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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브루스 윌리스 은퇴작 18일 개봉 확정… 액션 스타의 ‘뜨거운 안녕’

지난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은퇴작이 이달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액션 영화 ‘파라다이스 시티’가 오는 18일 개봉한다.2022년 할리우드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약 40년간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웅이라 불리며 50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한 전설적인 배우.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1980년대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TV 쇼 100선에 선정된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에서 사립탐정 데이비드 에디슨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그의 연기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단연 ‘다이 하드’ 시리즈다. 그는 1987년 개봉한 존 맥티어넌 감독의 ‘다이 하드’에서 경찰 존 맥클레인 역할을 연기했다. 존 맥클레인은 권총 한자루를 들고 흰 러닝 셔츠 차림의 인간적인 영웅으로서 관객의 공감을 얻어냈고, 훗날 액션영화의 바이블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다. 이를 계기로 그는 세기말 최고의 할리우드 액션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연기 인생 동안 골든글로브상, 애미상을 받았고 200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2022년 3월, 언어와 이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뇌 질환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연기활동 은퇴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3월에는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으며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브루스 윌리스가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하기 전 완성된 액션 영화 ‘파라다이스 시티’는 그의 역동적인 액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영화이다. 뿐만 아니라 1990~2000년대 함께 시대를 풍미한 동료 존 트라볼타와 공동주연을 맡으며 경력을 마무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현상금 사냥꾼 라이언 스완 역을 맡아 하와이에 국제 마약항을 건설하기 위해 야심을 품은 마약왕을 막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16:24
드라마

“백미경 작가면 OK”...‘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의 선택 ‘여성 중심 서사’ [IS인터뷰]

“백미경 작가 작품이라고 해서 대본 보지도 않고 한다고 했어요.”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이 극본을 맡은 백미경 작가에 대해 이 같이 신뢰를 드러냈다. 김정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처음 들어갈 때 백 작가의 작품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졌다. 백 작가의 이전 작품들을 재밌게 봐 왔고 관심이 컸다”며 “실제 가족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이 드라마에 대해 많이 재밌어 하고 좋아해준다”고 말했다.김정은은 “백 작가의 여성 중심 서사를 좋아했다. 그 안에 항상 여자들의 여러 군상이 나오는데 공조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이번 작품도 힘쎈 여자인 동시에 삼모녀 얘기고 엄마라고 하니까 관심이 갔다”고 작품 서사에 만족해했다. 앞서 백 작가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tvN 드라마 ‘마인’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을 쓰는 비현실적인 모습들을 배우 한명 한명을 통해 잘 풀어냈다는 평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극 중 김정은은 황금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금주는 강남 전당포 ‘골드블루’ 대표. 자존감 드높은 한강이남 최고 현금 졸부 캐릭터였다. 김정은은 “캐릭터 자체가 재밌고 내용 전개가 빠르다보니 촬영 현장에서 지루할 틈 없이 모든 게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드라마들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귀여운 느낌이 강했다”며 “하지만 황금주라는 캐릭터는 내용 상 민폐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필요성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황금주는 미모, 재력 등 조건은 부족한 게 없지만 공부머리가 없어 구구단을 1년 동안 외우는 등 의외의 모습도 지녔다. 김정은은 “작가가 써놓은 캐릭터 특징을 보면 재밌다. 구구단을 못외운다는 설정 역시 캐릭터에 다소 엉뚱한 매력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힘 세고 정의롭고, 돈도 많은 사람이 정말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고 완벽했다면 시청자들이 애정있게 좋아해주셨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기 전 잠시 가졌던 혼자만의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무언가 연기 욕망은 들끓는데,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예전만큼 크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 연기 슬럼프, 혹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중에도 스스로 피폐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 와중에 백 작가의 작품 캐스팅은 내게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힘쎈여자 강남순’은 25일 방송한 15회가 시청률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보였다. 김정은은 “재밌겠다 하는 생각으로 이 드라마에 참여하기로 했고 그렇게 촬영 중이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힘쎈여자’ 시리즈가 미국의 마블처럼 하나의 브랜드화가 됐으면 좋겠다. 백 작가가 이후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또 한다면 나도 같이 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백 작가가 B급 코미디의 이상한 가족 이야기를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나는 그것을 연기화시켜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05:36
산업

[스타의잇템] '고비용 하이리스크' 톱스타 말고 라이징 스타 기용하는 광고계

톱스타만 찾던 광고계가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알파세대 합성어)'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라이징 스타를 광고 모델로 속속 발탁하고 있다. 최근 톱스타들의 마약과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수억원에 달하는 모델료를 지불하면서 '하이리스크'를 감내하는 것보다 신선한 마스크를 발탁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주들은 신인만의 풋풋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추구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배우 노윤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노윤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해 tvN '일타 스캔들',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신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10대 청소년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출산하는 당찬 역할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일타 스캔들에서는 사교육 없이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가는 여고생 '남해이' 역할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갓 데뷔한 신인으로 풋풋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노윤서를 얼굴로 내세운 이유로 잘파세대와 소통을 거론했다. 노윤서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이미지가 잘파세대와 끈을 연결하는데 부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젊은 세대는 대형 체인인 파리바게뜨 대신 각지에 퍼진 작은 빵 맛집을 찾는 추세다. 대중적인 것보다 숨은 맛집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문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공감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하기 위해 독보적인 스타일의 배우 노윤서를 기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도 지난 7월 노윤서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별빛 청하 스파클링만의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워너비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는 노윤서를 새롭게 선정했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뷰티브랜드 '마녀공장'은 신예 배우 최희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판테토인 라인'의 홍보를 맡겼다. 최희진은 웹드라마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 배우다.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BJ 시아양' 역을 맡아 선이 굵은 이미지를 남겼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당차게 자신만의 연기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배우 최희진의 활기차고 신선한 이미지가 마녀공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최근 배우 신예은과 배인혁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겨울 캠페인 '올겨울 꼭 너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예은과 배인혁은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향후 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르꼬끄 역시 두 사람이 MZ세대의 대표 배우로 활약이 주목되는 신예 스타로 평가했다. 르꼬끄 측은 "건강한 에너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가진 두 신예 배우가 '스포츠의 즐거움'이라는 르꼬끄의 브랜드 가치를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고계는 최근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의 마약 파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학습지와 의약품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이선균이 마약 외에도 적절치 않은 사생활 이슈까지 불거지자 톱스타를 기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급 톱모델은 10억원 이상, 인지도가 높은 톱 수준도 4억~8억원 이상의 모델료가 드는데 사생활 리스크까지 겹치면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조금 낮더라도 신선하고 젊은 세대에 소구력이 있는 라이징 스타가 비용 대비 효과가 더 크다고 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1 07:00
연예일반

뷔‧제니, 파리 핑크빛 데이트 목격담부터 유아인 구속 기로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3주차(14~20일)에도 연예계는 이슈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트롯 가수 해수가 세상을 등졌고, 코미디언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밝혔다. 배우 허정민은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하고,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 경찰은 배우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트롯 가수 해수, 하늘의 별로..장윤정 깊은 그리움트롯 가수 해수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2일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비보가 보도를 통해 전해진 뒤 여러 추측이 이어졌는데 해수의 팬카페가 3일 뒤인 15일 고인의 사망 사실을 공식화했다. 팬카페 해수피아는 고인에 대해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해수와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트롯 가수 장윤정도 애도를 전했다. 장윤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의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고 비통해 했다. 이어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를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며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 나중에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성훈, 악성 루머 유포자에 법적 대응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성훈은 19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박나래도 고소하기 위해 자료를 취합 중이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훈과 박나래가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왔다는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성희롱적 발언 및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그러나 악명 루머까지 이어지자 이들 소속사들은 결국 15일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방침을 강하게 밝혔다. ◆허정민, ‘효심이네’ 저격…”10년 전에도 캐스팅 뺏겨” 배우 허정민이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했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해당 드라마의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허정민은 해당 저격글을 삭제하고 “처음부터 캐스팅됐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나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며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다음날 또다시 10년 전 작품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허정민은 10년 전 대본리딩을 하러 갔으나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X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며 자신과 A배우의 대본을 빼앗았으며, 자신의 역할은 모 아이돌 멤버가 맡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허정민과 함께 있었던 A배우는 이후 고규필로 밝혀졌다. ◆뷔‧제니, 세 번째 열애설…소속사, 이번에도 ‘묵묵부답’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이 밤에 손을 잡고 파리 세느강 부근을 걷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 모두 모자를 푹 눌러쓰긴 했으나 얼굴을 가리지는 않은 상태였고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거리를 걸었다. 실제 이들은 당시 프랑스에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었다. 뷔는 명품 패션 브랜드 C사의 화보 촬영,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뷔와 제니는 1년 전 제주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된 후 열애설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5월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고 3개월 후인 8월엔 한 누리꾼이 제니와 뷔가 경기도 양평, 제주도, 대기실, 자택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커플 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일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앞선 열애설들에 이어,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되나..경찰 구속영장 신청 배우 유아인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 확인돼 경찰은 유아인이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4종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0 10:02
영화

메간 폭스 남편이 마약 조직 돈 훔치는 연기한 ‘원 웨이’ 2월 개봉 확정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마약 조직의 돈을 훔치고 쫓기는 머신 건 켈리 주연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원 웨이’가 다음 달 개봉한다.16일 ‘원 웨이’의 메인 포스터와 스틸이 공개됐다.‘원 웨이’는 마약조직의 돈을 훔쳐 깊은 상처를 입은 프레디(머신 건 켈리 분)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탄 버스 안에서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에 함께 출연한 메간 폭스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래퍼 겸 배우인 머신 건 켈리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 목숨을 건 추격전을 벌이는 프레디 역을 맡았다. 프에디는 푸에르토리코 마약 조직의 돈과 마약을 훔쳐 달아나던 중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야간 버스를 탄다. 버스 안에는 가출소녀 레이첼(스톰 레이드 분), 사회복지사 윌(트래비스 핌멜 분), 프레디의 부친(케빈 베이컨 분) 등이 타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 연관 없는 관계인 듯 보이지만, 이는 모두 마약 조직과 연결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한다.마약 조직의 보스인 빅(드레이 더 머테이오 분)에게 도망치면서 깊은 상처를 입은 ‘프레디’는 희귀 혈액형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 겁에 질려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한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스토리는 더욱 복잡해지며 각 인물들의 호흡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해 간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프레디를 중심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이 X자로 배치돼 있다. 이들은 과연 목숨이 위험한 프레디를 돕는 조력자일지 아니면 그의 뒤를 쫓는 인물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돌이킬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이라는 카피와는 숨막히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머신 건 켈리, 케빈 베이컨, 트래비스 핌멜, 스톰 레이드 등 할리우드 흥행 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시너지로 화제를 모은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원 웨이’는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1.16 08:38
연예일반

[더보기] 김신록·김도현·박혁권·김남희… ‘재벌집’ 명품 신스틸러 4인방 어디서 봤더라?

시선강탈 그 자체다. 2022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열풍의 중심에는 이들이 있다. 신스틸러 4인방의 열정이 드라마 시청률에 나비효과를 부른다. 재벌집 손자와 할아버지, 송중기와 이성민을 압도하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다. 네 사람은 극 중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으로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리플레이를 동반하게 하는 명장면을 완성하며 금~일요일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우뚝 선 이들의 활약상과 출연작을 한데 묶어봤다. #특급 신스틸러 김신록 ‘재벌집 막내아들’의 넘버원 신스틸러를 뽑자면 단연 김신록이다. 극 중 김신록은 진화영으로 열연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화영은 진양철(이성민 분)의 ‘고명딸’이자 순양백화점 대표로 가난한 고시생 최창제(김도현 분)와 연애 결혼한 평강공주 같은 인물. 딸이라는 이유로 순양의 후계자가 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에게 능력을 입증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변화들은 김신록의 빛나는 연기와 만나 더 다채롭게 그려진다. 재벌집 여성들에게서 보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을 찰떡같이 소화, 김신록만의 화영은 드라마에 감칠맛을 덧입히는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다. 김신록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전문사라는 화려한 스펙이 밝혀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의 얼굴이 낯설지 않은 이라면 특정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넷플릭스의 ‘지옥’은 김신록이 대중에 각인된 작품이다. 김신록은 지옥행 고지를 받은 박정자로 분해 자식들을 위해 지옥행 시연 생중계를 수락, 세상에 강력한 파장을 몰고 오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새롭게 부활해 시즌 2를 향한 기대감을 드높이기도. 넷플릭스 ‘모범가족’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다. 마약반 팀장 주현(박지연 분)의 상관인 수사과장 문정국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신스틸러 명콤비 김도현 김신록의 수많은 애드리브를 유연하게 받아치며 유쾌한 러브라인을 완성하는 최창제 역의 김도현도 빼놓을 수 없다. 최창제는 진화영의 남편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으로 진씨 가문의 데릴사위다. 김도현은 순양가 특유의 오만함이 없는 유일한 인물인 최창제를 인내심과 젠틀한 매너를 지닌 호감형 엘리트로 세밀하게 그리며 ‘재벌집 고모부’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아내 진화영을 VIP 고객 모시듯이 대하며 순박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는 열연에 시청자 반응 또한 뜨겁다. 차가운 재벌집에 유일하게 따뜻한 부부 호흡을 선보이는 부부 케미에 보는 이들은 “고모 부부 너무 호감이다”, “남편도 아내한테 깍듯하고 아내도 물심양면으로 남편 챙겨주는 게 호감이다”는 반응이다. 김도현은 전작에서 엘리트 공무원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듯 다른 얼굴, 김도현 표 공무원 캐릭터 변천사에 이목이 쏠린다.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팀장 하동균을 맡아 출세와 승진에 대한 강한 집착과 동시에 강한 자격지심을 지닌 캐릭터를 표현했다. 호소력 깊은 연기력으로 인물에 진득한 서사를 부여해 지난해 MBC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지난 1~2월 방송된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1, 2에서는 조세1국장 조진기로 선명한 존재감을 남겼다. #조력의 아이콘 박혁권 주인공 진도준(송중기 분)이 갈등에 맞닥뜨릴 때마다 사이다 같은 통쾌한 장면을 연출하는 박혁권도 이 드라마의 히든카드다. 박혁권이 맡은 오세현은 진도준의 조력자 겸 파트너로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의 CEO이자 투자의 귀재다. 결정적 상황, 그 중심에는 늘 오세현이 있다. 박혁권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정체를 숨겨야 하는 도준의 파트너로서 주변 인물들을 만나 일 처리를 도맡으며 적재적소에 조언을 제공하는 세현의 존재감을 견고히 한다. 송중기와의 티격태격 케미도 시청자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한다. 장르, 캐릭터를 불문하고 박혁권은 상당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2017년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최기자 역으로 열연, 이후 ‘장산범’, ‘해치지않아’ 등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올해 초에도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가난한 가장을 연기, 처절한 인물의 내면을 보여줬다. ‘봄날’에서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다. #갈등 유발의 일인자 김남희 드라마에서 도준에게 도움을 주는 이가 오세현이라면 그 대척점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이도 있다. 진양철의 장손이자 순양의 차기 주인으로 유력했던 진성준을 연기한 김남희다. 김남희의 정직한 연기력이 캐릭터에 한 방울씩 떨어지며 극 중 진성준은 더 뚜렷한 색채를 띠고있다. 순양의 장손으로 순탄하던 인생에 쉽지 않은 적수 도준을 만나 대결 구도를 이루는 과정을 다채롭게 그리고 있다. 송중기와 부딪힐 때마다 생성되는 긴장감은 극의 서사에 큰 힘을 준다. 태생부터 ‘오만방자’하고 어딘가 모르게 재수 없는 분위기도 온전히 풍긴다. 특히 김남희 특유의 발음에 시청자들은 전작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2018년 히트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으로 어색한 한국말을 구가,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비롯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도 활약했다. 시청자들은 그가 등장할 때마다 “김남희 목소리 보물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미스터 선샤인’이 음성 지원된다”, “악역이지만 딕션, 목소리, 시대 의상, 머리 스타일까지 진짜 배우”라며 호평 일색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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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허성태·박지환·박훈·임성재…TV-스크린 뒤흔든 ‘신스틸러’들

‘안방의 감초’, ‘스크린의 양념’ 신스틸러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인기까지 상승시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번 다른 작품으로 인생 연기를 갱신 중인 배우 허성태, 박지환, 박훈, 임성재가 2022년 드라마-영화계의 강력한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이들이 있는 곳(작품)에 흥행이 동반한다. 다채로운 이미지로 한계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한 이들의 출연작을 묶었다. ‘오징어 게임’의 허성태가 공백 없는 연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극 중 해송그룹의 보안을 책임지는 최총괄로 활약 중이다. 허성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최고로 세련된 역할이다”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극장에서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허성태는 영화에서 정우성의 든든한 조력자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으로 활약했다. 허성태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권총을 쥐는 법 등 작은 행동까지 디테일을 더해 실존 인물인 듯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양복 입은 정보원 이미지를 위해 15kg을 감량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헌트’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관객을 돌파, 본격적인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또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마약거래상 마사장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환은 천만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말 그대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금천서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후반부를 잡아먹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 상반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억센 아버지 역할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최영준과 남다른 츤데레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 히트작 ‘한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을 받아 거북선을 설계한 나대용 역을 소화했다. 장수의 근성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박지환은 크랭크인 전 나대용 장군의 장지를 찾는 등 캐릭터 구축에만 한 달을 보내며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산’은 광복절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박훈은 다양한 배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대세 신스틸러에 합류했다.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다. 극 중 첫사랑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순정파를 연기한 박훈은 모두가 조건을 좇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사랑을 향해 내달리는 ‘순한맛’ 사랑을 보여줬다. 차기작이 된 ‘한산’에서는 경상우수영 웅천현감 이운룡을 맡아 조선군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맹활약했다. 이운룡은 곧은 충심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산대전 당시 스승인 어영담(안성기 분)과 함께 왜군들을 한산도 앞까지 유인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연기하며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훈은 시청률 10%를 돌파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도 얼굴을 비추며 대세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털보사장 임성재도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극 중 ‘털보네 주점’ 사장 김민식을 맡은 임성재는 소개팅에서 상대를 실소하게 만드는 썰렁한 농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성재는 올 여름 대작 영화 두 편으로 스크린으로 찜했다. ‘비상선언’에서는 이병헌의 옆자리 승객으로 등장, 테러 예고영상을 먼저 목격하고, 지상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역할로 등장한다. 또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남파공작원을 맡아 이정재에게 총을 겨눈다. 임성재의 스크린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공조2: 인터내셔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북한 범죄조직 소속으로 출연해 현빈과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분량에 상관없이 워낙 찰떡 같이 역할을 소화해 다양한 곳에서 불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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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천의 얼굴’ 맞네…’우리들의 블루스’ 진짜 제주도민 같은 이 남자

배우 박지환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오일장 순대국밥 장사를 하는 정인권 역을 맡은 박지환이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박지환은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욱하는 성격과 저돌적인 말투를 지닌 인권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유의 거친 매력으로 탄생한 인권은 극 중 수많은 캐릭터 사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뽐내기 충분했다. 특히 인권은 호식(최영준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맛깔나게 표현하며 드라마 초반부터 둘의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모았다. 박지환은 ‘마약왕’, ‘봉오동 전투’, ‘유체이탈자’, ‘해적: 도깨비 깃발’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 중에서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박지환을 각인시켰다. 이어 tvN ‘진심이 닿다’, SBS ‘녹두꽃’ 등 드라마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이처럼 박지환은 수많은 작품에서 입증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매회 등장할 때마다 거침없는 연기와 묵직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인권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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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저스트 엔터 전속계약…윤계상 한솥밥

배우 박지환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배우 박지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 내공, ‘천의 얼굴’로 남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 박지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장르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앞으로 더 중심이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대중과 더욱 친밀해질수 있도록 배우와 함께 동행하며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대형 매니지먼트사 출신 실무진 매니저들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상호 간의 신뢰와 기본에 충실한 매니지먼트를 토대로 건강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지향하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열정을 뿜어내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 이후 명품 배우들과 대거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박지환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명품 배우 라인업에 합류 소식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1987’, ‘성난황소’, ‘마약왕’, ‘사바하’, ‘봉오동 전투’, ‘유체이탈자’, ‘그라운드 제로’, ‘해적: 도깨비 깃발’등의 영화와 JTBC ‘언터처블’, tvN ‘진심이 닿다’, SBS ‘녹두꽃’, tvN ‘블랙독’ 등의 드라마 작품을 통해 특급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을 잡아먹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각종 패러디와 유행어를 낳은 범죄액션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범죄도시2’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속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재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를 그린 영화 ‘핸섬 가이즈’에서는 동네 평화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최소장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오일장에서 순대국밥 장사를 하는 ‘정인권’ 역을 맡아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 관계로 얽힌 인물들과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특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바.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지환.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리며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윤계상을 비롯해 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신록, 김주령, 서현우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한편 박지환이 출연중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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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광고에서도 유쾌발랄

배우 한지은이 광고에서도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tvN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이희겸 역을 맡아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지은은 최근 현대해상 광고 모델로 선정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지난 6일 공개된 광고에서 한지은은 러블리한 비주얼에 더해진 귀에 콕콕 박히는 딕션,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매력까지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특별히 이번 광고 영상은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멜로가 체질’ 속 황한주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해 반가움을 더한다. 한지은은 PPL 담당자로 변신해 광고 영상에 재미와 퀄리티를 높였다. 한지은의 활약으로 광고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60만 조회수를 돌파, 호평도 따냈다. 브랜드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는 등 마케팅 효과와 함께 ‘한지은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신뢰감을 주는 한지은 배우의 이미지와 작품 속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이 광고의 서사를 잇는 스토리텔링 효과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은은 유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바,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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