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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고석진 경호원 "웨슬리 스나입스, 스카우트 제안 거절 후회해"
'비디오스타' 고석진 경호원이 웨슬리 스나입스의 스카우트 제안 거절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슈퍼 히어로 특집! 나는 경호원이다'로 꾸며졌다. 대통령부터 아이돌까지 레전드 경호원 4인방(구본근, 최영재, 변정길, 고석진)이 출연했다. 고석진 경호원이 사생팬과의 일화 하나를 언급했다. 사생팬 때문에 아티스트가 한순간도 편하게 있을 수가 없는 상황. 가수 김재환이 바깥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했고 이 방법을 연구하다가 매니저가 체형이 비슷해 복장을 바꿔입고 팬들을 헷갈리게 했다는 것. 이에 김재환의 나들이는 성공했다. "하지만 나중에 팬들에게 걸린 매니저는 맞을뻔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할리우스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비공개로 4개월 동안 내한했던 당시 그의 아내가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스카우트 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 거절했는데 지금은 후회한다.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2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