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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TS 오고 세븐틴 간다... K팝 신년 기상도

2024년 K팝은 맑음과 흐림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브는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K팝을 대표하는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먹구름이 낄 때는 베이비몬스터, NCT 위시, 투어스 등 신인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해 날씨를 화창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도 K팝 기상도는 어떨지 짚어봤다. ◇ BTS, 먹구름 하이브에 ‘햇빛’ 될까 2025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다. RM과 뷔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6월 11일, 슈가가 6월 22일 소집 해제된다. 특히 2025년은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2015년) 시리즈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화양연화’는 2015년 처음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시리즈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만든 일등 공신인 앨범 시리즈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로선 빅 이벤트를 고대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해다. 다만 지난 해 9월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게 완전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같은 모회사 하이브 안에서 BTS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세븐틴은 올해 본격 군백기에 들어간다. 지난 해 9월 1995년생 정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1996년생인 원우, 호시, 우지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세븐틴은 하이브 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티스트다. 세븐틴이 군백기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하이브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부석순(승관X호시X도겸)의 1월 8일 컴백에 이어 호시 우지의 새 유닛도 준비, 군백기 여파를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2023년 2월 이영지와 컬래버레이션한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가 메가 히트하면서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신호는 ‘맑음’ 지난 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펼쳤던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친다. 멤버들은 2023년 12월 팀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해 7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밝혀 일짜김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솔로 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랜드 파워가 훨씬 커졌다. 더블랙레이블로 간 로제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파트’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제니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11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보는 ‘만트라’와 완전히 다른 장르로 제니가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설립과 동시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락스타’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세 장의 싱글을 공개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보는 오는 2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 ◇ ‘화창’할 신인들 미래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라 불리는 JYP, SM, YG 모두 올해 신인 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을 2025년 1월 6일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당초 1월 1일부터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다.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가요계에선 킥플립이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연습생으로 구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인다.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가요계 관심이 상당하다. 2024년은 그야말로 에스파의 해였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한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그런 만큼 SM이 올 1분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이 ‘선배’ 에스파의 뒤를 이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YG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양 프로듀서는 지난 달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요계에선 YG에서 지난해 1월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는 만큼 다음은 신인 보이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YG 내 마지막 보이그룹은 2020년 8월에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1 09:40
스타

[X why Z] 카리나가 쏘아올린 ‘UP’

요즘 음원차트를 보면 확실히 여돌이 강세라는 걸 알 수 있다. 블랙핑크의 제니가 얼마 전 솔로곡을 발표해서 음원차트를 흔들었고 지난주에 로제가 신곡을 발표하면서 또 한번 음원차트를 흔들었다. 그런데 제니와 로제가 음원을 내기 전까지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던 건 에스파의 카리나였다. 카리나의 솔로곡 ‘업’(UP)은 노래도 인기지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 영상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파는 일명 ‘쇠맛’ 콘셉트로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팀이다. 그런데 카리나가 솔로로 발표한 음원까지 이렇게 이슈를 끌고 있다니 이제 웬만해서는 에스파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카리나의 ‘업’이 너무 궁금해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카리나는 왜 솔로곡 ‘업’을 발표한 거야?Z연우 : ‘업’은 사실 에스파 단독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각각 이벤트로 준비한 솔로무대에서 공개했던 곡 중 하나예요. 그래서 그 콘서트에 다녀온 팬들과 에스파에 관심이 많은 팬들만 알고 있던 노래였는데 카리나의 솔로 무대가 쇼츠에서 인기를 끌면서 팬이 아닌 대중한테도 알려지게 됐어요. 그리고 여러 아이돌들이 카리나의 ‘업’ 챌린지 영상을 올리면서 또 한번 유행을 타게 됐죠. 원래 이벤트로 한두 번 보여준 솔로곡은 발매하지 않는 편인데 워낙 대중 반응이 뜨거우니까 카리나의 ‘업’과 함께 에스파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보여준 멤버별 솔로곡 전 곡을 발매하게 됐어요. X재국 : 그 중에서 ‘업’이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는?Z연우 : 에스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단독 콘서트에서 개개인의 미공개 솔로곡 무대를 보여주데 ‘업’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모두가 감탄하는 솔로곡은 아직까지 없었거든요.‘업’은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계속 찍고 있고, 심지어 음악방송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음악방송 1위를 했어요. 아이돌들이 콘서트에서 개인 솔로곡을 한다고 하면, 보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하거나 아님 평소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스타일의 곡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카리나는 자신에게 어떤 곡이 어울리는지, 어떤 스타일에 가장 자신 있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카리나가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들은 트렌디한 느낌이니까 저는 완전 올드스쿨로 가고 싶어요”라고 먼저 제시했고, 완곡 작사까지 했어요. 그 힙함과 다크한 느낌, 또 카리나만 낼 수 있는 파워풀한 저음의 보컬과, 쫀득한 랩, 그리고 그런 파워풀함을 중화시켜주는 가성까지! 이번 노래에서 카리나 보컬의 장점들을 최대한 다 들려줬어요. 그러면서 안무도 카리나의 춤선이 잘 보일 수 있고, 쉬워 보이면서도 카리나의 멋이 담겨 있는 그런 춤이었어요. 원래 카리나라는 캐릭터의 스타일도 뚜렷한데, 그 스타일을 더 확실하게 보여준 노래가 바로 ‘업’이에요. 애매한 느낌 없이 카리나가 확실하게 보여주니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X재국 : 에스파는 새 앨범이 나왔지?Z연우 : 에스파는 21일 오후 6시 ‘위플래시’라는 곡으로 컴백했어요. 신곡 발매 전까지 기계음 가득한 테크노 음악과 콘셉트 포토, 그리고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나오는 ae 캐릭터를 포함해 공개된 모든 것이 쇠맛 가득하고 에스파의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 같아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죠. 카리나가 쏘아올린 ‘업’이라는 솔로곡의 성공 덕분에 이제 단독 콘서트를 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개인 무대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것 같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만들고 그에 맞는 무대를 꾸밀 줄 아는 멤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카리나의 ‘업’만큼 에스파의 이번 신곡 ‘위플래시’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0.22 05:40
연예일반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안무영상 3억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했다.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안무 영상은 전날 오후 9시 8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회를 넘어섰다. 2020년 10월 9일 공개된 지 약 3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총 45편의 억대 뷰 콘텐츠 중 3억 뷰 이상 안무 영상만 7편째다.‘러브식 걸즈’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머리가 아픈 듯한 제스처나 큰 하트를 그리는 모양 등 사랑에 대한 갈망, 아픔, 그리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동작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음원 역시 각종 글로벌 차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 ‘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다.현재 블랙핑크는 멤버별 독립 레이블을 세우고 개별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09:30
연예일반

[줌인] ‘YG 사활’ 베이비몬스터, 혹평 딛고 비상할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예 베이비몬스터가 기대에 못미쳤던 데뷔 행보를 4개월 만의 신곡 활동으로 만회할지 주목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배터 업’으로 야심차게 데뷔했으나, 뜨거웠던 관심에 비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베이비몬스터는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터라 국내외에서 관심이 뜨거웠으나 데뷔 이후 평가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데뷔는 했지만 쇼케이스나 음악방송 등 외부 노출 없이 유튜브로만 근황을 전하는 활동도 의아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런 베이비몬스터가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스턱 인 더 미들’을 1일 발표한다. 이번 신곡으로 베이비몬스터가 비상할 수 있을지 가요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스턱 인 더 미들’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발라드 장르로, 처음 마주하는 사랑이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는다. 일단 소속사 YG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작은 숨소리까지 곡에 담아내기 위해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멤버들이 지닌 깊은 잠재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신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G 수장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 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재 YG는 베이비몬스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를 대체할 이렇다 할 슈퍼스타가 없는 탓이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했음에도 시장 반응은 아직까진 미적지근하다. 데뷔 후 음악방송 등 공식적 활동 없이 자체 콘텐츠에만 출연해 국내 인지도가 낮은 동시에, ‘배터 업’에 대한 평가도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배터 업’은 2NE1, 블랙핑크 등 YG 특유의 힙합 분위기가 녹아있으나 새롭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식상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때문인지 YG 주가 또한 아슬아슬하다. 엔터주 전반이 최근 6개월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대형 기획사들 중에서도 YG의 하락세가 가장 가파르다.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으로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개별 활동은 멤버별로 각자 진행한다는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3일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음에도 크게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잠재적 팬들은 많지만 이들이 K팝 주소비자층인 코어 팬덤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31일 기준 425만 명으로, 정식 데뷔 전 확보한 350만 명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이들이 YG 팬덤인지, 베이비몬스터 팬덤인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이들이 코어 팬덤이 될지는,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앨범으로 보일 퍼포먼스에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베이비몬스터가 향후 YG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가 YG에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베이비몬스터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기획사 수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연을 위해선 음원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하면서 “베이비몬스터가 이미 상당한 팬덤 규모를 형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여 신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YG 자체콘텐츠로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관심을 모아왔다. ‘배터 업’은 국내 혹평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가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후, 4일 만에 5000만 뷰, 18일 만에 1억 뷰, 그리고 53일 만인 지난 20일 무려 2억뷰를 돌파했다.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글로벌 기대와 관심은 여전한 만큼, 이번 활동 성과에 따라 포스트 블랙핑크가 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더욱이 ‘리틀 제니’로 불리던 멤버 아현이 데뷔 직전 건강 문제로 합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오는 4월 첫 미니앨범 활동부터 참여한다는 소식도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를 더 끌어올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은 ‘배터 업’과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는데, YG가 이를 통해 아티스트적 면모를 더 확실히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YG 또한 ‘배터 업’에 대한 혹평을 당연히 의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선함을 내세우며 트렌드를 주도한 기획사인 만큼 저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1 06:02
연예일반

"제베원 사자" 팬덤 오픈런에 매출액 13억…‘팝업스토어’로 번진 아이돌 자존심 경쟁 [줌인]

K팝 아이돌 팬덤간 눈에 보이지 않는 자존심 경쟁이 무대, 음반과 음원을 넘어 팝업스토어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K팝 팬들은 ‘최애 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팝업스토어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것)까지 감수하고 있다. 덕분에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임시 매장임에도 매출이 10억원을 웃도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유스팀의 팝업스토어 매출을 집계에 따르면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 팝업스토어가 1위에 올랐다. 2주간 운영된 제베원 팝업스토어의 매출액은 13억 5000만원에 달했다. 현장 판매만 진행됐던 제베원의 팝업은 일명 오픈런을 시도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준비된 굿즈 물량이 조기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베원의 국내외 팬덤 규모가 엄청난 만큼 팝업 매출에도 비례하는 파급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팝업스토어는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정식 매장에 비해 백화점, 상가, 야외 등 단기간 장소를 임대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거나 테마에 맞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된다. 팬들이 몰려드는 이유다. 팝업스토어는 외관을 화려하고 독특하게 꾸며놓아 팬이 아닌 일반인들의 이목까지 사로잡는다. 팝업스토어는 팬덤이 형성된 다양한 장르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유스팀의 팝업 매출 2위는 캐릭터 ‘빵빵이’의 12억 8000만원,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로 9억 8000만원의 매출을 냈다.특히 K팝 스타들과 팝업스토어의 협업은 시너지가 크다고 업계에서 손꼽힌다. 아티스트와 직접 대면할 기회를 놓친 팬들이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이벤트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팬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사랑방 역할까지 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품절사태까지 일어나면 팬 입장에선 뿌듯하다. K팝을 사랑하는 외국인 팬들이 ‘K팝 성지’라 부를 정도로 팝업스토어는 주요 관광 콘텐츠로도 자리매김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기획사의 수익 모델이면서 아티스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베원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 뉴진스는 데뷔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20일 동안 1만7000명이 넘는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뉴진스의 데뷔를 축하했다. 당시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레이블의 공식상품이 판매됐으며, 기둥에 설치된 수화기로 뉴진스의 음악과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공개됐던 멤버별 솔로 음원도 팝업스토어에서 재생됐다.어도어를 레이블로 둔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다수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도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했다. 하이브는 지난 4년간 전 세계 19개 국가 39개 도시에서 총 71개의 소속 아티스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주요 아티스트의 글로벌 팝업 누적 방문객은 17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NCT,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블랙핑크, 트레저 등 인기 그룹들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라이즈는 신인 그룹임에도 1월 말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팝업스토어에 다녀간 팬들은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은 “내 가수로 도배된 천국”, “즐길 게 너무 많았다”, “직접 보지 못해도 위안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이 아닌 우연히 현장을 지나간 이들도 “외관이 너무 예뻐서 들어갔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팝업스토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됐다.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대를 특별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기에, MZ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 아이돌은 특정 팬덤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유입에도 용이하고, 타겟을 특정하기도 쉽다. 앞으로도 여러 K팝 스타들과 팝업스토어를 통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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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재계약 청신호?…프로필 업데이트

그룹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YG)의 재계약 여부가 아직도 미정인 가운데, YG의 프로필이 업데이트됐다.최근 YG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속 아티스트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빅뱅, 블랙핑크, 트레저, 위너, 악뮤, 젝스키스와 함께 블랙핑크 개인 4명(지수, 로제, 제니, 리사)의 프로필도 새롭게 생성됐다.눈에 띄는 점은 27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새로 추가됐으며,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드래곤과 태양 등은 아티스트란에서 사라졌다는 점이다. 블랙핑크는 그룹과 멤버별 프로필이 남아있는 반면, 빅뱅은 그룹의 이름만 남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8월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블랙핑크 멤버들과 재계약에 대한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YG는 지난 14일 발표된 YG 분기보고서에서 블랙핑크의 재계약 건 최종 결과는 추후 공시를 통해 알릴 거라고 공지한 바 있다. 반면 블랙핑크는 최근 완전체로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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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2만여 관객과 함께 후끈! 4년 만의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

그룹 블랙핑크가 약 4년 만에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블랙핑크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개최된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 이후 약 4년 만에 펼쳐지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시작 공연이라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공연장 근처에는 시작 전부터 세계 곳곳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블랙과 핑크로 멋을 낸 팬들은 국경을 넘어 음악과 K팝이라는 코드로 소통하는 진풍경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본 핑크’는 타이틀처럼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었다. 멤버들은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 세트 리스트 구성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무대 곳곳에 녹였다. 콘서트장 주위부터 공연장 내까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곳곳에 배치돼 찾는 재미를 높였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ege)와 ‘휘파람’ 무대가 이어졌다. 제니는 “‘본 핑크’ 월드투어 서울 공연 둘째 날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손 키스로 인사했고, 로제는 “어제와 또 다른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노래 불러줄 준비 되셨냐. 기대하겠다”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스태프들이 다수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두아리파, 차일디시 감비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탄생시킨 스태프들이 디자인, 세트, 영상 등에 참여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중앙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서는 감각적인 모션 티저가 흘러나왔고, 감각적 영상미의 VCR은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 여기에 제니의 미공개 신곡, 지수의 특별 커버 무대, 로제의 가창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와 리사의 폴댄스 등 멤버별 개인 무대가 더해졌다. 팬들은 연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장을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지수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니까 ‘홈타운에서 내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서 긴장을 했던 것 같다”며 “어제(15일)는 긴장이 들어간 상태에서 멋있는 걸 보여주려 했다면 오늘은 더 즐길 수 있게 열심히 했는데 블링크(공식 팬클럽 이름)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제는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응원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인 뒤 “응원 많이 받은 덕에 월드투어 멋지게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는 15, 16일 각각 1만 명씩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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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블랙핑크, 4인 4색 비주얼 조각 완성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별 개인 티저 포스터가 모두 공개되며 걸크러쉬 비주얼이 완성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블랙핑크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의 리사 개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로써 지수, 제니, 로제에 이어 이번 컴백 앨범의 비주얼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공개된 포스터 속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리사는 브릿지 헤어와 입술 피어싱으로 강렬한 눈빛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로제는 롱부츠에 화려한 스터드 벨트를 포인트로 더해 힙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제니는 블랙 레더 재킷과 크롭탑, 블루진을 착용해 빈티지 무드를 자아내고 지수는 회색 투피스를 입고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다채로운 4인 4색의 티저포스터를 자랑한 블랙핑크의 이번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팀 고유의 정체성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음악색이 앨범 전반에 녹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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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따로 또 같이’ 다 잘하는 아이돌을 찾아라!

나 혼자서, 그룹으로도 활동의 구멍은 없다. K팝 아이돌은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같이 움직이는 그룹 활동으로 원동력을 얻는다. 최소 다섯, 때로는 10명 이상으로 데뷔, 내가 아닌 그룹으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는다. 단체 활동으로 움직이는 터라 일부에서는 멤버별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지만,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뒤 그동안 감춰왔던 개인의 매력을 터트리며 솔로로 자신감을 얻는다. 과거에는 그룹 활동에 더욱 방점을 찍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그룹으로, 유닛으로, 홀로 등 다양한 형태로 움직여 그룹과 개인의 인기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다. 아이돌의 세대를 막론하고 그룹 활동도, 솔로 활동도 100점 만점을 받으며 대중에 인정을 받은 이가 누가 있을까.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로 ‘그룹과 솔로 활동 둘 다 정복한 아이돌은?’(Idol who excels in both group and solo?)의 투표를 시작한다. 아이돌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그룹의 일원으로 또 솔로로 활동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이가 누구인지 가려본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그룹과 솔로 활동 둘 다 정복한 아이돌은?’의 투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그룹과 솔로 활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이돌 후보는 다음 10명이다. ▲규현 (슈퍼주니어) ▲기현 (몬스타엑스) ▲선미 (원더걸스) ▲수호 (엑소) ▲양요섭 (하이라이트) ▲유아 (오마이걸) ▲정은지 (에이핑크) ▲제니 (블랙핑크) ▲태연 (소녀시대) ▲화사 (마마무) (가나다순)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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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그룹 활동도! 솔로 활동도! 다 잘하는 아이돌은?

따로 또 같이 뭐든 잘하는 아이돌을 찾아라! K팝 아이돌은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같이 움직이는 그룹 활동으로 원동력을 얻는다. 최소 다섯, 때로는 10명 이상으로 데뷔, 내가 아닌 그룹으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는다. 단체 활동으로 움직이는 터라 일부에서는 멤버별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지만,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뒤 그동안 감춰왔던 개인의 매력을 터트리며 솔로로 자신감을 얻는다. 과거에는 그룹 활동에 더욱 방점을 찍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그룹으로, 유닛으로, 홀로 등 다양한 형태로 움직여 그룹과 개인의 인기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다. 아이돌의 세대를 막론하고 그룹 활동도, 솔로 활동도 100점 만점을 받으며 대중에 인정을 받은 이가 누가 있을까.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로 ‘그룹과 솔로 활동 둘 다 정복한 아이돌은?’(Idol who excels in both group and solo?)의 투표를 시작한다. 아이돌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그룹의 일원으로 또 솔로로 활동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이가 누구인지 가려본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그룹과 솔로 활동 둘 다 정복한 아이돌은?’의 투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그룹과 솔로 활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아이돌 후보는 다음 10명이다. ▲규현 (슈퍼주니어) ▲기현 (몬스타엑스) ▲선미 (원더걸스) ▲수호 (엑소) ▲양요섭 (하이라이트) ▲유아 (오마이걸) ▲정은지 (에이핑크) ▲제니 (블랙핑크) ▲태연 (소녀시대) ▲화사 (마마무) (가나다순)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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