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는 '슈퍼 히어로 특집! 나는 경호원이다'로 꾸며져 대통령부터 아이돌까지 레전드 경호원 4인방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고석진은 워너원 활동 당시 멤버들을 정성껏 챙기는 모습과 멤버들과의 다정한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석진은 녹화 시작부터 “국민 아이돌 워너원 전담 경호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워너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는 워너원의 리더 출신이자 군복무 중인 윤지성을 비롯, 김재환, 뉴이스트, 옹성우, 하성운, 최근에는 아이즈원까지 경호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담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때에도 팬덤 이름을 모두 호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고석진의 세심한 행동에 MC들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한 고석진은 워너원 출신 김재환과 해외여행을 즐겼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2017년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한 워너원은 일부 열정이 과한 팬들에 의해 멤버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없었는데. 이에 고석진이 해외 스케줄에 동행한 김재환을 위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일탈(?) 작전을 펼쳤다고. 모두가 감탄한 일탈 작전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녹화장에는 고석진을 위한 영상 편지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을 보낸 인물은 다름 아닌 워너원 멤버였던 옹성우와 하성운. 두 사람이 고석진 경호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엄청난 의리를 자랑했다.
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