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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더 비기닝' 김민석 "리얼 생존 액션, 진짜 맞아야 했다"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의 배우 김민석이 리얼 생존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15일 오전 열린 '샤크: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액션신을 찍으며 많이 아팠다. 리얼 타격이 많다보니, 사이드로 찍더라도 정말 정중앙에 '꽂지' 않으면 가짜처럼 보인다. 너무 아픈데도 일단 촬영을 해야하니까 소리를 지르며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채여준 감독은 "차우솔이라는 캐릭터가 원래부터 강자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해야 한다. 그런 액션이 리얼하게 보이려면 차우솔이 맞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늘 맞고, 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움직이다보면 차우솔이 이기는 액션이다. 그래서 생존 액션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150만이 사랑한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샤크'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공수도'(2020)를 통해 선보였던 뛰어난 액션 연출을 보여준 바 있는 채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민석이 주인공 차은솔 역을 맡고, 위하준, 정원창 등이 출연한다. '샤크 : 더 비기닝'은 오는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5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