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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신곡 ‘러닝 와일드’ 재탄생 시킨다... 오늘(19일) 리믹스 버전 공개

방탄소년단 진의 ‘러닝 와일드’가 다채로운 장르로 재탄생한다.방탄소년단 진은 19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리믹스 음원을 담은 음반을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그리고 익스텐디드, 밴드, 발라드, 홀리데이, 아프로팝, UK 개러지 버전 등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익스텐디드 버전은 마지막 코러스를 한번 더 반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숨이 차도록 달리다 잠시 멈췄을 때도 또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느낌이다. 밴드 버전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일렉 기타 연주는 원곡의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발라드 리믹스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가미한 록 발라드로 편곡됐다. 신나고 청명한 느낌의 원곡과는 상반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쌓이는 스트링과 일렉 기타 솔로는 트랙에 풍성함을 더하고 특히 진의 미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홀리데이 리믹스는 원곡을 맑은 종소리와 브라스, 경쾌한 피아노 코드로 재해석했다. 캐럴 느낌이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프로팝 트랙은 귀를 사로잡는 일렉 기타 리프, 딥한 베이스 그리고 트럼펫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아프로팝 특유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리듬감이 부각된다. 마지막은 UK 개러지 리믹스가 장식한다. 이 곡은 UK 개러지 비트의 속도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졌다.지난 15일 공개된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8위로 진입하며 진의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15일 자)에서는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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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해피’ 바이러스’오늘(15일) 전파... 뚝심있는 개인 활동

방탄소년단 진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솔로 앨범 ‘해피’가 오늘(15일) 발매된다.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반전 있는 멤버를 꼽으라 하면 ‘진’을 말하고 싶다. 조각상 같은 외모에 수더분한 성격을 지닌 그는 평상시 개그 욕심이 많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을 웃기면서 짜릿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해피’는 진의 정체성과 같은 앨범이다. 선공개된 ‘아일 비 데어’와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모두 평소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밴드 사운드에 기반해 앨범을 작업했다는 점이다. ‘’아일 비 데어’는 록스타 느낌이 가미된 로커 빌리 풍을 풍기고 ‘러닝 와일드’는 경쾌한 멜로디,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특징인 브리티시 록이다.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는 J팝 감성을 더해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 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등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해 ‘슈퍼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팬 사랑도 빠질 수 없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진이 아미(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진정성 있는 가사로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기획도 지난 6월 전역 후 군 백기를 기다려준 아미에게 보답하고자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진은 정식 발매 전부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기록한 17위를 자체 경신한 순위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일 비 데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오르는가 하면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선 39위, ‘글로벌 200’에는 84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솔로 활동의 첫발을 뗐다. 하이브 내홍과 군백기에도 방탄소년단은 뚝심 있는 솔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는 3월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발매한 데 이어 ‘팝 음악계 전설’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12일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크 부블레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커버했으나 빙 크로스비가 이 노래로 듀엣 음원을 공식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뷔는 평소 빙 크로스비의 열혈 팬이라 밝혀온 터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민은 7월 발표한 솔로 2집 ‘뮤즈’ 타이틀 곡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 역시 솔로 앨범 발표 후 16~17일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최근 하이브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에서 이경준 CFO가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언급해 BTS완전체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하이브가 BTS와의 재계약을 공표하면서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선 소속사 내홍과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등 여러 잡음으로 완전체 활동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전원 예비역이 되는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그룹 컴백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다 2026년 새 투어를 논의 중인 상황이어서 완전체 활동이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BTS 멤버들은 군백기에도 개인 색채가 뚜렷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BTS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정국, 지민, 진 등 여러 잡음 속 멤버들이 보여주는 커리어는 아직 BTS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개인 활동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서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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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맏이들 싸움이다~” 아이린vs진, 솔로로 격돌

맏언니, 맏형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다. 레드벨벳 아이린과 방탄소년단 진이 나란히 11월 솔로 컴백을 확정했다. 두 사람 모두 팀 내 맏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흥미로운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린은 데뷔 10년 만인 오는 26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웬디, 조이, 슬기에 이어 팀 내 4번째 솔로 데뷔다. 신보 명은 ‘라이크 어 플라워’로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8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린 일러스트를 공개, 몽환적인 분위기와 사방에 피어있는 꽃, 나비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린은 레드벨벳 내에서 리더, 메인래퍼, 리드댄서, 서브보컬까지 멤버들 중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육각형 아이돌임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슬기와 함께 춤을 잘 추는 멤버로 꼽힌다. 슬기가 파워풀한 춤 선을 자랑한다면 아이린은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다. 이 때문에 독무 안무도 많이 맡았는데 ‘7월 7일’, ‘피카부’ 등이 대표적이다.아이린은 이번 솔로 앨범에서 ‘팝’을 기반으로 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크 어 플라워’는 4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열었다. 아이린의 화려한 비주얼 만큼이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방탄소년단 진은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로 예열을 끝마친 상황이다.진은 오는 15일 발매할 솔로 앨범 ‘해피’ 수록곡 중 ‘아일 비 데어’를 선공개 했다. 도입부부터 신나는 드럼비트가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경쾌한 로커빌리(로큰롤과 컨트리가 혼합된 장르) 사운드가 특징이다. ‘기분이 울적할 때 / 혼자라고 느낄 때 / 기대고 싶어질 때 / I'll be there for you’라는 가사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평소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의 진솔한 생각을 잘 보여준다. ‘아일 비 데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올랐다. 이는 진이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으로 기록한 17위를 자체 경신한 순위다. 이 외에도 발매 후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라 등 세계 1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진의 솔로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록’이다. 잔잔한 감성을 보여준 ‘디 애스트로넛’과 상반된다. 이번 신보 타이틀 곡 ‘러닝 와이들’ 역시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장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희망’이란 메시지가 강조되는 데에는 진의 뜻깊은 속내가 있다. 지난 6월 전역 후 기다려준 아미(팬덤명)에게 보답하고자 최대한 빨리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진의 음악적 성장과 아미를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11월에는 진과 아이린 이외에도 10년차 이상의 그룹 내 멤버들이 솔로 아티스트로 대거 출격한다. 샤이니 민호는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콜 백’을 지난 4일 발매했으며, 데이식스 성진 역시 5일 솔로 정규 1집 ‘서른’을 내고 솔로 대전에 합류했다. 갓세븐 제이븐도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는 27일 정규 1집 ‘아카이브 원: ’를 발매하고, 이어 12월 7일 서울과 내년 1월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연차 있는 그룹 내 아티스트의 경우 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경험해 왔다. 노하우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솔로 활동으로 본인의 강점과 그룹 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05:53
경제일반

BAT, 11월 한국서 합성 니코틴 액상담배 출시…"규제 공백 노려"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그룹이 오는 11월 합성 니코틴을 이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한다.BAT그룹의 한국 계열사인 BAT로스만스는 23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해 "'노마드'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출원해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BAT그룹은 지난 5월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BAT그룹이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업계는 국내에서는 합성 니코틴 담배를 '담배'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포함한 것만 인정된다. 따라서 화학물질로 만든 합성 니코틴 담배는 담배가 아니라, 일반 담배와 달리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고 청소년에게 판매해도 처벌 규정은 없다.또 세금이나 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 일반 담배나 전자담배보다 더 저렴하게 팔 수도 있다.하지만 법 개정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담배의 범위를 합성 니코틴 담배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네 건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다섯 건 발의된 상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3 14:44
LPGA

아쉬운 신지애, AIG 여자오픈 공동 2위 마감···리디아 고 역전 우승

신지애가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마지막 날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고 아쉽게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신지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신지애는 이날 추월을 허용, 대회 12년 만의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날에만 세 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한 리디아 고와 두 타 차이였다. 신지애는 각종 투어에서 통산 64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집중해 온 그는 지난해 들어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고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LPGA 투어 대회에 종종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이 대회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불리던 2008년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12년 통산 10승도 이 대회를 통해 채웠다.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3위에 올랐었다. 신지애는 4라운드 중반 리디아 고, 넬리 코르다(미국), 릴리아 부(미국)에게 공동 1위를 내줬다. 신지애는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 리디아 고와 2타 차가 됐다. 이어 17번 홀(파4)에서도 1타를 잃고 5위까지 밀렸다가 18번 홀(파4)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신지애는 부의 파 퍼트 실수 속에 공동 2위까지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 신지애에게 3타 차 공동 4위였던 리디아 고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은 142만5000달러(19억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는 투어 기준으로는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21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임진희가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로 메이저 대회 '톱10'을 달성했다.이형석 기자 2024.08.26 07:38
PGA

최경주, 우승 한 번 더? 챔피언스 투어 앨리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 앨리 챌린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최경주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5언더파 67타의 공동 2위 그룹에는 로드 팸플링(호주) 브렛 퀴글리(미국)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최경주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챔피언스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 선두로 기분 좋게 시동을 걸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4주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4.08.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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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믹스 “더 강렬하고 두려움 없는, 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일문일답]

그룹 엔믹스가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과 타이틀곡 ‘별별별’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올해 1월 15일 발표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및 타이틀곡 ‘대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부터 매 앨범 유니크한 콘셉트와 믹스팝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으로 강한 임팩트를 전한 엔믹스는 이번에도 새롭고 특별한 매력을 펼친다는 각오다.신곡 ‘별별별 (See that?)’은 ‘대시’의 차기작으로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진 곡이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믹스팝의 묘미가 곳곳에 자리했다. 올 여름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무대에 올라 ‘올라운더 그룹’ 존재감을 빛낸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이 신보 발매에 앞서 컴백 소감 및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Q1. 약 7개월 만의 신보입니다. 2024년 두 번째 컴백을 맞이한 소감을 들려주세요.배이 NMIXX가 앨범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엔써(팬덤명:NSWER)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보내주시는 사랑 그 이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지우 NMIXX가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이번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규진 멋지게 컴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요. 엔써분들의 기다림에 화답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NMIXX의 새로운 모습에 놀랄 팬 여러분의 반응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Q2. 전작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에 이어 자석과 관련한 화학 기호 'Fe3O4'를 활용한 두 번째 앨범입니다. 앨범명 'Fe3O4: STICK OUT'(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컴백 프로모션에 등장한 '검은 양'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해원 이번 앨범은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불에 타며, 모험에 차질이 생기게 된 소녀들이 FIELD에 잠시 머무르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Fe3O4’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눈에 띄는’을 뜻하는 ‘STICK OUT’처럼 독특하고 톡톡 튀는 존재들과 관련된 요소들이 앨범 곳곳에 있는데요. ‘검은 양’ 역시 'STICK OUT'하는 존재로써, NMIXX가 품고 함께 나아가는 존재 중 하나로 등장합니다. Q3. 'Fe3O4' 시리즈인 만큼, 새 앨범 'Fe3O4: STICK OUT'이 전작과 이어지는 지점이 있을까요? 이번 신보를 한 마디로 정의해 주세요.릴리 NMIXX는 '믹스토피아'(MIXXTOPIA)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음악에 접목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은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도 'DASH'(대시)의 차기작으로써 음악 장르적으로도 연결점이 있어요. 그리고 신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더 강렬하고 두려움 없는 NMIXX를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설윤 ‘새로운 NMIXX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이에요. 아직 보여줄 게 많은 NMIXX가 또 한 번 새롭고 신선한 매력으로 돌아왔으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해원 이번 앨범을 ‘별처럼 빛나고 뾰족하고도 깊숙이 박히는 작품’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께 그만큼 강한 임팩트와 울림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요.Q4. 미니 2집 'Fe3O4: BREAK'와 타이틀곡 'DASH', 선공개곡 'Soñ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세계관 세 번째 시리즈 'Fe3O4'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미니 3집 'Fe3O4: STICK OUT'으로 들려줄 세계관 서사와 이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해원 지난 미니 2집과 ‘DASH’를 통해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는(BREAK)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미니 3집에서는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STICK OUT) 존재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Q5. NMIXX만의 음악 개성은 다양한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믹스팝'(MIXX POP)입니다. 이번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에서는 어떤 장르들을 믹스했나요? 리스너들이 귀 기울여 들어줬으면 하는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해원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그루비한 리듬 기반의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를 믹스했습니다. ‘별별별’이라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일 것 같아요. 곡의 무심하고 시크한 바이브를 함께 느끼시면서 ‘’별별별’을 듣는 나... 오늘 좀 힙한 듯?’이라고 생각을 해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Q6.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는 '전원 올라운더 그룹'입니다. 신곡 '별별별 (See that?)'의 퍼포먼스가 궁금합니다. 난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배이 연습생 때부터 스스로에게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며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습에 매진하고, 또 워낙 잘 하는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실력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여러 가지로 배우거든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면 연습하는 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지우 이번 '별별별 (See that?)' 안무가 지금까지 했던 타이틀곡 중 가장 난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이상으로 춤이랑 노래를 더 많이 연습했습니다. 또 춤추면서 흔들림 없이 부르기 위해서 뛰어보면서 연습하곤 하는데요. 그렇게 수없이 부르다 보니 라이브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규진 연습생 때부터 라이브 연습은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춤추며 노래하는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연습생 시절을 열심히 보낸 시간들이 데뷔 후 활동하면서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Q7. 전작에서 'Soñar (Breaker)'를 선공개한 것처럼 이번에는 2번 트랙 'SICKUHH (Feat. Kid Milli) (씨커 (피처링 키드밀리))'의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직후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모았는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코멘트를 남겨본다면요? 'SICKUHH (Feat. Kid Milli)' 이외에 대중이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NMIXX 픽 수록곡'을 추천해 본다면요?릴리 'SICKUHH (Feat. Kid Milli)'와 타이틀곡은 물론 이번 EP에서 NMIXX의 폭넓은 장르 색깔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새 앨범 수록곡 중에서 'BEAT BEAT'(비트 비트)라는 노래가 있는데, 제 픽이에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여서 엔써분들도 많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해원 'Moving On'(무빙 온)을 추천합니다. 밴드 사운드와 NMIXX 보컬의 컬래버레이션을 많은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셨는데, 이제 'Moving On'을 통해 음원으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설윤 개인적으로 'BEAT BEAT'를 가장 좋아해요. 통통 튀면서 NMIXX의 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느껴볼 수 있거든요. 이 곡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배이 제 픽도 'BEAT BEAT'인데요.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도 이번 앨범에 수록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곡을 들을 때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하나 더 'Love Is Lonely'(러브 이즈 론리)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몽환적이고 먹먹하고 어딘가 애틋함이 느껴지는 노래인데요. ‘끝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결국 방황 끝에 서로를 만나는 스토리’를 담은 곡입니다.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어, 우린 결국 함께일 거야’라는 의미로 와닿아서 감명받았습니다.지우 저도 'Love Is Lonely'를 가장 추천합니다. 처음 듣자마자 노래가 정말 좋아서 잘 부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더 많이 연습하면서 이 곡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습니다.규진 ‘수록곡 맛집’ NMIXX의 이번 앨범 역시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곡이 다 좋은데 그중에서도 꼭 한 곡을 꼽아야 한다면 NMIXX의 보컬이 잘 도드라진 'Moving On'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섯 곡의 수록곡에 관한 팬 여러분의 반응과 취향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고 앨범 통째로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Q8..’NMIXX'하면 떠오르는 음악 컬러가 더욱 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한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또 멤버들이 직접 NMIXX의 음악을 색으로 표현해 본다면요?해원 ‘검은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색을 다 섞으면 검은색이 되잖아요. NMIXX는 모든 게 한 데 다 섞여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검은 하늘이 가장 별을 밝게 보이게 하듯이 NMIXX는 NMIXX가 안고 있는 것들을 최고로 빛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배이 라이브 연습 영상에서 ”무언가 쉬워 보인다면, 그건 그들이 잘 해냈다는 것“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고 뿌듯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항상 제가 다른 존경하는 아티스트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쉽게 부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NMIXX가 그 말을 듣게 되어서 기분이 색달랐습니다.Q9. 그룹 내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가장 'STICK OUT'(눈에 띈다)하다"는 것이 있다면?릴리 제가 제일 ‘STICK OUT’하는 부분은 입술인 것 같습니다. 평소 입술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해서 아주 매끄럽거든요. (웃음)해원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적응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STICK OUT’합니다.설윤 고양이 소리 내기만큼은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속눈썹이 멤버들 중 가장 길어서 속눈썹 길이만큼은 제가 가장 ‘STICK OUT’하는 것 같습니다.배이 가방 크기가 정말 ‘STICK OUT’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짐이 가장 많거든요. 짐을 줄인다고 줄이는 건데도 늘 공간이 부족해요. 주변에서 하루에 한 번씩은 제 가방에 대해 언급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지우 개성 있는 음색이 가장 눈에 띄는 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곡 중간중간 쫀득쫀득한 포인트를 잘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Q10.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으로 컴백하는 NMIXX, 신보 'Fe3O4: STICK OUT'에 별점을 매겨볼까요?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릴리 이번 FE304: STICK OUT은 5점 만점에 5점 주겠습니다! 물론 NMIXX의 앨범이어서 사심이 들어갔지만 저는 우리 멤버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노래를 계속 듣고 싶게 되더라고요. 멤버들 보컬이 다채로워서 그런지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리는 것 같아요.설윤 타이틀곡 제목에 ‘별별별’이 들어가니까 별 세 개로 매기고 싶습니다.지우 저도 타이틀곡 제목에 따라 3점 만점에 3점 주고 싶습니다.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합쳐져서 중독성 있고 신선한 곡 ‘별별별 (See that?)’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Q11. 7월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까지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두 곳에 섰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릴리 새 앨범 수록곡 'Moving On'을 첫 공개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분명 관객분들이 처음 듣는 노래였을 텐데 엄청 열심히 호응해 주시는 거 보고 감동받았거든요. 박수 치는 구간에서도 그렇게 많은 분들께서 손을 머리 위로 들어 박수 쳐 주시는 장면에 울컥했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설윤 무대에 서기 직전에는 굉장히 떨렸었는데요. 막상 무대를 하니 관객분들께서 호응을 너무나도 잘 해주신 덕분에 많이 안 떨고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열광적으로 반응해 주시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규진 팝송 메들리를 부를 때에 페스티벌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떼창을 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깊은 감동이었어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Q12. 국내외 4개 지역 8회 공연 규모의 첫 번째 팬 콘서트 성료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는 10월 4일~6일에는 두 번째 팬 콘서트 'NMIXX 2ND FAN CONCERT NMIXX CHANGE UP : MIXX LAB'(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개최하는데 팬분들이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요?해원 새로운 앨범이 나오는 만큼 이전보다 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흘간 다양한 콘셉트의 NMIXX를 만나 보실 수 있다는 점을 슬쩍 말씀드리고 싶어요.지우 팬 콘서트를 하면서 여러 지역의 엔써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또 사실 첫 번째 팬 콘서트를 마치면서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아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팬 콘서트에서는 전부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NMIXX가 다양한 콘셉트를 모두 소화해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배이 이번 두 번째 팬 콘서트는 저번보다 더 가까이에서 엔써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써분들을 위해 날마다 다른 콘셉트의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을 예정이에요.Q13.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설윤 이번 활동에서 힙한 모습과 매력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NMIXX는 힙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지우 'Fe3O4: STICK OUT' 활동을 통해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다양한 표정과 함께 무대를 더욱 신나게 즐길 각오가 되어있습니다.규진 개인적으로는 ‘시크 막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은데요! 무대 위에서 시크한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Q14. 'DASH'로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비롯해 다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으로는 어떤 성과를 얻고 싶나요? 또 앞으로 어떤 존재감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포부가 궁금합니다.릴리 ‘DASH’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것처럼 신곡 '별별별 (See that?)'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치는 출퇴근길이나 운동할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라 에너제틱하게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올여름 NMIXX 노래로 많은 분들의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생긴다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해원 NMIXX를 ‘빛나는 별’처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아티스트로서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배이 음악 속 담은 메시지들이 더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되었으면 하고 NMIXX 음악을 들으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기와 웃음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Q15. 언제나 커다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NSWER에게 한마디.릴리 새 앨범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엔써 여러분 덕분에 자신 있게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 때도 NMIXX와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어요!해원 엔써가 있기에 NMIXX가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MIXX도 여러분을 더욱더 빛낼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더 달려볼게요. 우리 지금처럼 계속해서 오래오래 서로를 밝게 빛내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엔써!설윤 언제나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더 좋은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면서 그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배이 많이 부족한데도 저를 언제나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엔써분들께 항상 고맙고, 엔써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배이도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정도로 엔써분들이 제게 엄청 큰 의미예요. 제가 엔써를 만나며 힘을 얻고 목표가 생기는 것처럼 엔써도 NMIXX와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지우 엔써! 언제나 저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엔써의 사랑에 힘입어 저도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같이 잘 해나가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화이팅!규진 컴백을 기다려 주시고 이번 활동도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언제나 묵묵하게 NMIXX를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 엔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09:01
뮤직

‘롤라팔루자’ 헤드 선 스트레이 키즈, 시카고의 역대급 밤

“한 번 더!”“렛츠 고 원 모어!!!”글로벌 팬들이 앙코르 대신 ‘한 번 더’를 외치자 스트레이 키즈가 ‘원 모어’로 화답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 헤드라이닝 무대를 꾸몄다. 이는 올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공연을 기록한 ‘롤라팔루자 파리’ 이후 2년 연속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초대된 것으로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시카고의 밤을 활짝 열었다. 곧이어 ‘땡’, ‘슈퍼볼’, ‘탑라인’, ‘소리꾼’, ‘아이템’, ‘도미노’ 등 그룹의 정수를 담은 노래를 선사했고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 ‘차머’, ‘마이 페이스’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쳤다. 또 기세를 몰아 ‘백 도어’, ‘매니악’, ‘신메뉴’ 등의 대표곡 퍼레이드로 떼창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백미는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트레이 키즈 신곡 ‘칙칙붐’ 무대였다. 여기에 뒤이어 ‘락’, ‘승전가’, ‘미로’, ‘탑라인’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한 이들은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칙칙붐’ 페스티벌 버전과 ‘헤이븐’까지 총 21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웠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공고히 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는 물론 ‘핫 100’에서는 49위를 기록했다. 이들이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을 동시 석권한 것은 통산 네 번째이며 ‘빌보드 2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작품으로는 다섯 번째 연속의 기록이다. 막강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4~25일, 31~9월 1일 서울 K스포돔 4회 공연을 시작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새 투어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3:42
뮤직

[줌인] 스트레이 키즈, ‘미로’ 속에서 결국 길을 찾아내다 ①

“올 여름 글로벌 음악시장을 제대로 씹어 먹겠다.”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곡 ‘칙칙붐’을 통해 공언대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씹어 먹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1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물론, ‘핫 100’에 통산 세 번째 차트인 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5년 전, ‘미로’(‘클레 1: 미로’ 앨범 타이틀곡) 속에서 방황하던 아이들(스트레이 키즈)은 ‘마이 페이스’(‘아이 엠 후’ 앨범 타이틀곡)를 잃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들의 음악을 펼쳐내더니 결국 그들 스스로 길을 찾아내 ‘탑라인’(‘파이브스타’ 앨범 수록곡)에 올라섰다. ◇ 미국·유럽 꽉 잡았다…빌보드·오피셜 차트 ‘커리어 하이’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같은 해 발매한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락스타’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로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 ‘에이트’가 달성한 발매 첫 주 앨범 유닛 23만 2000장(앨범 판매량 21만 8000장)은 올해 K팝 앨범 기준 최다 기록이다.팬덤 화력의 지표로 평가되는 앨범 차트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온 이들이 다시 한 번 ‘빌보드 200’ 1위를 이뤄낸 점도 인상적이지만, 팝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에서 보여준 성과는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해 11월 ‘락스타’ 앨범 타이틀곡 ‘락’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이들은 올해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피처링 찰리 푸스)’로는 90위에 올랐고, 이번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49위에 오르며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빌보드뿐 아니라 유럽 차트도 씹어 먹었다.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했으며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62위에 랭크됐다. 또 프랑스음반협회가 발표한 최신 앨범 차트 1위, 독일 오피셜 차트 2위(07.26~08.01), 네덜란드 앨범 톱 100 차트 7위(7월 27일 자)를 차지했다.스트레이 키즈가 써내린 성적은 글로벌 팬덤 확장의 방증이다. 싱글 차트 입성 자체를 두고 현지 대중성 확보까지 담보했다고 보기엔 다소 이른 분석이지만 팬덤 규모의 확장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고, 대중적 인기까지 넘보는 수준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 자체제작 가사로 본 줏대·객기·패기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건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 창빈·한)다. 이들은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여타 자작돌과 비교할 수 없는 셀프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준다. 초창기부터 작곡·편곡 면에서 기성 직업 작곡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쓰리라차는 멤버들의 특장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셀프 프로듀싱 그룹으로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왔다.멤버들이 직접 써온 가사 역시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지탱하는 힘이다. 이들의 곡에는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가져왔던 고민과 방황, 인정과 자존 등 진솔한 감정이 들어가 있어 그 자체로 팀의 성장서사가 됐다. “힘들지 않아 거친 정글 속에 뛰어든 건 나니까 아임 오케이” 온라인 밈으로도 회자됐던 ‘미로’의 가사나, “조급할 필요 없어 마이 페이스 비교 따윈 하지 마 천천히 달려도 괜찮아 나의 길을 따라 마이 레인 급한 맘 내려놔 앞만 보고 달려가” 같은 ‘마이 페이스’의 가사는 어떤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이 오롯이 자신이 세운 뜻을 향해 담담하게 나아가는 줏대를 보여준다. 특히 ‘맥시던트’ 앨범에 담긴 유닛곡 ‘쓰리라차’에서는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일궈가는 과정에서의 심경을 솔직하게 담아냈는데, 셀프 프로듀싱의 과정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으며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줏대와 객기, 패기로 지금까지 왔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궁극엔 ‘탑라인’의 “우린 선을 그어 TOPLINE 그 누가 감히 넘봐 TOP CLASS 더 높이 쌓여가는 KARMA”라는 가사를 통해 어나더 레벨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자신한다. 어디 그뿐인가. ‘위인전’, ‘아이템’, ‘마운틴’ 등의 곡에서 자기확신으로 가득한 파워당당한 내면을 보여준 이들은 누구보다 높은 자존감으로 이 끝 모를 성장 여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다. ◇ 글로벌 리스너, K-마라맛에 훅 빠져들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5일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높은데 내면의 불안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약간은 마초적인 느낌이 잘 정제돼 있다”며 “이같은 스타일이 외국의 많은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호소력이 있다”고 해외 음악시장에 통한 비결을 분석했다.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스키즈가 갖고 있는 콘텐츠의 결이나 에너지, 무대에서 보여주는 힘 등이 역설적으로 더 한국적인 모습이 강하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평론가는 “K팝의 글로벌 붐이 더 확장되면서 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음악으로 가는 추세가 형성되기도 했는데 스키즈는 K-마라맛이라 칭해지는 본인들의 색을 밀고 간 측면이 오히려 강점이 됐다. 뚝심 있게 자기 색을 밀고 나가 충성도 높은 팬덤을 갖게 됐다고 본다”고 짚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데이즈’나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무대에서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대해 “마치 록밴드처럼 관중을 흥분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한 임 평론가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 안에서도 자신들만의 그리고 한국적인 맛이 있다”면서 “글로벌 입맛에 맞추려 하기보다 자신들의 맛을 공고히해나가는 점이 스키즈의 팬덤이 더 넓어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06:00
PGA

최경주, 시니어 무대서 메이저 우승 노린다…브리티시 오픈 3R서도 단독 선두

‘맏형’ 최경주가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보기 1개·버디 7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1위를 지켰다. 2위 리처드 그린(호주·7언더파 209타)과는 한 타 차다.최경주는 이날 3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15번(파4), 16번 홀(파3)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적어내 흐름이 끊겼다. 마지막 홀(파4)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독 1위를 지켰다.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뒤 8승을 올렸다. 2021년부턴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를 누비고 있다. 당시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시니어 투어 첫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 텔레콤 오픈에서 젊은 선수들과의 승부 끝에 1위를 차지하며 최고령 우승(54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그는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시니어 무대에서 이를 이룰 기회를 잡았다.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양용은은 버디 1개·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공동 29위(6오버파 222타)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07.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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