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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리오, 내달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컴 클로저’ 발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리오(LEO)가 5월 가요계에 합류한다.25일 소속사 131레이블은 “오늘(25일) 오후 1시부터 리오의 첫 번째 EP ‘컴 클로저(COME CLOSER)’에 대한 예약 판매가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라고 전했다.‘컴 클로저’는 리오가 지난해 싱글 ‘원 룩(One Look)으로 데뷔한 이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음원과 더불어 피지컬 앨범으로도 만날 수 있다.컴백을 앞둔 리오는 소년미와 시크한 멋을 넘나드는 흑백 컬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4일에는 비아이(B.I)가 피처링한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zzz)’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공식 팬덤명 리오즈(LEOZ)를 발표하기도 했다.리오는 지난해 글로벌 데뷔한 신예 솔로 아티스트다. 데뷔곡 ‘원 룩’에는 리오와 함께 세계적인 프로듀서 The stereotypes, 9am, Destiny Rogers가 참여해 주목 받은 바 있다.이후 미국 LA에서 열린 ‘KIIS FM K-POP VILLAGE AT KCON LA 2023 (키스 FM 케이팝 빌리지 앳 케이콘 LA 2023)’,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GALAXY 2024 (K-갤럭시 2024)’, 태국 ‘옥토팝 페스티벌 (Octopop Festival)’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리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컴 클로저’는 오는 5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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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지드래곤에 단호한 선긋기...YG, 블랙핑크‧양현석 리스크 속 ‘천운’ [IS포커스]

“현재 당사 소속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 어렵습니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마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YG는 지난 6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만료한 터라, 현재 지드래곤의 공식 소속사는 아니다. YG가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 YG 수장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 재판 등 여러 리스크를 껴안고 있는 상황에서 지드래곤와의 결별이 그나마 더 큰 악재를 피한 격이 됐다. 특히 지드래곤과 관련해 YG가 먼저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를 두고 ‘선견지명이었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앞서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후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입건되면서 또다시 연여계가 크게 술렁거리고 있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구체적인 약물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상대로 정확한 약물 종류,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YG는곧바로 선을 그었다. 지드래곤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공식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지난 6월 YG가 지드래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도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지 않은 듯한 내용을 발표한 것과 비교해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인다. 당시 YG는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을 두고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선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물론 4개월 여간 YG와 지드래곤 간의 관계 변화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러한 급격한 태도 변화는 YG가 잇단 리스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드래곤에 대해 ‘빠른 손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YG는 주요 수익 모델인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에 무수한 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YG는 여전히 재계약 여부를 포함해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멤버들의 이탈이 현실화가 될 경우 YG의 주가 등에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는 오는 11월 중순 YG의 분기 보고서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는 분기 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스크는 또 있다. YG의 수장인 양현석 전 YG 대표의 보복협박 혐의 재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양 전 대표는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하면서 항소한 상황이다. 항소심 재판은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인데, 결과에 따라 상고까지 이어진다면 YG는 장기간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한 가요 관계자는 “YG가 현재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 양현석 전 대표 등 좋지 않은 이슈에 휩싸인 상황에서 ‘지드래곤 리스크’까지 떠안지 않게 된 것은 그야말로 ‘천운’”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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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아이콘 바비 “비아이, 반성할 기회 달라… 논쟁 멈추길” 호소

아이콘 멤버 바비가 팬들에게 비아이를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11일 바비는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걔(비아이)는 나의 형제고, 나도 너희들의 기분을 이해한다. 후배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쳤지만, 그래도 난 여전히 그 아이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바비는 비아이도 자신이 잘못한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 “모든 걸 상업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그가 좋은 친구인 걸 잊지 말고 반성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7인 멤버 지지나 6인 지지에 관한 게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냥 팬들을 이해한다는 것이니 이 논쟁을 멈추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댓글을 본 한 국내 팬이 “지금 당장도 아이콘으로 콘서트 하고 있지 않나. 아이콘이 잘 안 된 이유도 비아이 때문 아닌가. 우리(팬덤)가 받은 상처는 도대체 누가 안아주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바비는 “정말 단언컨대 그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옹호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아이콘으로서, 그리고 우리 6인으로서 7명 지지네, 6명 지지네, 이런 걸 그만하자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앞서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는 지난 2016년 3월과 4월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LSD를 구매해 투약함 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비아이는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비아이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7명을 지지하는 팬과 6명을 지지하는 팬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의 논쟁이 끊이질 않자 바비가 직접 나서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룹 아이콘은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파노라마’(PANOROMA)를 공개하고 리얼리티 예능 ‘홀리데이 스탭 시즌1: 아이콘의 더 드림핑’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바비는 지난 2021년 8월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과 2세 임신사실을 알려 대중을 놀라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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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각] 아이콘의 ‘안아보자’ 들어보셨나요?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그룹 아이콘의 음악엔 수수하면서도 풋풋한 감정이 베어있다. 그 마음을 잘 전달한 곡이 바로 ‘안아보자’다. ‘안아보자’는 아이콘이 지난 2018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리턴’의 수록곡이다. 짝사랑의 절실함을 그리는 곡으로 강렬한 힙합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얹혀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묘한 감성을 전한다. 탈퇴한 전 멤버 비아이를 비롯, 멤버 바비가 작사에 나섰고 작곡엔 타블로까지 곁들여지면서 곡의 구성을 다채롭게 했다. ‘안아보자’는 각 파트 멤버 개개인의 랩과 보컬 역량이 잘 드러나는 아이콘다운 고백송이다. ‘안아보자’라는 제목 만큼이나 곡의 이해도나 멜로디 역시 편하게 흘러가는 게 특징이다. 자극적인 멜로디 라인과 다소 난해한 가사들의 음악들이 넘쳐날 동안 아이콘은 완전히 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안아보자’가 흥행의 길을 노려볼 수 있었던 데는 수록 앨범의 타이틀 곡인 ‘사랑을 했다’의 행보를 되짚어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사랑을 했다’는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시상식 대상도 휩쓸며 아이콘을 가요계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바 있다. ‘안아보자’와 ‘사랑을 했다’는 비슷한 결의 노래로 볼 수 있다. 영어 가사 하나 없는 점과 더불어 두 곡 모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쓴 노래로 씁쓸함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안아보자’는 ‘사랑을 했다’에 비해 다소 밝은 멜로디를 비롯해 멤버들의 보컬과 랩 파트가 아주 잘 어우러진 곡으로 평받는다.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라는 ‘안아보자’ 후렴구의 가사는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간절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멤버 김동혁의 아름다운 가성으로 완성된 해당 파트는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사랑을 받았다. 곡 2절의 도입부에서 팀의 메인보컬 김진환과 메인래퍼 바비가 합창하는 부분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온다.YG를 떠나 143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아이콘은 지난달 초 정규 3집 ‘테이크 오프’를 발매했다. 소속사가 바뀌면서 음악도 변한 모양새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인 ‘유’에선 과거 아이콘의 음악색은 온데 간데 없는 느낌이다. 다소 세련된 감성의 비트와 영어로 물들어진 가사는 아이콘의 재탄생을 알리기에 적합해 보인다. 다만 과거 흥행 성공기를 맛본 아이콘만의 순수하고 담백했던 감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콘의 그 시절 감성이 그리운 팬들이라면 ‘안아보자’를 다시 들어볼 만 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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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첸백시 ‘내용증명’부터 송민호 훈련 제외까지

이번 주 가요계는 아이돌 보이 그룹 멤버들의 이슈로 이어졌다. 그룹 엑소의 유닛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의 전속계약 분쟁을 비롯해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컴백,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됐다는 사실 등 쉴 틈 없는 소식들이 가요계 한 주를 완성했다. ◇ 엑소 첸·백현·시우민,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관련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세 사람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가 12~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는 중”이라고 폭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 외부 세력 경우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이 빅플래닛메이트엔터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빅플래닛 측은 해당 아티스트들과 어떠한 전속 계약을 논의하거나 의견을 나눈적이 없다고 밝히며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후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2일 “SM의 외부 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시우민·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 사회복무 중이던 송민호, 기초군사훈련서 제외...사유는 공개불가그룹 위너 송민호가 기초군사훈련에서 제외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며 “분류된 이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밝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병무청 측은 "기초군사훈련 제외 경우 개인의 건강상의 이유가 주 이유가 된다"면서도 "송민호뿐만 아니라 누구든 군인 개인의 제외 사유는 전달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업무 규정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사유로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사람 등은 기초군사훈련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앞서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부터 공황장애 등 질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송민호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진행된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단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는 장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호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대체 복무 중이다. ◇ ‘마약 투약 논란’ 비아이, 컴백 통해 4년 만에 공식석상 복귀가수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 논란 이후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스퀘어에서는 비아이의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비아이는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사회적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대중의 안좋은 시선,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웠던 적은 없다. 오만해질 때면은 스스로 상황을 직시하자 생각했다. 매일 자책하고 다짐하며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생활하며 반성하고 자책하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모든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해서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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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숙제, 자책의 연속”...‘컴백’ 비아이, 대중의 선택을 기다리다 [종합]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비아이가 새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스퀘어에서는 비아이의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투 다이 포’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글로벌 EP 앨범 ‘러브 오어 러브드’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 2021년 6월 발매한 ‘워터폴’ 이후 2년 만의 컴백이다. 포토타임 이후 비아이는 취재진 앞에서 “원래 긴장 잘 안하는 성격인데 오늘은 유난히 많이 되는 것 같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비아이는 이번 신보를 통해 총 15곡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 ‘다이 포 러브’를 비롯해 ‘해일’, ‘망가진 장난감의 섬’, ‘개가트닌생’, ‘구르믄’, ‘트루스’, ‘미켈란젤로’ 등 총 9곡의 신곡과,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하프 앨범에 담긴 ‘코스모스’, ‘너드’, ‘열아홉’, ‘러버’, ‘플레임’, ‘얼라이브’까지 담겨 총 15곡이 담겼다. 비아이는 이번 신보 수록곡들을 모두 작사, 작곡하며 진정성을 더했다.비아이는 더블 타이틀 곡으로 정한 것에 대해 “두 곡 매력이 다르다. 원래 한 곡만 타이틀 곡으로 하는 걸 선호하는데 고르기 어려워서 두 곡을 하게 됐다. 듣는 사람들에게 주는 매력이나 효과가 다를 거 같았다”라며 “두 곡 포인트가 많이 다르다. 다양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어 비아이는 이번 앨범명에 대해 “스스로에게 ‘너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 나를 죽을만큼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라며 “이런 무모한 고민은 청춘에게만 있지 않을까 싶었다. 치열한 열정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게 ‘투 다이 포’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투 다이 포’는 꿈, 사랑, 젊음, 삶에 대해 청춘이 느끼는 감정의 완결을 다룬 앨범이다. 특히 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가수 빅나티, 제시, 크라잉넛, 키드밀리 등 동료 가수들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비아이는 “사실 전혀 친분이 없던 분들이다. 용기 내서 협업 의향을 ‘다이렉트 메시지’로 부탁드렸는데 모두 흔쾌히 승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비아이는 “이런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대중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날들에 대한 잘못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간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해 보여드리며 어떻게 변해왔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는 솔직한 심경과 함께 질의응답을 대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아이에 향해 과거 그가 저지른 마약 혐의 사건에 대해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비아이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생각이 짧다 못해 없었다. 그 이후로 음악적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그 어린 나이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얻은 건 전혀 없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일은 다신 없겠다라고 다짐하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또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 과정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안좋은 시선,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웠던 적은 없다. 매일 같이 오만해질 때면은 스스로 상황을 직시하자 생각했다. 매일 자책하고 다짐하며 지내왔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어쩌면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반성하고 자책하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뭐라고 이렇게 사랑해주실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모든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해서 살 예정”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비아이는 “음악적으로 본다면 앞으로는 나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토대로 음악을 만들고 싶다”라고 향후 작업 활동에 대해 짧게 언급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비아이는 “향후 활동에 대해 내가 정하기 보다는 대중의 선택에 맞춰서 움직이려고 한다. 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은 걸 알고 있다. 평생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렇게나마 솔직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 순간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이라며 조심스럽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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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비아이 “마약 사건, 진심으로 죄송...잘못된 판단과 생각 없던 시절”

가수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스퀘어에서는 비아이의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비아이는 과거 저지른 마약 혐의 관련 질문에 대해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사회적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런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대중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었다. 지난 날들에 대한 잘못에 대해 말씀드리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비아이는 “그때는 생각이 짧다 못해 없었다. 그 이후로 음악적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노력이 없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라며 “그 어린 나이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얻은 건 전혀 없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일은 다신 없을거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돌아보고 있다”라고 현재의 심경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의 안좋은 시선,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웠던 적은 없다. 오만해질 때면은 스스로 상황을 직시하자 생각했다. 매일 자책하고 다짐하며 지내왔다”라며 “어쩌면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생활하며 반성하고 자책하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모든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해서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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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컴백 전 ‘게릴라 무대’ 뜬다..직접 전할 정규 2집 ‘스포일러’

가수 비아이(B.I)가 신보 발매에 앞서 오프라인 게릴라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3일 비아이는 소속사 131레이블 공식 SNS에 실존하는 특정 장소의 지역 정보를 담은 스팟 포스터 영상을 공개했다. 내달 1일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로 컴백하는 비아이는 이번 스팟 포스터를 통해 색다른 앨범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지칭하는 특정 장소는 비아이의 게릴라 스테이지가 펼쳐질 공간으로, 비아이는 이달 7일부터 컴백 전까지 오프라인 각 스팟에서 직접 신곡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WHAT’S HOT IN ( )?’라는 스팟 포스터의 메인 카피 문구도 눈길을 끈다. 131레이블은 “신곡은 음악을 단독으로 들어볼 수 있는 형태와 비아이와 함께 음악을 직접 즐겨볼 수 있는 형태 2가지로 만나 보실 수 있다. 신곡이 플레이되는 공간을 방문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앨범 스포일러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투 다이 포’는 비아이가 2년 만에 완성한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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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비아이, 방송 복귀 시동…DJ 서바이벌 오디션 MC 출격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가수 비아이가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소속사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다음 달 30일 채널S, 웨이브에서 첫 방송되는 ‘웻!: 월드 이디엠 트렌드’(WET! : World EDM Trend) MC로 낙점됐다고 24일 밝혔다. ‘웻!: 월드 이디엠 트렌드’는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비아이는 다음 달 3일 녹화에 참여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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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6차 공판 출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13일 오전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소속사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출신 연습생 한 씨를 불러 회유하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은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양현석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0년 양현석을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양현석은 경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5차 공판에서는 양현석 변호인 측이 증인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 씨에게 반대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양현석을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재판장은 증언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씨에 대한 반대 신문도 이어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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