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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내년 2월 첫 정규 ‘얼터 에고’ 발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첫 정규로 돌아온다. 리사는 20일 라우드 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얼터 에고)’ 발매 소식을 발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독특한 개성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앨범 타이틀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이번 영상으로 5개의 점이 완전해진 별 모양을 완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리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지난 6월 ‘락스타’로 시작해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 리사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태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로살리아와의 협업곡 ‘뉴 우먼’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락스타’ 뮤직비디오 역시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락스타’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글로벌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를 비롯해 한국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 1위를 거뒀고, 현재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해 보였다.이뿐만 아니라 리사는 빌보드의 첫 글로벌 커버 스타로 선정되는가 하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며 대체 불가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리사의 첫 정규 앨범 ‘얼터 에고’는 내년 2월 28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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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지민·르세라핌 ‘MTV EMA 2024’ 낭보…테일러 스위프트 4관왕 [종합]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유럽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MTV EMA 2024)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민, 르세라핌도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가 열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개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최다관왕에 오른 가운데 K팝 가수들의 낭보도 전해졌다. 리사는 이날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두 개 부문 수상 주인공이 됐다. 리사는 지난 8월 팝스타 로살리아와 협업한 곡 ‘뉴 우먼’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트로피를 당당히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같은 부문을 정국이 수상한 바 있어 BTS 멤버가 2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르세라핌은 ‘베스트 푸시’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베스트 푸시’ 외에 ‘베스트 뉴’와 ‘베스트 K팝’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르세라핌은 해당 부문만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라이브, 베스트 US 액트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베스트 송 부문은 사브리나 카펜터에게 돌아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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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MV 13억뷰 돌파 [공식]

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3억뷰를 돌파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6시 22분께 유튜브 조회수 13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6월 26일 공개된 지 약 4년 3개월 만에 팀 통산 6번째로 13억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 영상은 공개 첫날부터 8630만뷰의 기록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되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었다. 퍼포먼스 비디오 또한 17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송 오브 더 서머’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 1위에도 올랐다. 음원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노래는 당시 국내 음원 차트를 ‘퍼펙트 올킬’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서 각각 20위와 33위를 차지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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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14억뷰 돌파…팀 통산 5번째

걸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14억 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유튜브 조회수 14억회를 넘어섰다.지난 2017년 6월 22일 공개된 지 약 7년 3개월 만이자 13억뷰 고지를 밟은 후 1년여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발매된 지 7년이 훌쩍 지난 곡임에도 꾸준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어 블랙핑크를 향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짐작하게 한다.이로써 블랙핑크는 46편의 억대뷰 유튜브 콘텐츠 가운데 14억뷰 이상의 영상을 총 5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DDU-DU DDU-DU, 22억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20억뷰), ‘붐바야’(17억뷰) 뮤직비디오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16억뷰)이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와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유튜브 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K팝 걸그룹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다 수치인 9480만명 이상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67회를 넘어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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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리사·르세라핌, ‘MTV VMA’ 수상 쾌거 [종합]

그룹 세븐틴, 블랙핑크 리사, 르세라핌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수상 낭보를 전했다.‘2024 MTV VMA’가 11일(현지시간) 미국 UBS 아레나에서 열렸다. 뉴진스, 리사, 스트레이 키즈, 르세라핌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는 K팝 스타들이 다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지난해 블랙핑크에 이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은 2019년부터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은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로 ‘베스트 K팝’ 상을 받았다. 2022년 ‘라리사’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둔 두 번째 쾌거다. 시상대에 오른 리사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컴백인 ‘록스타’로 상을 받아 특별하다”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록스타’와 신곡 ‘뉴 우먼’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이 상은 매달 MTV가 선정하는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지난해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수상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이날 시상식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도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등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입증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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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시장에 돌풍’ 빌보드 코리아 공식 출범… 타이거JK·윤미래→첸백시 등 톱스타 참석

K팝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빌보드 코리아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식 출범했다.빌보드 코리아의 출범을 기념하는‘Billboard K POWER 100’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피아크그룹, 넥스플랜, 시몬느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빌보드 본사 사장 마이크 반과 편집장 한나 카프를 비롯해 가요계, 경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내외 취재진 100여명이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를 카메라에 담은 것. 이날 레드카펫에는 타이거JK·윤미래, 첸·백현·시우민, 뱀뱀, 루이자 손자, 에스비나인틴(SB19), 비니(BINI), 비비지, 더보이즈, 스테이씨, 케플러, 에일리, 비오, 하성운, 배드빌런 등 국내외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수근과 신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Billboard K POWER 100’ 역시 볼거리가 많았다.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손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청하, 에일리, 뱀뱀이 K팝 무대로 화답했다. 또 필리핀 아이돌 그룹 에스비나인틴과 비니도 파워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시상 순서 역시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시상자와 수상자로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반 빌보드 본사 사장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에게 ‘컬처 임팩트 어워드’상을, 이영희 삼성전자 CMO에게 ‘이노베이티브 브랜드’ 상을 각각 시상했다. 오은영 박사는 더 보이즈에게 ‘보이시스 오브 아시아’ 상을, 박주원 시몬느 에프씨 대표는 백현에게 ‘투어 오브 아시아’ 상을 시상했다. 더불어 차가원 회장이 피아크그룹과 넥스플랜을 대표해서 에스비나인틴과 비니에게 ‘보이시스 오브 아시아’ 상을 시상했으며, 캐스퍼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으로부터 ‘꼬레오그래퍼 오브 이어’ 상을 받았다. 이 밖에 피프티피프티가 ‘빌보드 핫100 어치브먼트’를,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파워플레이어스 어워즈’를 수상했다.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K팝 아티스트 인명사전’이 베일을 벗었는데, 이는 글로벌 뮤직 미디어 빌보드HQ와 빌보드 코리아가 직접 K-뮤직 아티스트의 주요 성과를 조명하는 서적이다. 이번에 출간된 1호에는 2023년 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빌보드200 앨범 차트, 빌보드 핫100 송 차트와 빌보드 박스스코어 데이터에서 높은 성과를 이룬 16팀이 선정됐다. 목록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피프티피프티, (여자)아이들, 있지, 르세라핌, NCT 127, NCT 드림,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포함됐다.빌보드 코리아는 향후 ‘K팝 아티스트 인명사전’을 매해 발간, 그해 주목받은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이룬 성과, 디스코그래피 등의 주요 정보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를 이끈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는 “향후 팝 음악의 본고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 2의 BTS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K-뮤직을 포함한 K-컬처를 전파하는 허브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다. PMC는 산하에 골든 글로브, 버라이어티, 아트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롤링스톤, WWD, 아트포럼 등의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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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코리아 첫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 출간…에스파·BTS→스키즈·트와이스

빌보드 코리아가 한 해 동안 글로벌 뮤직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K뮤직 아티스트를 한곳에 모아 조명하는 스페셜 에디션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을 오는 27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은 글로벌 뮤직 미디어 빌보드 HQ와 빌보드 코리아가 직접 K뮤직 아티스트의 주요 성과를 조명하는 서적이다. 이번 출간하는 1호에는 2023년 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빌보드 200 앨범 차트, 빌보드 핫 100 송 차트와 빌보드 박스스코어 데이터에서 높은 성과를 이룬 16팀이 선정됐다. 목록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피프티피프티, (여자)아이들, 있지, 르세라핌, NCT 127, NCT 드림,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포함됐다.빌보드 코리아는 매해 발간하는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을 통해 그해 주목받은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이룬 성과, 디스코그래피 등의 주요 정보를 전달한다. 해당 내용은 국내 음악 전문가들이 작성한 양질의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구성해, 국내외 독자들에게 해당 연도의 K팝 아티스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침서로써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빌보드 코리아의 첫 번째 ‘K-Pop 아티스트 인명사전’은 오는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billboard K POWER 100’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된다. 예약 구매는 23일 금요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가능하다.오는 27일 첫 론칭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빌보드 코리아는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로, 김유나 발행인을 중심으로 내부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골든 글로브, 버라이어티, 아트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롤링스톤, WWD, 아트포럼 등 PMC 산하의 매체들에게 K-뮤직을 포함한 K-컬처를 전파하는 허브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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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뉴진스·베몬... 그룹 내 ‘리더’가 사라지는 이유 [줌인]

블랙핑크, 뉴진스, 베이비몬스터. 그룹 콘셉트부터 멤버 수, 개성까지 모든 게 다르지만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리더뿐만 아니다. 최근 K팝에서는 그룹 내 포지션까지 사라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과거 아이돌 그룹에서 ‘리더’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룹을 이끄는 역할로 외부 행사 및 방송에 출연했을 때 앞장서서 그룹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연습 주도, 심지어 멤버들 사이의 갈등 조율도 했다. 이 때문에 보통 과거에는 연습생 생활이 가장 길거나 그룹 내 나이가 많은 멤버가 주로 리더를 맡았다. 소녀시대 태연, 엑소 수호, 트와이스 지효가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가요계에 그룹 내 리더가 사라지는 이유는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더가 있는 경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멤버들이 리더에게만 의지하는 경향이 생긴다. 이 때문에 리더는 막중한 부담감을 가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금, 멤버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리더를 없애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그룹 내 리더들이 방송에 출연해 리더로서 부담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반면 리더가 없는 경우 수평적 관계가 유지되다 보니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진스 막내 혜인은 ‘KBS 뉴스9’ 인터뷰 당시 “뉴진스엔 리더가 없다. 그래서 데뷔 때도, 연습생 때도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눈치 보지 않고 멤버들에게 다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상황에서 개개인이 이끌어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리더’가 존재했을 때의 장점도 분명하다. 그룹 아이브의 경우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을 리더로 앞세우면서 그룹의 정체성 확보 및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비교적 용이했다. ‘리더’를 선정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룹 트리플에스는 유닛마다 새로운 리더를 정하고, 오메가엑스와 비비지는 반장 제도를 통해 매 앨범마다 리더를 바꾼다. 리더는 있지만 포지션이 없는 경우도 있다. 올해 1월 데뷔한 그룹 웨이커는 총 6인조 그룹으로, 검색창에 ‘웨이커’를 입력하면 ‘리더’ 고현을 제외하곤 나머지 멤버들 앞에 특별한 포지션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메인보컬, 서브보컬, 메인댄서 등 구체적으로 포지션을 나누는 타 그룹들과 다른 행보다. 이와 관련해 리더 고현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틀 안에 멤버들의 포지션을 가둬두고 싶지 않았다. 올라운더 그룹으로 불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포지션을 정할 경우 거기에만 국한돼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들 모두 포지션을 열어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그룹 내 리더 및 포지션이 사라지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이제 그룹 내 리더가 누구인지 포지션이 무엇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룹 자체가 지향하는 방향성, 곡의 완성도, 색다른 콘셉트가 해당 그룹의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한 안건”이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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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선정성 논란 ‘디 아이돌’, 에미상 노미네이트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인 ‘디 아이돌’(The Idol)이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 발표에 따르면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은 제76회 에미상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후보에 올랐다. ‘디 아이돌’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인기 팝 아이돌 스타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달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드라마가 공개된 후 혹평이 쏟아졌고, 6부작 드라마는 5회차로 조기종영했다. 시즌2 제작 역시 취소됐다. 국내에서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다. 특히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역을 맡은 제니가 극 중 추는 수위 높은 춤이 논란이 됐다. 이번 에미상 후보에 오른 안무로, 제니와 릴리 로즈 뎁(조셀린 역)이 ‘월드 클래스 시너’(World Class Sinner) 노래에 맞춰 추는 춤이다.한편 올해 에미상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후보에는 ‘디 아이돌’ 외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ing), ‘팜 로얄’(Palm Royale), ‘피지컬’(Physical)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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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8주년 팬 사인회… 88명 블링크 만난다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9일 블랙핑크는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블랙핑크와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사연 등 나만의 방법으로 블랙핑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신 분 중 88명을 선정해 팬 사인회에 초대한다”고 알렸다.1인당 게시물 1개만 작성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내용이 있을 경우 당첨자 신청에서 제외된다. 해당 이벤트는 ‘블링크 멤버십’ 회원만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블랙핑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게시물을 ‘OUR_AREA_WITH_BLINK’ 해시태그와 함께 위버스 피드에 공유하면 된다. ‘OUR_AREA_WITH_BLINK’ 해시태그 포스트를 확인한 뒤 응원과 함께 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블랙핑크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이 담긴 영화도 내달 3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국가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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