량 빠른 속도로 유튜브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케이팝 팬덤 앱인 '블립(blip)'은 "브레이브걸스의 전작인 '운전만 해'는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기까지 약 258일 소요됐다. 이에 비해 '치맛바람'은 단 17시간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초반 기세를 이어 '치맛바람'은 하루 만에 1000만뷰, 사흘 만에 2000만뷰, 21일 기준 25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은 여름 노래답게 네 멤버가 해변가에서 추는 시원한 안무가 돋보인다. 노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만들었다. 저음을 채우는 묵직한 드럼과 그 위를 자유롭게 노니는 색소폰 사운드가 '한 여름 밤의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악방송을 비롯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하게 출연중이다. 20일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황제성, 양세찬을 당황하게 만든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고, 22일에는 멤버 유정이 스페셜 MC로 채널A의 '강철부대'에 참여한다. 특히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용감한 형제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롤린'이 음악방송에서 1위 했을 때 명품 가방을 사준 적 있는 용감한 형제는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이번에 1위하면 2박 3일 휴가를 보내준다"는 새로운 공약을 제시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2 09:23
연예

'주간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함박웃음 뒤 끙끙 앓던 고민 고백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주간아이돌'에 출격한다. 내일(21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을 통해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는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숨겨온 속마음을 드러낸다. 브레이브걸스는 본 코너에 앞서 MC들과 함께 '롤린'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다. 광희는 춤추는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건치 미소를 내보인다. 은혁이 가오리 춤을 추다 흥분한 탓에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그간 끙끙 앓고 있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역주행의 원동력이 된 유정의 함박웃음 뒤 숨겨진 사연이 있다고 밝힌 것. 이를 듣던 은혁이 아이돌 선배로서 솔로몬급 해결법을 제시해 스튜디오에 큰 감동을 안긴다. '주간아이돌'은 넷플릭스(Netflix)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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